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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예레미야서는 길고 어려운 책으로 알려져 있으나 예레미야서 전공자이자 매주 설교하는 저자는 복음의 관점에서 예레미야서를 쉽고도 풍성하게 해설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해 준다. 언약을 깨뜨려서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그들에게 새 언약의 복음을 전해 주고, 심판과 동시에 회복을 알려 주는 여호와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생생하게 전하여 준다.
목차
일러두기/저자 서문/편집인 서문/추천의 글
제1장_예레미야의 삶과 역사적 배경
제2장_예레미야서 본문과 양식 및 구조
제3장_하나님의 말씀: 예레미야의 소명과 예언자적 과업
제4장_하나님의 주권 및 이 세상의 신들과 나라들
제5장_진노하심과 자비하심 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심판
제6장_예레미야의 불평과 하나님의 불평하심
제7장_예레미야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용서하심
제8장_하나님의 미래 - 종말론과 메시아적 대망
제9장_예레미야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눈물
제10장_엘람에 좌정하신 여호와의 보좌
제11장_예레미야서에 나오는 바벨론
제12장_바벨론을 위한 기도(?)
참고 문헌
제1장_예레미야의 삶과 역사적 배경
제2장_예레미야서 본문과 양식 및 구조
제3장_하나님의 말씀: 예레미야의 소명과 예언자적 과업
제4장_하나님의 주권 및 이 세상의 신들과 나라들
제5장_진노하심과 자비하심 사이에 있는 하나님의 심판
제6장_예레미야의 불평과 하나님의 불평하심
제7장_예레미야서에 나타난 하나님의 용서하심
제8장_하나님의 미래 - 종말론과 메시아적 대망
제9장_예레미야서에 나오는 하나님의 눈물
제10장_엘람에 좌정하신 여호와의 보좌
제11장_예레미야서에 나오는 바벨론
제12장_바벨론을 위한 기도(?)
참고 문헌
책 속으로
예레미야서를 관통하는 것은, 이스라엘과 열방의 역사 가운데서 말씀하시고 행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신 야웨에 대한 설교입니다. 그분의 말씀은 파멸과 구원, 심판과 은혜를 선언합니다. 그 말씀은 우상 숭배와 사회적 불의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계시하여 줍니다. 또한 우리는 거기서 고통의 소리도 듣게 됩니다. 하나님의 고소는 그분의 불평과 함께 등장합니다. 심판과 파멸 가운데서도, 야웨께서는 장차 다윗의 새 자손이 왕위에 오를 길을 열어 두십니다.
--- p.48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설교와 글과 심지어 서신들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더 나아가 그는 상징적 행위들로써 자신의 설교를 뒷받침하는 일도 자주 하였습니다. …… 심지어 예언자 자신의 삶 자체가 사실상 표적이 되었습니다. 그는 혼인하지 않고 자녀가 없이 지내야 했으며, 상가나 잔칫집에 가지도 말아야 했습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이 백성 안에서 거부당할 것과 그 백성이 결국 몰락하게 될 것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 p.61
구약의 모든 내용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하더라도, 만군의 하나님 야웨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경계를 훨씬 넘어서서 모든 나라에 이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열방을 향한 예레미야의 예언은 ‘구원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구원의 역사는, 장차 성부께로부터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받아서 그것을 남김없이 마시게 될 한 분을 가리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심판은, 어린양 되신 그분이 자신의 대적들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써 그분 안에서 완전히 시행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장벽을 허무신 그분은 유다 지파의 사자이고 왕 중의 왕이십니다.
--- p.72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처한 상황 가운데에 깊이 개입하십니다. 심판의 선언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호소와 함께 울려 퍼지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이 드러납니다.
--- p.99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문장은 마침표로 끝나지 않고 콤마로 끝납니다. 이 맥락에서 예레미야 48장의 예언 메시지는 훨씬 더 큰 범위에 이릅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한 심판을 시행하시는 도중에 눈물을 보이신 것은 파괴가 마지막 말이 아니라는 소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소망스러운 관점이 더 깊어지고 그것이 세상의 모든 나라로 확대되는 데에는 신약의 시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p.48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설교와 글과 심지어 서신들을 보내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더 나아가 그는 상징적 행위들로써 자신의 설교를 뒷받침하는 일도 자주 하였습니다. …… 심지어 예언자 자신의 삶 자체가 사실상 표적이 되었습니다. 그는 혼인하지 않고 자녀가 없이 지내야 했으며, 상가나 잔칫집에 가지도 말아야 했습니다. 그의 삶은 하나님의 말씀이 백성 안에서 거부당할 것과 그 백성이 결국 몰락하게 될 것을 상징하고 있었습니다.
--- p.61
구약의 모든 내용이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하더라도, 만군의 하나님 야웨의 통치는 이스라엘의 경계를 훨씬 넘어서서 모든 나라에 이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열방을 향한 예레미야의 예언은 ‘구원의 역사’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이 구원의 역사는, 장차 성부께로부터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받아서 그것을 남김없이 마시게 될 한 분을 가리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심판은, 어린양 되신 그분이 자신의 대적들을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써 그분 안에서 완전히 시행되기에 이릅니다. 그렇게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장벽을 허무신 그분은 유다 지파의 사자이고 왕 중의 왕이십니다.
--- p.72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처한 상황 가운데에 깊이 개입하십니다. 심판의 선언은 하나님께로 돌아오라는 호소와 함께 울려 퍼지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시는 사랑이 드러납니다.
--- p.99
하나님의 심판에 관한 문장은 마침표로 끝나지 않고 콤마로 끝납니다. 이 맥락에서 예레미야 48장의 예언 메시지는 훨씬 더 큰 범위에 이릅니다. 하나님께서 강력한 심판을 시행하시는 도중에 눈물을 보이신 것은 파괴가 마지막 말이 아니라는 소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러한 소망스러운 관점이 더 깊어지고 그것이 세상의 모든 나라로 확대되는 데에는 신약의 시기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 p.149
출판사 리뷰
예레미야서가 어렵게 느껴지는 데에는 이유들이 있다. 첫째, 예레미야서에 기록된 사건들의 역사적 배경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본서는 예언자 예레미야의 개인적인 삶과 그 시대의 사정을 친절하고 간명하게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둘째, 예레미야서는 역사적 순서를 따라 기록했다기보다는 주제별로 묶을 수 있다. 예레미야서의 전공자인 저자는 예레미야서의 본문과 구조를 쉽게 제시한다. 셋째, 예레미야서는 남유다가 포로로 잡혀가는 배경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핵심 주제를 모르기 때문에 예레미야서를 읽기가 그렇게 어려웠던 것이다. 저자는 예레미아서의 주제를 일곱 가지로 제시하고 하나씩 차례로 다룬다.
넷째, 예레미야서를 신학적인 저술로만 읽으면 하나님에 관하여서도 추상적인 논의로 끝나기 쉽다. 매주 설교하는 저자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어떻게 연결되고, 예언자 예레미야의 불평과 눈물이 어떻게 하나님의 불평과 원망으로 엮여 있는지를 성경 본문의 주해를 통하여 따뜻하게 알려 준다. 다섯째, 이 책은 지금까지 간과된 주제들, 하나님의 보복, 동정, 후회, 눈물, 후회하심, 오래 참으심, 폭력 등의 주제를 그리스도 안에서 해명해 준다. 신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주제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명해 주는 책으로서 우리의 신앙을 세워 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둘째, 예레미야서는 역사적 순서를 따라 기록했다기보다는 주제별로 묶을 수 있다. 예레미야서의 전공자인 저자는 예레미야서의 본문과 구조를 쉽게 제시한다. 셋째, 예레미야서는 남유다가 포로로 잡혀가는 배경에서 다양한 주제들을 다룬다. 핵심 주제를 모르기 때문에 예레미야서를 읽기가 그렇게 어려웠던 것이다. 저자는 예레미아서의 주제를 일곱 가지로 제시하고 하나씩 차례로 다룬다.
넷째, 예레미야서를 신학적인 저술로만 읽으면 하나님에 관하여서도 추상적인 논의로 끝나기 쉽다. 매주 설교하는 저자는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어떻게 연결되고, 예언자 예레미야의 불평과 눈물이 어떻게 하나님의 불평과 원망으로 엮여 있는지를 성경 본문의 주해를 통하여 따뜻하게 알려 준다. 다섯째, 이 책은 지금까지 간과된 주제들, 하나님의 보복, 동정, 후회, 눈물, 후회하심, 오래 참으심, 폭력 등의 주제를 그리스도 안에서 해명해 준다. 신자들이 삶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주제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명해 주는 책으로서 우리의 신앙을 세워 주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추천평
본서는 복잡하고 심지어 혼란스럽다는 예례미야서를 구원사적 관점에서 아주 간결하고 담백한 필치로 또박또박 정리한 책이다. 언약 백성이 저지른 우상 숭배와 이로부터 나오는 도덕적 불의를 언약의 하나님은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를 보내어 심판을 경고하신다. 물론 회개와 용서의 기회도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어루만지시고 회복을 약속하신다. 저자는 예레미야서를 당대의 국제적/국내적 모습에서 잘 해명하면서도 종말론적 소망을 향하여 나아가게 한다. 오직 소망은 언약의 갱신을 통한 하나님의 새 언약의 새로운 시작, 곧 메시아 대망이다. 그런데 회개하지 않는 언약 백성을 향하여 외쳐야 하는 선지자의 고민과 갈등은 현재의 한국 교회와 우리의 모습을 조망하게 만든다. 본서를 사용하여 예레미야서를 더 깊이 깨닫고 눈물의 하나님께 동정의 은혜를 받아 누림으로써 우리가 회복되고 한국교회가 개혁되는 놀라운 변화를 기대한다.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 은퇴 교수, 교의학)
- 유해무 (고려신학대학 은퇴 교수, 교의학)
예레미야서는 분량도 많고, 그 예언의 구조가 복잡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속성과 예언의 내용에 상반된 것이 많아서 이 책을 읽을 때 마치 미로에서 헤매는 느낌을 받습니다. 페일스 교수님의 이 작은 책은 그 미로의 출구를 보여 줍니다. 저자는, 급박하게 돌아가는 당시의 국제 정세 가운데 주어진 예언의 의미를 마치 꼬인 실타래를 풀 듯이 시원하게 설명하고, 그 책의 중요한 신학적 주제를 다루면서 예레미야서 전체를 관통하는 안목을 갖게 합니다.
- 신득일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구약학)
- 신득일 (고신대학교 신학과 교수, 구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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