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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차이나는 클라스]의 고고학자 강인욱 교수 강력 추천
잃어버린 문명의 비밀과 수수께끼를 찾아 나서는 역사 탐험
현재와 미래의 길을 찾기 위한 문명의 내비게이터
어느 역사 교과서에도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문명사
독일의 저명한 문화학자이자 언어학자인 하랄트 하르만은 문화학, 언어학, 종교사, 인간유전학 분야의 최신 정보와 지식을 망라하여, 유럽 중심 문명사 서술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25개의 세계 문명을 소개한다. 해제를 쓴 경희대 사학과 강인욱 교수에 따르면, 『문명은 왜 사라지는가』는 아직 어느 역사 교과서에도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문명사를 제시한다.
잃어버린 문명의 비밀과 수수께끼를 찾아 나서는 역사 탐험
현재와 미래의 길을 찾기 위한 문명의 내비게이터
어느 역사 교과서에도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문명사
독일의 저명한 문화학자이자 언어학자인 하랄트 하르만은 문화학, 언어학, 종교사, 인간유전학 분야의 최신 정보와 지식을 망라하여, 유럽 중심 문명사 서술의 그늘에 가려 주목받지 못했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25개의 세계 문명을 소개한다. 해제를 쓴 경희대 사학과 강인욱 교수에 따르면, 『문명은 왜 사라지는가』는 아직 어느 역사 교과서에도 소개된 적 없는 새로운 문명사를 제시한다.
목차
서문. 세계사의 불가사의한 의붓자식들
1. 쇠닝겐 창의 비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사냥 문화
2. 곰, 야생 백조, 여성 수호신들
바이칼 호숫가의 구석기 시대 예술
3. 거대한 빙하 위의 물범 사냥꾼
빙하기에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이동이 있었을까
4. 인류 최초의 신전 건축물
괴베클리테페의 중석기 시대 사냥꾼 문화
5. 위대한 여신과 모기
차탈회위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도시
6. 고유럽의 영향력
연방의 초기 모델인 도나우 문명
7. 신화적인 딜문
페르시아만의 상업 중심지
8.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사이
인더스 문명의 1001개 취락지
9. 하투샤 성벽 앞 신들의 행렬
히타이트 제국의 발전과 몰락
10. 누란의 금발 미녀 미라
중국 신장 지구의 인도유럽인
11. 전설적인 황금의 땅 푼트
이집트 여왕 핫셉수트의 사절단
12. 펠라스고이인의 수수께끼
그리스인에 의해 숨겨진 인도유럽인 이전 문화
13. 투우와 나선형 문자
고대 크레타에서 번성한 미노아 문명의 비밀
14. 닻에서 물탱크에 이르기까지
그리스와 로마 세계의 중개자 에트루리아인
15. 스키타이 기마 유목민
유라시아 대초원의 강대국
16. 신비에 싸인 아마조네스
흑해의 여전사 공동체
17. 페루의 구름의 전사들
안데스 산맥 차차포야족을 유럽인과 연결하는 것
18.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중앙아메리카의 가장 오래된 중심지
19. 조인鳥人 숭배와 바닷가의 거석 증거물
이스터섬의 사라진 문화
20. 악숨과 사바의 여왕
사하라 사막 남쪽의 기독교인과 유대인
21. 요정의 굴뚝과 지하 도시들
카파도키아의 초기 기독교 공동체
22. 사막의 여왕 제노비아
로마 제국에 맞선 팔미라 제국
23. 앙코르와트의 버려진 신전 탑들
고대 크메르 왕국의 비슈누와 붓다
24. 대大짐바브웨의 거대한 석벽
남아프리카의 무역 중심지
25. 아마존 열대우림의 기하학 형태 유적
세상에 드러난 콜럼버스 이전 대규모 주거지
참고문헌
해제―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라진 문명 이야기
찾아보기
도판 출처
1. 쇠닝겐 창의 비밀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사냥 문화
2. 곰, 야생 백조, 여성 수호신들
바이칼 호숫가의 구석기 시대 예술
3. 거대한 빙하 위의 물범 사냥꾼
빙하기에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이동이 있었을까
4. 인류 최초의 신전 건축물
괴베클리테페의 중석기 시대 사냥꾼 문화
5. 위대한 여신과 모기
차탈회위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도시
6. 고유럽의 영향력
연방의 초기 모델인 도나우 문명
7. 신화적인 딜문
페르시아만의 상업 중심지
8.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사이
인더스 문명의 1001개 취락지
9. 하투샤 성벽 앞 신들의 행렬
히타이트 제국의 발전과 몰락
10. 누란의 금발 미녀 미라
중국 신장 지구의 인도유럽인
11. 전설적인 황금의 땅 푼트
이집트 여왕 핫셉수트의 사절단
12. 펠라스고이인의 수수께끼
그리스인에 의해 숨겨진 인도유럽인 이전 문화
13. 투우와 나선형 문자
고대 크레타에서 번성한 미노아 문명의 비밀
14. 닻에서 물탱크에 이르기까지
그리스와 로마 세계의 중개자 에트루리아인
15. 스키타이 기마 유목민
유라시아 대초원의 강대국
16. 신비에 싸인 아마조네스
흑해의 여전사 공동체
17. 페루의 구름의 전사들
안데스 산맥 차차포야족을 유럽인과 연결하는 것
18. 테오티우아칸의 피라미드
중앙아메리카의 가장 오래된 중심지
19. 조인鳥人 숭배와 바닷가의 거석 증거물
이스터섬의 사라진 문화
20. 악숨과 사바의 여왕
사하라 사막 남쪽의 기독교인과 유대인
21. 요정의 굴뚝과 지하 도시들
카파도키아의 초기 기독교 공동체
22. 사막의 여왕 제노비아
로마 제국에 맞선 팔미라 제국
23. 앙코르와트의 버려진 신전 탑들
고대 크메르 왕국의 비슈누와 붓다
24. 대大짐바브웨의 거대한 석벽
남아프리카의 무역 중심지
25. 아마존 열대우림의 기하학 형태 유적
세상에 드러난 콜럼버스 이전 대규모 주거지
참고문헌
해제―세상 어디에도 없는, 사라진 문명 이야기
찾아보기
도판 출처
출판사 리뷰
어떤 문명도 기후 변화를 이기지 못해―차탈회위크, 이스터섬, 인더스
20세기에 발굴된 터키 아나톨리아의 신석기 시대 차탈회위크 유적은 인류 최고(最古)의 도시로, 주민 수가 1만 명이 넘었다. 이 놀라운 도시 문명은 어느 날 급작스럽게 몰락한다. 기원전 5800년 무렵 기후 변화(기온 상승)로 발생한 말라리아모기의 창궐이 멸망의 원인이었다.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 문명이 갑자기 붕괴한 원인도 17세기 중반 소빙하기의 기후 변화에 있었다. 하지만 자연의 변화를 견디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거대 석상 제작과 사치스러운 장례 문화로 인해 나무가 부족해지고 이것이 고립된 이스터섬의 사회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데 있다.
독자적인 문자를 만들 정도로 고도 문명을 건설한 인더스 문명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오지 않아 인더스강 등의 하천이 말라버리면서 멸망했다. 인류는 기후 변화에 속수무책이었다. 지난 이삼백 년 동안 경이적인 경제 발전을 달성한 현대 문명은 자연 파괴와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의 결과를 관리할 수 있을까? 앞선 문명들이 우리에게 어떤 선택을 가리키는지 숙고해볼 일이다.
인류 문명의 비밀과 수수께끼가 흥미진진,
인간과 문명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줄 역사의 새로운 발견
그리스와 로마에 문명을 전수한 펠라스고이인과 에트루리아인은 역사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펠라스고이인은 그리스인에게 항해술과 수공업 기술을 가르쳤다. 로마인은 도시 계획과 건설, 행정, 법률, 예술 등 로마 제국의 유산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에트루리아인에게 배웠다. 에트루리아인은 그리스 문화를 로마에 중개한 로마인의 스승이지만, 그들의 업적은 로마 역사의 광휘에 묻혔다. 그리스 로마 이전 유럽에 고도 문명이 존재했다. 19세기 후반에 발견된 도나우 문명은 취락지와 유적의 규모로 짐작하건대 광대하고 발전된 문명이었다. 도나우 문명은 사회적 위계질서나 강력한 국가 체제가 없는 유연한 연방 체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강력한 국가 형식이 아니어도 고도 문명을 이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문명의 모델이다.
‘해상 실크로드’의 원조 격인 페르시아만의 딜문 항구, 영국 스톤헨지보다 수천 년 앞선 거대 신전 건축물 괴베클리테페, 흑해 유라시아 지역을 주름잡았던 스키타이 기마 유목민과 역사적 실체가 밝혀진 아마조네스 여전사, 아프리카 대륙에 있었던 악숨과 대짐바브웨 문명, 힌두교의 비슈누와 불교의 붓다 석상이 공존하는 크메르 왕국의 앙코르와트 등 인류 문명의 비밀과 수수께끼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유적, 신장에서 발굴된 유럽 인종 미라, 아마존의 거대 주거지의 발견은 역사라는 것이 유동적이며 언제든 새로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의 새로운 발견은 인간과 문명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준다.
20세기에 발굴된 터키 아나톨리아의 신석기 시대 차탈회위크 유적은 인류 최고(最古)의 도시로, 주민 수가 1만 명이 넘었다. 이 놀라운 도시 문명은 어느 날 급작스럽게 몰락한다. 기원전 5800년 무렵 기후 변화(기온 상승)로 발생한 말라리아모기의 창궐이 멸망의 원인이었다.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섬 문명이 갑자기 붕괴한 원인도 17세기 중반 소빙하기의 기후 변화에 있었다. 하지만 자연의 변화를 견디지 못한 결정적 이유는 거대 석상 제작과 사치스러운 장례 문화로 인해 나무가 부족해지고 이것이 고립된 이스터섬의 사회경제에 악영향을 미친 데 있다.
독자적인 문자를 만들 정도로 고도 문명을 건설한 인더스 문명은 기온이 낮아지면서 비가 오지 않아 인더스강 등의 하천이 말라버리면서 멸망했다. 인류는 기후 변화에 속수무책이었다. 지난 이삼백 년 동안 경이적인 경제 발전을 달성한 현대 문명은 자연 파괴와 탄소 배출로 인한 기후 변화의 결과를 관리할 수 있을까? 앞선 문명들이 우리에게 어떤 선택을 가리키는지 숙고해볼 일이다.
인류 문명의 비밀과 수수께끼가 흥미진진,
인간과 문명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줄 역사의 새로운 발견
그리스와 로마에 문명을 전수한 펠라스고이인과 에트루리아인은 역사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펠라스고이인은 그리스인에게 항해술과 수공업 기술을 가르쳤다. 로마인은 도시 계획과 건설, 행정, 법률, 예술 등 로마 제국의 유산이라고 할 만한 것들을 에트루리아인에게 배웠다. 에트루리아인은 그리스 문화를 로마에 중개한 로마인의 스승이지만, 그들의 업적은 로마 역사의 광휘에 묻혔다. 그리스 로마 이전 유럽에 고도 문명이 존재했다. 19세기 후반에 발견된 도나우 문명은 취락지와 유적의 규모로 짐작하건대 광대하고 발전된 문명이었다. 도나우 문명은 사회적 위계질서나 강력한 국가 체제가 없는 유연한 연방 체제였던 것으로 추정되는데, 강력한 국가 형식이 아니어도 고도 문명을 이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문명의 모델이다.
‘해상 실크로드’의 원조 격인 페르시아만의 딜문 항구, 영국 스톤헨지보다 수천 년 앞선 거대 신전 건축물 괴베클리테페, 흑해 유라시아 지역을 주름잡았던 스키타이 기마 유목민과 역사적 실체가 밝혀진 아마조네스 여전사, 아프리카 대륙에 있었던 악숨과 대짐바브웨 문명, 힌두교의 비슈누와 불교의 붓다 석상이 공존하는 크메르 왕국의 앙코르와트 등 인류 문명의 비밀과 수수께끼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호모 하이델베르겐시스의 유적, 신장에서 발굴된 유럽 인종 미라, 아마존의 거대 주거지의 발견은 역사라는 것이 유동적이며 언제든 새로 쓰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역사의 새로운 발견은 인간과 문명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준다.
추천평
“이 책을 잠깐이라도 읽으면 근동, 이집트, 중국 등 세계 문명사를 충분히 알고 있다는 당신의 선입견은 완전히 무너질 것이다.”
-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42.세계사 이해 (독서>책소개) > 3.문화인류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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