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책소개
이 책은 저자가 영국에서 직접 한 육아 경험을 통해 말하는 영국 독자적인 교육론! 즉, 영국의 왕자, 공주는 어떤 교육을 받았을까? 엘리자베스 여왕에서 조지 왕자에 이르기까지! 영국 왕실의 자녀양육, 자녀교육을 처음으로 밝힌다.
목차
머리말
제1장. Old Royal Family - 18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왕실교육
어린 빅토리아를 뒷받침한 가정교사 - 빅토리아 시대의 왕실교육
로열패밀리를 변화시키다! - 교양 높은 프린스 앨버트 공
에드워드 시대의 대학교육 - 에드워드 7세와 옥스퍼드대학교
일본 왕실의 본보기로도 - 조지 5세의 제왕학
밝고 쾌활한 플레이보이 에드워드 8세 - 모성애를 갈망한 왕자의 사랑
아동기의 콤플렉스가 ‘킹스 스피치’를 탄생시키다!
제2장. New Royal Family! - 엘리자베스 2세부터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까지, 20세기 왕실교육
로열패밀리의 교육을 바꿨다!? - 미래 여왕의 군용트럭
로열패밀리의 교육개혁! - 찰스 왕세자의 학교생활
다이애나 공주 - 영원한 프린세스를 양성한 복잡한 가정환경
제3장. Our Young Prince - 인기 절정인 로열브라더스의 교육
윌리엄 왕자 - 상냥하고 수줍음 많은 왕자를 기른 교육
해리 왕자 - 인기 급상승인 난봉꾼 왕자가 받은 교육
제4장. Mum, Mummy, Mother! - 영국의 이상적인 어머니상
20세기 로열 우상 퀸 마더
마미(mommy)로 일약 인기를 회복!? - 엄마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에서 캐서린 비까지
제5장. New Royal Baby! - 영국왕실의 새로운 교육혁신
조지 왕자 - 장난꾸러기 미래의 왕을 기다리고 있는 교육
샬롯 공주 - 새로운 로열 에듀케이션의 개막
제6장. Royal Global Education! - 영국 왕실의 글로벌 교육
일본에서 영국으로 - 우리 아이를 왕자 & 공주로 키우는 방법
진정한 글로벌을 지향하는 영국유학
제1장. Old Royal Family - 18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왕실교육
어린 빅토리아를 뒷받침한 가정교사 - 빅토리아 시대의 왕실교육
로열패밀리를 변화시키다! - 교양 높은 프린스 앨버트 공
에드워드 시대의 대학교육 - 에드워드 7세와 옥스퍼드대학교
일본 왕실의 본보기로도 - 조지 5세의 제왕학
밝고 쾌활한 플레이보이 에드워드 8세 - 모성애를 갈망한 왕자의 사랑
아동기의 콤플렉스가 ‘킹스 스피치’를 탄생시키다!
제2장. New Royal Family! - 엘리자베스 2세부터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까지, 20세기 왕실교육
로열패밀리의 교육을 바꿨다!? - 미래 여왕의 군용트럭
로열패밀리의 교육개혁! - 찰스 왕세자의 학교생활
다이애나 공주 - 영원한 프린세스를 양성한 복잡한 가정환경
제3장. Our Young Prince - 인기 절정인 로열브라더스의 교육
윌리엄 왕자 - 상냥하고 수줍음 많은 왕자를 기른 교육
해리 왕자 - 인기 급상승인 난봉꾼 왕자가 받은 교육
제4장. Mum, Mummy, Mother! - 영국의 이상적인 어머니상
20세기 로열 우상 퀸 마더
마미(mommy)로 일약 인기를 회복!? - 엄마에 대한 사랑은 영원히
다이애나 전 왕세자비에서 캐서린 비까지
제5장. New Royal Baby! - 영국왕실의 새로운 교육혁신
조지 왕자 - 장난꾸러기 미래의 왕을 기다리고 있는 교육
샬롯 공주 - 새로운 로열 에듀케이션의 개막
제6장. Royal Global Education! - 영국 왕실의 글로벌 교육
일본에서 영국으로 - 우리 아이를 왕자 & 공주로 키우는 방법
진정한 글로벌을 지향하는 영국유학
책 속으로
불과 12살에 해군사관학교라고 하면 너무 빠른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지만, 실제로 21세기인 현재에도 군대의 조기교육은 존재한다.
영국은 일본과 같이 작은 섬나라지만 빅토리아 시대에 7개의 바다를 제패했으며, 현재도 강대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군의 명목상 수장은 영국군주이다. 영국군의 명칭은 ‘국왕/여왕 폐하의 군(His/Her Majesty's Armed Forces)’이며, 군대에 입대한다는 것은 왕실을 섬기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로열패밀리와 군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역대 왕자들도 어떠한 형태로든 군대에 입대해 훈련을 받았다. 이것은 왕위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피할 수 없는 제왕학 교육의 일환이다. 또한 왕실뿐만 아니라 영국의 사관학교에서도 훈련을 받는 상류계급의 자식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것은 21세기 현재에도 끊이지 않고 계승되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서민과 군대는 어떤 관계일까. 영국에는 징병제도가 없기 때문에 군대에 흥미가 없는 젊은이들에게 군대란 그저 머나먼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중등교육의 현장, 특히 퍼블릭스쿨 등의 상류계급의 교육 현장에서는 서클활동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것은 나라에 대한 봉사활동의 하나로 간주되어 교육 현장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13세가 되자 두 명의 언니와 마찬가지로 켄트에 있는 웨스트히스 걸스쿨로 전학했다. 당시 웨스트히스 걸스쿨은 11세부터 19세까지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딩스쿨이었다. 다이애나는 이 학교에서 18세가 될 때까지 5년 동안 지냈다.
16세에는 찰스와 마찬가지로 GCE-O레벨의 시험을 쳤지만 불합격이었다. 다시 도전했지만 역시 모든 교과에서 낙제점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쓰니 O레벨 시험이 상당히 어려운 시험 같은데, 사실 O레벨 시험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을 수료했음을 증명하는 시험이다. A레벨의 시험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간단한 내용의 시험인 것이다. 보통 수준으로 공부하고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면, 시험 전 3개월 정도만 바짝 공부하고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도 다이애나의 O레벨 시험 결과를 알고는 상당히 놀라웠다. 하지만 당시의 다이애나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음악, 특히 피아노에 관해서는 훌륭한 재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조성이 뛰어났기 때문에 졸업년도에는 학교상을 수상한 기록도 남아있다.
공부를 소홀히 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10대의 다이애나, 그녀의 전기에 의하면 10대 때 바바라 카틀랜드의 연애소설에 푹 빠져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카틀랜드는 20세기 영국에서 대 활약을 펼친 유명작가로 역사 로맨스 소설이 특기이며 그 작품수가 무려 723개작에 달한다.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등록되었는데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세계에서 통용’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에 통용되기 위해서는 세계 공통어인 영어는 물론, 다른 인종이나 다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할 필요가 있다.
영국은 일본과 같이 작은 섬나라지만, 영국왕은 영국 연합왕국을 포함한 세계에 흩어져있는 16개 나라의 군주로서도 군림하고 있다. 물론 모든 나라가 영국과 마찬가지로 ‘군림은 하지만 통치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관철되어 있지만, 왕실 멤버는 연방국의 방문이나 형식적이지만 많은 공무를 겸임하고 있다. 연방국들은 이미 독립국인데 군주의 존재를 영국의 왕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째서일까?
여기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유도 있겠지만, 연방국의 상징인 전통 있는 영국의 왕실이 국경을 초월해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왕실멤버들의 고귀한 품성과 교양, 인종과 문화를 초월한 상호이해가 잘 성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왕실이나 귀족을 비롯한 상류계급의 아이들이 받는 영국 퍼블릭스쿨의 교육은 이렇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글로벌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의 질은 세계 1위를 자랑한다. 그리고 지금 그 명문학교들이 세계를 향해 크게 열려 있다.
영국은 일본과 같이 작은 섬나라지만 빅토리아 시대에 7개의 바다를 제패했으며, 현재도 강대한 군사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군의 명목상 수장은 영국군주이다. 영국군의 명칭은 ‘국왕/여왕 폐하의 군(His/Her Majesty's Armed Forces)’이며, 군대에 입대한다는 것은 왕실을 섬기겠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만큼 로열패밀리와 군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역대 왕자들도 어떠한 형태로든 군대에 입대해 훈련을 받았다. 이것은 왕위에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피할 수 없는 제왕학 교육의 일환이다. 또한 왕실뿐만 아니라 영국의 사관학교에서도 훈련을 받는 상류계급의 자식이 상당히 많다. 그리고 이것은 21세기 현재에도 끊이지 않고 계승되고 있다.
그렇다면 일반서민과 군대는 어떤 관계일까. 영국에는 징병제도가 없기 때문에 군대에 흥미가 없는 젊은이들에게 군대란 그저 머나먼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중등교육의 현장, 특히 퍼블릭스쿨 등의 상류계급의 교육 현장에서는 서클활동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군사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이것은 나라에 대한 봉사활동의 하나로 간주되어 교육 현장에서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13세가 되자 두 명의 언니와 마찬가지로 켄트에 있는 웨스트히스 걸스쿨로 전학했다. 당시 웨스트히스 걸스쿨은 11세부터 19세까지의 여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딩스쿨이었다. 다이애나는 이 학교에서 18세가 될 때까지 5년 동안 지냈다.
16세에는 찰스와 마찬가지로 GCE-O레벨의 시험을 쳤지만 불합격이었다. 다시 도전했지만 역시 모든 교과에서 낙제점을 받았다고 한다. 이렇게 쓰니 O레벨 시험이 상당히 어려운 시험 같은데, 사실 O레벨 시험은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무교육을 수료했음을 증명하는 시험이다. A레벨의 시험과 비교한다면 상당히 간단한 내용의 시험인 것이다. 보통 수준으로 공부하고 기본적인 내용을 이해할 수 있다면, 시험 전 3개월 정도만 바짝 공부하고도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난이도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도 다이애나의 O레벨 시험 결과를 알고는 상당히 놀라웠다. 하지만 당시의 다이애나는 공부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음악, 특히 피아노에 관해서는 훌륭한 재능을 발휘했다고 한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협조성이 뛰어났기 때문에 졸업년도에는 학교상을 수상한 기록도 남아있다.
공부를 소홀히 해 성적이 좋지 않았던 10대의 다이애나, 그녀의 전기에 의하면 10대 때 바바라 카틀랜드의 연애소설에 푹 빠져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고 한다. 카틀랜드는 20세기 영국에서 대 활약을 펼친 유명작가로 역사 로맨스 소설이 특기이며 그 작품수가 무려 723개작에 달한다. 이 기록은 기네스북에도 등록되었는데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아이들이야 말로 진정으로 ‘세계에서 통용’되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에 통용되기 위해서는 세계 공통어인 영어는 물론, 다른 인종이나 다른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력과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겸비할 필요가 있다.
영국은 일본과 같이 작은 섬나라지만, 영국왕은 영국 연합왕국을 포함한 세계에 흩어져있는 16개 나라의 군주로서도 군림하고 있다. 물론 모든 나라가 영국과 마찬가지로 ‘군림은 하지만 통치는 하지 않는다.’는 원칙이 관철되어 있지만, 왕실 멤버는 연방국의 방문이나 형식적이지만 많은 공무를 겸임하고 있다. 연방국들은 이미 독립국인데 군주의 존재를 영국의 왕에게 요구하는 것은 어째서일까?
여기에는 다양한 정치적 이유도 있겠지만, 연방국의 상징인 전통 있는 영국의 왕실이 국경을 초월해 대중들에게 지지를 받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왕실멤버들의 고귀한 품성과 교양, 인종과 문화를 초월한 상호이해가 잘 성립되어 있기 때문이다.
영국의 왕실이나 귀족을 비롯한 상류계급의 아이들이 받는 영국 퍼블릭스쿨의 교육은 이렇게 진정한 의미에서의 글로벌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교육의 질은 세계 1위를 자랑한다. 그리고 지금 그 명문학교들이 세계를 향해 크게 열려 있다.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서민과 함께 살아가면서 최고의 품격을 양성하는 비결은?
진정한 ‘살아가는 힘’은 이렇게 기를 수 있다.
영국에서 육아 경험을 한 저자가 말하는 영국 독자적인 교육론!
우리들은 지금 정보 통신의 발달에 따라 예전과는 달리 세계의 거리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영국 왕실의 뉴스도 거의 동시에 우리에게 전파된다. 이러한 국제사회에 태어난 이상 서로의 문화나 가치관의 차이를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모국어가 세계 공통어로 여겨지는 영어지만 학문뿐만 아니라 도덕, 예술, 생활 등의 교육에 중점을 두는 퍼블릭스쿨 및 우량사립학교에 아이를 입학시켜 나라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엘리트를 양성하고 있다.
영국의 자녀교육이 어째서 세계로부터 지지받고 있는 것일까?
책상에서 배우는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본서를 통해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진정한 ‘살아가는 힘’은 이렇게 기를 수 있다.
영국에서 육아 경험을 한 저자가 말하는 영국 독자적인 교육론!
우리들은 지금 정보 통신의 발달에 따라 예전과는 달리 세계의 거리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사회에 살고 있다. 영국 왕실의 뉴스도 거의 동시에 우리에게 전파된다. 이러한 국제사회에 태어난 이상 서로의 문화나 가치관의 차이를 공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한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영국에서도 마찬가지다. 모국어가 세계 공통어로 여겨지는 영어지만 학문뿐만 아니라 도덕, 예술, 생활 등의 교육에 중점을 두는 퍼블릭스쿨 및 우량사립학교에 아이를 입학시켜 나라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글로벌 엘리트를 양성하고 있다.
영국의 자녀교육이 어째서 세계로부터 지지받고 있는 것일까?
책상에서 배우는 지식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본서를 통해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
'60.교육의 이해 (독서>책소개) > 1.교육학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빗물로 모두가 행복한 지구 만들기 (2024) - 기후 위기 해결의 히든 카드! 교실에서 배우는 소중한 빗물 이야기 (0) | 2024.10.04 |
---|---|
민족의 스승 김교신의 삶과 교육 (2021) (0) | 2024.06.19 |
교실이 없는 시대가 온다 (2020) - 디지털 시대,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가 (0) | 2024.06.07 |
평균의 종말 (2021) - 평균이라는 허상은 어떻게 교육을 속여왔나 (0) | 2024.06.07 |
한국 근대교육의 등장과 성장 (2024) (0) | 2024.06.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