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한국근대사 연구 (독서>책소개)/3.일제식민지배

친일파 99인 1.2.3. (2002) - 분야별 주요 인물의 친일이력서

동방박사님 2024. 8.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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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제하 각 분야의 대표적 친일파 99인의 친일행각을 사실에 근거하여 기술하고 역사적 평가를 내린 최초의 심판서. 추상적 원칙론이나 개별 사실의 폭로에 그쳤던 지금까지의 친일파 연구서들과는 달리 사회 각 분야의 친일파 거두 99인의 친일행적을 철저히 파헤치고 있다. 정치 분야의 친일인사를 수록했다.

목차

제1부 정치

1. 을사오적
이완용 : 한입‘합방’의 주역이었던 매국노의 대명사 - 강만길
박제순 : ‘을사조약’ 체결에 도장 찍은 외교책임자 - 김도형
권중현 : 친일로 한평생 걸은 대세영합론자 - 서영희
이지용 : 나라를 판 돈으로 도박에 미친 백작 - 서영희
이근택 : 근황주의자에서 친일매국노로의 변신 - 오연숙

2. 일진회 관련자
송병준 : 이완용과 쌍벽을 이룬 친일매국노 제1호 - 강창일
이용구 : 친일 망동조직 일진회의 선봉장 - 조항래
윤시병 : 만민공동 회장에서 일진회의 회장으로 변신 - 김경택
윤갑병 : ‘신일본주의’를 제창한 친일 출세주의자의 전형 - 김경택

3. 갑신, 갑오개혁 관련자
박영효 :친일 거두가 된 개화파 영수-윤해동
김윤식 : 죽어서도 민족운동의 분열에 ‘기여’한 노희한 정객 - 배항섭
조중응 : 친일의 길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던 매국노 - 장석홍
장석주 : 이토 동상 건립추진운동의 주동자 - 오연숙
조희연 : 일본군의 조선침략에 앞장 선 군무대신 - 오연숙
윤치호 : 2대째 일본 귀족으로 입적한 ‘귀화한 일본인’- 김도훈
정란교 : 박영효의 심복으로 친일 쿠데타의 돌격대 - 김도형
신응희 : 3.1운동의 무력진압 건의한 황해도 지사 - 장세윤
이규완 : 참정권 주장의 ‘선구자’- 김도형

4. 을미사변 관련자
이주희 : 명성황후 시해사건 조선인 주범 - 강창일
이두황 : 이토 히로부미의 총애 받은 친일 무관 - 강창일
우범선 : 민비시해사건의 주동자 - 김도형
이진호 : 일제식민통치에 앞장 선 친일관료의 전형 - 이명화

5. 왕실, 척족
윤덕영 : 한일‘합방’에 앞장 선 황실 외척세력의 주역 - 오연숙
민병석 : 조선인 대지주로 손꼽힌 민씨 척족의 대표 - 서영희
민영휘 : 가렴주구로 이룬 조선 최고의 재산가 - 서영희
김종한 : 고리대금업으로 치부한 매판자본의 선두주자 - 장석흥

6. 관료
박중양 : 3.1운동 진압 직접 지휘한 대표적 친일파 - 김도형
유성준 유만겸 유억겸 : 유길준의 양면성 ‘극복’한 유씨 일가의 친일상-김도형
장헌식 : 중추원 칙임참의를 20년 간 역임한 일제의 충견 - 장세윤
고원훈 : ‘일본의 수호신이 되어라’고 부르짖은 친일관료 - 박준성
박상준 : ‘불가능한 독립’ 대신 ‘행복한 식민지’ 택한 확신범 - 김도형
석진형 : 총독부의 신임 두터웠던 절대 맹종파 - 이명화
김대우 : ‘황국신민의 서사’ 입안자 - 김무용

책 속으로

요즘 모든 여론매체들은 세계의 석학이니 한국의 석학이니 해서 비싼 원고료를 지불해 가면서 몇 장의 글줄을 받아오기에 정신이 없다. 그러나 우리 역사의 뿌리와 그 과정에 대한 고뇌없이 해결책이 나오리라고 보는 것은 무지와 사대주의가 혼합된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항상 그 자체에 있듯이, 우리 사회에 대한 문제의 해결책도 모두 우리 역사 속에 있는 것이다. 그런데 별 관계도 없는 외국의 사례를 들고 와서 대체시키려드니 말이 되겠는가, 그런 글들이란 문제를 점점 더 모호하게 말들 뿐이다. 그런 것이 해결책의 모색이라고 생각하는 그 사고방식부터 엄중하게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다.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를 분명히 해야 할 때가 오지 않았는가.

 

 
목차
제1부 정치
직업적 친일분자
경찰, 군인

2. 경제
한상룡 : 식민지 예속경제화의 첨병 - 김경일
장직상 : 경북지방 최고의 친일 부호 - 김도형
김갑순 : 역대 조선총독 열전각을 건축한 공주 갑부 - 박천우
박영철 : 다채로운 이력의 전천후 친일파 - 박찬승
문명기 : ‘애국옹’ 칭호 받은 친일 광신도 - 김경일
박홍식 : 반민특위에 제1호로 구속된 매판자본가 - 박현채
김연수 : ‘민족자본가’의 허상과 친일 예속자본가의 실상 - 윤해동
박승직 : 매판 상인자본가의 전형 - 윤해동
현준호 : 실력양성론자에서 친일파로 변신한 금융자본가 - 박찬승
문재철 : 암태도 소작쟁의 야기한 친일 거대지주 - 박천우

3. 사회, 문화
언론
학술
법조
여성계
 

목차

제3부 사회, 문화

1. 문학
이인직 : 친일문학의 선구자-최원식
이광수 : 민족개조 부르짖은 변절 지식인의 대명사-임헌영
김동인 : 예술지상주의의 파탄과 친일문학가로의 전락-임규찬
주요한 : 대동아공영의 꿈 읊조린 어릿광대-김윤태
김동환 : 각종 친일단체의 핵심으로 맹활약한 친일시인-김윤태
모윤숙 : 여성 교화사업의 첨병-임헌영
유치진 : 친일 ‘국민연극’ 주도한 근대연극사의 거두-박영정
최재서 : 서구적 지성론자에서 천황숭배론자로-김재용
백 철 : 인간탐구론자에서 국민문학론자로-김재용
김기진 : 황국문학의 품으로 투항한 계급문학의 전사-김철
박영희 : 카프문학의 맹장에서 친일문학의 선봉으로-임규찬

2. 음악, 미술
홍난파 : 민족음악개량운동에서 친일음악운동으로-노동은
현제명 : 일제 말 친일음악계의 대부-노동은
김은호 : 친일파로 전락한 어용화사-이태호
김기창 : 스승에게 물려받은 친일화가의 길-이태호
심형구 : 친일파 미술계를 주도한 선봉장-이태호
김인승 : 도쿄미술학교 우등생이 친일에도 우등-이태호

3. 종교
최 린 : 반민특위 법정에 선 독립선언의 주역-김경택
박희도 : 시류 따라 기웃거린 기회주의자의 변절 행로-김승태
정춘수 : 감리교 황민화의 앞잡이-김승태
정인과 : 장로교 황민화의 선봉장-김승태
전필순 : 혁신교단 조직한 기독교 황민화의 앞잡이-김승태
김길창 : 신사참배 앞장 선 친일 거물 목사-김승태
이희광 : 불교계의 이완용-임해봉
이종욱 : 항일투사에서 불교 친일화의 기수로-임해봉
권상로 : 불교계 최고의 친일학승-임해봉
김태흡 : 조선 제일의 친일 포교사-임해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