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9 10

[웹북] 여수·순천 사건 (1948)

여순사건날짜 1948년 10월 19일 ~ 1948년 10월 27일장소 전라남도 동부 일대결과 대한민국 국군의 승리, 반란 진압 교전국 대한민국 제1공화국-국방경비대-여수·순천 경찰 남조선로동당-육군 14연대 지휘관이승만 / 송호성 / 원용덕 / 김백일 / 백선엽 / 정일권 / 백인엽 / 송석하 / 김창룡 김지회 † / 지창수 † 병력10,000여 명 / 2,000여 명 피해 규모군인 약 180명경찰 74명 불명 민간인(경찰 제외)대략 3,384명(행방불명 825명 포함) 여수·순천 사건여수·순천 사건(麗水順天事件) 또는 여순 사건(麗順事件)은 1948년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당시 전라남도 여수시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의 군인 2,000여 명이 중위 김지회, 상사 지창수 등 남로당 계열..

[웹북]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1950)

사건의 현장이였던 경부선 철도교(2008년 11월 촬영). 당시 탄환의 흔적이 남아 있다노근리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老斤里 良民 虐殺 事件, 영어: No Gun Ri Case)은 6.25 전쟁 중 1950년 7월 25일 ~ 7월 29일 사이에, 미군 제1기병사단 제7기병연대 예하 부대가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 경부선 철로와 쌍굴다리에서 민간인 피난민 속에 북한군이 잠입했다고 주장하며 폭격과 기관총 발사로 민간인들을 무자비하게 살해한 사건이다. 학살당한 이들은 대부분 여성과 어린이였다. 노근리 사건을 실제 경험했던 생존피해자와 유족들인 정은용, 정구도, 양해찬, 정구호, 서정구씨 등으로 1994년에 구성된 노근리 사건 대책위원회(위원장 : 정은용)에서는 사망자 135명,부상자 ..

[웹북] 대구 10·1 사건 (1946)

대구 10·1 사건(大邱 10·1 事件)은 1946년 10월 1일에 미군정하의 대구에서 발발, 이후 남한 전역으로 확산된 일련의 사건을 지칭한다. 역사적 관점에 따라 10월 인민항쟁,10·1사건, 영남 소요, 10월 폭동 등으로 불린다. 옹호하는 입장에서는 10월 인민항쟁,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영남 소요, 10월 폭동으로 부르며, 중립적인 입장에서는 10·1사태로 부른다. 조선공산당의 선동 및 주도를 주장하는 시각에서는 10월 폭동으로 부르기도 한다. 과거에는 10월 폭동, 영남 소요, 10월 항쟁의 용어가 혼용되었으며, 공식적으로는 보다 중립적인 10·1사건이라는 지칭을 사용한다. 2010년 3월 대한민국 진실화해위원회는 《대구 10월사건 관련 진실규명결정서》에서 해당 사건을 "식량난이 심각한 상태에서..

[웹북]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1987)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박종철이 고문으로 요절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날짜 1987년 1월 14일위치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결과 6월 항쟁, 대한민국의 민주화사망자 박종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박종철 고문치사 사건(朴鍾哲 拷問致死 事件)은 1987년 1월 14일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위치한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 수사관들이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 박종철을 심문하던 중 물고문으로 요절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에서 집회가 시작되었고, 6월 항쟁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되었다고 평가받는다. 전개 / 고문치사와 사건 은폐사건 당시 박종철 학생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재학생이었다. 1986년 청계피복노조 합법화 요구 시위를 ..

[웹북] 제주 4.3사건 (1947~1954)

제주 4·3 사건제주43평화공원 다랑쉬굴 학살 현장 재현제주 4·3 사건날짜 1947년 3월 1일 ~ 1954년 9월 21일 장소 제주도 전역 결과 대한민국 정부의 소요사태 진압수만 명의 민간인이 희생됨사건 이후 진상 규명을 위한 여러 노력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 (2000) 교전국미국 미군정 (-1948)대한민국 대한민국 (1948-)서북청년단 남조선로동당 지휘관미국 윌리엄 F. 딘대한민국 송요찬대한민국 유재흥대한민국 김익렬대한민국 조병옥대한민국 박진경 † 김달삼 † 이덕구 †병력3000여명 남조선로동당원 500여명­피해 규모1,091명 (군인 162명, 경찰 289명, 우익단체 640명 등) ?명 (전멸)확인된 민간인 희생자 14,442명 (진압군에 의한 희생..

탄압이면 항쟁이다 (2025) - 제주도인민유격대 이야기

책소개총구 앞에 가슴을 내민 사람들한국 현대사의 비극인 제주4·3의 한가운데서 무장대, 유격대, 폭도, 산사람 등 그 평가만큼이나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부터 소멸을 살핀 책이다. 제1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태동’에서는 해방 이후 제주도의 정치 상황을 시작으로 하여 제주4·3의 시발점이 된 3·1발포사건과 총파업, 그리고 이어지는 남로당 제주도위원회의 무장봉기 결정 과정을 살핀다. 제2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조직과 운영’에서는 제주도인민유격대의 조직체계와 조직개편 과정, 계보 등을 살피고, 이어서 교육 및 훈련, 규율, 환경과 근거지 등을 통해 그 운영 상황을 기술한다.제3장 ‘제주도인민유격대의 활동’에서는 시기별 지역별 활동일지를 통해 세부적인 활동 상황과 주요 전투를 담고 있는..

심문실의 한국전쟁 (2025) - 포로 송환과 자유주의 전쟁의 새로운 패러다임

책소개2022년 맥아더 펠로십 수상자 :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는 역사학자”2022년에 한국계 학자 세 명이 미국의 ‘천재들의 상’(Genius Grant)으로 불리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는 뉴스가 한국에서 화제가 되었다. 이들은 수학자 허준이 교수, 인공지능 분야 최예진 교수, 그리고 모니카 김이었다. 맥아더 재단이 밝힌 모니카 김의 수상 이유에는 이 책 『심문실의 한국전쟁』이 갖는 의미가 잘 나타나 있다.“모니카 김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탈식민화라는 맥락 속에서 미국 외교정책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밝혀내고 있는 역사학자이다. ... 저서 『심문실의 한국전쟁』에서 모니카 김은 미국과 국제적 자료뿐만 아니라 4개 언어로 된 아카이브 자료와 심문관들과의 직접 인터뷰를 바탕으로, 정전 협상 기..

우리가 몰랐던 옛적 서울 이야기 (2025)

책소개조선시대 한양의 부동산도 불패였다고?핫플레이스 이태원이 원래 공동묘지였다면?가장 천한 신분이던 무당이 조선을 뒤흔든 사건은?알면 알수록 흥미진진한 ‘진짜’ 옛적 서울 이야기!오늘날의 서울은 조선 사람들의 삶이 오랜 시간 축적되어 형성된 도시다. 조선의 수도 한양은 오늘날 서울처럼 정치의 중심지이자, 수많은 이들의 삶이 얽혀있던 거대한 생활공간이었다. '소고기 없으면 잔치가 아니다’라는 말이 유행하던 숙종 시대의 소고기 열풍부터, 인구 과밀로 인해 부동산 가격이 치솟았던 조선판 부동산 불패 현상까지. 또 내시, 무당, 노비, 후궁 등 신분제 속 다양한 인물들의 생생한 삶을 따라가다 보면, 과거 한양의 실체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옛적 서울 이야기』는 기존의 궁궐 중심, 전쟁과 정치 중심의 역사서..

6·25 전쟁의 아마겟돈 전투 (2025) - 호국향리 팔거현(칠곡)을 중심으로

책소개6·25전쟁의 아마겟돈 언덕,다부동 전투의 생생한 기록으로 역사의 진실을 마주하다『6·25전쟁의 아마겟돈 전투』『6·25전쟁의 아마겟돈 전투』는 6·25전쟁의 판세를 뒤집은 결정적 전투이자, 요한계시록의 인류 종말 전쟁터인 ‘아마겟돈 언덕’에 비견되는 다부동 전투의 진실을 파헤친다. 전전세대와 전후세대가 사라져 가는 지금, 호국향리 칠곡에 사는 지역민으로서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는 저자들의 깊은 사명감에서 시작된 이 책은, 단순한 전쟁사가 아닌 ‘죽은 앞이 산 뒤를 살린다(死先生後)’는 철학 아래 호국영령과 민주화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이 오늘날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지탱하고 있음을 역설한다. 칠곡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다부동 전투를 재조명하며, 잊혀가는 역사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려 독자들에게 깊은 ..

나는 신이로소이다 (2025) - 한때 괴물이라 불렸던 존재들의 이야기

책소개불화, 민화, 조각상, 고문헌 등아시아 각국의 귀하고 의미 깊은 문화재들로미처 몰랐던 우리 문화 속 위대한 존재들을 조명하다신비한 존재들의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부터문화재와 전통미술을 사랑하는 예술 애호가까지상상력의 유산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인문예술 자료집목차추천사: 형상에 담긴 시대의 사유를 읽다프롤로그: 신의 얼굴, 괴물의 그림자1. 자유로운 수행자, 야차민간에 등장하는 털북숭이 야차인도의 정령, 약샤여덟 신의 일원이 되다신라 불교미술 속 야차 이미지끊임없는 무한매력작가 노트: 야차는 변화무쌍한 변신의 귀재다2. 사찰의 수문장, 금강역사호법신의 탄생부처님의 보디가드, 불법을 수호하다지키는 자의 해학작가 노트: 금강역사는 변함없는 사랑이다3. 투쟁의 신, 아수라아수라와 우유 휘젓기투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