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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를 새롭게 만나다. 역사 문외한도 하루만에 이해하는 역사책 시리즈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관심이 적은 사람도 하루 만에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역사책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역사학에 대한 오해와 거리감을 해소하고, 역사를 오락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저자의 오랜 열정의 결과물이다. 연도와 사건 순서를 외우는 지루한 과목으로만 여겼던 역사를, 평생 즐길 수 있는 오락으로 승화시켰다.
단순히 기존 역사서의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위키피디아, ChatGPT와 같은 미디어 정보원에 의존하지 않고 책 한 권으로도 독자들이 역사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돕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준다. 이 책을 위해 10년 동안 공부하고 또 10년 동안 집필하여 완성한 저자는 이들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당분간은 이 책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역사에 대한 지식이 없거나 관심이 적은 사람도 하루 만에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역사책 시리즈를 시작한다. 이 시리즈는 역사학에 대한 오해와 거리감을 해소하고, 역사를 오락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저자의 오랜 열정의 결과물이다. 연도와 사건 순서를 외우는 지루한 과목으로만 여겼던 역사를, 평생 즐길 수 있는 오락으로 승화시켰다.
단순히 기존 역사서의 내용을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유튜브, 위키피디아, ChatGPT와 같은 미디어 정보원에 의존하지 않고 책 한 권으로도 독자들이 역사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돕는 훌륭한 선생님이 되어 준다. 이 책을 위해 10년 동안 공부하고 또 10년 동안 집필하여 완성한 저자는 이들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당분간은 이 책이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고 자신한다.
목차
서 문 … 4
1. 유목 제국의 시작, 서쪽의 스키타이와 동쪽의 흉노 제국 … 11
2. 한나라의 건국과 이상한 화친 … 19
3. 문제적 인간 한 무제의 등장 … 28
4. 돌궐 제국 그리고 터키 … 46
5. 한나라 말기에서 수나라 멸망까지 … 56
6. 소금 전매로 망한 당나라 … 68
7. 잊힌 제국 위구르 그리고 중국 영토의 서쪽 확장 … 81
8. 오대십국 시대와 송나라의 개국 … 93
9. 남송 시대의 명明과 암暗 … 105
10. 백 년 동안의 기적, 몽골 제국의 등장과 칭기즈 칸 … 118
11. 오스만 제국과 메흐메트 2세의 콘스탄티노플 정복 … 148
12. 빈농, 주원장 명나라를 건국하다 … 170
13. 이자성의 난, 명청明淸 교체기 그리고 남명南明 … 181
14. 약진하는 대청제국 … 192
15. 슬픈 땅 티베트 … 199
16. 나도 슬퍼요 신장 위구르 … 215
17. 중앙유라시아, 중국 그리고 디지털 유목민의 시대 … 222
1. 유목 제국의 시작, 서쪽의 스키타이와 동쪽의 흉노 제국 … 11
2. 한나라의 건국과 이상한 화친 … 19
3. 문제적 인간 한 무제의 등장 … 28
4. 돌궐 제국 그리고 터키 … 46
5. 한나라 말기에서 수나라 멸망까지 … 56
6. 소금 전매로 망한 당나라 … 68
7. 잊힌 제국 위구르 그리고 중국 영토의 서쪽 확장 … 81
8. 오대십국 시대와 송나라의 개국 … 93
9. 남송 시대의 명明과 암暗 … 105
10. 백 년 동안의 기적, 몽골 제국의 등장과 칭기즈 칸 … 118
11. 오스만 제국과 메흐메트 2세의 콘스탄티노플 정복 … 148
12. 빈농, 주원장 명나라를 건국하다 … 170
13. 이자성의 난, 명청明淸 교체기 그리고 남명南明 … 181
14. 약진하는 대청제국 … 192
15. 슬픈 땅 티베트 … 199
16. 나도 슬퍼요 신장 위구르 … 215
17. 중앙유라시아, 중국 그리고 디지털 유목민의 시대 … 222
출판사 리뷰
중동 분쟁의 기원과 현대적 의미 그리고 교훈
[초원의 역사]는 유라시아 초원 지역에 존재했던 문명과 제국들의 역사를 다룬 종합적인 역사이다. 다양한 유목 민족들과 정착 제국들, 특히 서쪽의 스키타이인부터 동쪽의 흉노에 이르는 주요 유목 제국의 등장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자세하게 다룬다.
* 유목 제국의 탄생과 흥망성쇠
초원의 역사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앙유라시아에서 시작된다. 중앙아시아를 기원으로 한 백인종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유럽에 정착하고, 일부는 인도로 남하하면서 인도-유럽어족의 뿌리를 형성했고 이러한 인구 이동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동시에 중앙유라시아에서도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 지역은 오늘날의 몽골, 카자흐스탄, 터키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으로, 특히 몽골고원과 트란스옥시아나가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했다. 이곳에서 기원전 7세기경, 스키타이라는 이란계 유목민족이 흑해 북부 지역을 장악하며 최초의 유목 제국을 세우게 됩니다. 스키타이는 기동력과 전투력이 뛰어나, 당시 기록에 따르면 이들을 추격하거나 도망치기가 어려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스키타이의 동쪽에는 흉노족이 부상한다. 흉노는 튀르크, 몽골, 만주 퉁구스계 부족들이 연합한 집단으로, 몽골고원과 초원을 지배한 최초의 유목 제국이었다. 흉노 제국은 스키타이보다 더 체계적인 통치 시스템을 갖추었고, 북방 민족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흉노는 중국과 끊임없이 갈등을 겪으며, 한나라와의 대립 속에서 강력한 적이 되었다.
이렇게 흉노가 강하게 된 데에는 대평야와 고원지대를 뛰어나게 활용한 전술과 매우 정교했던 통치 구조가 있었다.
흉노는 말 위에서 사방으로 활을 날리는 기마전술을 통해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유목민답게 모든 국민이 병사로 구성된 국민-군사 일체국가였으며, 후퇴 후 반격하는 전술로 적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거의 대부분을 승전보를 울리며 영토를 집어 삼켰다.
‘선우’가 최고 통치자로 군림하며, 그 아래로 ‘좌현왕’과 ‘우현왕’이 있었고, 이들이 각각 지역을 다스리며 군사적 자율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조직 덕분에 흉노는 강력한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 묵돌 선우의 드라마틱한 등극
흉노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은 ‘묵돌 선우’이다. 그는 아버지 두만 선우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지를 발휘해 두만 선우를 죽이고 선우에 올라 권력을 장악했다. 묵돌은 중국의 진나라와 맞서 싸우며 흉노 제국의 힘을 과시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흉노는 동호와 월지 등의 강력한 부족들을 물리치고 중앙유라시아를 장악하게 된다.
* 한나라와 흉노의 대립
한편, 중국에서는 진나라의 붕괴와 함께 한나라가 성립되었다. 한나라는 북방의 흉노와 끊임없는 갈등을 겪게 되는데, 특히 한 무제 시기에는 대대적인 대흉노 전쟁이 벌어진다. 한 무제는 흉노를 제압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국력은 크게 소모되었다. 그러나 흉노 역시 한나라의 지속적인 공세에 점차 약화되었고, 결국 남흉노와 북흉노로 분열된다. 남흉노는 한나라에 투항하게 되고, 북흉노는 서쪽으로 이동하며 유럽까지 진출하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후에 유럽을 휩쓴 훈족이다.
유목 제국들은 그들의 기동성과 전투력을 바탕으로 넓은 영토를 장악했지만, 지속적인 정복 전쟁과 내부 분열로 인해 결국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남긴 문화적, 군사적 유산은 이후 등장한 몽골 제국 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중앙유라시아는 동서 문명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남는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은 오늘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앙유라시아 지역은 여전히 전략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곳을 둘러싼 국제적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초원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다시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특징
명확한 기록이 남겨져 있는 역사를 다루다보면 글은 다소 경직되곤 하지만 저자는 현대 상황에 빗대어 설명을 한다거나 은유적인 표현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또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신경을 썼다.
또 오래전 영토와 국가에 대한 설명이라 언뜻 읽으면 어려운 부분은, 한번만 보아도 바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최대한 간결하게 지도를 그렸다. 이런 직관적인 지도는 내용의 이해를 돕는 것뿐 아니라 완독 후 지도만 보아도 복습의 효과가 있는 훌륭한 시각자료이다.
[초원의 역사]는 유라시아 초원 지역에 존재했던 문명과 제국들의 역사를 다룬 종합적인 역사이다. 다양한 유목 민족들과 정착 제국들, 특히 서쪽의 스키타이인부터 동쪽의 흉노에 이르는 주요 유목 제국의 등장과 복잡한 상호작용을 자세하게 다룬다.
* 유목 제국의 탄생과 흥망성쇠
초원의 역사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중앙유라시아에서 시작된다. 중앙아시아를 기원으로 한 백인종이 서쪽으로 이동하여 유럽에 정착하고, 일부는 인도로 남하하면서 인도-유럽어족의 뿌리를 형성했고 이러한 인구 이동은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와 동시에 중앙유라시아에서도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 지역은 오늘날의 몽골, 카자흐스탄, 터키를 포함하는 넓은 지역으로, 특히 몽골고원과 트란스옥시아나가 중요한 거점으로 작용했다. 이곳에서 기원전 7세기경, 스키타이라는 이란계 유목민족이 흑해 북부 지역을 장악하며 최초의 유목 제국을 세우게 됩니다. 스키타이는 기동력과 전투력이 뛰어나, 당시 기록에 따르면 이들을 추격하거나 도망치기가 어려웠다고 전해지고 있다.
한편, 스키타이의 동쪽에는 흉노족이 부상한다. 흉노는 튀르크, 몽골, 만주 퉁구스계 부족들이 연합한 집단으로, 몽골고원과 초원을 지배한 최초의 유목 제국이었다. 흉노 제국은 스키타이보다 더 체계적인 통치 시스템을 갖추었고, 북방 민족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 흉노는 중국과 끊임없이 갈등을 겪으며, 한나라와의 대립 속에서 강력한 적이 되었다.
이렇게 흉노가 강하게 된 데에는 대평야와 고원지대를 뛰어나게 활용한 전술과 매우 정교했던 통치 구조가 있었다.
흉노는 말 위에서 사방으로 활을 날리는 기마전술을 통해 막강한 군사력을 자랑했다. 이들은 유목민답게 모든 국민이 병사로 구성된 국민-군사 일체국가였으며, 후퇴 후 반격하는 전술로 적군을 혼란에 빠뜨리고 거의 대부분을 승전보를 울리며 영토를 집어 삼켰다.
‘선우’가 최고 통치자로 군림하며, 그 아래로 ‘좌현왕’과 ‘우현왕’이 있었고, 이들이 각각 지역을 다스리며 군사적 자율권을 행사했습니다. 이러한 체계적인 조직 덕분에 흉노는 강력한 제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 묵돌 선우의 드라마틱한 등극
흉노 제국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은 ‘묵돌 선우’이다. 그는 아버지 두만 선우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기지를 발휘해 두만 선우를 죽이고 선우에 올라 권력을 장악했다. 묵돌은 중국의 진나라와 맞서 싸우며 흉노 제국의 힘을 과시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흉노는 동호와 월지 등의 강력한 부족들을 물리치고 중앙유라시아를 장악하게 된다.
* 한나라와 흉노의 대립
한편, 중국에서는 진나라의 붕괴와 함께 한나라가 성립되었다. 한나라는 북방의 흉노와 끊임없는 갈등을 겪게 되는데, 특히 한 무제 시기에는 대대적인 대흉노 전쟁이 벌어진다. 한 무제는 흉노를 제압하기 위해 막대한 자원을 투입했으며, 이 과정에서 중국의 국력은 크게 소모되었다. 그러나 흉노 역시 한나라의 지속적인 공세에 점차 약화되었고, 결국 남흉노와 북흉노로 분열된다. 남흉노는 한나라에 투항하게 되고, 북흉노는 서쪽으로 이동하며 유럽까지 진출하게 되는데, 이들이 바로 후에 유럽을 휩쓴 훈족이다.
유목 제국들은 그들의 기동성과 전투력을 바탕으로 넓은 영토를 장악했지만, 지속적인 정복 전쟁과 내부 분열로 인해 결국 쇠퇴의 길을 걷게 됩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남긴 문화적, 군사적 유산은 이후 등장한 몽골 제국 등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중앙유라시아는 동서 문명의 교류를 촉진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남는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은 오늘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중앙유라시아 지역은 여전히 전략적 중요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곳을 둘러싼 국제적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초원의 역사는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와 미래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에서 다시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책의 특징
명확한 기록이 남겨져 있는 역사를 다루다보면 글은 다소 경직되곤 하지만 저자는 현대 상황에 빗대어 설명을 한다거나 은유적인 표현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더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또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신경을 썼다.
또 오래전 영토와 국가에 대한 설명이라 언뜻 읽으면 어려운 부분은, 한번만 보아도 바로 눈에 들어올 수 있게 최대한 간결하게 지도를 그렸다. 이런 직관적인 지도는 내용의 이해를 돕는 것뿐 아니라 완독 후 지도만 보아도 복습의 효과가 있는 훌륭한 시각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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