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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포지티브 모멘텀, 불안의 시대를 긍정의 힘으로 이겨내는 2025 Z세대 트렌드
‘럭키비키’에서 ‘저속노화’와 ‘불교’의 유행은 물론 ‘오타쿠 발표회’와 ‘버추얼 아이돌’의 등장까지… Z세대의 트렌드는 최첨단인지 레트로인지 도무지 그 속도를 종잡을 수 없을 정도다. 장기 불황과 저성장, 이상 기후와 인구 절벽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불안의 시대’, ‘포지티브 모멘텀’이라는 긍정의 힘으로 최선의 오늘을 나답게 지키고 싶은 Z세대들이 만들어낸 가장 빠른 트렌드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2025년에는 또 뭘 준비해야 하나 고민 중인 마케터, 기획자, 인사담당자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럭키비키’에서 ‘저속노화’와 ‘불교’의 유행은 물론 ‘오타쿠 발표회’와 ‘버추얼 아이돌’의 등장까지… Z세대의 트렌드는 최첨단인지 레트로인지 도무지 그 속도를 종잡을 수 없을 정도다. 장기 불황과 저성장, 이상 기후와 인구 절벽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불안의 시대’, ‘포지티브 모멘텀’이라는 긍정의 힘으로 최선의 오늘을 나답게 지키고 싶은 Z세대들이 만들어낸 가장 빠른 트렌드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2025년에는 또 뭘 준비해야 하나 고민 중인 마케터, 기획자, 인사담당자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서문. 불안의 시대를 살아가는 자세
PART 1. 2025 Z세대 트렌드 이슈
ISSUE 1. 포지티브 모멘텀: 긍정적 사고로 시대의 불안을 다루다
CHAPTER 1. ‘이생망’이 아니라 럭키비키를 외치는 이유
CHAPTER 2. 다시 철학의 시대
ISSUE 1의 결론. 본질적인 것에 주목하는 Z세대
ISSUE 2. 자기보존: 오래도록 나다운 미래를 추구하다
CHAPTER 3. Z세대의 언어가 된 노화
CHAPTER 4. Z세대가 미래에 대비하는 방법
ISSUE 2의 결론. 괜찮은 오늘을 조금 더 오래
ISSUE 3. 인지적 연대: 다름을 인지하며 관계를 가꾸다
CHAPTER 5. 관계의 시작은 존중으로부터
CHAPTER 6. TMI 공유에 진심인 사이
CHAPTER 7. Z세대의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ISSUE 3의 결론. Z세대의 정서적 교류 순간에 틈입하기
ISSUE 4. 낭만 리부트: 다시 변하지 않는 낭만을 추구하다
CHAPTER 8. Z세대가 추구하는 시대 감성, 낭만
CHAPTER 9. 온전히 내 기준으로 행하는 낭만
CHAPTER 10. 떡상 콘텐츠에는 휴머니티가 있다
ISSUE 4의 결론. Z세대가 생각하는 낭만 건드리기
PART 2. 트렌드가 보이는 변화의 모먼트
MOMENT 1. 추구미: Z세대 트렌드 코어
CHAPTER 11. 내 지향성을 드러내는 추구미
CHAPTER 12. 패션, 부티, 인테리어에 추구미를 적용하는 방법
CHAPTER 13. 추구미를 위한 보물찾기 플랫폼
MOMENT 2. 뉴 로컬리티: 지역을 경험하는 방법의 변화
CHAPTER 14. 달라진 로컬의 의미
CHAPTER 15. Z세대가 향유하는 뉴 로컬리티
CHAPTER 16. 로컬을 팝업 스토어처럼 즐기다
MOMENT 3. 라이트 팬덤: 나만의 재미를 발굴해 즐기다
CHAPTER 17. 프로스포츠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Z세대
CHAPTER 18. Z세대가 프로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MOMENT 4. 알파세대: 경험이 자산이 되는 알파세대
CHAPTER 19. 탄탄한 교류가 바탕이 된 취향 알고리즘
CHAPTER 20. 지금 이 시대, 알파세대에게 중요한 것
감사의 글
PART 1. 2025 Z세대 트렌드 이슈
ISSUE 1. 포지티브 모멘텀: 긍정적 사고로 시대의 불안을 다루다
CHAPTER 1. ‘이생망’이 아니라 럭키비키를 외치는 이유
CHAPTER 2. 다시 철학의 시대
ISSUE 1의 결론. 본질적인 것에 주목하는 Z세대
ISSUE 2. 자기보존: 오래도록 나다운 미래를 추구하다
CHAPTER 3. Z세대의 언어가 된 노화
CHAPTER 4. Z세대가 미래에 대비하는 방법
ISSUE 2의 결론. 괜찮은 오늘을 조금 더 오래
ISSUE 3. 인지적 연대: 다름을 인지하며 관계를 가꾸다
CHAPTER 5. 관계의 시작은 존중으로부터
CHAPTER 6. TMI 공유에 진심인 사이
CHAPTER 7. Z세대의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ISSUE 3의 결론. Z세대의 정서적 교류 순간에 틈입하기
ISSUE 4. 낭만 리부트: 다시 변하지 않는 낭만을 추구하다
CHAPTER 8. Z세대가 추구하는 시대 감성, 낭만
CHAPTER 9. 온전히 내 기준으로 행하는 낭만
CHAPTER 10. 떡상 콘텐츠에는 휴머니티가 있다
ISSUE 4의 결론. Z세대가 생각하는 낭만 건드리기
PART 2. 트렌드가 보이는 변화의 모먼트
MOMENT 1. 추구미: Z세대 트렌드 코어
CHAPTER 11. 내 지향성을 드러내는 추구미
CHAPTER 12. 패션, 부티, 인테리어에 추구미를 적용하는 방법
CHAPTER 13. 추구미를 위한 보물찾기 플랫폼
MOMENT 2. 뉴 로컬리티: 지역을 경험하는 방법의 변화
CHAPTER 14. 달라진 로컬의 의미
CHAPTER 15. Z세대가 향유하는 뉴 로컬리티
CHAPTER 16. 로컬을 팝업 스토어처럼 즐기다
MOMENT 3. 라이트 팬덤: 나만의 재미를 발굴해 즐기다
CHAPTER 17. 프로스포츠의 핵심 소비층으로 떠오른 Z세대
CHAPTER 18. Z세대가 프로스포츠를 즐기는 방법
MOMENT 4. 알파세대: 경험이 자산이 되는 알파세대
CHAPTER 19. 탄탄한 교류가 바탕이 된 취향 알고리즘
CHAPTER 20. 지금 이 시대, 알파세대에게 중요한 것
감사의 글
출판사 리뷰
어제보다 오늘이 더 살기 힘든 우하향 시대,
Z세대는 그럼에도 왜 ‘럭키비키’를 외칠까?
위기에서도 긍정의 동력으로 성장을 꿈꾸는 Z세대의 2025 트렌드 보고서
2024년을 달군 대표적인 유행어를 하나 꼽자면 ‘럭키비키’가 있을 것이다. 럭키비키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사고방식을 뜻하는 ‘원영적 사고’에서 파생된 단어로,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행운을 찾는 초긍정적 사고 방식을 뜻하는 밈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2~3%대의 낮은 경제 성장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등 호황은 끝났다고 한다. 나아가 심각한 기후위기, 낮은 출생률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등 경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하기 힘든 일명 ‘우하향 시대’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헬조선’같이 비관적 시각이 담긴 신조어가 유행한 것이 불과 10년 전이다. 이처럼 긍정을 말하기 힘든 요즘 Z세대는 도대체 왜 ‘럭키’를 외치는 것일까? 10년 전보다 더 살 만해져서? 아니면 Z세대가 고생을 모르고 곱게 자란 ‘요즘 애들’이라서? 모두 적절한 답은 되지 않는다.
어느 시대나 불안은 있지만 불안의 핵심과 이를 대하는 태도는 각각 다르다. 사람들이 무엇을 불안해하는지, 이를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가려는지를 살펴보면 그 시대를 관통하는 감성을 알 수 있다. 불황을 겪으며 모범 답안이 정해진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이 불안이었던 밀레니얼세대와 달리 급변하고 파편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삶의 대안을 보고 경험해온 Z세대에게는 수많은 선택지 중 나에게 맞는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불안이 됐다. 그리고 시대의 거대한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의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Z세대는 긍정의 힘으로 나다움을 지켜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쓴 국내 최초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5년 Z세대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트렌드로 ‘포지티브 모멘텀(Positive Momentum)’을 제시한다. 이는 우하향 시대에서도 자조나 합리화가 아닌 긍정의 힘으로 불안을 극복해 우상향을 꿈꾸는 Z세대의 태도를 의미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포지티브 모멘텀이라는 Z세대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기 보존, 인지적 연대, 낭만 리부트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계법, 소비, 콘텐츠라는 측면에서 2025년 다가올 트렌드를 예측한다.
세대를 이해하면 변화가 보인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트렌드
2025년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왜 Z세대를 알아야 할까? Z세대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이들은 새로운 소비 주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이 곧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가 되고 Z세대를 사로잡을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기업이 성공을 맛보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Z세대가 유행을 선도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을 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밀레니얼세대에서 Z세대, 알파세대까지 3세대에 걸쳐 세대 특화 트렌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들은 ‘세대를 보는 일은 미래를 보는 일’이며 이는 곧 ‘변화를 읽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 세대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넘어 세대별 특성을 비교하고 밀레니얼세대에서 Z세대로, Z세대에서 알파세대로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변화의 흐름을 읽음으로써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명확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1부에서 2025년의 트렌드 키워드를 알아보았다면, 이 책의 2부에서는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기민하게 포착하는 저자들의 15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Z세대를 넘어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의 시작점을 추구미, 뉴 로컬리티, 라이트 팬덤, 알파세대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포착한다. 누군가를 따라 하는 ‘손민수’에서 내 지향을 드러내는 추구미로의 변화, 그 지역만의 새로운 ‘로컬 힙’을 찾아 다니는 로컬리티의 강화, 축제처럼 프로스포츠를 즐기는 라이트팬덤의 등장, 부모의 가치관을 계승하는 알파세대까지 수많은 마이크로트렌드가 유지 또는 약화되거나 강화, 변주되는 흐름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 기저에 깔린 사람들의 인식과 니즈를 분석해 트렌드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매년 ‘트렌드가 없는 게 트렌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트렌드의 큰 흐름을 찾기 힘든 시대다. 럭키비키를 외치는 Z세대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싶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긍정의 담론에 귀 기울여보자. 거대한 조류에서도 분명 반짝이는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2025 Z세대 트렌드 이슈 4〉
이슈 1. 포지티브 모멘텀(Positive Momentum)
우하향 시대, Z세대는 긍정적 사고관으로 성장한다. ‘럭키비키’, ‘행집욕부’ 등 신조어를 외치며 힘든 현실을 행복하게 견디자고 다짐하고 네잎클로버 키링을 주고받으며 행운을 기원한다. 또 급변하는 사회에서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철학서와 불교에 관심을 가지며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한다. 갈등, 외로움, 불안이 가득한 현실을 더 큰 도약을 위한 ‘포지티브 모멘텀’으로 간주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이슈 2. 자기 보존
저속노화, 혈당 관리, 체계적인 운동… 마라탕과 탕후루를 먹으며 도파민을 좇던 Z세대에게 노화 예방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더 이상 사회가 개인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Z세대는 나다운 삶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 저속노화 식단을 챙겨 먹고 혈당과 심박수를 체크해 체계적으로 운동하며 건강에 관심을 가진다. 또 내가 꿈꾸는 미래를 살고 있는 롤모델에게 열광하며 이들의 청소, 살림 노하우를 학습한다.
이슈 3. 인지적 연대
개인의 취향과 지향이 세분화되고 파편화된 초개인화 시대, Z세대는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서 ‘같음’보다는 ‘다름’에 집중한다.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상대와 일체감을 공유하기보다는 ‘오타쿠 설명회’와 같이 상대의 다름을 인지하고 존중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교류의 순간을 만들어나간다. 또 평범한 일상도 ‘생일 주간’, ‘이별 파티’ 등 이벤트를 만들며 상대와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아 연대를 강화한다.
이슈 4. 낭만 리부트
더 이상 낭만을 ‘오글거림’으로 치부하던 시대는 갔다. Z세대는 까칠한 남자주인공이 아닌 따듯한 순정남이 나오는 드라마와 ‘록 스피릿’에 열광한다. 또 꾸며낸 인스타그램 감성보다 자연스러운 ‘핀터레스트 감성’을 추구하며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인간이 주는 온기가 희소한 가치가 된 요즘 낭만은 Z세대에게 새로운 시대 감성이 됐다.
Z세대는 그럼에도 왜 ‘럭키비키’를 외칠까?
위기에서도 긍정의 동력으로 성장을 꿈꾸는 Z세대의 2025 트렌드 보고서
2024년을 달군 대표적인 유행어를 하나 꼽자면 ‘럭키비키’가 있을 것이다. 럭키비키는 아이돌 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사고방식을 뜻하는 ‘원영적 사고’에서 파생된 단어로, 부정적인 상황에서도 행운을 찾는 초긍정적 사고 방식을 뜻하는 밈이다. 현재 우리 사회는 2~3%대의 낮은 경제 성장률,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3고 등 호황은 끝났다고 한다. 나아가 심각한 기후위기, 낮은 출생률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 지방 소멸 등 경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적인 측면에서도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질 것이란 기대를 하기 힘든 일명 ‘우하향 시대’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다)’, ‘헬조선’같이 비관적 시각이 담긴 신조어가 유행한 것이 불과 10년 전이다. 이처럼 긍정을 말하기 힘든 요즘 Z세대는 도대체 왜 ‘럭키’를 외치는 것일까? 10년 전보다 더 살 만해져서? 아니면 Z세대가 고생을 모르고 곱게 자란 ‘요즘 애들’이라서? 모두 적절한 답은 되지 않는다.
어느 시대나 불안은 있지만 불안의 핵심과 이를 대하는 태도는 각각 다르다. 사람들이 무엇을 불안해하는지, 이를 어떤 방식으로 헤쳐나가려는지를 살펴보면 그 시대를 관통하는 감성을 알 수 있다. 불황을 겪으며 모범 답안이 정해진 경쟁에서 뒤처지는 것이 불안이었던 밀레니얼세대와 달리 급변하고 파편화된 사회에서 다양한 삶의 대안을 보고 경험해온 Z세대에게는 수많은 선택지 중 나에게 맞는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불안이 됐다. 그리고 시대의 거대한 조류에 휩쓸리지 않고 현재의 온전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Z세대는 긍정의 힘으로 나다움을 지켜내기로 결심했다.
이 책을 쓴 국내 최초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2025년 Z세대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트렌드로 ‘포지티브 모멘텀(Positive Momentum)’을 제시한다. 이는 우하향 시대에서도 자조나 합리화가 아닌 긍정의 힘으로 불안을 극복해 우상향을 꿈꾸는 Z세대의 태도를 의미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포지티브 모멘텀이라는 Z세대의 가치관을 바탕으로 자기 보존, 인지적 연대, 낭만 리부트라는 키워드를 통해 관계법, 소비, 콘텐츠라는 측면에서 2025년 다가올 트렌드를 예측한다.
세대를 이해하면 변화가 보인다!
국내 최초 국내 유일 20대 전문 연구기관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트렌드
2025년의 트렌드를 예측하기 위해 왜 Z세대를 알아야 할까? Z세대의 사회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이들은 새로운 소비 주도층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이 곧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렌드가 되고 Z세대를 사로잡을 기획과 마케팅을 하는 기업이 성공을 맛보는 시대가 된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Z세대가 유행을 선도하기 때문에 이 책을 읽어야 하는 것만은 아니다. 이 책을 쓴 대학내일20대연구소는 밀레니얼세대에서 Z세대, 알파세대까지 3세대에 걸쳐 세대 특화 트렌드 연구를 하고 있다. 저자들은 ‘세대를 보는 일은 미래를 보는 일’이며 이는 곧 ‘변화를 읽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한 세대 안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살펴보는 것을 넘어 세대별 특성을 비교하고 밀레니얼세대에서 Z세대로, Z세대에서 알파세대로 새로운 세대가 등장하는 변화의 흐름을 읽음으로써 과거와 미래를 연결할 명확한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이 책의 1부에서 2025년의 트렌드 키워드를 알아보았다면, 이 책의 2부에서는 세대를 중심으로 트렌드를 기민하게 포착하는 저자들의 15년간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Z세대를 넘어 앞으로 다가올 트렌드의 시작점을 추구미, 뉴 로컬리티, 라이트 팬덤, 알파세대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포착한다. 누군가를 따라 하는 ‘손민수’에서 내 지향을 드러내는 추구미로의 변화, 그 지역만의 새로운 ‘로컬 힙’을 찾아 다니는 로컬리티의 강화, 축제처럼 프로스포츠를 즐기는 라이트팬덤의 등장, 부모의 가치관을 계승하는 알파세대까지 수많은 마이크로트렌드가 유지 또는 약화되거나 강화, 변주되는 흐름을 살펴본다. 그리고 그 기저에 깔린 사람들의 인식과 니즈를 분석해 트렌드를 활용하는 방법까지 알려준다. 매년 ‘트렌드가 없는 게 트렌드’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트렌드의 큰 흐름을 찾기 힘든 시대다. 럭키비키를 외치는 Z세대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 트렌드를 주도하고 싶다면 이 책이 제시하는 긍정의 담론에 귀 기울여보자. 거대한 조류에서도 분명 반짝이는 기회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다.
〈2025 Z세대 트렌드 이슈 4〉
이슈 1. 포지티브 모멘텀(Positive Momentum)
우하향 시대, Z세대는 긍정적 사고관으로 성장한다. ‘럭키비키’, ‘행집욕부’ 등 신조어를 외치며 힘든 현실을 행복하게 견디자고 다짐하고 네잎클로버 키링을 주고받으며 행운을 기원한다. 또 급변하는 사회에서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철학서와 불교에 관심을 가지며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한다. 갈등, 외로움, 불안이 가득한 현실을 더 큰 도약을 위한 ‘포지티브 모멘텀’으로 간주하며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이슈 2. 자기 보존
저속노화, 혈당 관리, 체계적인 운동… 마라탕과 탕후루를 먹으며 도파민을 좇던 Z세대에게 노화 예방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올랐다. 더 이상 사회가 개인의 노후를 책임져주지 못하는 현실에서 Z세대는 나다운 삶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 저속노화 식단을 챙겨 먹고 혈당과 심박수를 체크해 체계적으로 운동하며 건강에 관심을 가진다. 또 내가 꿈꾸는 미래를 살고 있는 롤모델에게 열광하며 이들의 청소, 살림 노하우를 학습한다.
이슈 3. 인지적 연대
개인의 취향과 지향이 세분화되고 파편화된 초개인화 시대, Z세대는 관계와 커뮤니케이션에서 ‘같음’보다는 ‘다름’에 집중한다.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상대와 일체감을 공유하기보다는 ‘오타쿠 설명회’와 같이 상대의 다름을 인지하고 존중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교류의 순간을 만들어나간다. 또 평범한 일상도 ‘생일 주간’, ‘이별 파티’ 등 이벤트를 만들며 상대와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쌓아 연대를 강화한다.
이슈 4. 낭만 리부트
더 이상 낭만을 ‘오글거림’으로 치부하던 시대는 갔다. Z세대는 까칠한 남자주인공이 아닌 따듯한 순정남이 나오는 드라마와 ‘록 스피릿’에 열광한다. 또 꾸며낸 인스타그램 감성보다 자연스러운 ‘핀터레스트 감성’을 추구하며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인간이 주는 온기가 희소한 가치가 된 요즘 낭만은 Z세대에게 새로운 시대 감성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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