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종교의 이해 (책소개)/1.세계종교

세계 종교 사전

동방박사님 2022. 1. 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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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삶과 죽음, 세상 만물의 질서에 대한 답을 구하려는 인류의 노력은 신을 숭배하거나 위인들이 설파하는 가르침을 따르려는 움직임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힌두교, 불교, 유교, 도교… 동서양의 종교들은 같은 뿌리와 특색을 공유하기도 하지만, 서로 다른 종교들로 끊임없이 갈라져나가면서 인류의 역사에 깊은 영향을 끼쳤다. 서로 다른 종교를 박해하기도 했고, 종교인들 사이에 종교 전쟁이 일어나기도 했으며, 종교 근본주의가 발현하여 오늘날 새로운 분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 모든 역사의 줄기를 이해하는 키워드, 종교! 세계 7대 종교의 기원과 위인, 역사, 종파들을 알기 쉽게 한 권의 작은 책으로 만난다. 이 책은 ‘유일신’을 중심으로 종교를 사고하는 서구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대표적인 동서양 종교들을 균형 있게 설명하는 한편, 각 종교들의 경전과 창시자의 가르침, 교리 등 다양한 종교적 여정을 연대기적 순서에 따라 추적함으로써 3,000년 인류의 역사와 오늘날 종교 사회에 닥친 변화들에 대한 밑그림을 제시한다.

 

목차

들어가며

제1장: 유대교
3,000년의 유대 역사 / 유대 율법: 토라 / 신전을 잃은 유대인의 삶 / [지도] 전 세계 유대인의 분포 / 집단 학살과 유대 국가의 설립

제2장: 기독교
기독교도의 등장부터 기독교 제국의 성립까지 / 유대교의 분파인가, 새로운 종교인가? / 기독교를 둘러싼 초기의 논쟁들 / 중세 기독교 세계 / 종교 개혁과 근대화 / [지도] 세계 속의 프로테스탄트와 정교회 / 오늘날의 기독교 / [지도] 전 세계 가톨릭 신도의 분포

제3장: 이슬람교
이슬람의 기원 / 이슬람과 정복 전쟁 / 이슬람의 분열 / 이슬람 문명의 개화 / [지도] 661~750년 이슬람의 확장 / 식민주의 시기 이슬람주의의 부흥 / 이슬람의 미래 / [지도] 전 세계 주요 이슬람 국가들

제4장: 힌두교
종교로서의 힌두교 / 힌두교의 기원 / 힌두교의 윤회 사상 / 힌두교의 신들 / 철학 학파들과 탄트라파 / 현대적 힌두교를 향해

제5장: 불교
불교의 전파 / 불교와 힌두교, 파생 종교들의 분포 / 불교의 근본 교리: 사성제 / 대승불교와 소승불교 / 모두를 위한 종교

제6장: 유교와 도교
동양 사상의 기본 개념 / 공자와 유교 / 노자와 도교

제7장: 전승 종교들
전승 종교의 의미 / 전승 종교의 기능

제8장: 근본주의와 통합주의
근본주의 / 종교의 새로운 경향 / 비밀 종교 / 종파 / 현대 종교 환경

더 읽어보기: 세계 종교 연표 / 세계 종교들의 원전: 인용과 발췌 / 히잡 착용에 관한 논란에 대하여
부록: 참고할 만한 사이트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드니 지라
드니 지라(Dennis Gira)는 파리 가톨릭 연구소의 종교 이론 및 과학 연구소 부소장을 지냈으며 ‘동아시아의 종교’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대표 저서로 『불교의 50가지 열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설법』 『예수와 부처의 가능한 만남?』(공저) 등이 있다.
저자 : 장뤽 푸티에
장뤽 푸티에(Jean-Luc Pouthier)는 프랑스 바야르 그룹에서 발행하는 격월간지 《성경의 세계》의 편집장으로서 정치연구소와 파리 가톨릭 연구소에서 강의하고 있다. 『신은 정치가였다: 민주 국가에서 기독교인의 존재를 위하여』 『기독교가 만난 이슬람교』(공저) 『사막에서 구해낸 성경』(공저) 등 종교에 관한 여러 저서가 있다.
역자 : 윤인숙
서강대학교와 프랑스 파리4대학에서 수학하고, 외국 정부기관과 외국계 기업에서 다년간 홍보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홍보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옮긴 책으로 『행복의 역사』 『위스트르앙 부두』와 라루스 세계지식사전 시리즈 가운데 『이슬람 세계』 『세계화의 진화』 『세계 종교 사전』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유대교와 이슬람교가 형제 사이라고?
수니파와 시아파는 어떻게 갈라지게 되었을까?


3,000년 인류의 역사를 뒤흔든 또 하나의 줄기, 종교!
세계 7대 종교를 이해하는 한 권의 사전

1장 ‘유대교’에서는 3,000년의 역사를 지닌 인류 최초의 유일신 종교 유대교의 역사를 되짚어본다. 기원전 14세기 히브리인들이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되면서부터 20세기 나치의 유대인 집단 학살과 이스라엘 국가의 건설까지, 유대인의 여정을 한눈에 들어오게 보여준다. 또한 유대 율법 ‘토라’, 유대 성경과 기독교 성경의 차이, 메시아의 의미, 유대교의 주요 축제 등 유대교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경전과 의례 등에 대해 알아보며, 오늘날 유대인의 거주 지역을 세계 지도로 보여줌으로써 유대교의 영향력과 현재적 의미에 대한 사고를 돕는다.

2장 ‘기독교’에서는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신도 수(약 18억 명)를 보유하고 있는 종교에 대해 알아본다. 한국에도 가톨릭교와 개신교를 포함한 기독교도의 수는 전체 인구의 30%에 육박할 정도로 굳건하게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대 유일신에 기원을 두었지만 그리스와 로마의 영향을 받으며 유대교와 다른 길을 걷게 된 기독교는 서구의 역사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예수의 출현을 시작으로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밀라노 칙령 선포, 중세 ‘기독교 시대’의 개막, 십자군 전쟁과 종교 개혁 등등 기독교의 역사는 곧 유럽의 역사이기도 하다. 이 장에서는 역사적 추적과 함께, 조직이나 복음, 원전에 대한 상이한 해석으로 갈라진 가톨릭교와 프로테스탄트교(개신교), 성공회교와 정교회 등 기독교의 다양한 줄기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3장 ‘이슬람교’에서는 9.11 테러 이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낯선 이슬람교의 역사와 분열에 대해 다룬다. 7세기 아라비아 반도에서 발현한 이슬람교는 유대교와 기독교 등 유일신 종교와 특징을 공유하고 있지만, 예언자 마호메트와 신이 그에게 내린 말씀을 기록한 성서 ‘코란’을 섬긴다는 점에서 이슬람 고유의 세계를 구축했고, 예술, 문학, 과학, 철학 등 모든 영역에서 세련된 문명을 꽃피웠다. 이슬람 세계는 외부에서 보기에는 단일해 보이지만 매우 일찍부터 수니파와 시아파, 두 개의 사조로 나뉘었다. 이 장에서는 이슬람교의 기원과 역사, 경전뿐만 아니라 이슬람교의 분열과 식민주의 시기 이후 이슬람주의의 부흥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고찰하고 있어 이슬람교에 대한 궁금점들을 해소해준다.

4장 ‘힌두교’는 역사상 가장 오래된 종교인 힌두교의 기원과 사상적 특징을 알기 쉽게 설명함과 동시에, 인도 특유의 계급 제도인 브라만 제도가 힌두교 사상으로부터 어떻게 비롯되었는지를 고찰한다. 힌두교는 인도 북동부에서 시작되어 현재 인도를 중심으로 8억 명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신도 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와는 다르게 여러 신들을 숭배하는 다신교이다. 따라서 힌두교도들이 숭배하는 신은 여럿이며, 비슈누파와 시바파, 탄트라파 등 힌두교의 여러 종파를 낳았다. 각 종파들의 경전들과 다양한 신들의 의미와 특징들을 살펴보다 보면 색다른 힌두교도들의 사고에 다다를 수 있다.

5장의 주제인 ‘불교’는 동양에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종교로서, 각 지역마다 다양한 종교적 특색을 갖추는 것이 특징이다. 불교와 힌두교는 지역적으로 인도 북부에서 발흥했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서로 다른 종교로 발전해나갔다. 특히 불교는 중국을 거쳐, 한국과 일본, 티베트, 베트남 등지로 전해졌으며,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적 종교적 전통과 어우러졌다. 이 장에서는 불교의 전파와 다양한 유파들의 번성을 ‘불교 나무’라는 은유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서술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도교와 유교 등 중국 고유의 종교적 환경과 만나 낳은 다양한 파생 종교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6장 ‘유교와 도교’에서는 동아시아 사회와 문화,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열쇠인 동양 사상과 종교에 대해 알아본다. 유교와 도교는 기원전 6세기에 공자와 노자가 각각 창시한 사상이며, 오늘날 10억 명 이상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장에서는 동양 사상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기본 개념들(천지인, 음양, 조화, 역술 등)에 대해 먼저 설명하고, 공자가 창시한 유교와 《논어》, 노자가 창시한 도교와 《도덕경》에 대해서 간략하게 서술하고 있어서 우리에게 친숙한 동양의 종교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

7장 ‘전승 종교들’에서는 소수 민족들이 이어온 전승 종교들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한다. 전승 종교는 세대를 거듭하여 구두로 전승되며, 개인을 공동체에 통합시키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민족 공동체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여기서 원시 종교가 아니라 전승 종교라 하는 이유는 조상들로부터 이어받은 관습적인 실천을 통해 삶의 리듬을 만들어온 민족들에게 긍정적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서이다. 이처럼 균형 있는 관점은 다양한 종교들에 대한 편협한 해석을 경계하고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

8장 ‘근본주의와 통합주의’는 “오늘날 종교 사회는 어떤 문제에 봉착해 있는가?” “피로 얼룩진 종교전쟁과 대량학살의 과거를 되돌리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종교적 경향들을 보여줌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종교 문제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불러일으킨다.


▶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라루스 세계지식사전〉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쓸모 있는 지식!
세계시민을 위한 가장 균형 잡힌 안내서!
─ 2011년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선정, 《학교도서관저널》 추천 도서 선정!

이 책의 장점은 왼쪽 아니면 오른쪽으로 치우치거나, 또는 지나치게 미국 중심적이거나 아니면 반대 논리에 빠지기 쉬운 사안들을 철저하게 ‘사실’ 위주로 균형을 잡은 점이다._한겨레(2011년 6월 4일자)

10대와 20대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교과서’_국민일보(2011년 6월 14일자)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시민 각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대안까지 제시한다._경향신문(2011년 6월 4일자)

세계시민교육은 글자 그대로 ‘세계시민’을 양성하는 교육으로 현재 유엔과 국제 NGO들이 가장 시급한 전 지구적 과제로 삼고 있는 현안입니다. 실타래처럼 연결되어 있는 지구촌의 모든 사람들을 이웃으로 생각하는 사람, 그래서 서로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나누고 실천하는 사람… 한마디로 세계시민교육은 ‘진짜’ 글로벌 마인드를 갖춘 사람들이 더욱 많이 생기도록 하는 교육입니다. 〈라루스 세계지식사전〉은 그러한 국제적인 흐름 속에서 기획된 시리즈(전 22권)로 세계시민교육의 핵심 주제들을 쉽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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