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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음식을 섭취하는 일은 모든 생명체의 본질적인 속성이다. 이런 이유로 식사라는 행위는 본능적인 행동으로 여겨지면서 식재료의 성분, 곧 물질적 대상에서만 접근해온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식재료의 유통 배경이나 조리방식, 섭취이유나 방법 등은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하는 문화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음식 연구를 해 온 식품학자와 한의학자, 음식을 둘러싼 문화적 연구를 실천해 온 민속학자, 철학자 등이 모여 조선의 음식문화를 연구한 기록을 담고 있다. 16, 17세기에 집필된 조선시대의 조리 고문서를 토대로 음식에 대한 정신문화적 탐색과 당대 유교지식인들의 사유체계, 당시 재배되었던 식재료와 지역 생태계 등 전방위적 관점에서 음식과 인간의 생활, 의식구조 등을 연결지어 살펴본다.
이 책은 다양한 분야에서 음식 연구를 해 온 식품학자와 한의학자, 음식을 둘러싼 문화적 연구를 실천해 온 민속학자, 철학자 등이 모여 조선의 음식문화를 연구한 기록을 담고 있다. 16, 17세기에 집필된 조선시대의 조리 고문서를 토대로 음식에 대한 정신문화적 탐색과 당대 유교지식인들의 사유체계, 당시 재배되었던 식재료와 지역 생태계 등 전방위적 관점에서 음식과 인간의 생활, 의식구조 등을 연결지어 살펴본다.
목차
책머리에
제1장 음식에 대한 정신문화적 탐색
'수운잡방'을 통해 본 유선들의 풍류와 소통 / 이숙인
제2장 한 조리법을 둘러싼 해석의 모험
'음식디미방'의 '맛질방문'은 어디서 비롯됐는가 / 김미영
제3장 잣과 호도, 쑥과 솔잎은 어떻게 약주가 되었나
'수운잡방'에 효능이 기록된 약주에 대한 문헌적 고찰 / 김종덕
제4장 한 사대부 집안이 보여준 다채로운 식재료의 인류학
'음식디미방'과 조선 중기 경상도 북부지역 사대부가의 식재료 수급 / 주영하
제5장 남녀 저술가의 조리서에 담긴 생물학적 문화적 차이
'수운잡방' '음식디미방'의 조리법과 미각문화 / 정혜경
제1장 음식에 대한 정신문화적 탐색
'수운잡방'을 통해 본 유선들의 풍류와 소통 / 이숙인
제2장 한 조리법을 둘러싼 해석의 모험
'음식디미방'의 '맛질방문'은 어디서 비롯됐는가 / 김미영
제3장 잣과 호도, 쑥과 솔잎은 어떻게 약주가 되었나
'수운잡방'에 효능이 기록된 약주에 대한 문헌적 고찰 / 김종덕
제4장 한 사대부 집안이 보여준 다채로운 식재료의 인류학
'음식디미방'과 조선 중기 경상도 북부지역 사대부가의 식재료 수급 / 주영하
제5장 남녀 저술가의 조리서에 담긴 생물학적 문화적 차이
'수운잡방' '음식디미방'의 조리법과 미각문화 / 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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