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흑사병에서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지도로 보는 유행병과 전염병의 모든 것 “흑사병과 매독 그리고 최근 에이즈와 코로나19에 이르기까지 전염병에 대한 인류의 분투와 좌절이 흥미롭게 전개된다. 의학을 넘어 인문과 역사 이야기로 발전시킨 보기 드문 교양서다.” _한태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모든 질병의 이면을 살펴보면 여러 가닥으로 얽힌 복잡한 이야기가 있다. 이 책은 가장 치명적인 전염병들의 이야기를 전파와 발병에 관한 지도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저자는 질병이 사람에 의해 퍼질지도 모른다는 급진적인 생각을 밝힌 17세기 역병 지도부터 물에 의해 질병이 번지는 것을 보여주는 1800년대 콜레라 지도,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1980년대 에이즈와 파괴적인 에볼라 출혈열의 발생까지, 질병에 관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