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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생각에도 지문이 있다 Find your thinkprint!”
*국내 독창적인 지적 아포리즘, 언어의 쇼츠 「이동규의 두줄칼럼」 베스트 컬렉션
사람마다 각자 지문(指紋)이 다르듯이 사람의 생각에도 고유의 지문이 있다. 베스트셀러『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의 저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간은 한마디로 AI 초융합경제 시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감성, 인사이트, 역발상의 보물섬이자 언어적 파격의 합금이다. 본서의 내용은 하나같이 주옥같은 촌철살인 내지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시대적 정문일침이다.
특히 저자는 국내 유니크한 인문·경영·시사 융합의 통섭적 접근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기존 사고의 틀을 뛰어넘는 신세계로 인도하며,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과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해준다. 전체 구성은 저자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조선일보에 연재해온 「이동규의 두줄칼럼」 베스트 100선을 골라 성찰편·관찰편·통찰편으로 나누었다. 이 구분은 결국 관점(perspective)의 차이로 관점이란 생각의 각도다.
21세기 교육, 혁신, 기업문화 등과 관련해서 ‘영감(Inspiring)’의 의미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출간된 이 책은 ‘넘버원(No.1)’이 아니라 ‘온리원(Only 1)’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라이프 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대적 변곡점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높이고 싶은 CEO, 전문직, 직장인들의 ‘생각품질’을 고도화시키는 가심비(價心比) 최고의 필독서로도 손색이 없다.
*국내 독창적인 지적 아포리즘, 언어의 쇼츠 「이동규의 두줄칼럼」 베스트 컬렉션
사람마다 각자 지문(指紋)이 다르듯이 사람의 생각에도 고유의 지문이 있다. 베스트셀러『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의 저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번 신간은 한마디로 AI 초융합경제 시대, 인간만이 누릴 수 있는 감성, 인사이트, 역발상의 보물섬이자 언어적 파격의 합금이다. 본서의 내용은 하나같이 주옥같은 촌철살인 내지 무릎을 탁 치게 되는 시대적 정문일침이다.
특히 저자는 국내 유니크한 인문·경영·시사 융합의 통섭적 접근을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기존 사고의 틀을 뛰어넘는 신세계로 인도하며,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일과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해준다. 전체 구성은 저자가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며 조선일보에 연재해온 「이동규의 두줄칼럼」 베스트 100선을 골라 성찰편·관찰편·통찰편으로 나누었다. 이 구분은 결국 관점(perspective)의 차이로 관점이란 생각의 각도다.
21세기 교육, 혁신, 기업문화 등과 관련해서 ‘영감(Inspiring)’의 의미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출간된 이 책은 ‘넘버원(No.1)’이 아니라 ‘온리원(Only 1)’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중한 라이프 노트가 될 것이다. 또한 새로운 시대적 변곡점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가치를 높이고 싶은 CEO, 전문직, 직장인들의 ‘생각품질’을 고도화시키는 가심비(價心比) 최고의 필독서로도 손색이 없다.
목차
프롤로그
특별한 영감 여행으로의 초대
I. 성찰편
REFLECTION
━━
관점
세렌디피티
직과 업
난세의 심리학
포기와 집중
발사하고 조준하라
검색보다 사색이다
창조란 최초의 생각이다
의미와 재미
최고의 얼굴
인생 최고의 자격증
감사는 최고의 백신
100점짜리 단어
열정
겸손
먼저 벗이 되어라
사랑합니다
적금을 깨라
달변과 눌변
성공을 보는 눈
운도 실력이다
내공을 길러라
언품
인생 부등식
어깨에 힘을 빼라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실패학 개론
프로의 정석
인생의 복원력
사과의 기술
고수와 하수(1)
천직
공부란 무엇인가
전성기
위대한 결핍
고수와 하수(2)
진품의 향기
최고의 선물
마음 비우기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II. 관찰편
OBSERVATION
━━
일류와 이류의 차이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비즈니스 다이어트
목표와 방향
살아 있는 비전
경영자의 등급
21세기 공감자본
직원 존중
위대한 질문
나무를 사지 말고 산을 사라
설득의 기술
경청의 지혜
유머의 위력
꼰대와 싸가지
언령
경영자의 착각
성공의 복수
후생가외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최고의 장군
고수와 하수(3)
새로운 눈으로 인재를 보라
용인
리더는 위기에 빛난다
서비스의 본질
팀
협상의 기술
경영자의 유혹
기본으로 돌아가라
리더의 언어
상생 경영
윤리경영
기업가 정신
III. 통찰편
INSIGHT
━━
화이트 스페이스
탈전공 시대
변곡점
지성의 시대
인공지능 삼국지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혁신 권하는 사회
가방끈과 전문가
콘텐츠 코리아
효
송무백열
염치
거짓말의 색깔
이판사판
전략적 사고
검은 코끼리
죽은 스승의 사회
법복
외선
용의 눈물
합격
국가 브랜드
고추와 와사비
교육혁명의 최전선
국가의 회복탄력성
시대적 선구안
전쟁과 평화
에필로그
위대한 사람들의 시대
특별한 영감 여행으로의 초대
I. 성찰편
REFLECTION
━━
관점
세렌디피티
직과 업
난세의 심리학
포기와 집중
발사하고 조준하라
검색보다 사색이다
창조란 최초의 생각이다
의미와 재미
최고의 얼굴
인생 최고의 자격증
감사는 최고의 백신
100점짜리 단어
열정
겸손
먼저 벗이 되어라
사랑합니다
적금을 깨라
달변과 눌변
성공을 보는 눈
운도 실력이다
내공을 길러라
언품
인생 부등식
어깨에 힘을 빼라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실패학 개론
프로의 정석
인생의 복원력
사과의 기술
고수와 하수(1)
천직
공부란 무엇인가
전성기
위대한 결핍
고수와 하수(2)
진품의 향기
최고의 선물
마음 비우기
그치지 않는 비는 없다
II. 관찰편
OBSERVATION
━━
일류와 이류의 차이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
비즈니스 다이어트
목표와 방향
살아 있는 비전
경영자의 등급
21세기 공감자본
직원 존중
위대한 질문
나무를 사지 말고 산을 사라
설득의 기술
경청의 지혜
유머의 위력
꼰대와 싸가지
언령
경영자의 착각
성공의 복수
후생가외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최고의 장군
고수와 하수(3)
새로운 눈으로 인재를 보라
용인
리더는 위기에 빛난다
서비스의 본질
팀
협상의 기술
경영자의 유혹
기본으로 돌아가라
리더의 언어
상생 경영
윤리경영
기업가 정신
III. 통찰편
INSIGHT
━━
화이트 스페이스
탈전공 시대
변곡점
지성의 시대
인공지능 삼국지
생각의 차이가 일류를 만든다
혁신 권하는 사회
가방끈과 전문가
콘텐츠 코리아
효
송무백열
염치
거짓말의 색깔
이판사판
전략적 사고
검은 코끼리
죽은 스승의 사회
법복
외선
용의 눈물
합격
국가 브랜드
고추와 와사비
교육혁명의 최전선
국가의 회복탄력성
시대적 선구안
전쟁과 평화
에필로그
위대한 사람들의 시대
책 속으로
■“우연히 다가오는 행운은 없다
운이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기면 그저 운(運)이 좋았다고 한다. 겸손한 정답이긴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표현이다. 이럴 때 세계적 고수들은 생각지도 못한 행운, 즉 ‘세렌디피티’라고 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대가 없이 요행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재물뿐이다. 파스퇴르는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고 했다. 농구에서 종료 신호와 함께 성공된 골(버저비터, Buzzer Beater)처럼 일견 완벽한 우연으로 보이는 일도 사실은 미지의 강력한 긍정과 노력의 힘에서 잉태된 것이리라. 이런 기회가 온다면 이 말은 아낄 이유가 없다. “오늘 당신을 만난 것이야말로 내 인생의 세렌디피티입니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중에서
■“선택이란 고난도의 포기 행위다
포기한 자만이 집중할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선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 크게 유행한다. 그러나 깊게 보면 ‘포기와 집중’이 타당하다. 우리말에 “죽도 밥도 안 된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 꽃들도 화려하면 향기가 없고, 향기가 강하면 볼품이 없다. 세계적 고수들의 핵심 메시지는 안 되는 것을 부여잡고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애쓰지 말고, 자신만의 장기를 더욱 발전시켜 남이 감히 넘볼 수 없게 하라는 것이다. 경영학 이론상으로도 전략이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포기하고 버릴 것인가”의 문제다. 과연 인생은 과감한 포기와 결단의 함수다.
---「포기와 집중」중에서
■“업으로 가면 직을 얻는다
직으로 가면 업을 잃는다”
직업이란 직(職)과 업(業)이 결합된 말이다. ‘업’이란 내가 세상에 온 이유이자 하늘이 내린 사명이다. 기업(企業)이란 업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일과 월급을 주어 가족을 부양케 하는 것은 하늘이 할 일을 대신하는 성스러운 일이다. 이에 반해 ‘직’이란 타이틀이고 명함이다. 직장에 다닌다고 업이 생기는 건 아니다. 일자리를 원한다고는 하나 일은 안 하고 자리에만 침을 흘리는 사람도 많다. 업을 찾는 일은 인생의 보물찾기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핵심 과제다. 중요한 것은 “업으로 가면 직을 얻고, 직으로 가면 업을 잃는다”는 점이다.
---「직(職)과 업(業)」중에서
■“회의, 결재, 보고서 확 줄여라
하수는 늘리고 고수는 줄인다”
세계적 명연설의 비결은 잡소리 빼기다. 조직 운영에서도 ‘빼기(-)’의 원리는 같다. 우선 회의시간을 필두로 결재시간, 보고서도 확 줄여야 한다. 복잡하고 두껍다는 것은 아직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다. 실전경영에서 강조하는 ‘비즈니스 다이어트’가 이것이다. 씨름에서도 맷집보단 기술이고, 체중보단 근육이다. 살을 빼건, 힘을 빼건 줄이면 살고 늘리면 죽는다. 평소 자기 몸매 관리하듯이 줄이고 빼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조직은 비대해지고, 순환은 막히고, 조직문화는 관료주의로 흐르게 되어 있다는 게 역사의 교훈이다. “완벽함이란 더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이다.
---「비즈니스 다이어트(Business Diet)」중에서
■“먼저 쏘고 나중에 맞혀라
과녁은 나중에 옮겨도 늦지 않다”
사선에선 조준이 정확해야 과녁을 맞힐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이란 사격장에선 그러다간 한 발도 못 쏘고 내려오기 십상이다. 평생 조준만 하다 죽은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이는 실패를 자산으로 보지 않는 고약한 사회 분위기 탓에 실패하면 끝이라는 심리가 만연한 결과다. 경영에서도 계획보다 전략이고, 전략보다 실행이다. 옛말에도 선즉제인(先則制人)이라 했다. 지금 시대에 시작은 50이 아니라 90이다. 심각한 표정은 버리고 그냥 발사하라. “문을 나서면 여행의 가장 어려운 관문은 지난 셈이다.” 네덜란드 속담이다.
---「발사하고 조준하라」중에서
■“고통과 결핍이 걸작을 만든다
불가마에서 도자기가 나온다”
올드팝 명곡 중에 〈테네시 월츠〉는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여자의 가슴이 찢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더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표현할 때는 ‘애끊는[斷腸]’이라고 한다. 역경은 아프고 견디기 힘든 인생의 철조망 통과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IQ, EQ가 아닌 ‘AQ(역경지수)’로 삶의 평형수다. 고난과 결핍이 축복이란 건 인생 최고의 역설이다. 천적이 있는 동물이 생존에도 강하며, 혹한을 거친 뒤에야 피는 식물의 춘화(春化) 현상도 같은 차원이다. “땅이 비옥하면 사람들은 나약해진다. 좋은 과일과 좋은 군인을 동시에 배출한 땅은 없다.” 헤로도토스의 말이다.
---「인생의 복원력」중에서
■“사람은 말한 대로 된다
말이란 자신에게 하는 예언이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은 삶의 인과법칙이다. 이런 신비한 언어의 파워를 일본인들은 ‘언령(言?· ことだま)’이라고 한다. 내뱉은 말 하나하나에 혼령이 있다는 거다. 변화심리학의 거장 앤서니 로빈스에 따르면 아시아의 어떤 부족은 ‘싫어하다’ ‘미워하다’라는 말이 아예 없다고 한다. 동양에선 언변(言辯)보다 어떤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하는 언잠(言箴)에 방점이 있다. 선조들이 꼽은 조심해야 할 삼단(三端)은 붓끝·칼끝·혀끝이다. 결국 말이란 자신에게 하는 예언(言讖 · 언참)이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사람은 자기가 한 말 그대로 된다. 생각해 볼수록 아찔한 일이다. 무서운 인화 물질이다.
---「언령(言?)」중에서
■“이류는 돈을 번다
일류는 시대를 번다”
전자제품 회사가 전국적인 A/S 망을 운영하고 있다는 광고는 뒤집어 보면 고장이 자주 난다는 자백이다. A/S 자체가 없는 게 진짜 일류다. 이는 품질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일류 회사에는 영업부서가 없다는 이야기와도 비슷하다. 사실 일류 기업은 쓰는 용어부터 다르다. 이류 중국집은 배달을 해주지만 일류 중국집은 가서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다. 결국 명품은 호객하지 않으며, 순금은 도금할 필요가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명품을 주렁주렁 걸치고 다닌다는 건 본인이 명품이 아님을 광고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대인과 소인의 차이는 바로 그릇의 넓이와 깊이의 차이다.
---「일류와 이류의 차이」중에서
■“사랑은 저축하지 말라
더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
유품을 정리하다 보면 사람들은 대개 제일 좋은 것은 써보지도 못한 채 죽는다고 한다. 어른들이 늘 “아끼다 똥 된다”고 했던 이유다. 서양에도 "다 쓰고 죽어라(Die broke)"는 말이 있다. 탈무드는 “좋은 항아리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사용하라. 내일이면 깨져버릴지도 모른다”라고 가르친다. 과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now)이고,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여기(here)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nowhere’가 된다. 쉽게 말해 “있을 때 잘해”라는 거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길이다. 오늘 사랑한다고 말하라. 너무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
운이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기면 그저 운(運)이 좋았다고 한다. 겸손한 정답이긴 하지만 뭔가 2% 부족한 표현이다. 이럴 때 세계적 고수들은 생각지도 못한 행운, 즉 ‘세렌디피티’라고 한다. 그러나 인생에서 대가 없이 요행으로 얻을 수 있는 건 재물뿐이다. 파스퇴르는 “우연은 준비된 자에게만 미소 짓는다”고 했다. 농구에서 종료 신호와 함께 성공된 골(버저비터, Buzzer Beater)처럼 일견 완벽한 우연으로 보이는 일도 사실은 미지의 강력한 긍정과 노력의 힘에서 잉태된 것이리라. 이런 기회가 온다면 이 말은 아낄 이유가 없다. “오늘 당신을 만난 것이야말로 내 인생의 세렌디피티입니다.”
---「세렌디피티(Serendipity)」중에서
■“선택이란 고난도의 포기 행위다
포기한 자만이 집중할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선 선택과 집중이란 말이 크게 유행한다. 그러나 깊게 보면 ‘포기와 집중’이 타당하다. 우리말에 “죽도 밥도 안 된다”는 것은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 꽃들도 화려하면 향기가 없고, 향기가 강하면 볼품이 없다. 세계적 고수들의 핵심 메시지는 안 되는 것을 부여잡고 평균 수준으로 끌어올리려 애쓰지 말고, 자신만의 장기를 더욱 발전시켜 남이 감히 넘볼 수 없게 하라는 것이다. 경영학 이론상으로도 전략이란 “무엇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포기하고 버릴 것인가”의 문제다. 과연 인생은 과감한 포기와 결단의 함수다.
---「포기와 집중」중에서
■“업으로 가면 직을 얻는다
직으로 가면 업을 잃는다”
직업이란 직(職)과 업(業)이 결합된 말이다. ‘업’이란 내가 세상에 온 이유이자 하늘이 내린 사명이다. 기업(企業)이란 업을 만들어낸다는 뜻이다. 사람들에게 일과 월급을 주어 가족을 부양케 하는 것은 하늘이 할 일을 대신하는 성스러운 일이다. 이에 반해 ‘직’이란 타이틀이고 명함이다. 직장에 다닌다고 업이 생기는 건 아니다. 일자리를 원한다고는 하나 일은 안 하고 자리에만 침을 흘리는 사람도 많다. 업을 찾는 일은 인생의 보물찾기다.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일찍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의 핵심 과제다. 중요한 것은 “업으로 가면 직을 얻고, 직으로 가면 업을 잃는다”는 점이다.
---「직(職)과 업(業)」중에서
■“회의, 결재, 보고서 확 줄여라
하수는 늘리고 고수는 줄인다”
세계적 명연설의 비결은 잡소리 빼기다. 조직 운영에서도 ‘빼기(-)’의 원리는 같다. 우선 회의시간을 필두로 결재시간, 보고서도 확 줄여야 한다. 복잡하고 두껍다는 것은 아직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증거다. 실전경영에서 강조하는 ‘비즈니스 다이어트’가 이것이다. 씨름에서도 맷집보단 기술이고, 체중보단 근육이다. 살을 빼건, 힘을 빼건 줄이면 살고 늘리면 죽는다. 평소 자기 몸매 관리하듯이 줄이고 빼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조직은 비대해지고, 순환은 막히고, 조직문화는 관료주의로 흐르게 되어 있다는 게 역사의 교훈이다. “완벽함이란 더할 것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더 이상 뺄 것이 없는 상태다.” 프랑스 작가, 생텍쥐페리의 말이다.
---「비즈니스 다이어트(Business Diet)」중에서
■“먼저 쏘고 나중에 맞혀라
과녁은 나중에 옮겨도 늦지 않다”
사선에선 조준이 정확해야 과녁을 맞힐 수 있다. 그러나 인생이란 사격장에선 그러다간 한 발도 못 쏘고 내려오기 십상이다. 평생 조준만 하다 죽은 사람들도 부지기수다. 이는 실패를 자산으로 보지 않는 고약한 사회 분위기 탓에 실패하면 끝이라는 심리가 만연한 결과다. 경영에서도 계획보다 전략이고, 전략보다 실행이다. 옛말에도 선즉제인(先則制人)이라 했다. 지금 시대에 시작은 50이 아니라 90이다. 심각한 표정은 버리고 그냥 발사하라. “문을 나서면 여행의 가장 어려운 관문은 지난 셈이다.” 네덜란드 속담이다.
---「발사하고 조준하라」중에서
■“고통과 결핍이 걸작을 만든다
불가마에서 도자기가 나온다”
올드팝 명곡 중에 〈테네시 월츠〉는 친구에게 애인을 빼앗긴 여자의 가슴이 찢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곡이다. 더 극심한 마음의 고통을 표현할 때는 ‘애끊는[斷腸]’이라고 한다. 역경은 아프고 견디기 힘든 인생의 철조망 통과다.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은 IQ, EQ가 아닌 ‘AQ(역경지수)’로 삶의 평형수다. 고난과 결핍이 축복이란 건 인생 최고의 역설이다. 천적이 있는 동물이 생존에도 강하며, 혹한을 거친 뒤에야 피는 식물의 춘화(春化) 현상도 같은 차원이다. “땅이 비옥하면 사람들은 나약해진다. 좋은 과일과 좋은 군인을 동시에 배출한 땅은 없다.” 헤로도토스의 말이다.
---「인생의 복원력」중에서
■“사람은 말한 대로 된다
말이란 자신에게 하는 예언이다”
말이 씨가 된다는 것은 삶의 인과법칙이다. 이런 신비한 언어의 파워를 일본인들은 ‘언령(言?· ことだま)’이라고 한다. 내뱉은 말 하나하나에 혼령이 있다는 거다. 변화심리학의 거장 앤서니 로빈스에 따르면 아시아의 어떤 부족은 ‘싫어하다’ ‘미워하다’라는 말이 아예 없다고 한다. 동양에선 언변(言辯)보다 어떤 말을 하지 말아야 할 것인가 하는 언잠(言箴)에 방점이 있다. 선조들이 꼽은 조심해야 할 삼단(三端)은 붓끝·칼끝·혀끝이다. 결국 말이란 자신에게 하는 예언(言讖 · 언참)이다. 세월이 지나고 보면 사람은 자기가 한 말 그대로 된다. 생각해 볼수록 아찔한 일이다. 무서운 인화 물질이다.
---「언령(言?)」중에서
■“이류는 돈을 번다
일류는 시대를 번다”
전자제품 회사가 전국적인 A/S 망을 운영하고 있다는 광고는 뒤집어 보면 고장이 자주 난다는 자백이다. A/S 자체가 없는 게 진짜 일류다. 이는 품질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에서만 가능한 이야기다. 일류 회사에는 영업부서가 없다는 이야기와도 비슷하다. 사실 일류 기업은 쓰는 용어부터 다르다. 이류 중국집은 배달을 해주지만 일류 중국집은 가서 먹어야 한다는 말도 있다. 결국 명품은 호객하지 않으며, 순금은 도금할 필요가 없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명품을 주렁주렁 걸치고 다닌다는 건 본인이 명품이 아님을 광고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다. 대인과 소인의 차이는 바로 그릇의 넓이와 깊이의 차이다.
---「일류와 이류의 차이」중에서
■“사랑은 저축하지 말라
더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
유품을 정리하다 보면 사람들은 대개 제일 좋은 것은 써보지도 못한 채 죽는다고 한다. 어른들이 늘 “아끼다 똥 된다”고 했던 이유다. 서양에도 "다 쓰고 죽어라(Die broke)"는 말이 있다. 탈무드는 “좋은 항아리를 가지고 있다면 오늘 사용하라. 내일이면 깨져버릴지도 모른다”라고 가르친다. 과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은 지금(now)이고, 가장 중요한 곳은 바로 여기(here)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nowhere’가 된다. 쉽게 말해 “있을 때 잘해”라는 거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게 인생길이다. 오늘 사랑한다고 말하라. 너무 늦기 전에 꽃을 보내라!
---「사랑합니다」중에서
출판사 리뷰
■ 「두줄칼럼」, 지식과 사색의 아포리즘 결정체!
원래 하수는 길고 복잡하며, 고수는 짧고 단순하다. 「두줄칼럼」, 이것은 결코 흔한 명구나 명언이 아니다. 세익스피어의 “간결함은 지혜의 정수다” 내지 다빈치의 “단순함은 궁극의 세련됨이다”라는 말에서처럼 두 줄의 생명력은 극도의 간결함에 있다. 그러나 길이는 짧지만 읽기에는 오래 걸린다는 것이 많은 독자들의 공통된 평가다(짧은 문장, 깊은 사색).
「두줄칼럼」은 일과 삶의 근본 원리를 비롯하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 아이디어 및 최신 트렌드 등을 불과 ‘두 줄’로 풀어낸 국내 독창적인 지식과 사색의 아포리즘 결정체라 평가되고 있다. 그중에 대표작 ‘겸손’은 2022년 교보생명 초대형 〈광화문글판〉에 최종 선정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저자가 추구해온 가치는 ‘최초의 생각’이다. ‘최초’란 단어는 그 자체로 매직이다. 그러나 새로운 생각대륙의 발견은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을 똑같이 보고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채굴해내야 하는 고난도의 언박싱(unboxing) 작업이다. 이제 아는 것은 더 이상 힘이 아니다. 과거 지식의 시대엔 ‘아는 것이 힘’이었다면 현재 검색의 시대엔 ‘찾는 것이 힘’이었다. 그러나 미래에는 질문의 품질, 즉 ‘묻는 것이 힘’이다.
■ 시대적 변곡점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소름과 영감 여행
Inspirational Journey
우리는 모두 거대한 시대적 변곡점에 서 있다.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21세기 ‘AI 초기술문명’의 낯선 새벽이 열리고 있다. 기존 산업사회를 지탱해온 전문가 집단의 해체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문·산업·기술의 칸막이가 판판이 깨져나가는 초융합경제 시대에 기존의 마이크로한 ‘전공(專攻)’이란 단어는 별 의미가 없다. 작금의 시대적 화두는 ‘낯선 것들의 연결’이다. 지식보다 상상이 주목받는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과감한 ‘개방’과 ‘연결’이다. 다양성을 채굴하는 최적의 방정식은 나이, 문화, 학문을 섞는 것이다.
# 인공지능은 가능해도 인공지혜는 불가능하다
향후 펼쳐질 미래사회의 모습은 기존의 종적 ‘세로사회’에서 연결이 중시되는 횡적 ‘가로사회’의 색다른 그림이다. 탈(脫)전공·탈학습 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 또한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작금에 부상하는 ‘인재 4.0’은 기존의 기능형이나 지식형 전문가 계층과는 확연히 다른 통섭형·융합형 인재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통섭에서 ‘섭(攝)’ 자를 보면 귀(耳)가 3개나 달려 있어 그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 이와 관련해서 딥러닝의 대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말은 충격적이다. “깊고 좁게 알면 인공지능에 먹힌다.”
현재 인간 지능의 1억 배 이상, 가공할 상대 앞에서 인간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경향은 있지만, 과도한 불안은 절대 금기다. 결국 죽었다 깨도 절대 인간을 능가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다. 요컨대 인공지능은 가능해도 인공지혜는 불가능하다. 이럴 때일수록 인간만이 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일을 찾는 것이 지혜의 첩경이다. 일단 미래에도 읽기, 쓰기, 말하기는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향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생존자격증은 획기적 창의성과 입체적 상상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늘 생각의 물구나무서기(Out of Box)와 같은 역발상 훈련, 긍정적으로 부정하는 영감 훈련 등이 필요하다.
혹자는 ‘AI 로봇 사피엔스’ 시대를 점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원숭이가 아무리 진화해도 인간이 될 수 없듯이 인공지능이나 스마트 로봇은 결코 인간이 아니다. 사랑에 빠진 로봇을 보았는가. 스마트 로봇은 아직 신발끈도 묶지 못한다. 오히려 최고급 하인을 부리는 주인의 몸값은 천정부지가 될 것이다. “두려워 마라. 인간은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제러미 리프킨의 말이다.
#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를 연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는 ‘5030클럽’을 지나 대망의 G8 국가, 1인당 국내총생산(GDP) 5만 달러 시대에 다가서고 있다. 작년 말 미국의 유력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한국이 가장 중요한 국력 순위(power ranking)에서 프랑스와 일본을 앞지른 6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넘사벽인 줄로만 알았던 오래된 부자, 아날로그 저팬을 제친 디지털 코리아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누구를 앞서 리드해간다는 것은 성공의 경험이 없고는 유지하기 어렵다. 2등은 1등의 뒤통수를 보고 따라가면 되지만, 1등은 앞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젠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야 한다. 이른바 1등의 고민이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죽어라 달려온 우리 기업으로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생소한 길이다. ‘최초의 생각’과 ‘새로운 다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 떠오르고 있는 신개념은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이다.
화이트 스페이스는 한마디로 아직 비어 있는 공간으로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밭길이다. 기술경영학적으론 기존에 공략을 시도해보지 않았던 고차원의 기술 내지 그 누구도 해결 못 한 미지의 비즈니스 영역이다. 이 길은 모방이나 추격이 아닌 ‘개척(Pioneering)’의 길이다. 한국판 로버트 프로스트(R. Frost)의 국가판 ‘가지 않은 길’이 아닐 수 없다. 이젠 문제를 푸는 학생이 아니라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의 역할이 미래 한국인의 미션이다.
위대한 시대, 위대한 사람들의 시간이 열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생각품질’을 높이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일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인간만의 특별한 ‘영감 여행(Inspirational Journey)’을 떠나는 유쾌한 기분과 함께 자신만의 유니크한 생각근육을 키우고 마음의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아가 위대한 인간정신의 최종 병기인 3력(力), 즉 창의력·상상력·공감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내겐 기회다
다 잘나간다면 내게 무슨 기회가 있겠는가”
●“옳은 말을 기분 좋게 하라
당할 자가 없다”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성공도 일종의 습관이다”
●“고개를 숙인다고 겸손은 아니다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
●“공감은 인간만이 가진 유니크한 무기다
나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핵심 인재는 없다
인재가 핵심일 뿐이다”
●“운도 실력이다
운이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하수는 싸운 다음에 이기려 한다
고수는 이긴 다음에 싸운다”
●“최고의 선물은 물건을 주는 게 아니다
내가 가진 최고의 인물을 소개해 주는 것이다”
원래 하수는 길고 복잡하며, 고수는 짧고 단순하다. 「두줄칼럼」, 이것은 결코 흔한 명구나 명언이 아니다. 세익스피어의 “간결함은 지혜의 정수다” 내지 다빈치의 “단순함은 궁극의 세련됨이다”라는 말에서처럼 두 줄의 생명력은 극도의 간결함에 있다. 그러나 길이는 짧지만 읽기에는 오래 걸린다는 것이 많은 독자들의 공통된 평가다(짧은 문장, 깊은 사색).
「두줄칼럼」은 일과 삶의 근본 원리를 비롯하여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인사이트, 아이디어 및 최신 트렌드 등을 불과 ‘두 줄’로 풀어낸 국내 독창적인 지식과 사색의 아포리즘 결정체라 평가되고 있다. 그중에 대표작 ‘겸손’은 2022년 교보생명 초대형 〈광화문글판〉에 최종 선정되어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동안 저자가 추구해온 가치는 ‘최초의 생각’이다. ‘최초’란 단어는 그 자체로 매직이다. 그러나 새로운 생각대륙의 발견은 그리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 것을 똑같이 보고도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것을 채굴해내야 하는 고난도의 언박싱(unboxing) 작업이다. 이제 아는 것은 더 이상 힘이 아니다. 과거 지식의 시대엔 ‘아는 것이 힘’이었다면 현재 검색의 시대엔 ‘찾는 것이 힘’이었다. 그러나 미래에는 질문의 품질, 즉 ‘묻는 것이 힘’이다.
■ 시대적 변곡점에서 맞이하는 특별한 소름과 영감 여행
Inspirational Journey
우리는 모두 거대한 시대적 변곡점에 서 있다. 그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21세기 ‘AI 초기술문명’의 낯선 새벽이 열리고 있다. 기존 산업사회를 지탱해온 전문가 집단의 해체도 진행되고 있다. 특히 학문·산업·기술의 칸막이가 판판이 깨져나가는 초융합경제 시대에 기존의 마이크로한 ‘전공(專攻)’이란 단어는 별 의미가 없다. 작금의 시대적 화두는 ‘낯선 것들의 연결’이다. 지식보다 상상이 주목받는 시대에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과감한 ‘개방’과 ‘연결’이다. 다양성을 채굴하는 최적의 방정식은 나이, 문화, 학문을 섞는 것이다.
# 인공지능은 가능해도 인공지혜는 불가능하다
향후 펼쳐질 미래사회의 모습은 기존의 종적 ‘세로사회’에서 연결이 중시되는 횡적 ‘가로사회’의 색다른 그림이다. 탈(脫)전공·탈학습 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 또한 크게 달라지고 있다. 작금에 부상하는 ‘인재 4.0’은 기존의 기능형이나 지식형 전문가 계층과는 확연히 다른 통섭형·융합형 인재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통섭에서 ‘섭(攝)’ 자를 보면 귀(耳)가 3개나 달려 있어 그 의미가 매우 심장하다. 이와 관련해서 딥러닝의 대부, 요슈아 벤지오 교수의 말은 충격적이다. “깊고 좁게 알면 인공지능에 먹힌다.”
현재 인간 지능의 1억 배 이상, 가공할 상대 앞에서 인간이 과소평가되고 있는 경향은 있지만, 과도한 불안은 절대 금기다. 결국 죽었다 깨도 절대 인간을 능가하거나 대체할 수 없는 부분은 분명히 존재한다는 거다. 요컨대 인공지능은 가능해도 인공지혜는 불가능하다. 이럴 때일수록 인간만이 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일을 찾는 것이 지혜의 첩경이다. 일단 미래에도 읽기, 쓰기, 말하기는 여전히 중요할 것이다. 향후 본격적으로 펼쳐질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생존자격증은 획기적 창의성과 입체적 상상력이다. 이를 위해서는 늘 생각의 물구나무서기(Out of Box)와 같은 역발상 훈련, 긍정적으로 부정하는 영감 훈련 등이 필요하다.
혹자는 ‘AI 로봇 사피엔스’ 시대를 점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원숭이가 아무리 진화해도 인간이 될 수 없듯이 인공지능이나 스마트 로봇은 결코 인간이 아니다. 사랑에 빠진 로봇을 보았는가. 스마트 로봇은 아직 신발끈도 묶지 못한다. 오히려 최고급 하인을 부리는 주인의 몸값은 천정부지가 될 것이다. “두려워 마라. 인간은 다음 단계로 발을 내딛는 것이다.” 제러미 리프킨의 말이다.
#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를 연다
바야흐로 우리나라는 ‘5030클럽’을 지나 대망의 G8 국가, 1인당 국내총생산(GDP) 5만 달러 시대에 다가서고 있다. 작년 말 미국의 유력지 「US 뉴스 앤 월드리포트(US News & World Report)」는 한국이 가장 중요한 국력 순위(power ranking)에서 프랑스와 일본을 앞지른 6위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넘사벽인 줄로만 알았던 오래된 부자, 아날로그 저팬을 제친 디지털 코리아의 다음 행보는 무엇인가?
누구를 앞서 리드해간다는 것은 성공의 경험이 없고는 유지하기 어렵다. 2등은 1등의 뒤통수를 보고 따라가면 되지만, 1등은 앞에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이젠 자신에게 싸움을 걸어야 한다. 이른바 1등의 고민이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죽어라 달려온 우리 기업으로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생소한 길이다. ‘최초의 생각’과 ‘새로운 다름’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다. 현재 떠오르고 있는 신개념은 ‘화이트 스페이스(White Space)’이다.
화이트 스페이스는 한마디로 아직 비어 있는 공간으로 아무도 밟지 않은 하얀 눈밭길이다. 기술경영학적으론 기존에 공략을 시도해보지 않았던 고차원의 기술 내지 그 누구도 해결 못 한 미지의 비즈니스 영역이다. 이 길은 모방이나 추격이 아닌 ‘개척(Pioneering)’의 길이다. 한국판 로버트 프로스트(R. Frost)의 국가판 ‘가지 않은 길’이 아닐 수 없다. 이젠 문제를 푸는 학생이 아니라 문제를 출제하는 선생의 역할이 미래 한국인의 미션이다.
위대한 시대, 위대한 사람들의 시간이 열리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각자의 ‘생각품질’을 높이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내는 일이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인간만의 특별한 ‘영감 여행(Inspirational Journey)’을 떠나는 유쾌한 기분과 함께 자신만의 유니크한 생각근육을 키우고 마음의 울림을 느끼게 될 것이다. 나아가 위대한 인간정신의 최종 병기인 3력(力), 즉 창의력·상상력·공감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사회가 어려울수록 내겐 기회다
다 잘나간다면 내게 무슨 기회가 있겠는가”
●“옳은 말을 기분 좋게 하라
당할 자가 없다”
●“작은 성공을 반복하라
성공도 일종의 습관이다”
●“고개를 숙인다고 겸손은 아니다
겸손은 머리의 각도가 아니라 마음의 각도다”
●“공감은 인간만이 가진 유니크한 무기다
나는 공감한다, 고로 존재한다”
●“핵심 인재는 없다
인재가 핵심일 뿐이다”
●“운도 실력이다
운이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하수는 싸운 다음에 이기려 한다
고수는 이긴 다음에 싸운다”
●“최고의 선물은 물건을 주는 게 아니다
내가 가진 최고의 인물을 소개해 주는 것이다”
'30.자본.경제.기업. (독서>책소개) > 7.기업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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