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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생이라는 전쟁에 나의 전부를 걸어라!
냉철한 판단력, 능란한 처세, 철저한 대비
3,000년 전쟁사에서 읽은 성공과 승리의 비결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기득권 때문에, 이념 때문에, 자원 때문에 총을 쏘고 피를 튀기는 세계 곳곳의 전장뿐만이 아니다. 회사와 조직의 경영도, 개인과 개인의 관계도, 인생 그 자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고,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술과 전략과 무기를 찾는다.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한가? 장기적 안목을 갖추고 싶은가? 전방위에서 성공하고자 하는가?
‘카이사르처럼 생각하고 칭기즈칸처럼 행동하라.’
전쟁의 승리법이 곧 인생의 성공법이다.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지략가들의 전술과 전략을 통해 자기 경영, 조직 경영, 기업 경영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성공 전략과 비결을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은 3,000년 전쟁사의 지혜롭고 전략적인 승리자와 어리석고 자만한 패배자들을 현시점에서 바라보며 인생에서 취해야 할 전략을 통찰한다.
기원전 1000년경 2미터가 넘는 키에 완전 무장을 하고 긴 창으로 위협하는 골리앗을 투구와 갑옷도 입지 않은 다윗이 쓰러트렸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골리앗의 이마에 물매를 명중한 것이다. 기원전 204년 고조 유방의 충실한 장수 한신은 등 뒤에 강을 두는 배수진 전술로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이겼다.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음으로써 전력을 다한 것이다. 서기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의 향방을 바꾼 인물인 로렌스는 아랍인처럼 입고, 아랍어를 쓰고, 아랍 음식만 먹으며 결국 아랍인을 영국 편에 서게 만들어 오스만을 이겼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다. 강해 보이는 상대와의 경쟁에서도 돌파구가 있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압도하면서 상황을 주도하고 지혜롭게 이길 수 있다. 인간의 역사 그 자체인 전쟁에는 지금 필요한 인생의 병법들이 가득하다. 알렉산드로스, 한니발, 카이사르 등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사람들에게서는 용감한 모습, 솔선수범하는 태도, 전략 전술 수행 능력, 위기에 버티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성급하게 전쟁을 일으켜 죽음을 자초한 크라수스, 합당하지 않은 명령에 복종한 카디건 경 등 패배한 장수에게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인생은 나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전쟁이다. 지혜롭고 전략적인 처세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 통찰력과 판단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경쟁력과 리더십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위대한 승리를 안겨 줄 것이다.
냉철한 판단력, 능란한 처세, 철저한 대비
3,000년 전쟁사에서 읽은 성공과 승리의 비결
지금 이 순간에도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기득권 때문에, 이념 때문에, 자원 때문에 총을 쏘고 피를 튀기는 세계 곳곳의 전장뿐만이 아니다. 회사와 조직의 경영도, 개인과 개인의 관계도, 인생 그 자체도 눈에 보이지 않는 전쟁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전쟁에서 살아남고, 이기고,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다양한 전술과 전략과 무기를 찾는다. 지혜로운 전략이 필요한가? 장기적 안목을 갖추고 싶은가? 전방위에서 성공하고자 하는가?
‘카이사르처럼 생각하고 칭기즈칸처럼 행동하라.’
전쟁의 승리법이 곧 인생의 성공법이다. 전쟁에서 승기를 잡은 지략가들의 전술과 전략을 통해 자기 경영, 조직 경영, 기업 경영에까지 적용할 수 있는 성공 전략과 비결을 터득할 수 있다. 이 책은 3,000년 전쟁사의 지혜롭고 전략적인 승리자와 어리석고 자만한 패배자들을 현시점에서 바라보며 인생에서 취해야 할 전략을 통찰한다.
기원전 1000년경 2미터가 넘는 키에 완전 무장을 하고 긴 창으로 위협하는 골리앗을 투구와 갑옷도 입지 않은 다윗이 쓰러트렸다. 자유롭게 움직이지 못하는 골리앗의 이마에 물매를 명중한 것이다. 기원전 204년 고조 유방의 충실한 장수 한신은 등 뒤에 강을 두는 배수진 전술로 조나라와의 전투에서 이겼다. 스스로를 죽음으로 몰아넣음으로써 전력을 다한 것이다. 서기 1918년 제1차 세계 대전의 향방을 바꾼 인물인 로렌스는 아랍인처럼 입고, 아랍어를 쓰고, 아랍 음식만 먹으며 결국 아랍인을 영국 편에 서게 만들어 오스만을 이겼다.
우리네 인생도 마찬가지다. 강해 보이는 상대와의 경쟁에서도 돌파구가 있고, 절체절명의 위기를 절호의 기회로 바꿀 수도 있다.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압도하면서 상황을 주도하고 지혜롭게 이길 수 있다. 인간의 역사 그 자체인 전쟁에는 지금 필요한 인생의 병법들이 가득하다. 알렉산드로스, 한니발, 카이사르 등 압도적인 승리를 거둔 사람들에게서는 용감한 모습, 솔선수범하는 태도, 전략 전술 수행 능력, 위기에 버티는 기술을 배울 수 있다. 성급하게 전쟁을 일으켜 죽음을 자초한 크라수스, 합당하지 않은 명령에 복종한 카디건 경 등 패배한 장수에게서는 자신을 돌아보고 내일을 준비할 수 있는 자세를 배울 수 있다.
인생은 나의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전쟁이다. 지혜롭고 전략적인 처세법을 배우고 싶은 사람, 통찰력과 판단력을 기르고 싶은 사람 경쟁력과 리더십을 갖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이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위대한 승리를 안겨 줄 것이다.
목차
시작하며 3,000년 전쟁사에서 배우는 자기 경영 비책
1장 사람을 간파하라 / 고대 전쟁 편
[기회]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이익] 기여할 만한 이익과 명분을 공유하라 / 트로이 전쟁
[판단] 무모해질 때를 조심하라 / 카데시 전투
[전략] 치밀한 전략은 열세도 뒤집는다 / 마라톤 전투
[전력] 결과에 상관없이 멈추지 않을 때도 있다 / 테르모필레 전투
[주도권] 내 구역에서 싸워라 / 살라미스 해전
[역량] 얻었다면 지키고 지키려면 대비하라 / 펠로폰네소스 전쟁
[혁신] 관행을 깨라 / 레욱트라 전투
[솔선수범]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움직여라 / 이소스 전투
[계산] 손해를 보면서까지 이기지 마라 / 피로스의 승리
[판세] 상대가 원하는 싸움에 응하지 마라 / 제2차 포에니 전쟁
[학습] 좋은 것은 내 것으로 만든다 / 자마 전투
[임기응변] 위기 대처 능력이 진짜 실력이다 / 알레시아 공방전
[지휘 계통] 자신의 노하우로 이끌어라 / 파르살루스 전투
[행동] 경솔은 순간이지만 잘못은 평생 간다 / 카르헤 전투
[의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악티움 해전
[역전] 지난날로 현재를 평가하지 마라 / 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
2장 상황을 지배하라 / 동북아 전쟁 편
[자만] 자신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 장평 전쟁
[지피지기] 적을 분석하라 / 마릉 전투
[배수진] 벼랑 끝에 서라 / 정형 전투
[목표] 원하는 것을 정조준하라 / 흉노 수장 묵돌선우의 패권
[후퇴] 자존심을 굽혀야 할 때를 알라 / 백등산 포위전
[패배] 한 가지만 얻으라면 마음이다 / 관도 전투
[환경 적응]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 / 적벽 대전
[내공] 규모에 상관없이 강해져라 / 이릉 전투
[통치력] 내부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 비수 대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라 / 탈라스 전투
[분별력] 생각을 빼앗기면 나머지도 모두 빼앗긴다 / 고선지의 사망
[능력] 무능함은 얕은수로 덮이지 않는다 / 정강의 변
[결의] 위기에도 함께할 내 편을 만들어라 / 발주나 맹약
[정벌] 싸움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 조지아 중세 기병의 몰락
[위장] 후퇴는 또 하나의 전략이다 / 칼가강 전투
[권력] 자신의 상황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대칸 쿠빌라이
[인내] 시간을 질질 끌어라 / 양양 공방전
[방식] 새로운 문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라 / 척계광의 왜구 척결
[위치] 부실한 리더십은 금방 탄로난다 / 토목보의 변
[혼란] 적이 알아서 지치게 하라 / 살수 대첩
[선점] 전략적 위치를 먼저 차지하라 / 명량 해전
[변화] 변화의 흐름에 주목하라 / 중가르 전쟁
[패권] 먼저 깃발을 꽂아라 / 청일 전쟁
3장 전략을 실현하라 / 서양 중세 이후 전쟁 편
[전의] 끝까지 가려면 지치지 않아야 한다 / 하틴 전투
[개성] 개인의 역량을 다하게 하라 / 모르가르텐 전투
[경쟁력] 한물간 방식을 고수하지 마라 / 크레시 전투
[일원화] 모두가 한 방향을 가리켜야 한다 / 만지케르트 전투
[허점] 쇠퇴할수록 허점이 많아진다 / 콘스탄티노플의 함락
[방비] 건설은 길지만 멸망은 짧다 / 잉카 제국의 몰락
[감각] 제대로 보고 곧바로 실천하라 / 툴롱 공략전
[상황] 상황이 바뀌면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게릴라] 빠르게 치고 빠져라 / 스페인 전쟁
[고지] 요지를 선점해야 승기를 잡는다 / 게티즈버그 전투
[용인]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써라 / 칼레 해전
[자멸] 서서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망가뜨려라 / 아편 전쟁
[타성] 이유 없이 하지 마라 / 발라크라바 전투
[계발] 어설프게 실천하기 전에 확실하게 이해하라 / 로이텐 전투
[심리] 자존심을 건드려라 / 보불 전쟁
[돌파] 아직 도전하지 않았을 뿐 못할 것은 없다 / 아카바 침투 작전
[투혼] 저지선을 지켜라 / 갈리폴리 전투
[리더십] 자신의 약점을 역이용하라 / 롬멜의 북아프리카 전역
[실력]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돼라 / 연합군의 이탈리아 진공
[저력] 실패는 옵션이 아니다 / 디엔비엔푸 전투
마치며 승리도 패배도 우리 모두의 것이다
1장 사람을 간파하라 / 고대 전쟁 편
[기회]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이익] 기여할 만한 이익과 명분을 공유하라 / 트로이 전쟁
[판단] 무모해질 때를 조심하라 / 카데시 전투
[전략] 치밀한 전략은 열세도 뒤집는다 / 마라톤 전투
[전력] 결과에 상관없이 멈추지 않을 때도 있다 / 테르모필레 전투
[주도권] 내 구역에서 싸워라 / 살라미스 해전
[역량] 얻었다면 지키고 지키려면 대비하라 / 펠로폰네소스 전쟁
[혁신] 관행을 깨라 / 레욱트라 전투
[솔선수범]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움직여라 / 이소스 전투
[계산] 손해를 보면서까지 이기지 마라 / 피로스의 승리
[판세] 상대가 원하는 싸움에 응하지 마라 / 제2차 포에니 전쟁
[학습] 좋은 것은 내 것으로 만든다 / 자마 전투
[임기응변] 위기 대처 능력이 진짜 실력이다 / 알레시아 공방전
[지휘 계통] 자신의 노하우로 이끌어라 / 파르살루스 전투
[행동] 경솔은 순간이지만 잘못은 평생 간다 / 카르헤 전투
[의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악티움 해전
[역전] 지난날로 현재를 평가하지 마라 / 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
2장 상황을 지배하라 / 동북아 전쟁 편
[자만] 자신하는 순간을 경계하라 / 장평 전쟁
[지피지기] 적을 분석하라 / 마릉 전투
[배수진] 벼랑 끝에 서라 / 정형 전투
[목표] 원하는 것을 정조준하라 / 흉노 수장 묵돌선우의 패권
[후퇴] 자존심을 굽혀야 할 때를 알라 / 백등산 포위전
[패배] 한 가지만 얻으라면 마음이다 / 관도 전투
[환경 적응] 적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다 / 적벽 대전
[내공] 규모에 상관없이 강해져라 / 이릉 전투
[통치력] 내부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 비수 대전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라 / 탈라스 전투
[분별력] 생각을 빼앗기면 나머지도 모두 빼앗긴다 / 고선지의 사망
[능력] 무능함은 얕은수로 덮이지 않는다 / 정강의 변
[결의] 위기에도 함께할 내 편을 만들어라 / 발주나 맹약
[정벌] 싸움은 이기려고 하는 것이다 / 조지아 중세 기병의 몰락
[위장] 후퇴는 또 하나의 전략이다 / 칼가강 전투
[권력] 자신의 상황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대칸 쿠빌라이
[인내] 시간을 질질 끌어라 / 양양 공방전
[방식] 새로운 문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라 / 척계광의 왜구 척결
[위치] 부실한 리더십은 금방 탄로난다 / 토목보의 변
[혼란] 적이 알아서 지치게 하라 / 살수 대첩
[선점] 전략적 위치를 먼저 차지하라 / 명량 해전
[변화] 변화의 흐름에 주목하라 / 중가르 전쟁
[패권] 먼저 깃발을 꽂아라 / 청일 전쟁
3장 전략을 실현하라 / 서양 중세 이후 전쟁 편
[전의] 끝까지 가려면 지치지 않아야 한다 / 하틴 전투
[개성] 개인의 역량을 다하게 하라 / 모르가르텐 전투
[경쟁력] 한물간 방식을 고수하지 마라 / 크레시 전투
[일원화] 모두가 한 방향을 가리켜야 한다 / 만지케르트 전투
[허점] 쇠퇴할수록 허점이 많아진다 / 콘스탄티노플의 함락
[방비] 건설은 길지만 멸망은 짧다 / 잉카 제국의 몰락
[감각] 제대로 보고 곧바로 실천하라 / 툴롱 공략전
[상황] 상황이 바뀌면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
[게릴라] 빠르게 치고 빠져라 / 스페인 전쟁
[고지] 요지를 선점해야 승기를 잡는다 / 게티즈버그 전투
[용인] 필요한 곳에 필요한 사람을 써라 / 칼레 해전
[자멸] 서서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망가뜨려라 / 아편 전쟁
[타성] 이유 없이 하지 마라 / 발라크라바 전투
[계발] 어설프게 실천하기 전에 확실하게 이해하라 / 로이텐 전투
[심리] 자존심을 건드려라 / 보불 전쟁
[돌파] 아직 도전하지 않았을 뿐 못할 것은 없다 / 아카바 침투 작전
[투혼] 저지선을 지켜라 / 갈리폴리 전투
[리더십] 자신의 약점을 역이용하라 / 롬멜의 북아프리카 전역
[실력] 자기 분야에서 최고가 돼라 / 연합군의 이탈리아 진공
[저력] 실패는 옵션이 아니다 / 디엔비엔푸 전투
마치며 승리도 패배도 우리 모두의 것이다
책 속으로
삶이란 다른 이들과의 경쟁의 연속이다. 어떤 때는 만만해 보이는 상대를 만나고 또 어떤 때는 강력한 이와 겨루어야 한다. 이때 겉모습만 보고 상대가 강하다고 짐작하고 지레 위축될 필요가 없다. 약해 보인다 해도 약자가 아니고 강해 보인다고 강자가 아니다. 누구나 상대를 이길 강점이 있고, 적을 물리칠 묘책을 찾아낼 수 있다. 자신에게 주어진 적절한 상황을 잘 이용하고 강점을 활용한다면 승리의 기회는 얼마든지 찾아오는 법이다.
--- p.16 「[기회]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중에서
스파르타는 아테네가 보유했던 폴리스의 패권을 손아귀에 거머쥐었으나 현실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았다. 상업 활동을 해 본 적도 없고, 내부의 노예를 통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쓰던 스파르타의 특성상 함대를 운영할, 폴리스를 관리할 역량도 없었다. 이오니아 지방을 페르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줄 역량도 없어 페르시아에 좋은 일만 했고, 최종적으로는 북쪽에서 세력을 키운 마케도니아가 이 모든 과실을 가져갔다. 결국 승리하고도 손해를 본 스파르타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할 것 같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승리는 아무것도 건질 게 없다는 교훈을 준다
--- p.47 「[역량] 얻었다면 지키고 지키려면 대비하라 / 펠로폰네소스 전쟁」중에서
알렉산드로스가 짧은 치세 동안 항상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앞장서서 부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왕권이 강하지 않은 시절,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강한 권력을 행사하기 쉽지 않다. 20세에 마케도니아의 왕위에 오른 알렉산드로스의 권력도 그리 크지 않았다. 때문에 알렉산드로스가 했던 것은 언제나 솔선수범, 앞장서 군대를 이끄는 것이었다. 그가 창안한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그는 언제나 적을 타격하는 망치의 역할을 했다. 강력한 마케도니아의 팔랑크스가 모루처럼 적을 붙잡고 있는 동안 그가 이끄는 기병대는 적을 타격했다. 특히 맨 앞의 꼭짓점에 그가 있었다. 적에게 표적이 되어 죽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는데도 솔선수범하여 이끈 것이다. 리더의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앞서 달려가는 리더를 조직원은 따를 수밖에 없다.
--- p.56 「[솔선수범]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움직여라 / 이소스 전투」중에서
귀곡자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했던 손빈과 방연의 이야기는 사마천 『사기열전』의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다. 손빈이 결과적으로 승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방연의 습성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던 『손자병법』의 명문장처럼 손빈은 이를 실천해 방연을 제대로 알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남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하는지 아니면 혼자서 잘하는지 깨닫고 여기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도 인생길에 큰 도움이 된다
--- p.107 「[지피지기] 적을 분석하라 / 마릉 전투’
처음부터 강한 세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천하를 얻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눈, 부하들이 마음을 다해 따르게 하는 리더십,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등 원칙에 충실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원소는 사세삼공 집안 출신으로 하북의 맹주였지만 그가 천하를 얻기에는 덕이 매우 부족했다. 관도에서 원소에게 패배를 가져온 직접적인 원인은 부패한 관료 허유의 배신이었지만,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 것은 군의 수장 원소와 근위 세력인 곽도 등의 지나친 독선과 오만함이었다. 결국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으면서도 사람을 마음을 얻을 수 없었던 원소의 실패는 예견된 것이다
--- p.126 「[패배] 한 가지만 얻으라면 마음이다 / 관도 전투」중에서
전쟁은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진은 비수 대전에서 단 한 번의 패배로 나라가 몰락했다. 이 전쟁에 너무 많은 병사를 보내 내부에서 나라를 지탱할 힘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견의 실수는 승리 가능성을 제대로 따져 보지도 않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올인해 버린 것이다. 세상일은 욕심만 가지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존의 승리 방정식이 계속 작동하리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외부에 나가서 싸우면 모래성을 쌓는 것과 다르지 않다.
--- p.139 「[통치력] 내부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 비수 대전」중에서
칭기즈 칸이 세계 최대의 육지 제국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했던 관용의 정신은 잘 알려져 있다. 부족과 종교를 가리지 않았고 차별하지 않았다. 출신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다면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이후 몽골은 친족, 인종, 종교를 떠나 능력 중심, 통합 정신에 입각한 관용 사회로 나아갈 수 있었다. 오늘날 여전히 가까운 사람, 같은 학교 출신,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 등을 편애하고 좋은 자리에 쓰는 모습을 본다. 변화가 느린 안정된 시대라면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유리한 건 분명하다. 그러나 요즘은 변화가 워낙 빨라 기득권이 무너지는 시대다. 출신도, 학력도, 자격증도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그에 발맞춰 나가는 사람이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대다
--- p.159 「[결의] 위기에도 함께할 내 편을 만들어라 / 발주나 맹약」중에서
서기 330년 5월 11일 콘스탄티누스가 이곳을 수도로 삼은 이후 1453년 5월 29일 멸망할 때까지의 기간은 1123년 하고도 18일에 이른다. 그 사이에 프랑크인이 세운 라틴 제국 57년의 시간을 빼면 모두 88명의 남녀가 제위에 올랐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하나의 문명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지구상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역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원히 이어지는 운명은 없듯이 어디나 끝은 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의 멸망 과정을 읽는 것은 슬프지만 이것이 새로운 문명을 탄생하게 하는 마중물이 되었다는 위안은 한편 기쁨을 준다. 이 도시를 떠난 많은 로마인이 서유럽으로 이주했고 그들이 가져온 지식들이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한 시대의 종말은 또 한 시대를 여는 인류 역사의 수레바퀴라 할 수 있다
--- p.229 「[허점] 쇠퇴할수록 허점이 많아진다 /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중에서
나폴레옹의 승리 방정식은 적의 약점을 파악해 작지만 빠른 군대로 강력한 화력을 동원해 적을 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보급도 최소화해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식을 주로 썼다. 잘 준비되지 않았어도 적의 땅에서 임기응변으로 승리를 거두는 전형적으로 약자가 쓸 수 있는 전략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60만 명의 연합군을 편성해 러시아로 쳐들어간 나폴레옹은 약자의 위치가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약자의 전략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젠 그 전략이 바뀌었어야만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러시아는 강하지 않았고 프랑스의 60만 대군을 먹여 살릴 식량도 마초도 없었다. 나폴레옹의 치명적 패배는 적의 상황이 다르고 내 환경이 바뀌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전택해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 p.244 「[상황] 상황이 바뀌면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중에서
모든 일에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제대로 하는 방법론이 있고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문젠과 스코트가 남극점을 첫 방문하는 경쟁을 하고 있었을 때 아문젠은 남극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훈련된 개썰매를 준비했던 반면 스코트는 추위에 약한 말들을 짐 끄는 데 활용했다. 그 결과는 아문젠은 남극 도착 후 무사히 돌아온 반면 스코트는 남극의 얼음 속에 묻혔다. 알량한 자존심보다는 충분한 시간과 제대로 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 p.16 「[기회]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중에서
스파르타는 아테네가 보유했던 폴리스의 패권을 손아귀에 거머쥐었으나 현실은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은 것과 같았다. 상업 활동을 해 본 적도 없고, 내부의 노예를 통제하는 데 모든 역량을 쓰던 스파르타의 특성상 함대를 운영할, 폴리스를 관리할 역량도 없었다. 이오니아 지방을 페르시아의 공격으로부터 지켜 줄 역량도 없어 페르시아에 좋은 일만 했고, 최종적으로는 북쪽에서 세력을 키운 마케도니아가 이 모든 과실을 가져갔다. 결국 승리하고도 손해를 본 스파르타의 입장에서 보면 억울할 것 같지만 제대로 준비되지 못한 승리는 아무것도 건질 게 없다는 교훈을 준다
--- p.47 「[역량] 얻었다면 지키고 지키려면 대비하라 / 펠로폰네소스 전쟁」중에서
알렉산드로스가 짧은 치세 동안 항상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언제나 앞장서서 부대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왕권이 강하지 않은 시절, 실력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강한 권력을 행사하기 쉽지 않다. 20세에 마케도니아의 왕위에 오른 알렉산드로스의 권력도 그리 크지 않았다. 때문에 알렉산드로스가 했던 것은 언제나 솔선수범, 앞장서 군대를 이끄는 것이었다. 그가 창안한 망치와 모루 전술에서 그는 언제나 적을 타격하는 망치의 역할을 했다. 강력한 마케도니아의 팔랑크스가 모루처럼 적을 붙잡고 있는 동안 그가 이끄는 기병대는 적을 타격했다. 특히 맨 앞의 꼭짓점에 그가 있었다. 적에게 표적이 되어 죽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는데도 솔선수범하여 이끈 것이다. 리더의 권위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앞서 달려가는 리더를 조직원은 따를 수밖에 없다.
--- p.56 「[솔선수범] 움직이게 하려면 먼저 움직여라 / 이소스 전투」중에서
귀곡자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했던 손빈과 방연의 이야기는 사마천 『사기열전』의 흥미로운 일화 중 하나다. 손빈이 결과적으로 승리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방연의 습성을 잘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위태롭지 않다”던 『손자병법』의 명문장처럼 손빈은 이를 실천해 방연을 제대로 알고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남을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을 아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외향적인지 내향적인지,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잘 하는지 아니면 혼자서 잘하는지 깨닫고 여기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도 인생길에 큰 도움이 된다
--- p.107 「[지피지기] 적을 분석하라 / 마릉 전투’
처음부터 강한 세력을 갖고 있다고 해서 천하를 얻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눈, 부하들이 마음을 다해 따르게 하는 리더십,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등 원칙에 충실한 사람이 성공할 수 있다. 원소는 사세삼공 집안 출신으로 하북의 맹주였지만 그가 천하를 얻기에는 덕이 매우 부족했다. 관도에서 원소에게 패배를 가져온 직접적인 원인은 부패한 관료 허유의 배신이었지만, 사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 것은 군의 수장 원소와 근위 세력인 곽도 등의 지나친 독선과 오만함이었다. 결국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으면서도 사람을 마음을 얻을 수 없었던 원소의 실패는 예견된 것이다
--- p.126 「[패배] 한 가지만 얻으라면 마음이다 / 관도 전투」중에서
전쟁은 승리할 수도 있고 패배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진은 비수 대전에서 단 한 번의 패배로 나라가 몰락했다. 이 전쟁에 너무 많은 병사를 보내 내부에서 나라를 지탱할 힘이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부견의 실수는 승리 가능성을 제대로 따져 보지도 않고 모든 것을 한꺼번에 올인해 버린 것이다. 세상일은 욕심만 가지고 이루어지지 않는다. 기존의 승리 방정식이 계속 작동하리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로 외부에 나가서 싸우면 모래성을 쌓는 것과 다르지 않다.
--- p.139 「[통치력] 내부가 튼튼해야 무너지지 않는다 / 비수 대전」중에서
칭기즈 칸이 세계 최대의 육지 제국을 만드는 과정에서 시행했던 관용의 정신은 잘 알려져 있다. 부족과 종교를 가리지 않았고 차별하지 않았다. 출신에 관계없이 능력이 있다면 리더가 될 수 있었다. 이후 몽골은 친족, 인종, 종교를 떠나 능력 중심, 통합 정신에 입각한 관용 사회로 나아갈 수 있었다. 오늘날 여전히 가까운 사람, 같은 학교 출신, 같은 종교를 가진 사람 등을 편애하고 좋은 자리에 쓰는 모습을 본다. 변화가 느린 안정된 시대라면 기득권을 가진 사람이 유리한 건 분명하다. 그러나 요즘은 변화가 워낙 빨라 기득권이 무너지는 시대다. 출신도, 학력도, 자격증도 미래를 보장하지 않는다.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그에 발맞춰 나가는 사람이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시대다
--- p.159 「[결의] 위기에도 함께할 내 편을 만들어라 / 발주나 맹약」중에서
서기 330년 5월 11일 콘스탄티누스가 이곳을 수도로 삼은 이후 1453년 5월 29일 멸망할 때까지의 기간은 1123년 하고도 18일에 이른다. 그 사이에 프랑크인이 세운 라틴 제국 57년의 시간을 빼면 모두 88명의 남녀가 제위에 올랐다.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하나의 문명권을 유지한다는 것은 지구상 다른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역사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영원히 이어지는 운명은 없듯이 어디나 끝은 있다. 장구한 역사를 가진 도시의 멸망 과정을 읽는 것은 슬프지만 이것이 새로운 문명을 탄생하게 하는 마중물이 되었다는 위안은 한편 기쁨을 준다. 이 도시를 떠난 많은 로마인이 서유럽으로 이주했고 그들이 가져온 지식들이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르네상스를 꽃피웠다. 한 시대의 종말은 또 한 시대를 여는 인류 역사의 수레바퀴라 할 수 있다
--- p.229 「[허점] 쇠퇴할수록 허점이 많아진다 / 콘스탄티노플의 함락」중에서
나폴레옹의 승리 방정식은 적의 약점을 파악해 작지만 빠른 군대로 강력한 화력을 동원해 적을 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 보급도 최소화해 현지에서 조달하는 방식을 주로 썼다. 잘 준비되지 않았어도 적의 땅에서 임기응변으로 승리를 거두는 전형적으로 약자가 쓸 수 있는 전략이라 할 수 있었다. 하지만 60만 명의 연합군을 편성해 러시아로 쳐들어간 나폴레옹은 약자의 위치가 아니었다. 지금까지는 약자의 전략으로 승리를 거두었지만 이젠 그 전략이 바뀌었어야만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러시아는 강하지 않았고 프랑스의 60만 대군을 먹여 살릴 식량도 마초도 없었다. 나폴레옹의 치명적 패배는 적의 상황이 다르고 내 환경이 바뀌었다면 그에 맞는 전략을 전택해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
--- p.244 「[상황] 상황이 바뀌면 생각도 바뀌어야 한다 /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중에서
모든 일에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제대로 하는 방법론이 있고 적절한 때가 있는 법이다. 아문젠과 스코트가 남극점을 첫 방문하는 경쟁을 하고 있었을 때 아문젠은 남극의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훈련된 개썰매를 준비했던 반면 스코트는 추위에 약한 말들을 짐 끄는 데 활용했다. 그 결과는 아문젠은 남극 도착 후 무사히 돌아온 반면 스코트는 남극의 얼음 속에 묻혔다. 알량한 자존심보다는 충분한 시간과 제대로 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는 점이 중요하다.
--- p.278 「[심리] 자존심을 건드려라 / 보불 전쟁」중에서
출판사 리뷰
인생이라는 전쟁에
자신의 전부를 건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한 어떻게 살고 있는가? 우리는 순탄하게 전진하다가도 크고 작은 교전과 맞닥뜨린다. 치열하게 협상해 전리품 취하는 한편 주도권을 뺏기기도 한다. 어느 때는 죽어라 싸워도 지고 또 어느 때는 싸우지 않고도 이긴다. 때로는 뻔히 결과가 보이는데도 미련하게 달려가고,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자존심을 꺾기도 하며, 힘을 모으려고 주변을 포섭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인생은 전쟁 같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된다. 전쟁이 곧 인생사의 결정체다. 그래서 전쟁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간 군상, 심리와 행동 전략, 분열과 통일, 힘의 대치와 균형, 전쟁의 다양한 양상을 읽다 보면 나는 어떻게 이기고 살아남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전략가로, 개척자로, 모략가로, 승부사로… 인생이라는 전쟁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단 한권의 인생 전략서를 소개한다. 『인생 전략을 위한 전쟁 이야기』는 3,000년 전쟁사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에피소드 60가지를 담았다. 시대순으로 이어지는 각 전쟁의 계기, 과정, 결말을 비롯해 현재 자기 인생에 필요한 전략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지혜롭게 이끌고 싶은
전략가를 위한 전쟁 이야기
이 책은 고대 전쟁 편, 동북아 전쟁 편, 서양 중세 이후 전쟁 편으로 구성되었다. 기원전 1000년경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부터 로마군과 고트족의 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까지, 중국 조나라와 진나라의 장평 전쟁부터 일본군이 서울을 점령한 청일 전쟁까지, 예루살렘과 이슬람의 하틴 전투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에 대항하는 베트남의 디엔비엔푸 전투까지 세계를 바꾼 전쟁과 전투를 모두 아울렀다. 그중 세 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기원전 218년 전쟁의 명수 한니발은 로마를 정벌하기 위해 원정군을 편성해 이탈리아로 출발했다. 그런데 알프스 산맥을 넘는 동안 한니발군 보병 5만과 기병 1만 2,000, 코끼리 37마리 중 1만 6,000명이 목숨을 잃고 코끼리는 한 마리만 남았다. 로마군 4만 명은 한니발군을 보자 자신감에 차서 성급하게 뒤쫓았다. 착각이었다. 한니발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호수에서 지형과 지세를 활용해 위장 퇴각 전술을 펼쳐 적군을 몰살했다.
새로 집정관 자리에 오른 파비우스 막시무스는 보급선이 끊긴 한니발의 약점을 간파했다. 병력을 소모시키기 위해 교전을 벌이되 결코 대규모 전투로 이어지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로마인은 파비우스의 지연 전술을 이해하지 못했다. 막시무스가 그다음 집정관 선거에 낙마 후 로마는 6만 대군을 끌고 한니발이 있는 칸나에로 갔다. 한니발은 로마군 5만, 귀족 80명을 죽였다. 로마 원로원은 막시무스가 옳았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 집정관 자리에 올린다. 막시무스는 지연 전술로 한니발의 힘을 빼 결국 승리한다.
뛰어난 적장을 만났을 때 무조건 정면 대결하는 것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 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조건 싸워서 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상황 판단을 정확하게 해서 때론 물러나고, 수비 위주의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는 국제 외교 무대, 스포츠 경기장, 기업 경영 현장 모두에서 적용될 만한 사례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역사 이야기 『삼국지』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으로 꼽히는 것은 적벽 대전이지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전쟁은 관도 전투다. 이 전투에서 조조가 승리하며 중원의 패권을 거머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하남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우던 조조를 토벌하려고 한 하북의 맹주 원소. 그는 군사 10만 명으로 조조를 밀어붙였다. 수적 열세인 조조는 크게 고전하며 요새로 들어갔다. 식량은 줄어들고 한계에 다다랐다. 그런데 원소 휘하에 있던 책사 허유가 조조 진영으로 도망쳤다.
허유가 조조의 군량이 부족하니 군사를 나누어 허도를 공격하자고 원소에게 간언했지만 들은 체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목숨이 위험하다고 느낀 허유는 조조에게 투항했다. 조조는 특공대 5,000을 원소군으로 위장해 직접 이끌고 오소를 기습해서 물자를 모두 소각했다.
오소가 습격당한 것을 안 원소는 그곳이 쉽게 함락당할 리 없다고 생각해서 주력군을 보내 조조의 본진을 공격했다. 하지만 오소는 함락되어 불탄 뒤였고 조조군의 저항은 강력했다. 결국 원소군 내에는 오소가 불탄 책임 소재를 두고 내분이 벌어졌고 이에 장합이 배신하여 원소를 공격했으며 진영을 불태우고 조조에게 투항했다. 장합에게 공격받은 원소는 800명의 기병만 이끌고 갑옷도 입지 못한 채로 급히 도망쳤다. 예상치 못한 아군의 습격에 더해 총사령관의 행방과 생사마저 알 수 없는 나머지 군사는 대혼란에 빠져 사실상 완전히 무너졌다. 10만의 병사가 1년을 끌어온 전투가 한순간의 실수로 종료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무조건 강한 세력으로 천하를 얻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눈, 부하들이 마음을 다해 따르게 하는 리더십,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능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사세삼공 집안 출신으로 하북의 맹주였던 원소는 모든 것을 다 가졌으면서도 사람을 마음은 얻지 못해 실패했다.
아무리 강한 상대도 핵심을 공략당하면 싸울 의지를 잃고 무너진다. 뛰어난 지휘관은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질 줄 안다. 나폴레옹도 그런 사람이었다. 나폴레옹이 출셋길을 연 최초의 사건은 1793년 프랑스 남부에 있던 항구 도시 툴롱 포위전이었다.
정치 감각이 탁월한 나폴레옹은 중앙 정부의 마음에 드는 글을 써서 가난한 장교에서 포병 장교가 됐다. 이후 자신의 의견을 지지해 주지 않는 상관을 교체해 포병대 지휘권을 차지했다. 나폴레옹의 가장 큰 능력은 큰 그림을 볼 줄 안다는 점이다. 그는 툴롱을 에워싼 요새들을 하나하나 점령하며 함락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항구에 정박해 있는 영국-스페인 연합 함대를 쫓아내기면 툴롱이 저절로 무너질 것이라고 봤다. 항구에 직접 포격이 가능한 위치에 프랑스군이 진출하자 영국-스페인 연합 함대는 철수를 결정했고 툴롱의 외곽을 방어하던 세력도 일거에 무너져 버렸다.
탁월한 정치적 책략과 전략적 위치를 읽는 혜안, 그리고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는 실행 전략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던 나폴레옹. 그가 수많은 전쟁에서 많은 승리를 거머쥔 것은 획기적인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승리의 방법이란 단순했다. 그의 승리 요인은 과거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전쟁의 승리법이
인생의 성공법이다
2미터가 넘는 키에 미늘 갑옷을 입고 머리에는 투구를 쓴 골리앗은 어깨에 던지는 창을 메고 손에 긴 창을 들었다. 그 앞에는 방패를 든 보조병이 있었다. 아무도 나서지 못할 때 식사를 나르러 온 다윗이라는 소년이 투구와 갑옷도 입지 않은 채로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했다. 다윗은 엄청난 속도로 물매를 돌려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하고 현장에서 기절시켰다. 그리고 달려가 골리앗의 칼을 빼앗아 목을 자르고 전리품을 갖고 돌아왔다. 그러자 블레셋 군대는 사기가 떨어져 도망치기 바빴고 사울의 군대는 이를 쫓아가 수많은 적병을 베거나 포로로 삼았다. 다윗은 골리앗과 자신의 입장 차이를 빠르게 판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상황을 주도했다.
이렇듯 전략은 항상 있다. 치열한 사회에서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 조직에 소속된 개인들은 언제나 살아남기 위해, 이기기 위해 탁월한 전술과 전략과 무기를 찾는다. 그 해답을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머쥔 전쟁의 승리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자만심으로 성급하게 일을 자초하고 패배자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
치열하게 싸워야 할 때, 탁월한 전략이 필요할 때, 남다른 안목을 갖고 싶을 때, 전방위에서 성공하고자 할 때 동서양 60가지 전쟁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관계, 인생 전략, 위기를 돌파, 기회를 잡는 방법을 찾아보라. 처세, 통찰력, 판단력, 실천력, 리더십, 경쟁력 등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전략을 모두 담은 이 책이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승리할 참고서가 될 것이다.
자신의 전부를 건 사람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한 어떻게 살고 있는가? 우리는 순탄하게 전진하다가도 크고 작은 교전과 맞닥뜨린다. 치열하게 협상해 전리품 취하는 한편 주도권을 뺏기기도 한다. 어느 때는 죽어라 싸워도 지고 또 어느 때는 싸우지 않고도 이긴다. 때로는 뻔히 결과가 보이는데도 미련하게 달려가고, 훗날을 도모하기 위해 자존심을 꺾기도 하며, 힘을 모으려고 주변을 포섭하기도 한다. 그야말로 인생은 전쟁 같다. 그리고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인생에서 승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건다.
인류의 역사는 전쟁으로 점철된다. 전쟁이 곧 인생사의 결정체다. 그래서 전쟁사에 등장하는 수많은 인간 군상, 심리와 행동 전략, 분열과 통일, 힘의 대치와 균형, 전쟁의 다양한 양상을 읽다 보면 나는 어떻게 이기고 살아남아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전략가로, 개척자로, 모략가로, 승부사로… 인생이라는 전쟁에 자신의 전부를 걸고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단 한권의 인생 전략서를 소개한다. 『인생 전략을 위한 전쟁 이야기』는 3,000년 전쟁사에서 우리 삶에 특별히 중요한 에피소드 60가지를 담았다. 시대순으로 이어지는 각 전쟁의 계기, 과정, 결말을 비롯해 현재 자기 인생에 필요한 전략들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지혜롭게 이끌고 싶은
전략가를 위한 전쟁 이야기
이 책은 고대 전쟁 편, 동북아 전쟁 편, 서양 중세 이후 전쟁 편으로 구성되었다. 기원전 1000년경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부터 로마군과 고트족의 아드리아노폴리스 전투까지, 중국 조나라와 진나라의 장평 전쟁부터 일본군이 서울을 점령한 청일 전쟁까지, 예루살렘과 이슬람의 하틴 전투부터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에 대항하는 베트남의 디엔비엔푸 전투까지 세계를 바꾼 전쟁과 전투를 모두 아울렀다. 그중 세 가지를 먼저 소개한다.
기원전 218년 전쟁의 명수 한니발은 로마를 정벌하기 위해 원정군을 편성해 이탈리아로 출발했다. 그런데 알프스 산맥을 넘는 동안 한니발군 보병 5만과 기병 1만 2,000, 코끼리 37마리 중 1만 6,000명이 목숨을 잃고 코끼리는 한 마리만 남았다. 로마군 4만 명은 한니발군을 보자 자신감에 차서 성급하게 뒤쫓았다. 착각이었다. 한니발은 안개가 자욱하게 낀 호수에서 지형과 지세를 활용해 위장 퇴각 전술을 펼쳐 적군을 몰살했다.
새로 집정관 자리에 오른 파비우스 막시무스는 보급선이 끊긴 한니발의 약점을 간파했다. 병력을 소모시키기 위해 교전을 벌이되 결코 대규모 전투로 이어지지 않도록 했다. 하지만 정정당당하게 싸워 이기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로마인은 파비우스의 지연 전술을 이해하지 못했다. 막시무스가 그다음 집정관 선거에 낙마 후 로마는 6만 대군을 끌고 한니발이 있는 칸나에로 갔다. 한니발은 로마군 5만, 귀족 80명을 죽였다. 로마 원로원은 막시무스가 옳았다는 것을 알았고, 다시 집정관 자리에 올린다. 막시무스는 지연 전술로 한니발의 힘을 빼 결국 승리한다.
뛰어난 적장을 만났을 때 무조건 정면 대결하는 것만이 옳은 것은 아니다. 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무조건 싸워서 패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상황 판단을 정확하게 해서 때론 물러나고, 수비 위주의 전술을 사용할 수도 있어야 한다. 이는 국제 외교 무대, 스포츠 경기장, 기업 경영 현장 모두에서 적용될 만한 사례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중국 역사 이야기 『삼국지』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으로 꼽히는 것은 적벽 대전이지만,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전쟁은 관도 전투다. 이 전투에서 조조가 승리하며 중원의 패권을 거머쥔 계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하남 지역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우던 조조를 토벌하려고 한 하북의 맹주 원소. 그는 군사 10만 명으로 조조를 밀어붙였다. 수적 열세인 조조는 크게 고전하며 요새로 들어갔다. 식량은 줄어들고 한계에 다다랐다. 그런데 원소 휘하에 있던 책사 허유가 조조 진영으로 도망쳤다.
허유가 조조의 군량이 부족하니 군사를 나누어 허도를 공격하자고 원소에게 간언했지만 들은 체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목숨이 위험하다고 느낀 허유는 조조에게 투항했다. 조조는 특공대 5,000을 원소군으로 위장해 직접 이끌고 오소를 기습해서 물자를 모두 소각했다.
오소가 습격당한 것을 안 원소는 그곳이 쉽게 함락당할 리 없다고 생각해서 주력군을 보내 조조의 본진을 공격했다. 하지만 오소는 함락되어 불탄 뒤였고 조조군의 저항은 강력했다. 결국 원소군 내에는 오소가 불탄 책임 소재를 두고 내분이 벌어졌고 이에 장합이 배신하여 원소를 공격했으며 진영을 불태우고 조조에게 투항했다. 장합에게 공격받은 원소는 800명의 기병만 이끌고 갑옷도 입지 못한 채로 급히 도망쳤다. 예상치 못한 아군의 습격에 더해 총사령관의 행방과 생사마저 알 수 없는 나머지 군사는 대혼란에 빠져 사실상 완전히 무너졌다. 10만의 병사가 1년을 끌어온 전투가 한순간의 실수로 종료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무조건 강한 세력으로 천하를 얻는 것은 아니다. 세상의 변화를 읽는 눈, 부하들이 마음을 다해 따르게 하는 리더십, 적재적소에 사람을 배치하는 능력이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사세삼공 집안 출신으로 하북의 맹주였던 원소는 모든 것을 다 가졌으면서도 사람을 마음은 얻지 못해 실패했다.
아무리 강한 상대도 핵심을 공략당하면 싸울 의지를 잃고 무너진다. 뛰어난 지휘관은 상대의 약점을 물고 늘어질 줄 안다. 나폴레옹도 그런 사람이었다. 나폴레옹이 출셋길을 연 최초의 사건은 1793년 프랑스 남부에 있던 항구 도시 툴롱 포위전이었다.
정치 감각이 탁월한 나폴레옹은 중앙 정부의 마음에 드는 글을 써서 가난한 장교에서 포병 장교가 됐다. 이후 자신의 의견을 지지해 주지 않는 상관을 교체해 포병대 지휘권을 차지했다. 나폴레옹의 가장 큰 능력은 큰 그림을 볼 줄 안다는 점이다. 그는 툴롱을 에워싼 요새들을 하나하나 점령하며 함락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항구에 정박해 있는 영국-스페인 연합 함대를 쫓아내기면 툴롱이 저절로 무너질 것이라고 봤다. 항구에 직접 포격이 가능한 위치에 프랑스군이 진출하자 영국-스페인 연합 함대는 철수를 결정했고 툴롱의 외곽을 방어하던 세력도 일거에 무너져 버렸다.
탁월한 정치적 책략과 전략적 위치를 읽는 혜안, 그리고 부족한 전력을 보충하는 실행 전략까지 모두 가지고 있었던 나폴레옹. 그가 수많은 전쟁에서 많은 승리를 거머쥔 것은 획기적인 전략이 있었기 때문이 아니다. 승리의 방법이란 단순했다. 그의 승리 요인은 과거의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고, 현상의 특징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빠르게 움직였다.
전쟁의 승리법이
인생의 성공법이다
2미터가 넘는 키에 미늘 갑옷을 입고 머리에는 투구를 쓴 골리앗은 어깨에 던지는 창을 메고 손에 긴 창을 들었다. 그 앞에는 방패를 든 보조병이 있었다. 아무도 나서지 못할 때 식사를 나르러 온 다윗이라는 소년이 투구와 갑옷도 입지 않은 채로 골리앗과 싸우겠다고 했다. 다윗은 엄청난 속도로 물매를 돌려 골리앗의 이마에 명중하고 현장에서 기절시켰다. 그리고 달려가 골리앗의 칼을 빼앗아 목을 자르고 전리품을 갖고 돌아왔다. 그러자 블레셋 군대는 사기가 떨어져 도망치기 바빴고 사울의 군대는 이를 쫓아가 수많은 적병을 베거나 포로로 삼았다. 다윗은 골리앗과 자신의 입장 차이를 빠르게 판단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상황을 주도했다.
이렇듯 전략은 항상 있다. 치열한 사회에서 회사를 이끄는 경영자, 조직에 소속된 개인들은 언제나 살아남기 위해, 이기기 위해 탁월한 전술과 전략과 무기를 찾는다. 그 해답을 지혜롭게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를 거머쥔 전쟁의 승리자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자만심으로 성급하게 일을 자초하고 패배자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다.
치열하게 싸워야 할 때, 탁월한 전략이 필요할 때, 남다른 안목을 갖고 싶을 때, 전방위에서 성공하고자 할 때 동서양 60가지 전쟁 이야기를 읽으며 인간관계, 인생 전략, 위기를 돌파, 기회를 잡는 방법을 찾아보라. 처세, 통찰력, 판단력, 실천력, 리더십, 경쟁력 등 인생을 살면서 필요한 전략을 모두 담은 이 책이 인생이라는 전쟁터에서 승리할 참고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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