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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동강가에 떨어진 한 알의 밀알 - 토마스 목사의 순교 140주기 기념 발간
27세의 젊은 선교사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는 1866년 9월 5일, 조선 땅에 최초로 복음을 전하러 온 선교사라는 긍지를 가지고 대동강 쑥섬 모래사장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영국 웨일스 회중 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넘치는 재기와 열정으로 살아온 그의 생은 이로써 땅에 묻히고 말았지만, 그가 꿈꾸었던 비전은 사그라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닥쳐온 난관과 자기 약점을 부수고 뛰어넘으며 오로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헌신하였다. 그는 시대보다 앞서간 의지의 표명으로 오해를 사는 한편, 타고난 인간적인 약점으로 여느 젊은이들처럼 고통과 번민을 겪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자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다하였다.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품에 있던 성경을 건넨 그의 일화는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너럴셔먼호가 불길에 휩싸인 긴박한 상황에서도 성경과 기독교 서적, 전도지들을 힘껏 배 밖으로 던지면서 ‘야소!(예수)’라고 외쳤다. 훗날 평양 대동문 안에서 교회를 열었을 때 토마스에게 얻은 성경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그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풍성한 열매로 한국 교회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 명분이나 언변이 아닌 그의 눈물과 몸과 영혼으로 그의 죽음은 영광으로 남게 되었다. 저자는 토마스 목사의 고향 웨일즈에서 사역하면서 모은 충실한 고증 문헌과 화보를 첨부하여 그의 짧았지만 귀한 삶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이 땅의 부흥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이 책을 통해 토마스 선교사의 헌신과 그 열매를 마음에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27세의 젊은 선교사 로버트 저메인 토마스(Robert Jermain Thomas)는 1866년 9월 5일, 조선 땅에 최초로 복음을 전하러 온 선교사라는 긍지를 가지고 대동강 쑥섬 모래사장에서 생을 마감하였다. 영국 웨일스 회중 교회 목사의 아들로 태어나 넘치는 재기와 열정으로 살아온 그의 생은 이로써 땅에 묻히고 말았지만, 그가 꿈꾸었던 비전은 사그라진 것이 아니었다. 그는 닥쳐온 난관과 자기 약점을 부수고 뛰어넘으며 오로지 복음을 위해 자신의 젊음을 헌신하였다. 그는 시대보다 앞서간 의지의 표명으로 오해를 사는 한편, 타고난 인간적인 약점으로 여느 젊은이들처럼 고통과 번민을 겪으면서도 마지막 순간까지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자 자신이 할 수 있는 바를 다하였다. 죽음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품에 있던 성경을 건넨 그의 일화는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그는 제너럴셔먼호가 불길에 휩싸인 긴박한 상황에서도 성경과 기독교 서적, 전도지들을 힘껏 배 밖으로 던지면서 ‘야소!(예수)’라고 외쳤다. 훗날 평양 대동문 안에서 교회를 열었을 때 토마스에게 얻은 성경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이렇게 그는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풍성한 열매로 한국 교회사에 영원히 남게 되었다. 명분이나 언변이 아닌 그의 눈물과 몸과 영혼으로 그의 죽음은 영광으로 남게 되었다. 저자는 토마스 목사의 고향 웨일즈에서 사역하면서 모은 충실한 고증 문헌과 화보를 첨부하여 그의 짧았지만 귀한 삶을 생생하게 재현해냈다.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맞아 이 땅의 부흥을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가 이 책을 통해 토마스 선교사의 헌신과 그 열매를 마음에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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