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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양 제국주의는 세계의 자연환경과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이 책은 자연이 인간 역사의 원동력으로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 역사가·철학자·지리학자·인류학자·과학자들이 문화의 발전을 설명하고,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며, 식민지화·노예제도·인종의 우월성을 정당화하거나 비난하려고 자연에 대한 사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환경결정론, 생물학적 결정론 사상의 주된 이론적 역할을 조사하고, 이러한 사상이 각기 다른 시대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권위·정체성·저항의 도구로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연에 대한 사상이 얼마나 강력하면서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 것인지 보여준다.
자연, 즉 환경에 대한 인류의 시각이 시대와 공간에 따라 어떻게 다양하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살피는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를 잠시 언급하고, 18세기 이후로 훌쩍 뛰어넘어 몽테스키외의 환경결정론, 다윈 이후의 인종결정론, 토인비의 문명론, 터너의 경계 논제, 아날학파를 비롯하여 브로델, 맬서스, 크로즈비, 웨브, 훔볼트 등 많은 저자들의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역사를 주로 인간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환경론적 관점에서 역사를 새롭게 보고 있다.
이 책은 자연이 인간 역사의 원동력으로서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피고 있다. 역사가·철학자·지리학자·인류학자·과학자들이 문화의 발전을 설명하고,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며, 식민지화·노예제도·인종의 우월성을 정당화하거나 비난하려고 자연에 대한 사상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환경결정론, 생물학적 결정론 사상의 주된 이론적 역할을 조사하고, 이러한 사상이 각기 다른 시대에 여러 가지 방식으로 권위·정체성·저항의 도구로 어떻게 이용되었는지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자연에 대한 사상이 얼마나 강력하면서도 문제의 소지가 많은 것인지 보여준다.
자연, 즉 환경에 대한 인류의 시각이 시대와 공간에 따라 어떻게 다양하게 변화되어왔는지를 살피는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를 잠시 언급하고, 18세기 이후로 훌쩍 뛰어넘어 몽테스키외의 환경결정론, 다윈 이후의 인종결정론, 토인비의 문명론, 터너의 경계 논제, 아날학파를 비롯하여 브로델, 맬서스, 크로즈비, 웨브, 훔볼트 등 많은 저자들의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역사를 주로 인간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환경론적 관점에서 역사를 새롭게 보고 있다.
목차
서문 환경사의 쟁점들
1 자연의 지위
2 자연의 재평가
3 재앙으로서의 환경
4 생물학적 경계를 넘어서
5 생태학적 경계
6 환경혁명
7 열대성의 창안
8 자연의 식민지화
결론 환경결정론 패러다임이 지닌 영향력
1 자연의 지위
2 자연의 재평가
3 재앙으로서의 환경
4 생물학적 경계를 넘어서
5 생태학적 경계
6 환경혁명
7 열대성의 창안
8 자연의 식민지화
결론 환경결정론 패러다임이 지닌 영향력
출판사 리뷰
* 환경을 보는 다양한 관점들을 소개한다
오늘날 우리는 도처에서 환경오염을 경험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으로 초래된 환경오염의 결과들이 결국에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동식물의 멸종 등 생태계 파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갖 기상이변, 혼탁한 대기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와 아토피 환자의 증가 등등 우리가 몸소 체험하는 결과들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오염된 환경 아래서 생식능력까지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접하고 보니 언젠가는 호모 사피엔스 종의 몰락으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기 전에 핵재앙이나 기상이변으로 파멸적인 결과가 먼저 도래할 수도 있겠다.
유기농 식품, 친화경 제품, 웰빙 열풍 등도 결국에는 어떻게든 환경의 역기능을 순화시키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에 동화될 때만이 우리 인간의 육체도 정신도 건강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환경개발의 역사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아주 최근에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자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시각조차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 책은 자연, 즉 환경에 대한 인류의 시각이 시대와 공간에 따라 어떻게 다양하게 변화되어왔는지 다루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를 잠시 언급하고, 18세기 이후로 훌쩍 뛰어넘어 몽테스키외의 환경결정론, 다윈 이후의 인종결정론, 토인비의 문명론, 터너의 경계 논제, 아날학파를 비롯하여 브로델, 맬서스, 크로즈비, 웨브, 훔볼트 등 많은 저자들의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소개된 환경에 대한 이러한 시각들은 저자도 시인하고 있듯이, 주로 서구의 견해이다. 뒷부분에서 인도에 대해 약간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책의 분량상 오스트레일리아나 아시아의 견해까지 다루기에는 만만치 않았으며, 또한 그저 몇몇 저자들을 언급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좀더 면밀히 다루어져야 할 필요도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 인간이 인간 자신에게 끼친 해악을 말한다
환경결정론 및 기후결정론에서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학자들의 견해를 다루면서, 흑사병을 비롯한 질병이 환경과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 남아메리카를 주요 사례로 든 생물학적 경계 변화로 인한 영향, 열대지방에 대한 시각 변화, 식민지 지배 아래서의 인도의 환경 변화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전에는 환경이 인간의 역사, 문화,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환경결정론 패러다임이 우세했으나 최근 수십 년 동안에는 이러한 시각이 역전되어 인류가 자연을 지배하게 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산업공해·기계화된 농업·삼림파괴·동물과 식물 종의 멸종을 통해 인간이 환경과 결국에는 인간 자신에 끼친 해악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환경에 대한 태도와 시각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곧 자원개발을 비롯한 각종 환경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로는 유럽인의 그러한 태도가 비단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지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이 책은 역사를 주로 인간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환경론적 관점에서 역사를 새롭게 보고 있다. 흑사병 창궐이 결국에는 대규모 노예무역을 불러왔고,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옮긴 질병으로 원주민 사회가 급속도로 붕괴했다는 서술이나, 서부개척을 생태학적 경계의 관점에서 다시 본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서 흥미롭다.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 같은 사실이라도 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역사 인식도 폭넓어질 것이다. 물론 역사를 보는 시각에 정해진 정답은 없겠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만큼 총체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지구와 공동운명체인 우리의 미래가 좀더 긍정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오늘날 우리는 도처에서 환경오염을 경험하고 있다. 인간의 행동으로 초래된 환경오염의 결과들이 결국에는 부메랑이 되어 우리 생태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오염된 환경으로 인한 동식물의 멸종 등 생태계 파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온갖 기상이변, 혼탁한 대기로 인한 각종 호흡기 질환 및 알레르기와 아토피 환자의 증가 등등 우리가 몸소 체험하는 결과들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에는 오염된 환경 아래서 생식능력까지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접하고 보니 언젠가는 호모 사피엔스 종의 몰락으로까지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아니, 그렇게 오랜 세월이 지나기 전에 핵재앙이나 기상이변으로 파멸적인 결과가 먼저 도래할 수도 있겠다.
유기농 식품, 친화경 제품, 웰빙 열풍 등도 결국에는 어떻게든 환경의 역기능을 순화시키려는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자연에 동화될 때만이 우리 인간의 육체도 정신도 건강하다고 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은 환경개발의 역사에서 보자면 그야말로 아주 최근에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자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시각조차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 말이다.
이 책은 자연, 즉 환경에 대한 인류의 시각이 시대와 공간에 따라 어떻게 다양하게 변화되어왔는지 다루고 있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를 잠시 언급하고, 18세기 이후로 훌쩍 뛰어넘어 몽테스키외의 환경결정론, 다윈 이후의 인종결정론, 토인비의 문명론, 터너의 경계 논제, 아날학파를 비롯하여 브로델, 맬서스, 크로즈비, 웨브, 훔볼트 등 많은 저자들의 견해를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 소개된 환경에 대한 이러한 시각들은 저자도 시인하고 있듯이, 주로 서구의 견해이다. 뒷부분에서 인도에 대해 약간 언급하고 있기는 하지만 책의 분량상 오스트레일리아나 아시아의 견해까지 다루기에는 만만치 않았으며, 또한 그저 몇몇 저자들을 언급하고 넘어가기보다는 좀더 면밀히 다루어져야 할 필요도 있었다고 밝히고 있다.
* 인간이 인간 자신에게 끼친 해악을 말한다
환경결정론 및 기후결정론에서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학자들의 견해를 다루면서, 흑사병을 비롯한 질병이 환경과 인류 역사에 미친 영향, 남아메리카를 주요 사례로 든 생물학적 경계 변화로 인한 영향, 열대지방에 대한 시각 변화, 식민지 지배 아래서의 인도의 환경 변화 등을 살펴보고 있다. 전에는 환경이 인간의 역사, 문화,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환경결정론 패러다임이 우세했으나 최근 수십 년 동안에는 이러한 시각이 역전되어 인류가 자연을 지배하게 된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산업공해·기계화된 농업·삼림파괴·동물과 식물 종의 멸종을 통해 인간이 환경과 결국에는 인간 자신에 끼친 해악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환경에 대한 태도와 시각이 중요한 이유는 그것이 곧 자원개발을 비롯한 각종 환경정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 이후로는 유럽인의 그러한 태도가 비단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환경에 지대한 변화를 일으켰다.
이 책은 역사를 주로 인간의 행위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하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해 환경론적 관점에서 역사를 새롭게 보고 있다. 흑사병 창궐이 결국에는 대규모 노예무역을 불러왔고, 유럽인이 아메리카 대륙에 옮긴 질병으로 원주민 사회가 급속도로 붕괴했다는 서술이나, 서부개척을 생태학적 경계의 관점에서 다시 본 것은 새로운 시각으로서 흥미롭다. 새로운 시각으로 보면 같은 사실이라도 다른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고, 그만큼 역사 인식도 폭넓어질 것이다. 물론 역사를 보는 시각에 정해진 정답은 없겠지만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만큼 총체적인 이해가 가능할 것이다. 올바른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지구와 공동운명체인 우리의 미래가 좀더 긍정적으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33.과학의 이해 (독서>책소개) > 3.식물지식백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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