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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의 힘 (2024) - 성장과 풍요로운 삶으로 이끄는 현명한 태도

동방박사님 2024. 7. 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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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겸손을 다방면으로 심층 분석한 독보적인 책
분열과 나르시시즘에 빠진 세상에서 벗어나
성장과 성공으로 나아가는 법


이 책은 겸손을 실용적이고 철학적으로 심층 분석한다. 겸손이 어떻게 자신감을 키우고 자신의 강점과 한계를 더욱 정직하게 바라볼 수 있는지, 성공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되는지 연구와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오늘날 우리는 자기 과시 풍조가 만연한 세상에서 살고 있다. 많은 사람이 성공하려면 자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겸손을 야망이 부족하거나 평범한 수준에 안주하려는 태도와 동일시하며 비판한다. 하지만 연구 결과는 다르다. 겸손이야말로 육체적/정신적 건강, 인간관계, 업무 능력, 리더십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나와 우리를 성장과 성공으로 이끄는 핵심 태도이자 가치라는 것이 밝혀졌다. 나아가 이 시대에 만연한 분열과 비교의 함정에서 벗어나는 방법 또한 겸손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저자인 대릴 반 통게렌은 겸손의 과학을 이끄는 대표적인 연구자다. 현재 호프칼리지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프로스트 사회과학 연구센터 소장으로 역임 중이며, 2016년에는 심리학협회 라이징 스타 선정, 2022년에는 미국심리학회 종교심리학 분야 공헌상을 받는 등 심리학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그는 책을 통해 지금 이 시대에 겸손이 필요한 이유를 다양한 근거와 설득력 있는 논리로 설명하고 있다. 겸손에 관한 고정관념을 깨부수고,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가치를 밝혀주어, 겸손에 새로운 브랜딩을 제시하고 있다.

겸손이라는 미덕은 그동안 과소평가되어 심리학에서 많은 연구가 이뤄지지 못했다. 겸손을 측정하기가 어렵다는 여겨졌고, ‘자기 강화’를 중요시하는 서구의 수많은 개인주의적 문화권에서는 겸손을 높이 사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겸손을 다룬 책들 대부분이 종교 지도자 혹은 종교인으로서의 덕목 위주로 다뤄졌다. 반면 이 책은 여러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대중을 대상으로 쓰였고,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한 겸손의 장점과 겸손을 기르는 방법을 다방면의 연구와 풍성한 예화로 깊이 있게 분석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겸손이 무엇인지 알아야 겸손해질 수 있을 것이다. 1부에서는 겸손의 정의와 장점을 알아보고, 2부에서는 겸손을 기르는 방법으로 세 가지 단계를 제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겸손이 자기 자신을 넘어 타인과 사회,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겸손은 친구, 동료,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관계에서 바람직한 특성이다. 누구든 더욱 겸손해지려는 노력을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알고 싶은 사람,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 진정한 관계를 맺고 유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겸손의 힘》이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저자 소개
옮긴이 소개
서론: 겸손이란 무엇인가?

1부 겸손의 장점

1장 알아차림과 받아들임
2장 진정한 관계
3장 야망과 성취

2부 겸손 기르기

4장 피드백 요청하기
5장 방어기제 낮추기
6장 공감 형성하기
7장 자기 조절의 중요성

3부 겸손은 어떻게 우리의 삶을 바꾸는가?

8장 분열 극복하기
9장 발전하기
10장 지역사회의 번영

결론: 실존적 겸손을 향하여
감사의 글

저자 소개 

저 : 대릴 반 통게렌 (Daryl Van Tongeren)
호프칼리지대학교 심리학과 부교수이자 프로스트 사회과학 연구센터 소장이다. 2016년 심리학 협회APS 라이징 스타로 선정되었고, 2022년 미국심리학회APA 종교 심리학 분야 공헌상을 받았다. 사회 심리학자로서 삶, 종교, 미덕의 의미에 중점을 두고 연구하고 있으며, ‘인간이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사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와 관련해 200개 이상의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고통받을 용기The Cou...
 
역 : 신예용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을 공부했으며, 방송사에서 구성작가로 일했다.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잃어가는 것들에 대하여』, 『공짜 치즈는 쥐덫에만 있다』, 『더 적게 일하고 더 많이 누리기』, 『나우이스트: 지금 당장 시작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 『하루 10분 책 육아』, 『북유럽 공부법』, 『스킨케어 바이블』, 『가장 잔인한 달』,...

책 속으로

나르시시즘과 자기 집착이 성행하며 불행해지는 문화 속에서 겸손이 우리에게 대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다. 겸손은 나만 중요시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한계와 단점을 인정하게 하고 부단히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게 한다.
--- p.31, 「‘서문’」중에서

겸손함으로 나아가는 길은 나를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고, 나와 세상을 정직하게 파악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의 편견을 깨닫고 약한 부분을 인정하는 동시에 나의 장점을 긍정해야 한다.
--- p.39, 「1장 ‘알아차림과 받아들임’」중에서

겸손의 모든 장점 중 가장 분명한 것은 관계를 바꾸는 방식에 있다. 사회적 유대 가설에 따르면 겸손은 우정이 싹트고 매력을 느끼는 초기, 엎치락뒤치락하며 위기를 겪고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 장기간의 교류에 전념하는 관계에 이르기까지 여러 시기에서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겸손한 사람은 자아를 억제하고 주변 사람의 욕구와 안녕감을 챙기기 때문에 이들의 관계는 항상 풍요롭다.
--- p.65, 「2장 ‘진정한 관계’」중에서

피드백을 받는 일은 겸손한 삶을 가꾸기 위한 첫 번째 단계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사실이나 무언가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듣지 않으려 한다면, 계속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줄 것이며, 근시안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세계관에 갇힐 것이다.
--- p.123, 「4장 ‘피드백 요청하기’」중에서

이기심은 자아감을 축소시키지만, 공감은 우리의 세계를 확장한다. 나 자신만 생각하면 내면에만 집착하고 결국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반면 다른 사람의 요구를 중요시하고 그들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은 겸손한 삶의 핵심일 뿐 아니라 열린 마음으로 주변 세상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게 이끈다.
--- p.123, 「6장 ‘공감 형성하기’」중에서

자신이 바라는 기준을 잡고, 모니터링 계획을 세우고, (특히 동기 부여를 통한) 힘을 키웠다면 집에 있을 때, 친구와 있을 때, 직장에 있을 때, 혼자 있을 때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폭넓게 연습하라. 꾸준히 겸손을 발전시키려 노력하는 자세가 삶의 모든 영역에 스며들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란다.
--- p.229, 「7장 ‘자기 조절의 중요성’」중에서

겸손은 우리가 이 불안정하고 아름다운 세상에 참여하는 방식을 바꾸고, 갈등이나 차이를 방어해야 할 위협이 아니라 배움을 위한 초대로 느끼도록 바꿈으로써 효과를 발휘한다. 다양성을 선물로, 다양한 생각을 사회의 풍성한 기본 구조로 보도록 이끈다.
--- p.268, 「8장 ‘분열 극복하기’」중에서

이번 장의 주요한 전제는 모든 방면, 즉 개인적·조직적·사회적·문화적·세계적 발전에 지적 겸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자신이 옳다고 지나치게 확신하면 배우거나 성장할 수 없으며 지적으로 멈춘 상태가 되고 낡은 사람이 된다. 우리가 하는 일이 더 이상 혁신적이지 않게 되며, 사회는 시민의 요구를 충족하지 못하고 정체될 것이다.
--- p.272, 「9장 ‘발전하기’」중에서

겸손은 일시적인 행복을 향한 이기적인 욕심을 넘어, 사회 모든 구성원의 요구가 존중되는 공동체를 일구겠다는 고귀한 목적에 이바지한다. 겸손은 우리가 나르시시즘의 덫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추구하는 자유를 얻도록 이끈다.
--- p.322, 「10장 ‘지역사회의 번영’」중에서

우리는 함께 더 겸손한 지역사회를 구축할 수 있다. 하지만 그 노력은 나 자신에게서 출발한다. 내가 먼저 노력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이 겸손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먼저 노력해서 다른 사람을 겸손하게 만드는 롤모델이 되어야 한다. 이 노력이 성과를 거두면 관계, 직장, 지역사회에서 차차 겸손의 힘을 느낄 것이다.
--- p.333, 「결론 ‘실존적 겸손을 향하여’」중에서

출판사 리뷰

2022년 캘리포니아 대학교 인기 도서
애덤 그랜트, 대니얼 리버먼, 마이클 롱 강력 추천!
인기 있고 존경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바로 ‘겸손’
오로지 겸손한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겸손이라는 덕목을 개인주의 문화가 팽배한 서구 사회에서 재조명하고, 새로운 가치를 일깨운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오늘날 자신감, 자존감 같은 자기 만족을 장려하는 문화가 어떻게 단절과 분열을 부추기며 자기 중심적인 나르시시스트를 만드는지 고발하고, 이러한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으로서 겸손의 미덕을 강조한다. 이 모두를 방대한 연구 결과와 사례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꼽히는 구글은 다른 어떤 기업보다도 채용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뜻밖에도 구글은 인재상으로 ‘겸손’을 인재의 요건으로 내세운다. 해외 기업뿐 아니라 국내 100대 기업이 꼽은 인재의 첫 번째 덕목 역시 ‘소통과 협력’으로, 이때 필요한 것 역시 겸손이다. 그렇다면 겸손이란 덕목에는 어떤 장점이 있길래 사회에서 이토록 중시하는 걸까?

겸손은 관계를 개선하고, 관계가 성숙해지도록 돕는다. 겸손한 사람은 자아를 억제하고 주변 사람의 욕구와 안녕감을 챙기기 때문에 건강하고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 10년에 걸친 심리학 연구에서도 겸손은 친구, 동료, 가족, 연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유형의 관계에서 바람직한 특성임을 보여주고 있다.

겸손은 더 나은 리더십을 발휘하게 한다. 겸손한 리더는 자신에게 초점을 덜 맞추고 다른 사람의 관점을 더 열린 마음으로 수용한다. 이런 리더와 함께하는 직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생산적인 도전과 개선을 위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공유할 가능성이 크다.

겸손은 성장과 발전의 길로 나아가게 한다. 겸손의 첫 단계는 자기 자신을 아는 것이다. 이는 나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한계를 인정하며, 규칙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한다는 뜻이다. 피드백을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새로운 지식과 통찰을 얻어 성장과 발전이 자연스럽게 따라 오기 마련이다.

이처럼 겸손은 결국 인간관계를 굳건히 하고, 일의 능률을 높이며, 성장과 풍요로운 삶으로 이끈다. 하지만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겸손은 대체로 과소평가되어 왔다. 자기 과시를 중요시하는 사람들이 소셜 미디어를 장악하며 주목받는 것이 출세의 지름길로 여겨지면서 겸손이 나약한 사람에게나 필요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겸손이 우리의 삶과 사회 전반을 더 나은 쪽으로 바꿀 수 있으며, 우리 삶에서 갈고 닦을 만한 가치가 있음을 오랜 연구 결과로 증명한다.

《겸손의 힘》은 ‘자존감 운동’이 기승을 부리는 세상에서 우리의 가치를 재검토하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보다 나은 세상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라는 신호를 쏘아 올리고 있다.

추천평

과신으로 가득 찬 세상에서 겸손보다 더 과소평가되는 미덕은 없다. 이 명료하고 통찰력 있는 책에서 최고의 겸손 전문가는 우리가 약점 앞에 솔직해져야 하는 이유와 겸손이 어떻게 강점의 원천이 되는지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 애덤 그랜트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싱크 어게인》 저자)
자기애와 자기 과시 풍조가 성행하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인 척하며 삶을 낭비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통게렌 박사는 오랜 덕목인 겸손을 통해 우리가 더 이상 삶을 낭비하지 않도록 이끌어준다. 겉치레뿐인 현대의 삶에 지쳐 있다면 이 책이 해답을 알려줄 것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다시 현실에 단단히 뿌리내리게 하는 지침서다.
- 대니얼 Z. 리버먼 (《도파민형 인간》 공저자)
겸손의 힘을 알게 되면 세상에 더욱 당당하게 접근할 수 있다. 흥미진진하고도 역설적인 과학적 진실이다. 자아에서 벗어나 더욱 우월한 자아를 갖추게 되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 마이클 E. 롱 (《도파민형 인간》 공저자)
지금까지 겸손은 가장 과소평가된 덕목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최신 과학 연구를 기반으로 겸손을 완전히 새롭게 재조명했다. 그는 겸손의 다양한 의미를 여러 관점과 층위에서 설명하면서 오늘날 세상에 겸손이 필요한 이유를 뚜렷하고 확실하게 제시한다. 겸손은 너무 하찮고 소박하고 얌전하고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우리는 겸손해 보이는 겉모습에 속아서는 안 된다.
- 로버트 A 이먼스 (〈긍정 심리학 저널〉 편집장, 《THANKS: 마음을 여는 감사의 발견》 저자)
우리는 거대한 자아를 떠받들고 보상을 받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통게렌 박사는 겸손이 유익한 덕목이 될 수 있는 사례를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겸손은 삶에서 물러나는 태도가 아니다. 자기 자신과 관계,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솔직하고 과감하게 직면하고 모든 답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이다. 겸손은 우리가 성장할 수 있게 하고, 진정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게 해준다.
- W. 키스 캠벨 (《나르시시즘의 새로운 과학The New Science of Narcissism》 저자)
그동안 소홀히 해온 덕목인 겸손의 새로운 가치를 일깨우는 책이다. 과학 연구로 뒷받침하고 유용한 일화를 풍성하게 곁들여 통게렌은 겸손이 우리 자신과 다른 사람, 우리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식을 개선하도록 설득력 있게 설명한다.
- 마이클 맥컬러프 (캘리포니아대학 심리학 교수, 《낯선 이의 친절The Kindness of Strangers》 저자)
통게렌은 중요한 책을 썼다. 이 책은 사회 전반에 만연한 자기애와 의미의 위기에 매우 유용한 해독제다.
- 탈 벤 샤하르 (박사,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 《해피어Happier》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