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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개입 도널드 (2024) - 트럼프 깊이 읽기

동방박사님 2024. 8. 19.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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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트럼프 2기, 한국이 나아갈 길을 찾다
허상과 편견 너머 진짜 트럼프 깊이 읽기


『신의 개입 : 도널드 트럼프 깊이 읽기』는 명칼럼니스트이자 미국 전문가인 송의달 교수가 트럼프와 미국 사회의 실상을 분석하고 트럼프 재집권 시 한국의 전략을 제시한 책이다. 오늘날 트럼프의 복귀와 트럼피즘의 확산은 세계적 화두로 떠올랐지만, 유독 한국에서는 감정적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에 치우쳐 관련 논의와 연구가 미흡한 실정이다. 트럼프를 비정상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무시하는 여론도 팽배해 있다. 이 책은 한국 사회 안에 굳어져 있는 트럼프에 대한 관념이 잘못됐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트럼프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까지 낱낱이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또한 트럼프와 트럼피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트럼프 2기에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명확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트럼프와 미국 사회에 대한 심층 분석은 물론 트럼프 2기의 한국 정치, 경제 전략까지 담은 이 책은 한국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필독서가 될 것이다.

저자 소개

저 : 송의달
1989년 언론계에 입문해 중앙일보, 한국일보를 거쳐 1990년 12월부터 조선일보 기자(記者)로 있다. 편집국에선 기자, 데스크, 부국장 등으로, 인터넷 매체 조선비즈에선 대표이사(CEO)로 일했다. 1999년 워싱턴포스트 본사 연수를 했으며 데이타뱅크국·출판국·사장실·광고국에 1~2년씩 근무했다. 2020년부터 조선닷컴에 [송의달 LIVE]를 연재하고 있다. 워싱턴 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초청...

출판사 리뷰

트럼프 2기, 한국의 로드맵을 제시하다

2021년 1월 의회 난입 사건 배후조종 혐의로 퇴출당한 트럼프는 2년 만에 더 강한 모습으로 복귀했다. 2024년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카운티에서 열린 유세 집회 중엔 암살범의 총탄을 수 밀리미터 간격으로 피하고 한쪽 귀에 피를 흘리면서도 그는 “싸우자!”고 외쳤다. 많은 시련에도 좌절은커녕 한층 강인해지는 그에게 인간의 힘으로 설명하기 힘든 신(神)의 역사(役事)가 작동할지 모른다는 의미에서 ‘신의 개입(Divine Intervention)’이라는 말이 회자되기도 했다.

트럼프는 ‘아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며 ‘강한 미국’을 추구하고 있다. 2024년 미국 대선에서 그가 당선되면 혁명적 변화가 벌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에 대비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2기에 대한 한국 내 논의는 감정적 관점과 파편화된 접근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논의 자체도 단편적이며 빈약한 수준에 그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책은 트럼프 2기에 한국은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하는지 명확한 실천적 방법론을 제시한다. 우선 주한미군 분담금 이슈에 선제적 대응하고 자주국방과독자적 핵무장의 길을 확보하라고 조언한다. 천문학적인 국가부채에 시달리는 미국은 다른 나라의 방어를 대신해 줄만큼 여유 있는 처지가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자유민주 국제진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미국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여 경제적 번영을 추구하라고 충고한다. 중국이 주도하는 산업망에서 하위 국가가 되는 것보다 자유민주 국제진영에서 제조업 패권국가로 번영하는 것이 국가 이익에 훨씬 부합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트럼프와 미국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트럼프 1기를 철저히 복기하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현명한 전략을 보여 준다.

트럼프와 미국 사회를 심층 분석하다

“미국 정치와 세계는 트럼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트럼프는 오늘날 미국 정치를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미국에서는 여느 정치인들과 다른 그의 파격적인 스타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며 ‘트럼프학(Trumpology)’이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에서는 미국 주류 언론의 편파적 보도의 영향으로 그를 비정상적인 인물로 간주하고 무시하는 여론이 팽배해 있다.

이 책은 우리 사회 안에 굳어져 있는 이런 관념이 잘못됐다는 전제에서 출발해 트럼프의 언행부터 세계관과 성공 비결, 정책 특성까지 낱낱이 해부하며 ‘트럼프 깊이 읽기’를 시도한다. 트럼프가 쓴 저작과 발언, 인터뷰 같은 1차 자료에 주목하며 독자가 ‘트럼프는 파괴적이고 위험한 인물’이라는 허상에서 벗어나 그의 강점과 약점, 힘의 원천을 파악하도록 이끈다.

또한 이 책은 트럼프와 트럼피즘(Trumpism, 트럼프주의)의 인기를 낳는 미국 사회의 구조 변화를 분석한다. 오늘날 미국인들은 왜 트럼프에게 환호하는지, 미국 사회의 새로운 현상과 그 원인은 무엇인지 깊이 있게 고찰한다. 미국 민족주의 부활부터 세계화의 부작용과 백인 노동자들의 불만, 중국의 도전과 불법이민의 충격 등 달라진 미국의 모습을 직시하면서 한국의 대응 방안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명칼럼니스트의 날카로운 통찰과 명쾌한 가이드

이 책의 저자 송의달 교수는 〈조선일보〉에서 ‘송의달 LIVE’를 연재하는 명칼럼니스트이다. 조지타운대 외교대학원을 수료하고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으로 일하며 미국 연구서를 세 권이나 펴낸 미국 전문가이기도 하다. 이러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저자는 누구보다 깊고 넓은 시야로 트럼프의 입체적 성격을 예리하게 분석하고, 복잡한 미국 사회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방대한 참고문헌과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트럼프 현상 너머 세계사적 흐름을 읽어 내고 한국이 나아갈 길을 명확히 보여 준다. 그동안 트럼프나 트럼피즘에 관한 서적은 많이 나왔지만, 이만큼 심층적이고 종합적으로 다룬 경우는 찾아보기 어렵다. 독자는 이 책을 통해 트럼프와 미국 사회에 대한 심층적 이해는 물론이고 트럼프 2기의 한국 정치와 외교, 경제 전략을 얻을 수 있다. 한국 정부와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과 세계사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에게 소중한 통찰을 제공할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