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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덮개
흙으로 만든 이 미라 덮개는 로마시대 이집트에서 빈부격차가 장례물품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 줍니다. 손으로 직접 얼굴 모양을 빚고, 색을 필해 얼굴을 완성한 이덮개는 죽은 이의 가족이 직접 만들었던 것입니다. 경제적인 이유가 없는 사람들도 영원한 삶을 보장 받기위해서 반드시 갗춰야 할 물품들은 흙으로라도 빚어서 갖추고자 했음을 보여줍니다.
기원전 4세기/ 로마시대/ 테라토티에 채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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