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독교-개신교 (독학>책소개)/5.내한선교사열전

존 로이드 평전1

동방박사님 2022. 12. 9.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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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발간사│로이드 존스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선물 - 백금산(예수가족교회 담임목사)

로이드 존스 마니아를 위한 책
이 책은 로이드 존스 마니아를 위한 책입니다. 이안 머리가 왜 이렇게 방대한 로이드 존스 전기를 썼을까요? 로이드 존스 마니아이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이 큰 책의 독자가 얼마나 될 것이라고 제가 이렇게 방대한 로이드 존스 전기를 발간하는 것일까요? 로이드 존스 마니아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누가 이런 방대한 로이드 존스 전기를 읽을까요? 아마 그들도 로이드 존스 마니아일 것입니다. 저자도 발행자도 독자도 모두 로이드 존스를 사랑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한국 교회의 로이드 존스 마니아를 위한 선물입니다.

나의 스승 로이드 존스
저는 로이드 존스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목사로서의 제 신앙과 신학, 설교와 목회는 로이드 존스를 알게 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고, 평생 동안의 공부와 목회에 목표를 정하고 방향 설정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로이드 존스를 통해 신자가 얼마나 놀라운 존재인지,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러운 존재인지를 깨달았으며 목회자의 중요성과 설교의 영광스러움을 보았습니다. 또한 저는 로이드 존스를 통해 참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성경에 계시된 복음의 깊이와 넓이와 높이를 배웠습니다. 성경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성경신학만이 아니라 조직신학의 기초를 튼튼히 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교회사를 아는 것, 특별히 부흥의 역사를 아는 것의 중요함과 경건 생활의 불꽃을 유지하는 데 신앙 위인들의 전기를 읽는 것의 중요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18세기의 조지 휫필드, 대니얼 롤런드, 하월 해리스 같은 위대한 부흥 시대의 인물들의 이름을 알게 되었고, 제 인생의 또 다른 결정적인 만남인 조나단 에드워즈를 알게 되었으며, 청교도 신학의 광맥을 찾아가는 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로이드 존스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많은 통찰력을 얻게 되었고, 출판사나 도서관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자극도 받게 되었습니다. 곰곰이 돌아보면 오늘날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제나 제가 활동하고 있는 대부분의 분야들이 로이드 존스를 알게 된 데서부터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결정판 전기
이안 머리의 『로이드 존스 평전』은 자타가 공인하는 로이드 존스의 공식 전기이자 가장 권위 있는 전기입니다. 이안 머리는 18세기의 조나단 에드워즈, 존 웨슬리, 19세기의 찰스 스펄전, 20세기의 아더 핑크 등 교회사의 영적 거장들의 전기를 쓴바 있는 우리 시대의 탁월한 기독교 전기 작가입니다. 또한 이안 머리는 청교도와 개혁신학을 잘 아는 학자로서 로이드 존스의 신뢰를 많이 받은 후배이며,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로이든 존스와 함께 사역을 같이 하기도 한 동역자이며, 로이드 존스가 임종하기 전 로이드 존스의 공식 전기 발간을 위해 로이드 존스와 오랫동안 면담을 하기도 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안 머리는 누구보다 로이드 존스의 전기를 잘 쓸 수 있는 자격과 실력을 갖춘 사람으로 이와 같은 로이드 존스의 결정판 전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로이드 존스 평전』이 주는 유익
이안 머리의 『로이드 존스 평전』은 독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유익을 줄 것입니다.
첫째, 이 전기는 로이드 존스의 책을 이미 읽었거나 앞으로 읽을 독자에게 로이드 존스의 책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해 줄 것입니다.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전기를 읽게 되면 그들의 음악을 더 잘 알게 됩니다. 미켈란젤로나 피카소의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은 미켈란젤로나 피카소의 전기를 읽게 되면 그들의 그림을 더 잘 감상하게 됩니다.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을 사랑하는 사람은 톨스토이나 도스토예프스키의 전기를 읽게 되면 그들의 소설을 더 잘 이해하게 됩니다. 로이드 존스의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로이드 존스의 전기를 읽고 나면 로이드 존스의 책들을 더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로이드 존스의 『기독교 교리 시리즈』 같은 교리강의나 『로마서 강해』 같은 설교집을 읽었던 사람들은 이 전기를 읽으면서 ‘아하 그렇구나. 이래서 이런 설교를 하고, 이렇게 강의했구나!’하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이 전기는 참 목사상과 바른 목회관을 정립하고 싶어 하는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목사론’이나 ‘목회론’을 배울 수 있는 살아 있는 교과서가 될 것입니다. 20세기의 위대한 목사요 설교자였던 로이드 존스의 설교 방식과 목회 사례를 통해 우리는 성경적인 목사, 성경적인 설교, 성경적인 목회의 원리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신학교에서나 세미나를 통해 한 학기 동안 목사론 내지 목회론 공부를 수강한다는 마음으로 이 전기를 한 장씩 읽어 가다 보면 ‘잊을 수 없는 강력한 인상’을 받게 되어 자신의 목사관과 목회관이 뚜렷하게 정립될 것입니다. 어떤 분에게는 자신의 일그러진 목사관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될 것이며, 또 어떤 분에게는 평생 목회 지침을 얻게 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전기에 대한 두 가지 반응
로이드 존스의 책을 읽어 보라고 소개해 주면 사람들의 반응이 대부분 둘로 나뉩니다. 매우 감동을 받아 로이드 존스에 푹 빠지는 사람과 너무 지겨워 더 이상 못 읽겠다는 사람입니다. 성경의 진리를 세부적으로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한 구절, 한 단어까지도 철저하게 성경을 분석하고 설명하는 로이드 존스의 가르침이 도움이 되지만, 성경의 교리에 대해 별로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아주 세세한 로이드 존스의 설명이 모래알 씹는 것처럼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로이드 존스의 이 전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로이드 존스에 대한 개략적인 정보만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큰 전기는 분량만으로도 질리게 만들겠지만, 로이드 존스를 사랑해서 로이드 존스를 더 깊이 알고 싶은 사람에게는 로이드 존스의 생애와 사역에 대한 이 자세한 내용들은 아껴 먹고 싶은 만찬 목록이 될 것입니다. 로이드 존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왜 그를 좋아하는 것일까요? 단 한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성경을 더 깊이 이해하게 해 주고, 하나님을 더 많이 사랑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제 로이드 존스를 통해 하나님의 진리를 더욱 사랑하며, 하나님의 진리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이 큰 선물보따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목차

발간사
들어가는 글

1. “이제는 웨일스 사람이야!”
2. 트레가론과 런던에서의 학창 시절
3. 의학계
4.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5. 목회 사역으로의 부르심
6. 에버라본
7. 차원이 다른 설교
8. 샌드필즈에서의 초기 사역
9. 당파 없는 지도자
10. 부흥
11. 가정 같은 교회
12. 확대된 사역
13. 북미에서의 활동
14. 바울의 음성
15. 웨일스 인의 눈에 비친 로이드 존스
16. 에버라본을 떠남
17. 웨일스냐 웨스트민스터냐?
18. 잉글랜드에서의 첫해 사역

부록
삽화 설명
 

저자 소개

 
이안 머리는 1931년 영국 랭커셔에서 출생해 더럼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로이드 존스에게 청교도와 부흥신학에 해박한 장래가 촉망되는 인재로 발탁되어 1956~1959년까지 웨스트민스터 교회에서 로이드 존스를 도와 사역하기도 했고, 이후 런던과 시드니에서 10여 년 목회를 하기도 했다. 그의 가장 중요한 사역 혹은 업적이라면 1957년 잭 쿨럼과 함께 배너 오브 트루스 출판사를 공동 설립하여, 개혁 및 청교도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