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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계의돈(괴테) 박사의 한국선교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계의돈 박사는 1960년 한국에 미국남장로교 교육 선교사로 와서 한남대학교 화학과의 발전뿐만 아니라 한국의 근대과학 분야에 지대한 공헌을 하셨던 분이시다. 또한 그를 기억하는 많은 사람에게 그리스도만을 높인 믿음과 순종, 겸손의 사람으로 기억되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하여 선교사로서, 과학자로서의 그의 생애를 통해 남다른 한국 사랑과 한국의 복음화를 향한 열정, 그리고 과학 발전에 끼쳤던 공헌들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목차
추천사
13
서정운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총장 / 13
오승재 박사 전 한남대학교 대학원장, 한남대학교 이사 / 16
이상규 교수 전 고신대학교 부총장, 개혁신학회 회장 / 20
한국 대학 첫 창조론 강의, 괴테 박사를 아시나요? / 23
… 26년간(1961~87) 한남대서 교수 선교사로 사역
서문 27
개정판을 내면서 34
제1부 계의돈 박사의 내한 이전 배경(1929~1960) / 39
1. 계의돈 박사의 출생과 내한 배경(1929~1960) / 40
2. 계의돈 박사의 내한 여정 / 43
제2부 미지의 땅 한국에서 긴 여정 / 50
1. 한국 도착과 서울 초기 정착:
1960년 9월 21일 부산항에 첫 발을 내딛다! / 51
2. 한국에 대한 첫 인상 / 55
3. 대전에서 초기 정착 / 61
4. 한남대학교(구 대전대학) 초기 모습 / 63
5. 순천 홍수 피해 지원기금 모금 / 67
6. 광주기독병원 이사, 대전외국인학교(KCA: Korea Christian Academy
현 Taejon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 이사장 및 이사 / 70
7. 여수 애양원(현 애양병원) 방문 / 74
8. 한남대학교 동녘 선교사 촌(Missionary Village) / 77
9. 미국에서 안식년 활동 / 81
10. 계의돈 박사 가족 이야기 / 83
11. 27년간의 한국 사역 사임과 본국 활동 / 90
제3부 내한 이후 삶과 선교 사역: 전반부(1960~1970)와 후반부(1971~1987) / 98
1. 한남대학교 교내 교육 사역: 학문 분야와 과학 발전(1961~1987) / 99
2. 캠퍼스 선교 사역(1971년 여름~1987년 2월) / 144
3. 외부 선교 사역 / 170
4. 계의돈 박사 선교 사역의 열매 / 186
제4부 계의돈 박사의 삶과 신앙 / 215
1. 거듭남의 경험-한국에 선교사로 온지 10년 후 / 216
2. 간증문 / 220
3. 선교 전략 / 227
4. 삶과 신학: 오직 예수(Only Jesus) / 230
5. 에피소드 모음 / 248
6. 고별사(Dr. Robert L. Goette’s farewell speech) / 257
7. 제자들의 글모음 / 261
에필로그(Epilogue) / 282
연보 계의돈(Robert L. Goette) 박사의 약력 및 공적 사항 / 293
미주 / 300
참고문헌 / 361
13
서정운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총장 / 13
오승재 박사 전 한남대학교 대학원장, 한남대학교 이사 / 16
이상규 교수 전 고신대학교 부총장, 개혁신학회 회장 / 20
한국 대학 첫 창조론 강의, 괴테 박사를 아시나요? / 23
… 26년간(1961~87) 한남대서 교수 선교사로 사역
서문 27
개정판을 내면서 34
제1부 계의돈 박사의 내한 이전 배경(1929~1960) / 39
1. 계의돈 박사의 출생과 내한 배경(1929~1960) / 40
2. 계의돈 박사의 내한 여정 / 43
제2부 미지의 땅 한국에서 긴 여정 / 50
1. 한국 도착과 서울 초기 정착:
1960년 9월 21일 부산항에 첫 발을 내딛다! / 51
2. 한국에 대한 첫 인상 / 55
3. 대전에서 초기 정착 / 61
4. 한남대학교(구 대전대학) 초기 모습 / 63
5. 순천 홍수 피해 지원기금 모금 / 67
6. 광주기독병원 이사, 대전외국인학교(KCA: Korea Christian Academy
현 Taejon Christian International School) 이사장 및 이사 / 70
7. 여수 애양원(현 애양병원) 방문 / 74
8. 한남대학교 동녘 선교사 촌(Missionary Village) / 77
9. 미국에서 안식년 활동 / 81
10. 계의돈 박사 가족 이야기 / 83
11. 27년간의 한국 사역 사임과 본국 활동 / 90
제3부 내한 이후 삶과 선교 사역: 전반부(1960~1970)와 후반부(1971~1987) / 98
1. 한남대학교 교내 교육 사역: 학문 분야와 과학 발전(1961~1987) / 99
2. 캠퍼스 선교 사역(1971년 여름~1987년 2월) / 144
3. 외부 선교 사역 / 170
4. 계의돈 박사 선교 사역의 열매 / 186
제4부 계의돈 박사의 삶과 신앙 / 215
1. 거듭남의 경험-한국에 선교사로 온지 10년 후 / 216
2. 간증문 / 220
3. 선교 전략 / 227
4. 삶과 신학: 오직 예수(Only Jesus) / 230
5. 에피소드 모음 / 248
6. 고별사(Dr. Robert L. Goette’s farewell speech) / 257
7. 제자들의 글모음 / 261
에필로그(Epilogue) / 282
연보 계의돈(Robert L. Goette) 박사의 약력 및 공적 사항 / 293
미주 / 300
참고문헌 / 361
책 속으로
계의돈 박사 가족은 한국을 향하여 미국을 떠난 날은 1960년 8월 28일이다. 계의돈 박사를 한남대학교 교육선교사로 오도록 네 번이나 국제전화로 간청한 인돈 박사의 생전에 두 사람의 만남은 한국에서 이뤄지지 못했다. 인돈 박사는 1960년 6월 말경 지병 치료를 받고자 한국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기 때문이다. 1912년 인돈 박사는 21세 때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로 일제 강점기에 있던 한국으로 파송되었다. 그 후 40년간 복음 전파와 교육에 힘썼으며, 한남대학교 설립을 위하여 대학설립위원장이며 초대 학장으로서 심혈을 기울였다.
--- p.49
학기가 시작되기 전, 계의돈 박사는 화학과의 각종 실험 실습용 시약을 미국에서 직접 구입하여 직접 예비 실험을 했다. 그런 다음 학생 개인별로 철저히 실험을 하게 했다. 대부분 서울의 유수대학에서 번역한 전공 서적으로 공부하던 시절, 영어 전공 서적, 학술지 등을 다량 구입해 원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p.111
나의 삶은 화학과 주위를 맴돌았다.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가장 좋은 화학과를 만들 수 있을지 오직 그 한 가지 생각만을 가지고 노력했다. 그것은 나의 신(God)이 되었고 그리고 나는 나의 노력으로 받는 보상을 즐겼다. 나는 대학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훌륭한 화학자가 됨으로써 그리스도를 알게 되도록 도왔다. 나는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였기에 그렇게 생각했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화학과를 만들려는 나의 행동들은 분명히 그리스도와 어떤 밀접한 관계에서 유발된 것은 아니었다. 나는 많은 일들로 인해 때때로 좌절하였다. 특별히 다른 사람들이 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할 때는 나 자신이나 다른 많은 사람과 결코, 화평하지 못했다.
--- p.221
근검절약 정신이 계의돈 박사는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다. 안식년동안 미국에서 지낼 때도 자선단체에서 헌 가방을 구하여 사용하였고, 헌 양복을 가져다 입었지만, 색상을 잘 맞추어 멋있게 보였다. 그는 편지나 소포를 발송하기 전에 미리 저울로 무게를 확인한 후 우표를 붙일 만큼 치밀하고 정확하였다. 우표가 책상 서랍에 있어도 조금 금액이 많은 것이 있으면 우체국에 가서 정확한 요금의 우표를 구입하여 붙였다. 저자가 처음 계의돈 박사의 조교로 일을 함께할 때 그러한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의 깊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인색한 것이 아니냐고 오해한 적이 있었다.
--- p.235
계의돈 박사의 선교 사역과 삶은 한국의 화학과 과학 발전, 기독교 지도자 양성, 성경과 과학을 통한 창조론 소개 등으로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의 사역은 캠퍼스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전국의 교회들에도 도전을 주었다. 적어도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하여서는 그렇다. 27년을 이 땅에서 보낸 계의돈 박사의 헌신과 사랑의 씨앗은 성령의 능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그가 학문적으로 소개한 창조론은 한국의 학교와 교회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것으로 계속 영향을 끼치며 열매를 맺고 있다.
--- p.49
학기가 시작되기 전, 계의돈 박사는 화학과의 각종 실험 실습용 시약을 미국에서 직접 구입하여 직접 예비 실험을 했다. 그런 다음 학생 개인별로 철저히 실험을 하게 했다. 대부분 서울의 유수대학에서 번역한 전공 서적으로 공부하던 시절, 영어 전공 서적, 학술지 등을 다량 구입해 원서로 공부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 p.111
나의 삶은 화학과 주위를 맴돌았다. 어떻게 하면 한국에서 가장 좋은 화학과를 만들 수 있을지 오직 그 한 가지 생각만을 가지고 노력했다. 그것은 나의 신(God)이 되었고 그리고 나는 나의 노력으로 받는 보상을 즐겼다. 나는 대학에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훌륭한 화학자가 됨으로써 그리스도를 알게 되도록 도왔다. 나는 영적으로 어두운 상태였기에 그렇게 생각했다. 한국에서 가장 좋은 화학과를 만들려는 나의 행동들은 분명히 그리스도와 어떤 밀접한 관계에서 유발된 것은 아니었다. 나는 많은 일들로 인해 때때로 좌절하였다. 특별히 다른 사람들이 나의 길을 이해하지 못할 때는 나 자신이나 다른 많은 사람과 결코, 화평하지 못했다.
--- p.221
근검절약 정신이 계의돈 박사는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다. 안식년동안 미국에서 지낼 때도 자선단체에서 헌 가방을 구하여 사용하였고, 헌 양복을 가져다 입었지만, 색상을 잘 맞추어 멋있게 보였다. 그는 편지나 소포를 발송하기 전에 미리 저울로 무게를 확인한 후 우표를 붙일 만큼 치밀하고 정확하였다. 우표가 책상 서랍에 있어도 조금 금액이 많은 것이 있으면 우체국에 가서 정확한 요금의 우표를 구입하여 붙였다. 저자가 처음 계의돈 박사의 조교로 일을 함께할 때 그러한 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의 깊은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고 너무 인색한 것이 아니냐고 오해한 적이 있었다.
--- p.235
계의돈 박사의 선교 사역과 삶은 한국의 화학과 과학 발전, 기독교 지도자 양성, 성경과 과학을 통한 창조론 소개 등으로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의 사역은 캠퍼스에만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니라 전국의 교회들에도 도전을 주었다. 적어도 ‘창조론과 진화론’에 관하여서는 그렇다. 27년을 이 땅에서 보낸 계의돈 박사의 헌신과 사랑의 씨앗은 성령의 능력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그가 학문적으로 소개한 창조론은 한국의 학교와 교회에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것으로 계속 영향을 끼치며 열매를 맺고 있다.
--- pp.286~287
추천평
계의돈 박사님은 한남대학교 밖의 세상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분이시지만 그를 가까이 아는 이들에게는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훌륭한 인간, 교수, 그리고 선교사였습니다. 이 책이 그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전도를 열심히 했고 학교를 기독교 학원답게 만들려고 전력을 다했었습니다. 오랜 인연의 착하고 귀한 계의돈 박사님의 한국 선교이야기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어 기쁩니다.
- 서정운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총장)
이 책은 성격상 인물전이나, 다른 작가의 손을 통한 자서전과 같은 범주의 책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 대부분 주인공의 업적을 미화해서 침소봉대하고 약점이나 실수는 생략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시는 분은 전혀 다른 성격의 이야기를 읽게 될 것입니다. 계의돈 박사님은 무슨 일을 하든 자기를 내 보이려 하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려 했던 분입니다.
- 오승재 (박사, 전 한남대학교 대학원장, 한남대학교 이사)
50년 전인 1966년 필자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물상(物象)을, 그리고 고등학교 선배들에게 화학을 가르치셨던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특히 한 외국인 선교사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이 바로 계의돈 박사님이셨습니다. 독일의 문인 괴테와 이름이 동일했기 때문에 5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의 일이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이제 그분의 삶의 여정을 소개하는 책을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한 과학자 선교사의 고귀한 인생여정을 배우고 본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 이상규 (박사, 전 고신대학교 부총장, 개혁신학회 회장)
- 서정운 (박사, 장로회신학대학교 명예총장)
이 책은 성격상 인물전이나, 다른 작가의 손을 통한 자서전과 같은 범주의 책이라고 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 대부분 주인공의 업적을 미화해서 침소봉대하고 약점이나 실수는 생략하거나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을 읽으시는 분은 전혀 다른 성격의 이야기를 읽게 될 것입니다. 계의돈 박사님은 무슨 일을 하든 자기를 내 보이려 하지 않고 오직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려 했던 분입니다.
- 오승재 (박사, 전 한남대학교 대학원장, 한남대학교 이사)
50년 전인 1966년 필자는 중학교 3학년이었습니다. 그때 우리에게 물상(物象)을, 그리고 고등학교 선배들에게 화학을 가르치셨던 선생님이 있었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특히 한 외국인 선교사 이야기를 들었는데 그분이 바로 계의돈 박사님이셨습니다. 독일의 문인 괴테와 이름이 동일했기 때문에 50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그때의 일이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이제 그분의 삶의 여정을 소개하는 책을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필자는 감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한 과학자 선교사의 고귀한 인생여정을 배우고 본받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 이상규 (박사, 전 고신대학교 부총장, 개혁신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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