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성장과 번영이라는 약속으로 정치권력과 대중을 사로잡고 전 세계를 장악한 문제적 경제학자들! 그 모험과 패배의 40년 역사를 파헤친 경제 저널리즘의 백미 이 책은 경제학설사보다는 『러시아 혁명사』에 더 가까운, 논쟁과 모험과 행동과 사회의 대변혁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활극과 같은 책이다. 1969년부터 2008년까지의 40년은 시장 자유주의를 내세운 일군의 경제학자들이 정치인들을 현혹시켜 권력을 장악하고 사회 정책과 전 세계 경제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버린 ‘경제학자들의 반란의 시대’였다. 이 시기에 경제학자는 과세와 공공 지출을 제한하고 규제를 완화하고 세계화를 향한 길을 거침없이 열어젖혔다. 경제학자는 스스로 정책 입안자, 중앙은행 수장, 미국 재무장관이 되어 자신들의 이론에 따라 세계를 재주조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