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중국.동아시아 이해 (독서>책소개)/1.중국역사문화 103

마오주의 (2024)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책소개2024년은 전 세계 공산당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해이다. 중국이 1917년부터 74년을 이어온 소련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 공산주의 국가에 등극하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임으로써 세계 질서에 차차 편입되어 왔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몇몇은 자본주의 질서가 중국에 자유민주주의 물결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순진한 믿음으로 밝혀졌다. 이제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몸을 숨기고 힘을 기르는 시기를 지나 굴기하려 한다.20세기 중후반부터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의 야심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오쩌둥 시기의 외교사를 감추어 왔다. 세계 지도자 마오쩌둥을 울부짖었던 당시의 역사가 얼마나 경계심을 불러일으킬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은..

중국문화 301테마 2 (2024) -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

책소개오랫동안 함께한, 오래도록 함께할 우리의 이웃 중국!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우리나라는 중국과 오랜 시간 이웃으로 지내오며 때때로 사납게 부딪히기도 하였고 때로는 함께 성장하기도 하였다. 지난한 역사 속에서 많은 상황을 겪어 왔으나 오늘날 양국에 만연한 반중(反中) 정서와 혐한(嫌韓) 분위기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혐오’의 감정은 ‘이해’를 통해 옅어질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은 어깨를 맞대고 영원히 함께해야 할 이웃이다. 반중(反中)을 넘어 극중(克中)하려면 먼저 지중(知中)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중국을 이해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중국문화 301테마 2』에서는 전편에 이어 테마 132~..

중국문화 301테마 1 (2024) - 다양한 키워드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이야기

책소개오랫동안 함께한, 오래도록 함께할 우리의 이웃 중국!301가지 테마로 살펴보는 중국문화 입문서우리나라는 중국과 오랜 시간 이웃으로 지내오며 때때로 사납게 부딪히기도 하였고 때로는 함께 성장하기도 하였다. 지난한 역사 속에서 많은 상황을 겪어 왔으나 오늘날 양국에 만연한 반중(反中) 정서와 혐한(嫌韓) 분위기는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심리학적 관점에서 ‘혐오’의 감정은 ‘이해’를 통해 옅어질 수 있다고 한다. “중국은 어깨를 맞대고 영원히 함께해야 할 이웃이다. 반중(反中)을 넘어 극중(克中)하려면 먼저 지중(知中)해야 한다.”라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중국을 이해함으로써 양국 관계가 좋은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다.『중국문화 301테마 1』은 크게 3장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현대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선 (2023)

책소개‘중화민족주의’의 부상이 한국과 동아시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21세기 초 동아시아 역내 갈등의 핵심은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이다. 중국은 미국의 견제에 맞서 안으로는 중화민족과 공동체 의식을 심화하고, 밖으로는 이른바 ‘전랑외교(戰狼外交)’를 강화하고 있다. 이 책은 작금의 중국의 공세적 외교 배경의 하나로 ‘중화민족주의’의 부상에 주목했다. 먼저 ‘인정(recognition)’투쟁의 관점에서 중국과 국제사회 사이에 놓인 간극을 진단하고, 이론적 분석을 하였다. 서구사회의 대중국 이미지를 토대로 중국의 민족주의 이데올로기가 중국과 동아시아, 중국과 한반도 사이에 어떻게 작용하고, 한중관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세계의 시각에서 현대 중국에 대한 인식과 이미지는 어떻게 변화..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 (2023) - 하늘 아래 세상, 하늘이 내린 왕조

책소개 천조란 천명을 받아 천하를 통치하는 천자의 조정을 말한다. 이 책은 ‘천하’와 ‘천조’라는 키워드를 통해 전통적 중화 제국의 행동 원리를 추적하고 탐구해본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중국의 역사를 천하와 천조의 역사로 다시 파악해보는 것이다. 중화 제국의 행동은 천조의 논리에 따르기만 한다면 모두 정당화되었으며, 역대 왕조들은 그 논리를 현실 정치에 적용하고자 힘썼다. 천조 체제는 시대에 따라 내실을 크게 변화시키면서도 천년의 역사를 넘어 현대에까지 숨쉬고 있다. 중국사를 전체적으로 조망하며, 중국의 오늘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 넓은 하늘 아래 왕의 땅이 아닌 곳이 없다 ?-춘추 · 전국시대 천조와 중국 천하란? / 중국인에게 있어서의 천하 하에서 제화로 / ..

건륭 63년 4개월의 절대 권력 (2023)

책소개 성공한 황제인가, 실패한 황제인가 사료로 고증하고 분석한 건륭성패! CCTV 백가강단 인기 강연! 인류 역사상 실질적인 통치 기간이 가장 길었던(63년 4개월) 제왕이자, 가장 장수한(89세) 군주 중 하나. 인자하면서도 잔인했고, 상냥하면서도 냉정했으며, 검소하면서도 사치스러웠고, 겸손하면서도 거만했던 인물. 일생 동안 위대한 정치적 업적을 쌓았고, 재임 기간에 태평성대를 이룬 성공한 황제이자, 말년에 정치적으로 중대한 실수를 범하면서 스스로 태평성대를 무너뜨리고 청나라를 아편전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실패한 황제. 그는 바로 청나라의 고종高宗 건륭제乾隆帝다. 복잡하고 모순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 정치가와 학자, 시인, 여행가, 사냥꾼 등 다양한 모습이 합쳐져 있는 별종 황제에 대하여 가까이 ..

100개 한자로 읽는 중국문화 (2017)

책소개 『100개 한자로 읽는 중국문화』는 한자가 갖는 이러한 특성과 효용성에 주목하여 ‘한자를 통한 문화 해설’을 시도했다. 특히 한자의 과학적인 어원에 근거해 그에 담긴 중국 문화의 배경과 의미를 파헤치고, 이를 오늘날의 문화로 연결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이 책에서는 다음의 몇 가지 방법으로 접근했다. 목차 머리말 100개 한자와 중국문화 제1장. 숫자와 상징 01_모든 것의 시작, 일- 일(一) 02_완성의 숫자, 구- 구(九) 제2장. 의.식.주.행. 03_먹거리의 천국, 중국- 식(食) 04_동양인의 주식, 쌀- 미(米) 05_외래 식물, 보리- 맥(麥) 06_인류의 위대한 기호품, 술- 주(酒) 07_동물과의 구별, 의복- 의(衣) 08_주인 되어 머물러 사는 곳, 주택- 주(住) 09_돼지..

상나라 정벌 (2024) - 은주殷周 혁명과 역경易經의 비밀

책소개 전상 즉, 상나라를 정벌하여 멸한 주나라의 역사 이면에 숨겨진 경악스럽고 전율할 만한 이 비사들은 최근까지 이루어진 고고학적 발굴과 갑골문에 관한 연구 성과를 반영한 옛 문헌의 다시 읽기를 통해 밝혀진 것들이다. 물론 이 비사들을 역사의 적절한 자리에 다시 배치하여 설명한 데에는 저자의 리숴李碩의 예리하고 정교한 연구와 합리적인 추론을 바탕으로 한 참신한 글쓰기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파격적이면서도 무겁고 획기적인 이런 주제를 리숴는 학술적 고증을 제시하면서 동시에 능숙한 이야기꾼으로서 추리소설처럼 실마리를 풀어나가며 설명한다. 그래서 쉬훙許宏의 서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일단 이 책을 펼치면 손에서 쉽게 놓지 못하게 된다. 잔인한 피비린내에 절은 인신공양제사의 세부 의식에 대해 냉정한 시선으로 재..

움직이는 국가, (2020) - 거란 거란의 통치전략 연구

목차 ■ 책머리에 제1장_최초의 정복왕조, 거란ㆍ김인희 제2장_움직이는 국가, 거란ㆍ김인희 1. 거란인가, 요인가 2. 거란의 기원과 역사 3. 민족의 습속에 따라 다스린다 4. 다섯 개의 도성, 거란 5경 5. 움직이는 행궁, 날발 6. 유목민과 농경민 사이, 거란 제3장_거란의 대외정책과 동아시아 다원적 국제질서의 세력 균형ㆍ윤영인 1. 거란 제국의 발흥(9세기 말) 2. 거란의 중원 전략(오대 시기, 907~960) 3. 송과의 충돌과 타협: 전연의 맹약(10세기 말~11세기 초) 4. 송과 대하의 충돌과 거란의 정책(11세기 초) 5. 거란과 고려의 관계(10~11세기) 6. 서역의 카라키타이와 동아시아세력 균형(12세기) 7. ‘정복왕조’ 거란 제국에 대한 편견을 넘어 제4장_거란의 정체성 유지..

오랑캐의 역사 (2022) - 만리장성 밖에서 보는 중국사

책소개 중화제국과 동아시아 오랑캐에서 이슬람세계의 성취와 서양의 흥기까지 아우르는 장대한 역사의 파노라마! 문명 간 대립과 영향, 대륙의 초원과 바닷길을 넘나드는 2000년의 역사 이야기 중화제국과 오랑캐의 대립 및 교섭의 역사를 통해, 단일국가의 역사적 프레임으로 한정할 수 없는 중국 및 변경의 역사 그리고 동아시아 문명사를 다룬다. 나아가 중국 및 동?서양과 모두 교류한 이슬람세계의 성취, 근대 이후 서양의 흥기와 침략까지 세계의 역사를 폭넓게 포괄한다. 이 책은 ‘오랑캐의 역사’를 통해 중국과 그 밖의 세계 역사를 서술한다. 중국문명권이 중원과 변경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때, 중원은 ‘화’華로, 변경은 ‘이’夷라고 불렸다. 오늘날 널리 알려진 중국사는 ‘화’의 입장에서 쓰였다. 저자는 중화제국 내부만..

건륭 63년 (2023) - 4개월의 절대 권력

책소개 성공한 황제인가, 실패한 황제인가 사료로 고증하고 분석한 건륭성패! CCTV 백가강단 인기 강연! 인류 역사상 실질적인 통치 기간이 가장 길었던(63년 4개월) 제왕이자, 가장 장수한(89세) 군주 중 하나. 인자하면서도 잔인했고, 상냥하면서도 냉정했으며, 검소하면서도 사치스러웠고, 겸손하면서도 거만했던 인물. 일생 동안 위대한 정치적 업적을 쌓았고, 재임 기간에 태평성대를 이룬 성공한 황제이자, 말년에 정치적으로 중대한 실수를 범하면서 스스로 태평성대를 무너뜨리고 청나라를 아편전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은 실패한 황제. 그는 바로 청나라의 고종高宗 건륭제乾隆帝다. 복잡하고 모순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 정치가와 학자, 시인, 여행가, 사냥꾼 등 다양한 모습이 합쳐져 있는 별종 황제에 대하여 가까이 ..

단박에 중국사 - 지금 유용한, 쉽게 맥을 잡는 (2023)

책소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심용환의 중국을 읽는 10가지 키워드 대한민국 대표 역사 커뮤니케이터 심용환의 ‘단박에’ 세계사 시리즈 첫 번째로 『단박에 중국사』를 선보인다. 중화와 2000년간 조우해온 한반도, 그리고 오늘날 G2로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는 중국, 그 중국이라는 나라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그 출발점에서 이 책은 쓰였다. 분열기와 통합기를 반복하며 지금의 중국 영토가 확정되는 과정을 시작으로 춘추전국시대의 난세를 극복한 제자백가 사상의 이해, 황제 지배체제를 완성한 진시황부터 당태종 이세민의 개혁과 한계, 중국 문화를 배척하면서 때로는 흡수해가며 세력을 넓혔던 북방 유목민족의 거침없는 행보, 오늘날에도 연구할 가치가 있는 최초의 상업제국 송나라의 경제, 홍수전과 쑨원을 거쳐 마오..

중국경제사 (2023)

책소개 이 책은 일본 중국학계에서 전후 70여 년 만에 처음 선보인 중국경제통사이다. 세계 어느 나라보다 중국학 연구의 역사와 깊이를 자랑하는 일본학계에서도 쉽게 통사를 쓰지 못할 정도로 중국경제사는 복잡하고 다난하다. 그러나 중국경제의 급속한 부상(浮上)으로 중국경제가 동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강해지면서 그 역사적 연원과 형질, 특색에 관해 알고자 하는 사회적 수요는 일찌감치 높아졌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일본학계에서는 46인이나 되는 중국경제사 연구자가 대거 참여하는 형태로 이 난제에 도전하였다. 저자들은 실증주의 학풍을 잃지 않고 시대별로 중요한 사항을 빠짐없이 챙겨 넣으면서도, 일반 독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시대적 맥락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이를 위해 각 시..

썬킴의 거침없는 중국사 (2023) -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영화처럼 읽는 중국 역사 이야기

책소개 중국사로 돌아온 썬킴 MD 한마디[중국사로 돌아온 썬킴]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이 중국사로 돌아왔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방대한 중국사를 썬킴만의 친근한 해설로 한 편의 영화처럼 서술한다. 박진감 있게 전개되는 문장과 비유와 흥미 있는 주제는 광활한 영토와 오랜 역사를 보유한 중국 역사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낸다. - 안현재 역사 PD 천재 역사 스토리텔러에게 중국사를 흥미진진하게 배운다! “읽기 시작하면 멈출 수 없어요.” 중국 역사를 이보다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책은 없다! 신화시대부터 청나라까지 중국 역사가 한 편의 영화처럼, 드라마처럼 보인다! 썬킴의 해설로 듣는 중국 역사 이야기, 스토리텔링 중국사 “빠질 수밖에 없는 이야기” _sil*** “어렵게 느껴지던 세계사를 소파 위에서 술술..

중국의 도전과 한계 (2022)

책소개 중국을 둘러싼 이러한 국내외 쟁점은 모든 분야에 있어 한중관계를 이해하는 첫걸음이다. 이에 한중관계연구원은 중국의 새로운 정책과 산업, 사회와 가치관, 외교 전략의 변화를 파악하고, 국내 어느 기관보다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이래 매주 금요일에 인터넷매체 프레시안(Pressian.com)에 ‘한중관계 브리핑’이라는 명칭으로 칼럼을 연재를 하고 있으며, 매년 1년동안 연재한 칼럼을 모아 칼럼집을 발간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1년간 프레시안에 실린 글 중에서 총 38편을 모아 『한중관계 브리핑』 제10권을 출간하게 되었으며, 대중적 언어로 작성되어 관련 전문가뿐만 아니라 전문지식이 없는 일반 대중도 한중관계를 한층 쉽고 재미있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목차..

황홀한 중국요리 아름다운 인간관계

책소개 이 책은 우리의 음식문화뿐 아니라 글로 된 우리의 모든 문화에 짜릿한 감동과 더불어 둔중한 충격까지 가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가지각색 중국요리의 기기묘묘한 맛을 즐기기에 앞서 지금까지 한 번도 읽은 경험이 없는 현란한 글의 향연 앞에서 벌써 녹초가 되고 말기 때문이다. 목차 제 1 부 : 명절과 중국 음식문화의 탄생 Peking Duck, 북경 오리구이를 아시나요? 북경요리의 본 고장 ― 취엔쥐더(全聚德) 프렌치 키스! 그 첫 키스의 황홀함이 타이거 우즈의 스승, 취엔쥐더 주방장의 검술 쇼! 얘들아! 엄마 왔다, 오리 고기 먹자! 다 함께 모여라, 만두 먹고 새해를 시작하자 만두로 시작하는 새해 찐빵 만두에 깃들은 인간 사랑의 정신 만두국에 깃들은 서민들의 소박한 꿈 다 함께 모여라, 다함..

중국 팽창에 대한 전략 (2022)

책소개 중국의 몸집이 커져가고 있다. 경제 규모가 팽창하면서 국력도 빠르게 늘어났다. 우리나라와의 관계도 바뀌며 한국은 일방적으로 불리한 입장이 됐다. 한반도에만 한정되는 일은 아니다. 중국은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미국의 군사적 위협에 맞서는 모습을 보였듯,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휘어잡으려고 할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지속적인 공격을 이어갈 수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동북아시아에서도 일어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중국 공산당의 폭주와 독재를 사전에 차단하기위해 한국·일본·대만·미국은 초월적 협력관계를 맺어야한다. 자유주의 연대로, 아시아에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우는 중국 공산당의 전체주의를 차단해야한다. 이 책은 바뀌어가는 중국과의 관계를 새로운 국제 질서 속에서 살피고 ..

장거정 평전 : 과연 시대는 개혁을 바라는가 - 명나라 말기

책소개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이 가장 아낀다는 바로 그 책! “이화승 교수가 옮긴 『장거정 평전』은 내가 가장 아끼는 책이다.” 촛불시민혁명과 문재인 정부의 출범으로 개혁이 최대의 화두로 떠오를 무렵 중국 역사상 가장 탁월한 개혁가인 장거정이 오피니언 리더들 사이에서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유명 기업 CEO들 중에서 『장거정 평전』을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하지만 책을 구하래야 구할 수가 없다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이유가 있었다. 소문난 독서광이자 독서경영을 실천하기로 유명한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올해 초 발간된 그의 ‘삶과 경영 이야기’에서 『장거정 평전』을 가장 아끼는 책이라고 언급한 게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목차 옮긴이의 말 05 서문을 대신하여 13 제1장 형주의 소문난 ..

관료로 산다는 것

책소개 강직하면 권세에 핍박 받고, 아첨하면 후세에 멸시 당한다! 명대 문인들의 삶을 통해 본 지식인들의 삶과 벼슬살이의 어려움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살아가는 것이 역사를 공부하는 하나의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은 명나라 300여 년을 살아간 17명 문인들의 이야기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 스펙을 쌓아 좋은 직장을 얻고 승진하는 것이 현대인의 일이라면, 명(明)대는 천하를 경영하고 국정을 잘 다스려보겠다는 ‘천하사무’의 원대한 이상을 품고 관직에 오르는 것이 사대부들의 사명이었다. 이렇게 관료제도 속으로 들어간 사대부들은 어떤 운명과 마주쳤을까? 과연 천하사무라는 꿈을 제대로 펼칠 수 있었을까?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강직하게 살면 당대 권세에 핍박 받고, 뜻을 굽혀 아..

상인이야기

책소개 인문고전 속의 인물들, 여불위, 자공, 범려, 관중... 이들은 뛰어난 장사꾼들이었다! 오늘날 장사란 무엇이고, 진정한 경영의 길은 무엇인지 묻는다 21세기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제 트렌드는 ‘중국’이다. 중국은 미국과 함께 글로벌 경제패권을 쥔 G2로 성장해 막강한 힘을 발휘하고 있으며, 외국인 직접투자가 영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할 만큼 ‘세계의 시장’으로서 전 세계 상인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상인은 언제부터 출현했을까? 그들은 단지 재물과 권력을 좇아 천하를 누볐을까? 사마천이 쓴 『사기』의 「화식열전」에는 빼어난 경영 전략으로 큰돈을 번 범려, 자공, 백규와 같은 상인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들의 성공담은 상업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닌 사회 흐름과 깊은 관계가 있음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