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이젠지죠쥬엔

 

스이젠지죠쥬엔

구마모또의 영주 호소가와 타따도시(細川忠利) 가 공사를 시작해 80여 년의 세월이 흐른 1632년 에야 겨우 완성시킨 대규모정원이다. 종면적 7만제곱미터 에 이르는 정원은 한가운데의 커다란 연못을 중심으로 푸른 잔디와 정우너석, 소나무 등이 조화롭게 배치돼 일본 전통 정원양식을 유감 없이 맛보게 해준다.  

 

입구 쪽에서 볼때 연못 너머로 볼록 솟아오른 언덕의 이름은 시바야마 후지산을 본떠 만든 이 인공언덕은 사물의 형태를 축소시켜 정원의 일부로 가꾸는 일본정원의 전형적인 스타일을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팔뚝만한 잉어가 노니는 맑은 연못은 아소산에서 흘러 오는 지하수로 만들어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믿거나 말거나 같은 애기도 전해온다.

 

앞쪽에는 400년 전  교또 고쇼에 세워졌다가 1912년 여기로 가져온 목조건물 고낀 덴쥬노마가 있다

원래 서원의 역활을 하던곳이며 지금은 다실고 이용중이다.

 

 

 

 

 

 

호소가와 가문 의 두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