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본 큐슈지방 (1997~2018)<여행지>/5.나가사키시.현 22

나가사키 오란다쟈카

오란다자카 나가사키 항이 내려다 보이는 이국적이고 고풍스로운 정취가 풀기는 나가사키의 상징적 풍경으로 잡지의 표지에도 단골로 등장하는 곳이다. 당시 데지마 (出島)에 살던 네덜란드 사람들의 영향 때문인지, 개국이 되어 네덜란드인 이외의 많은 외국인들이 나가사키로 이주해 오던 거류지 시대를 맞이하고서도, 나가사키사람들은 동양인 이외의 노든 외국인들을 "오란다상" 오란다는 네덜란들의 말함" 이아고 불렀다. 당시 오란다상이 다니는 언덕" 이라는 의미로 거류지 언덕길은 모두 오란다자카 라고 불리워 졌다.

나가사키 구라바엔

구라바엔 1859년 스코틀랜드에서 온 토마스 블레이크 글로버가 살았던 집으로 유명한 푸니치의 오페라 "나비부인"의 배경이 된다. 구라바엔은 눈 아래로 나가사키항이 내려다 보이는 경승지 미나미야마데 언덕에 자리해 있다. 1957년 나가사키시는 미쓰비시중공업주식회사 나가사키조선소로 터 구 글로벌 저택과 구 링커주택, 구 올트저택을 핵심으로 하여 시내에 점재해 있던 메이지시대의 서양식건물 6개를 이곳으로 옮겨와 복원하여 구라바엔으로 개원하였다.

나가사키 데지마

데지마 1636년 에도 막부의 쇄국정책의 일환으로 나가사키에 건설된 인공섬이다. 부채골모양의 섬으로 전체넓이는 약1.3헥타아르 정도이다. 1641년에서 1859년 사이에 대 네덜란드 무역은 오직 이곳에서만 독점적으로 허용되었으며, 쇄국 일본 시기에 서양과 교류라는 숨통을 터 놓았다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개국 후에 건조된 석조 창고를 복원하여 활용한 분관에서는 데지마에 출토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나가사키 메가네바시

메가네바시 (眼鏡橋) 1634년 나카시마강에 건설한 길이 22m. 너비3.65m 높이 5.46m 규모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아치형 돌다리이다. 나가사키가 개항 (1570년) 되고 인공섬인 데지마가 설치된 쇄국시대에 무역을 하기 위하여 수운(水運) 이 이용되었는데 그로 인해 도시의 중심이 된 것이 바로 나카시마와 강이다. 1634년 일본 최고의 당나라 사찰인 고후쿠지의 2대주지 당승 모찌루딩이 가설한 일본 최초의 당나라식 석교가 메가네바시 (안경다리)이다. 이 이름은 수면에 비친 그림자가 두개의 원을 그려 마치 안경처럼 보이는 것에 유래 하였다.에도의 니혼바시, 이와쿠니의 긴타이쿄와 함께 일본3대 다리의 하나로 불렸던 유명한 다리이다. 한때수해로 유실된것을 원형대로 복원하여 나가사키를 상징하는 다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