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정치의 이해 (독서요약) 421

나라, 권력, 영광 (2024)

책소개믿음이 무너진 자리, 권력이 들어서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위험한 동맹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코노미스트〉, 〈에어 메일〉 “올해의 책”버락 오바마, “가장 좋아하는 올해의 책”종교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미국 정치의 중심부를 장악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 저자 팀 앨버타는 복음주의자들이 극우파와 결합해 정치적 권력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파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는 트럼프와 복음주의자들의 동맹이 단순한 정치적 제휴가 아니라 신앙적 정당화라는 강력한 프레임 속에서 진행되었음을 설명한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성 추문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그를 지지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는 그를 ‘하나님의 불완전한 도구’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이다..

권력의 민낯 (2025) - 국회의원이 숨기고 싶은 진실

책소개혐오의 정치에서 벗어난 진정한 유권자의 길『권력의 민낯』『권력의 민낯』은 정치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담아냈다. 저자는 선거철마다 드러나는 국회의원들의 혐오정서 조작과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음모를 고발하며, 정치적 이념을 넘어 국민의 목소리가 무시되는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정치인들의 민낯을 드러내고, 그들의 잘못된 행위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정치적 편견을 넘어 중립적인 시각에서 정치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이 책은 단순히 특정 진영을 비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각 진영의 허물을 동시에 인식하게 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아닌, 올바른 선택을 위한 비판적 사고..

민주주의와 자유 (2025)

책소개파시즘에 맞서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한 조지 오웰의 글들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에 있다. 사람들이 지금 오웰에 주목하는 건 그가 일찍이 제기한 자유와 파시즘, 탈진실, 억압의 문제가 여전히 현재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나온 조지 오웰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그가 전체주의가 가장 득세한 시기를 살아오면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쓴 글 12편을 담고 있다. 제국주의, 파시즘과 나치즘, 스탈린주의가 휘몰아치면서 자유와 진실과 인간성 자체를 공격하고 있던 당시, 오웰은 깊은 통찰력이 깃든 명료한 글로 그에 대항했다. 국가주의나 이념 및 정치 진영에 따라 휩쓸려 행동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오웰은 오..

법조공화국 (2025) - 법은 정의보다는 출세의 수단이었다

책소개‘소용돌이 사회’가 만든 법조 특권주의“나의 특권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아름답지만,너의 특권은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라 추하다”‘검찰독재’나 ‘검찰 쿠데타’라는 말에는 일방적인 선전·선동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지적하는 검찰의 문제는 대부분 옳은 듯 보이지만 제시하는 사례들이 ‘선택적’이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 똑같은 성격의 행위라도 자기편에 도움이 되면 선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악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권 사람들에 대한 검찰의 무자비한 수사는 정의 구현이었지만, 검찰의 무자비한 조국 수사는 검찰독재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즉, 검찰이 진영의 이익에 충실할 때에는 정의 구현이지만, 진영의 이익에 반할 때에는 ‘검찰독재’ 또는 ‘검찰 쿠데타’라는 말을 사용한다..

간디의 진리 (2015) - 비폭력 투쟁의 기원

책소개“간디가 지닌 힘의 내적 원천을 밝히면서, 그의 내면에 있는 도덕적 모호성을 제거하기보다 오히려 그것을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는 것이 이 책이 거둔 눈부신 성과이다……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개인적 위대함은 물론 자기 파괴의 내적 원천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게 해준다.” -클리포드 기어츠간디의 삶을 역사심리학적으로 재조명한에릭 H. 에릭슨의 퓰리처상 수상작“모든 인간은 유년기로부터 왔다”라는 발달심리학의 기본 전제에 역사학과 정신분석을 접목시키고자 일관되게 노력한 저자는 간디의 자서전을 비롯해 방대한 양의 참고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간디의 생애를 재구성했다. 따라서 이 책은 간디와 인도인들에 대한 역사심리학적, 사회심리학적 연구서인 동시에 그의 자서전에 대한 해설서로도 읽힐 수 있다. 이미 간디의..

어느 레지스탕스 위조범의 생애 (2025)

책소개1943년, 나치에 쫓겨 죽음의 수용소에 끌려갈 위험에 처한 17세 소년 아돌포 카민스키. 그는 파리 레지스탕스에 가담해 염색 기술과 화학 기술을 이용해 문서를 위조함으로써 1만 명이 넘는 사람을 살려낸다. 이후 30년 동안 천재적인 위조 기술을 발휘해 전 세계의 대의에 헌신하며 수많은 사람을 살려냈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더 나은 세상을 열망하며 살았던 실존 인물 아돌포 카민스키의 한 편의 영화 같은 삶이 펼쳐진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이야기를 시작하며-어느 레지스탕스 위조범의 생애-이야기를 마치며-감사의 말-옮긴이의 말저자 소개저 : 사라 카민스키 (Sarah Kaminsky) 알제리에서 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투아레그계 알제리인 어머니 사이에..

국가는 어떻게 무너지는가 (2025) - 엘리트, 반엘리트, 정치적 해체의 경로

책소개재레드 다이아몬드, 앵거스 디턴 추천정치적 통합과 해체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왜 모든 국가와 사회는 반복적으로 정치적 불안정에 시달릴까? 그중 많은 사회가 내전, 혁명이나 심각한 수준의 혼란을 겪으며 명멸하고, 소수의 사회만이 대격변 없이 완만하게 혼돈에서 벗어난다. 안정적이고 평화적인 시기는 100년, 길어야 200년을 넘지 못한다. 피터 터친은 세계 모든 대륙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위기 사례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복잡계 이론에서 성공했던 방법론을 적용하여 ‘왜 사회가 반복적으로 위기에 빠지는지’에 관한 자신의 주장을 전개한다(이를 역사동역학이라고 부른다). 그에 따르면 네 가지의 구조적 요인이 위기를 추동한다. 엘리트 과잉생산, 대중의 궁핍화, 국가 재정과 정당성의 약화, 지정학적 요인이 그것이..

좌파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 (2025)

책소개신영복의 『담론』 해부를 통해좌파의 민낯을 낱낱이 파헤치다!오랜 기간 언론사에 몸담았던 정치컨설턴트 김상민 작가의 화제의 신작기자 출신의 예리한 분석력과 통찰력 그리고 해박한 지식으로 『담론』을 분석해 신영복의 사상과 신념의 오류를 살피고 신영복에게, 그리고 그를 추종하는 좌파에게 따져 묻는다.“좌파는 무슨 생각으로 사는가?”“‘변화와 창조는 변방에서 이뤄진다’는데 변방을 무시하는 나라는?”“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마음의 양식으로 삼은 사람!”“보이는 것에만 집착하는 좌파식 사고의 편협성!““‘글씨가 사람’이라면 이념에 오염된 신영복 글씨는 이완용 글씨처럼 취급받아야...”작가의 겁 없는 돌직구로 이루어진 총 28개의 소제목들로 구성되었다.목차책을 내며1 좌파적 사고를 이해하는 길ㆍ0172 ‘공감’..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2025) - 타고난 성향인가, 학습된 이념인가

책소개★★★ 세계적인 뇌과학자 데이비드 이글먼 강력 추천★★★ 밥 케리 상원의원 등 미 정계에서 주목한 책★★★ 미 정치학 권위자들이 말하는 보수와 진보의 과학사고방식과 뇌 구조, 유전자에 이르기까지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정치 성향,그 차이와 역사를 조명하는 새로운 과학적 접근우리는 정치와 연관될 만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진실을 원한다. 그러나 드러난 진실은 가끔 가혹하기도 하다. 진실은 애초부터 누구의 편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진실이 자신의 편에 서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진실을 거짓으로 치부하기 마련이다. 체계적인 과학적 절차에 의거한 연구라도 결과가 자신의 정치 신념과 배치된다면, 사람들은 그 연구에 유사과학이라는 낙인을 찍기 바쁘다. 그러나 『정치 성향은 어떻게 결정되는가?』는 우리의 ..

언론의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 연구 (2023)

책소개이 책은 우리 사회의 현안인 사회 통합 및 양극화 해소 방안을 모색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정치 분야, 언론 분야, 정치와 언론 양극화 실태의 조사·분석 분야에서 양극화의 원인과 실태, 문제점을 분석하면서 극복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로 인해 사회적 혼란과 갈등이 커지면 엄청난 비용을 치러야 한다. 나라의 발전이 아니라 퇴행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국가적 쇠퇴와 소멸이 기다린다는 것이 역사의 증언이다. 사회 발전과 시민의 행복은 정치적 양극화와 사상의 획일화로 초래된 확증편향이 아니라 다양성의 조화를 통한 민주주의적 통합과 정치적 균형감에 의해서만 실현된다. 사회의 통합과 정치적 양극화의 극복을 원하는가? 그렇다면 언론의 도움이 절실하다. 언론이 정파적 양극화와 편향..

조국사태로 본 586 (2025) - 정치인의 세계관 유교적 습속과 행태

책소개조국사태를 통해 드러난 586 정치인들의 부도덕·반민주적 행태와 세계관을 유교적 습속의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진단하고, 재발을 방지할 새로운 대안으로 586 운동권의 재민주화와 공화주의적 세계관으로의 인식 전환을 촉구한다.목차책을 내면서제1장 586 운동권 습속의 유교적 기원이란?1. 민주공화국 106주년에 주는 조국사태의 교훈2. 왜 유교적 습속은 민주주의를 보수화시킬까3. 21세기 유교혁명: 천인합일에서 천인분리로참고문헌제2장 ‘조국사태’와 586 운동권의 유교적 습속1. 민주공화국 탄생 100주년에 일어난 ‘조국사태’2. ‘조국사태’에 대한 서술과 가설3. 조국과 586 운동권의 도덕행태: 위정척사론과 내로남불론4. 586 운동권그룹의 유교적 습속 내면화 과정5. 소결론참고문헌제3장 청교도 습속..

제국 없는 제국주의 시대 (2025) - 다가온 탈제국의 조류, 한국호의 방향타는 어디로?

책소개앵글로색슨제국의 통치술을 알아야 트럼프가 보인다급변하는 국제질서의 소용돌이 속 한국의 ‘제국맹’은 위험하다예견은 됐던 ‘거래주의’니 ‘관세 전쟁’이니 하는 걱정에서부터 그린란드?파나마운하에 대한 무력 불사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접수 운운하는 놀라움에 이르기까지, 갓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의 거침없는 행보가 연일 국제사회를 들썩여놓는 가운데 미국의 “제국주의 회귀”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물론 이는 트럼프 이전의 미국이 제국이 아니라는 판단을 전제하고 있다. 한데 과연 그런가? 오늘의 국제사회를 지배하는 이른바 ‘자유주의적 국제질서(LIO)’의 정당성을 위해서라도 미국이 이런저런 명분의 포장 없이는 하기 어려웠던 행동을 이제는 솔직한(?) 트럼프가 등장해 초제국(Ultra-empire)의 민낯을..

전후 공산당의 배신 (2025) - 1943~1973년 공산당들은 어떻게 노동계급을 배신했는가?

책소개공산당들은 한때 러시아 등지에서 노동계급이 권력을 쟁취하도록 이끌었다. 공산당원의 압도 다수는 천대받고 착취받는 사람들의 대의에 진심으로 헌신하는 마음에서 입당한 노동자들이었다. 그들은 기존 질서의 수호자들에게 수시로 박해를 당했다.그러나 제2차세계대전 이후 공산당들은 점점 더 전통적 사회민주주의 정당을 닮아 갔다. 서방에서는 기존 질서에 영합하려 했고, 동방에서는 집권당이 돼 혁명을 가로막고 탄압했으며, 아시아와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정부 참여에 눈이 멀어 노동계급을 배신하기 일쑤였다. 『서구 사회민주주의의 배신 1944~1985』을 쓴 마르크스주의 역사학자 이언 버철은 이 책에서 1943~1973년에 공산당들이 어떻게 노동계급을 배신했는지 살펴보고 오늘날 좌파가 얻어야 할 교훈을 제시한다.목차감사의..

아나키즘의 도덕적 기초 (2024) - 아나키즘 도덕의 계보학

책소개만물은 서로 돕는다.이 책은 인간의 기저 구조를 탐험한다. 거기에서 아나키스트의 정신, 도덕성, 사상의 골간(骨幹)을 발견한다. 요컨대, 이 책은 아나키즘 도덕의 계보학이다. 크로포트킨은 이 책에서 도덕이라는 명분으로 사회 곳곳에 채택된 위선을 들추고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아나키즘 도덕의 계보를 생물계에서 추출하는데, 동물학자로서 오랜 세월 동안 자연계를 관찰한 결과로, “상호부조”가 생물체 진화의 중요한 축이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크로포트킨의 상호부조론은 인간과 동물의 기본 생활이자 진화 방식을 정직하게 짚는다. 누군가를 배제하고 파괴하면서 자리를 차지하는 대신, 서로 돕고 공유하고 상생하면서 공존하는 방향을 이야기한다.생물 종의 이러한 상호부조는 크로포트킨의 아나키즘 사상의 토대를 구..

악당으로부터 대한민국 지키기 (2025) - 친위 쿠데타 재발 방지를 위한 13가지 질문

책소개어떻게 대한민국을 재설계할 것인가?2024년 12월 3일 밤, 앉은뱅이 주술사를 무동 태운 눈먼 무사가 반세기 가까이 녹슨 채로 방치되어 있던 비상계엄이라는 낡은 칼을 꺼내 들었다. 전시·사변 또는 그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만 발동해야 할 비상계엄 선포는 국민을 향한 선전포고나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이성을 상실한 대통령이 무너뜨릴 뻔한 나라를 이번에도 시민이 되살렸다. 민주주의를 살리기 위해 국회 앞으로 뛰쳐나와 계엄 해제를 요구했고 국회대로에서 군용차량 행렬을 막아섰다. 국민과 의회의 힘으로 계엄 해제를 하고 대통령을 탄핵하고 체포· 구속함으로써 최악의 사태는 면했으나 지금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엄중하다.이 책 『악당으로부터의 대한민국 지키기』에서는 13가지 질문을 통해 앞으로 대한민국이 나아가..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 (2025) - 진보의 정치학 강좌

책소개이 책은 진보정치 입문서이다. 진보정당이 복원된 지 30여년 가까이 되고 있지만, 제대로된 진보정치 입문서 하나가 없다는 것이 이 책을 출간하게된 동기이다. 한국사회처럼 정치시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은 없다. 태생적으로 진보정치를 부정하고 시작한 현대사인 만큼, 진보정치가 시민권을 획득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힘든 과정이었고, 50년 이상의 기나긴 암흑기를 지나야 했다. 노동자민중이 자기 정치를 시작하지 제대로 시작하지 못하는 기본원은 ‘정치’에 대해 잘못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제목 그대로,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민중’이라는 하나의 결론에 입각한 진보정치의 성장과 발전이 이루어기길 기대한다.목차1장 정치란 무엇인가01 정치에 대한 인식02 정치란 무엇인가03 진보정치란 무엇인가04 정..

프랑스혁명 (2024)

책소개시민혁명의 아침프랑스혁명 연구의 이정표230여 년이 지난 오늘, 혁명의 의미는 여전히 유효한가프랑스혁명의 원인과 전개, 성공의 여정왜 지금 프랑스혁명인가?현대 정치 이념인 자유주의와 사회주의의 기원은 어디서 왔는가?학자들에 따라 여러 견해가 있지만 ‘프랑스혁명’을 빼놓고 설명하기는 어렵다. 1789년에 일어난 ‘프랑스혁명’은 전 세계 정치와 사회에 큰 변화를 일으킨 역사적 사건으로, 서양 정치사와 민중사에 큰 획을 그었다.사회제도, 인권사상, 정치체제 등 수많은 유산을 남겼고 그 여파는 프랑스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아직도 학자들은 230여 년 전에 일어난 이 사건에 대해 수없이 많은 연구를 하며 이야기하고, 논문으로, 책으로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이 책은 ‘프랑스혁명’에 관한 훌륭한 ..

생에 한번은 헌법을 읽어라 (2024) - 흔들릴 때마다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준에 관하여

책소개“인생이 허무할 땐 헌법을 읽는 것이 좋다”대한민국·우리·나를 새롭게 만나고삶의 태도를 되돌아보는 현실밀착 자기발견 수업★★★ 매일 1조씩 130조문 우리 헌법 읽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헌법학자가 건네는 헌법사용설명서당신이 오늘 평온하게 귀가해 침대에 누울 수 있었던 것은 ‘헌법’이라는 든든한 방패 덕분일지도 모른다. ‘대한민국 헌법’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무거움과 딱딱함과는 달리, 헌법은 우리 삶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원하는 곳에서 살고 이사할 수 있는 자유, 꿈꾸는 직업을 마음껏 선택할 수 있는 권리, 친구나 연인과 나누는 사적인 대화와 일상을 남에게 공개하지 않을 프라이버시까지, 생각보다 많은 부분이 헌법으로 보호되고 규정된다.이 책의 저자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이효원 교수는 헌법..

국가 권력 (2021) - 마르크스에서 푸코까지, 국가론과 권력 이론들

책소개국가와 권력,다시 보기와 깊이 읽기를 위해기후 악당 국가와 원전 폐쇄, 능력주의와 정의, 팬데믹과 기본소득, 태극기 부대와 청와대 청원, 세월호와 촛불 혁명,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트럼피즘을 둘러싼 논란 속에서 우리는 지구화와 지역화의 흐름 아래 잊히고 작아진 한 단어를 떠올린다. 국가. 그리고 질문이 이어진다. 국가란 무엇인가? 국가는 어디에 있는가? 권력은 누구의 것인가? 국가 권력(State Power)』은 현대 국가 이론의 대가인 밥 제솝(영국 랭카스터 대학교 사회학과 석좌교수)이 ‘전략관계 접근(Strategic-Relational Approach)’이라 이름 붙인 자신의 국가론을 정리하는 한편,카를 마르크스, 안토니오 그람시, 니코스 풀란차스, 미셸 푸코를 거쳐 페미니즘, 지구화, 거버..

국가론 (2024) - 국가의 형성에서 미래의 추세까지

책소개국가이론 연구의 결정체이자 새 지평을 연 독창적인 걸작!현대정치의 중심에는 언제나 국가의 본질과 역할에 관한 논쟁이 있어왔다. 하지만 정작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하는 것은 어렵기로 정평이 나 있으며, 이 개념은 천차만별로 해석되어왔다. 저명한 국가이론가 밥 제솝은 이 책에서 국가의 개념과 현실에 대해 비판적 시각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는 국가와 국가권력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국가들의 세계를 올바로 조망하며, 국가와 더 넓은 사회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다. 이 책은 국가의 형성과정, 발전단계, 국가 스케일의 재편과 미래 전망, 국가와 정치질서의 위기, 국가 간 관계 등 국가 연구의 핵심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다룬다. 제솝은 헤게모니·강제력·통치·거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