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3·1운동 이후 최초의 의열 투쟁으로일제총독 재등실에게 폭탄을 던진 65세 노혁명가 강우규!1919년 9월 2일 이후 그는 독립운동의 새로운 전설이 되었다!내가 평생에 세상에 대하여 너무 한 일이 없음이 오히려 부끄럽다. 내가 이때까지 우리민족을 위하여 자나깨나 잊지 못하는 것은 우리나라 청년들의 교육이다. 내가 돌아다니면서 아무리 애를 쓴대야 내가 죽느니만 같지 못할 것 같다. 즉 내가 이번에 죽으면 내가 살아서 돌아다니면서 가르치는 것보다 나 죽는 것이 조선청년의 가슴에 적게나마 무슨 이상한 느낌을 줄 것 같으면 그 느낌이 무엇보다도 귀중한 것이다. 이제 내가 이만큼 애쓰다가 죽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냐. 조선청년의 가슴에 인상만 배긴다면 그만이다. 내가 죽을지라도 나의 가슴에 한 되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