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후위기’가 일상의 화두가 됐다. 경남에서 활동 중인 기후변화 전문가, 거제출신인 윤양원씨가『기후, 위기냐 전쟁이냐』(도서출판 남방동사리) 를 펴냈다. 저자가 지난 10년 간 재생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면서 경험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원인에 석유문명과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우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쟁수행’에 버금가는 희생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안으로 ‘지속가능성의 한계에 대한 인식’, ‘경제 규모의 축소와 인구의 안정화’, ‘에너지 대전환’, ‘제도개혁과 정치개혁’, ‘탄소거래의 활성화’, ‘그린뉴딜’ 을 제시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창궐과 기후위기는 매우 밀접한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