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과학의 이해 (책소개)/1.기후환경문제

기후 위기냐 전쟁이냐

동방박사님 2022. 1. 31. 07:10
728x90

책소개

‘기후위기’가 일상의 화두가 됐다. 경남에서 활동 중인 기후변화 전문가, 거제출신인 윤양원씨가『기후, 위기냐 전쟁이냐』(도서출판 남방동사리) 를 펴냈다. 저자가 지난 10년 간 재생에너지 분야에 종사하면서 경험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우리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원인에 석유문명과 자본주의 경제시스템이 있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우리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쟁수행’에 버금가는 희생을 치러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대안으로 ‘지속가능성의 한계에 대한 인식’, ‘경제 규모의 축소와 인구의 안정화’, ‘에너지 대전환’, ‘제도개혁과 정치개혁’, ‘탄소거래의 활성화’, ‘그린뉴딜’ 을 제시한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창궐과 기후위기는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저자는 평균기온이 1도 상승할 때 감염병 발생빈도가 30%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목차

들어가며

1장 기후전쟁 이해하기

- 왜 '변화'가 아닌 '전쟁'인가?
- 과학과 정치의 만남
- 세대 간 이해관계의 충동
- 진화론과 인류의 생존방식
- 다면성과 복잡성

2장 기후전쟁 전황(戰況) 보고

- 우리는 지금 기후전쟁에서 패배하고 있다
- 불타는 지구
- 물에 잠기고 있는 나라들
- 기후난민과 전쟁, 그리고 인종 갈등
- 기후재난으로 흔들리고 있는 세계 경제
-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대기 중 온실가스

3장 기후전쟁의 적은 누구? 무엇?

- 통계 오류와 개념 비틀기
- 공유지의 비극과 기후전쟁의 국제정치학
- 게임이론과 협력의 부재
- 그럴싸하게 포장하기
- 단기적 성과에 몰두하기와 관료주의
- 기후전쟁과 자본주의
- 무역과 탄소세탁
- 민주적 의사결정 시스템
- 원자력 발전은 기후전쟁의 피난처?

4장 기후전쟁의 지구전략사령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UNFCCC COP)

-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는 기후전쟁의 사령탑으로 적합한 조직인가?
- '1.5℃ 특별 보고서'는 어떤 의미인가?

5장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 지속가능성의 한계에 대한 인식
- 축소와 안정화
- 에너지 대전환
- 제도 개혁과 정치 개혁
- 탄소시장 활성화
- 모범적 사례와 성공의 노하우가 필요하다
- 그린뉴딜(Green New Deal)

글을 마치며
참고자료 및 문헌
 

저자 소개

저 : 윤양원
 
미래에너지 연구소장이자 경남시민에너지협동조합 상임이사,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팀장으로서, 기후변화와 생태경제학(ecological economics) 관련 공부와 실천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