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인물사 연구 (독서>책소개)/2.한국인물평전 91

다산 정약용 평전

책소개 쓰러져 가는 세상을 공정公과 청렴廉으로 일으키고자 한 위대한 실천 지식인 다산의 모든 것을 읽는다 다산 연구의 최고 권위자가 집대성한 다산의 삶과 정신 전 생애를 통해 병들고 썩은 세상을 치유하기 위한 방책을 강구하며 500여 권의 방대한 저술을 남긴 선각자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을 담은 『다산 정약용 평전』이 민음사에서 출간되었다. 다산은 자신이 살아가던 세상을 온통 부패한 시대라고 규정했다. 어느 것 하나 병들지 않은 분야가 없으며 세상이 썩어 문드러졌다고 거듭 개탄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개혁하지 않으면 나라는 반드시 망한다고 엄중한 경고까지 내렸다. 이에 다산은 현실에 활용하면 부패와 타락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개혁안을 마련해 두었으니, 그것이 바로 다산의 개혁 사상, 실학사상이..

가인 김병로 평전 - 민족주의적 법률가, 정치가의 생애

책소개 한국 현대사의 격랑을 헤쳐온 민족주의적 법률가이자 정치가인 가인 김병로 평전. 일제 치하 때부터 1960년대 중반 별세때까지 일제 치하에서 민족주의적 변호사로 활동했고, 미 군정에서는 오늘날의 법무장관격인 사법부장관을 지냈고, 대한민국 제1공화정 때는 초대 대법원장으로 사법부의 기초를 닦은 가인 김병로의 삶을 통해 독립 운동사의 시각으로부터 그리고 보수 우파 세력 및 그 정당사의 시각으로부터 우리나라 정치사의 큰 흐름을 설명했다. 목차 1. 국권을 잃어가던 시기의 의병 투쟁 참여 2. 망국에 따른 일본 유학과 법률 전공 3. 법학 교수로서의 출발과 변호사로의 전환 4. 신간회 참여와 〈민족 변호사〉로서 독립 운동의 일선에 나서다 5. 신간회 제2기의 항일 투쟁 6. 신간회 제3기의 항일 투쟁 7...

신영복 평전

소개 쇠귀 신영복의 오롯한 기록 신영복 선생이 돌아간 지 4년이 흘렀다. 하지만 여전히 선생은 많은 사람의 입에 오르내리고 언론에 소환된다. 현직 대통령이 존경하는 인물이라는 이유로, 혹은 해묵은 색깔론을 끄집어낼 때 선생이 등장한다. 선생은 생전에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20년의 감옥살이와 보호관찰로 이어지는 시대 상황 속에서 솔직한 기록을 남기기 어렵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선생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섣부르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기도 하고, 왜곡된 이야기들이 나돌았다. 선생 스스로 대응하기를 원치 않았으니, 주변의 누구도 그러한 황당한 말들에 대응하지 않았다. 선생이 별세한 지도 이제 4년이다. 선생에 대한 정직한 기록이 필요한 시점이며, 가짜뉴스를 분별해 낼 ‘팩트’가 필요하..

이탁오 평전 - 정통을 걸어간 이단

책소개 이탁오를 읽기 위해 요시다 쇼인의 몸과 정신을 관통하다 ·역사의 본류를 추동해간 이단아 두 사람 ·『분서』를 읽는 또 하나의 방법 ·죽음에서 어떻게 삶의 무게를 발견하는가 ·‘참다움眞’의 스펙트럼은 얼마나 넓어질 수 있는가 글항아리에서 미조구치 유조의 『이탁오 평전』이 출간되었다. 이탁오李卓吾(본명 이지李贄, 1527~1602)는 명나라 말엽의 사상가로서 일체의 기성관념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다 감옥에서 스스로 목을 그어 생을 마친 시대의 이단아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나온 평전은 국내에도 잘 알려진 중국 사상사학자인 고 미조구치 유조 교수의 저작으로 강연을 바탕으로 한 원고를 일본 슈에이샤에서 1985년에 묶어낸 대중 교양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요시다 쇼인과 이탁오 1. 하나의 만남 ..

독립영웅을 만든 장면 50인 : 역사는 스토리다

책소개 50가지 이야기로 보는 독립운동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그들의 삶을 들여다보다 역사 속 사건을 소재로 한 콘텐츠는 많이 제작되어왔다. 몇 번이나 사용된 인물이나 사건이 있는가 하면 이제 막 조명되거나 아직 발굴되지 못한 소재도 있다. 『역사는 스토리다-독립영웅을 만든 장면 50』은 그 숨겨진 이야기를 끄집어내고자 한다. 이 책은 총 3부에 걸쳐 독립영웅의 이야기 50가지를 전한다. 1부와 2부는 국내와 해외의 독립운동가 이야기를 담았다. 3부는 스토리 평전 형식을 가져와 이강년, 원심창 두 위인의 이야기를 수록했다. 또 각 장면 속 숨겨진 이야기인 히든 스토리를 포함함으로써 흥미로움을 자아내고자 했다. 각 이야기가 어떻게 스토리를 만들어낼지는 이 책을 읽는 모두에게 달려 있다. 목차 머리말 _2..

내 마음의 안중근

책소개 일본 우익의 고개까지 숙이게 한 바로 그 책! 한민족의 주권을 빼앗은 일본 대룍침공의 상징 이토 히로부미를, 나라의 쇠망을 통감하여 의병을 일으킨 구국의 영웅 대한의병군 참모중장 안중근에 의해 1909년 10월 하얼빈역에서 저격당했다. 이토 히로부미를 응징한 안중근 의사를 여순형무소에서 만나 한평생 공양한 일본 헌병 치바 토시치의 이야기. 당시 여순 관동도독부 육군 헌병 상등병으로서, 안 의사의 의거 소식을 듣고 분노와 증오를 느꼈던 치바 토시치가 수감과 재판, 사형에 이르기까지 당당하게 시종일관 동양 평화를 깨트린 일본의 범죄와 의거의 정당성을 주장한 안 의사의 인격에 감동, 처형 당일 받은 유묵 [위국헌신군인본분爲國獻身軍人本分]을 간직하여 평생 향을 사르며 안 의사의 명복을 빌게 되기까지의 과..

조선의 운명을 바꾼 15인

책소개 조선의 위대한 혁명가와 추악한 배신자들 그들은 왜 그런 선택을 했는가! 역사는 승자에 의해 기록되고 패자는 제대로 된 기록도 남기지 못한 채 역사의 흔적에 지워진다. 그렇기에 우리는 승자가 그려내는 역사만을 인정한다. 하지만 역사는 대립과 대항을 축으로 발전했다. 도발이 있으면 저항이 있고, 낡은 것이 있으면 새로운 것이 등장했다. 모든 역사는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 발전했다. 우리 역사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역사가 그러하다. 이 책은 조선의 위대한 혁명가와 추악한 배신자들을 그린 인물 열전으로, 그들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준다. 목차 제 1부 역사에 '만약'을 생각하게 만드는 인물 8인 조선의 체 게바라 / 정도전 황제의 나라를 꿈꾼 인물 / 이징옥 불꽃같은 삶을 살다 간 ..

근곡 박동완의 생애와 기독교 민족주의 연구

소개 비타협적 기독교 민족주의자 민족대표 근곡(槿谷) 박동완 신앙과 삶을 일치시킨 그의 생애와 사상을 만나다 3.1독립운동 당시 민족대표로 참여했지만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인물 근곡 박동완의 생애와 사상을 처음으로 집중 조명한 책이다. 우리나라에 여름성경학교를 처음으로 도입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킨 인물로서 일제강점기에 비타협적 민족주의자이자 언론인, 목사로서 투철한 삶을 살다, 하와이에서 삶을 마감한 박동완에 대한 두 편의 논문이 책의 바탕이 되었다. 신앙과 역사 앞에서 한 개인은 무엇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치열하게 고민했던 박동완 목사의 삶과 사상을 통해, 이 책은 박동완의 기독교 민족주의 사상의 핵심과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나아가 한국 기독교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목차 제1부 박동완의 ..

한국 지성사의 흐름

책소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에서 개설한 교양과목 '한국 지성과의 만남' 교재로 개발된 이 책은 우리나라 지성사의 흐름 관련 항목을 13가지의 주제를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 각각의 내용 체계는 서술의 정확성과 유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인물의 생애와 사상 및 업적, 그리고 지성사적 의의등을 공통의 틀로 삼고 있다. 책에 소개된 인물들이 우리 민족사에 나타난 지성을 모두 대변한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사상과 종교 및 역사와 문학 등의 여러 측면을 고려하여 시대별로 대표 될 만한 인물들의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우리나라 지성사으 실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삼국 . 통일신라 1. 원효의 생애와 불교학 2. 강수와 설총 그리고 최치원의 지성 제2장 고려 1. 의천의 천태학과 지눌의 선..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 : 우리 시대 60명 지식인의 기억과 사상!

책소개 불안과 분노에 찬 우리 사회를 풍요롭고 정의로운 미래로 이끄는 힘, 우리 시대 60명 지식인의 기억과 사상! 한국 현대사를 이끌어온 힘은 무엇인가? 그것의 하나는 바로 지성과 시대정신이었다. 지성이 개인적·사회적 존재로서의 삶에 무엇이 가치 있는 것인지를 일깨웠다면, 시대정신은 우리가 서 있는 자리와 가야 할 길을 비췄다. 이 책 『현대 한국 지성의 모험』은 파란만장했던 대한민국 100년 지성사를 종횡무진 누비며, 더욱 풍요롭고 보다 정의로운 미래를 꿈꾸게 했던 60명의 지식인의 삶과 시대정신을 담고 있다. 사회학자로서의 저자는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의 기억과 그 의미를 전승하기 위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다. 저자의 가장 큰 고민은 이념적, 학문적, 역사적 균형감각을 가지고 지난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