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기독교 신학연구 (독학>책소개) 526

십자가는 무엇을 성취하였나 (2024)

책소개“십자가에서 성취하신 그리스도의 구속사건, 그 본질적 의미를 밝히는 책”형벌적 대리 속죄의 교리(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만족시켰다는 믿음)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이룬다. 이 교리에 대한 토론도 자주 벌어지며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제기되곤 한다. 죄 있는 자를 대신해서 무죄한 자를 벌하는 것이 정의로운가? 한 명의 일시적 죽음이 어떻게 많은 이의 영원한 죽음을 대신할 수 있는가? 십자가가 그리스도인들에게 마음껏 죄지을 무제한의 허가증을 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이 책에서 J. I. 패커는 성경과 종교개혁자들의 글을 분석하여 그리스도의 대리적 죽음이라는 복음의 핵심 진리를 굳게 수호한다. 이 책은 형벌적 대리 속죄에 관한 20세기의 가장 중차대한 작품 중 하나로서 여러 걸..

뵈뵈를 찾아서 (2024) - 우리가 알지 못했던 신약성경의 여성들

책소개로마제국 당시의 여성들이 살고 행동하고 존재했던다채로운 사회적 배경에 대한 역사적, 해석학적 탐구와 접근- 1차 자료를 바탕으로 밝혀낸 고대 여성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과 사회적 역할이 책은 먼저 고대의 증거들을 제시한 후, 그 역사적 맥락에 비추어 신약 본문들을 고찰한다. 각 장은 신약 시대 여성들의 삶의 측면을 한 가지씩 다룬다. 1부에서는 부의 패턴과 재산권과 관련된 법적 규범들(재산 소유, 재산 관리, 결혼, 직업)을 다루고, 2부에서는 사회적 영향력과 지위(후견인, 사회적 영향력, 교육)를 다루며, 3부에서는 여성에게 기대되었던 전통적 덕목(정숙, 근면, 충실, 조화로운 결혼 관계)을, 4부에서는 여성의 말과 사회적으로 기대된 침묵(일상의 말, 기도와 예언, 침묵, 말과 침묵)을 다룬다. 결..

명품가문의 법칙 (2024)

책소개노점상 과일가게의 아들에서 INI* 하버드 경영대 최고위과정 교육 원장이 되기까지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박인규 박사의 눈물과 기도, 그리고 도전과 헌신노점상 과일가게의 아들로서 수차례 자살위기를 겪었던 박인규 박사는, 삶의 굴곡과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하나금융그룹 임원, 기네스북 등재, 그리고 INI* 하버드 경영대 최고위과정 교육 원장이 되어서 젊은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박인규 박사는 시련이 닥칠 때마다 금식기도와 삶의 우선순위의 법칙에 따라 생활했고, 마침내 이혼위기와 자살의 유혹을 극복하고, 사회적 성공과 함께 기도하는 하나님의 가정인 명품가문의 꿈을 이루었다.박인규 박사는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영적성장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 맹인이지만 미국의 차관보까지 ..

왜 일하는가? 밥벌이, 삶, 영성을 말하다 (2017)

책소개“나는 왜 죽도록 일하고 있나?”밥벌이를 넘어서 일의 목적과 방향을 새롭게 한다.일에 짓눌려 살아가는 모든 이들의 필독서.사람들은 일하며 산다. 직장 일이든 집안일이든, 사업이든 아르바이트든 무언가를 열심히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러나 왜 일하는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알지 못하면 밀려드는 일에 치여 하루하루를 마지못해 살게 된다. 피곤하고 지치는데 그 쳇바퀴에서 어떻게 벗어나야 할지 모른 채 절망한다.저자인 조정민 목사는 25년간 언론인으로 일했다. 누구보다 치열했으며, 바쁘게 살았다. 새벽에 출근해 새벽에 들어오는 일이 25년간 지속되었다. 그러다 예수를 만났고, ‘왜 죽도록 일하고 있나?’라는 물음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왜 일하는지, 제대로 일하고 있는지, 하나님이 나..

계시관으로 요한 계시록을 읽자 (2024)

책소개계시의 말씀을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기독교 대한 감리회 남부 연회에서 은퇴한 장봉현 목사입니다. 이 책은 교회를 개척한 후 은퇴하기까지, 많은 교회 중 하나가 아니라 주님이 직접 세우시고 기뻐하시는 참된 교회를 세우기 위해 내외적인 신앙 갈등들로 가득 찬 목회 현장에서 겪어야만 했던 영적인 전쟁을 치르면서 깨달은 교회 세속화를 근원적으로 차단할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쓴 책입니다.목차프롤로그 · 51장 기독교이 계시 · 192장 계시적인 관점에서 본 기독교이 구원 · 553장 계시적인 눈으로 본 예수님의 제자 · 964장 계시적인 관점으로 본 교회 · 1235장 장봉현 목사의 계시관에 충실한 요한계시록 강해 설교 · 141저자 소개 저 : 장봉현철이 나면서부터 성경과 기독교에 대해서 더 자세..

AI의 파도를 분별하라 (2024) - 인공지능 시대 기독교인의 미래를 보다

책소개기독교 지성을 대표하는 총신대학교 교수 4인,인공지능 르네상스 시대 기독교인의 방향성을 제시하다!인공지능은 사용하는 사람과 목적에 따라 유익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한다. 인공지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은 이를 제대로 알지 못할 때 발생하기에, 인공지능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리스도인의 역할을 알아야 이를 분별하여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이를 위해 총신대학교의 교수 4인이 모여 인공지능은 무엇인지, 이를 기독교세계관으로 어떻게 분별해야 하는지, 설교와 신앙교육에는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1장은 김수환 교수가 ‘인공지능의 개념과 발전 현황’이라는 제목으로 인공지능이 무엇인지와 어떻게 발전되어 왔는지, 이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2장은 신국원 교수가 ‘인공지..

에덴의 미토스와 로고스 (2021)

책소개이 책은 서구신학의 틀을 의존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읽는 성서요, 유대 신화를 통해 인간의 보편을 읽어내려 한다. 기독교의 정형화된 교리적 시각을 벗어나 이야기가 갖는 참 의미를 탐색한다. 유기적영감설이나 축자영감설이 아닌, 이야기 그 자체가 갖는 힘이 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야기를 통해 전하려는 옛사람의 방식에서 인류의 지혜와 인간의 실존, 존재에 대한 무궁한 힌트가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에덴의 이야기는 옛사람이 전해주는 오늘 지금 여기의 인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다.히브리어 원문을 바탕으로 에덴 이야기를 풀이하였다. 기존 서구신학과 기독교 교리의 틀에서 해석하기보다는 도리어 에덴 이야기를 통해 기존 신학의 여러 개념을 과감히 해체한다. 에덴 이야기를 역사적 사실과 팩트로 읽어서는 안 되..

유대신비주의 카발라와 생명나무 (2023)

책소개본서는 유대신비주의 카발라의 핵심 도해인 생명나무를 새로운 시각에서 풀이하고 있다. 성학십도는 퇴계 이황이 유학과 성리학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전승되던 도해에 덧붙여 10개의 그림으로 그린 것이다. 군주와 유생들, 그리고 후학에게 성리학의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지혜다. 마찬가지로 카발라에서 생명나무는 모세 오경을 압축하여 한 장의 그림으로 그린 매우 탁월한 도해다. 성서를 놓고도 서로 다른 관점의 해석으로 수많은 분파가 발생한다. 그처럼 생명나무의 도해를 놓고도 서로 다른 해석이 충돌한다. 서구 문명의 배면에 흐르고 있는 카발라를 이해하지 못하면 서구 철학은 물론이려니와 서구 사상사를 제대로 읽어내기 어렵다. 서구 사상의 저수지와 같은 카발라는 현대 철학에 이르기까지 그 보이지 않는 영향..

성서 그리고 도마복음 (2024) - 탈종교 후 가야 할 길

책소개이 책은 도마복음 서론에서부터 말씀 1-28번까지에 대한 해설서다. 국내 최초로 콥트어 원문을 직역하였고, 성서의 이야기 속에서 콥트어 도마복음 본문을 풀이하였다. 후속으로 114까지 풀이 글이 준비 중이다. S.J. Gathercole의 주석서에서 도마복음 관련 자료와 연관 성구를 참고하였지만 도마복음 해석과 관련해서는 콥트어 본문과 성서의 텍스트와 온전히 씨름하며 글을 썼다. 콥트어 텍스트를 놓고 각종 번역본과 비교하며 원문에 대한 이해를 모색했다. 그러면서 다소 매끄럽지 않고 어색하더라도 의역보다는 직역을 시도했다. 가능하면 원문의 분위기를 탐색해 보려는 의도 때문이다. 도마복음은 헬라어를 콥트어로 음역한 어휘가 많다. 예컨대 헬라어 코스모스(κ?σμο?)를 소리 나는(발음) 대로 콥트어 문자..

기독교, 시대에 답하다 (2024) - 12가지 현대 이슈에 관한 신학적 통찰

책소개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종교에 국한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의례적이거나 이론적인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실제 삶을 포괄합니다. 우리는 말씀을 배우고 그 말씀을 세상에서 적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를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막상 말씀을 실천하려면 쉽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신학과 해석이 달라서 관점의 차이를 드러냈기 때문일 수 있고, 사회의 이데올로기가 우리를 강하게 지배하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저자들은 바른 신학을 견지하는 가운데 이 시대에 기독교인들이 주어진 환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살아내야 하는지를 제시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편집자는 우리 사회의 열두 개 영역을 선정했으며, 각 영역에 적합한 저자들을 섭외했습니다. 저자들은 ..

갈라디아서 (2024) -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책소개인간은 어떻게 구원받는가?구원받기 위해 인간은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구원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인가?구원받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갈라디아교회에 슬며시 들어와 성도들을 복음에서 속히 떠나게 했던 “다른 복음”의 논리가 오늘 현대교회 안에서도 행위구원론, 새관점으로 무장하고 점점 힘을 발휘하며 성도들을 미혹하고 있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이신칭의 교리의 서신인 바울의 갈라디아서는 그러므로 오늘 이 시대 교회에 더욱 필요한 성경이다.갈라디아서는 바울의 2차 선교여행 중 고린도에서 기술한 서신으로 알려진다. 고린도에 있는 바울에게 1차 선교여행 때 오늘날 튀르키예 중부에 해당하는 갈라디아 지방의 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

최신 역사서 연구 개론 (2023)

책소개구약성서 여호수아서부터 열왕기까지의 기록은 역사 속에서 실제로 일어난 신뢰할 만한 기록인가, 아니면 실제 역사와 무관한 신앙고백적인 진술인가? 구약성서 역사서와 씨름할 때면 필연적으로 부닥칠 수밖에 없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많은 목회자와 신자들은 구약성서 역사서의 서술을 있는 그대로의 역사적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고고학 탐사와 발견에 따르면 여호수아 시대부터 다윗 시대까지로 추정되는 시기에 성서의 내용과 부합하는 역사적 증거들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그렇다면 교회는 성서의 기록과 실제 물리적 사료 사이의 간극을 어떻게 해소 또는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을 갖고 구약성서 역사서를 어떻게 읽는 것이 본래 성서 저자가 의도한 바에 충실한 태..

구약 예언서 수업 (2024)

책소개이 책은 예언서를 전공한 저자가 30년 이상 예언서에 대하여 연구하고 강의하고 발표한 글을 모은 책이다. 여기에는 예언서에 관한 개론적 내용(제1부 예언서 개론), 연구 논문(제2부 예언서 신학), 예언서 설교를 위한 안내(제3부 설교를 위한 예언서)가 포함되어 있다. 제1부의 예언서 개론은 예언서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내용들을 기술하고 있다. 여기에서는 문서 예언서의 본질과 특징을 소개하고, 가장 최근의 예언서 연구 동향까지 총망라하고 있다. 또한 예언 선포의 본래 의도가 사회 비판도, 회개 촉구도 아니고, 임박한 심판을 알리는 미래선포라는 주장은 한국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내용이다. 이를 수용하면, 특히 포로기 이전의 예언서가 새로이 해석된다. 제2부의 예언서 신학은 환경, ..

설교를 위한 구약 핵심 주제 사전 92023)

책소개구약성서의 핵심 주제 105가지를 선별해 사전적으로 간략하게 해설했다. 그러나 사전적 정의에 머물지 않고 더 나아가 각 주제의 복잡성, 깊이 그리고 상호연관성을 다 고려해 성서신학적으로 심도 깊은 설명을 제공한다. 각 주제가 가지는 의미들을 성서 본문 안에서뿐만 아니라 성서 본문의 수용사에서도 찾아 전해주는데, 신학계의 표준적 견해를 기술하고 관련된 쟁점도 피하지 않는다. 더불어 현대적 의미까지 통찰해 전달해 준다. 각 주제에 대한 설명 끝에 고전적이고 필수적인 참고 도서를 실어 독자들의 더 깊은 연구와 이해를 돕는다. 설교를 준비하는 목회자에게 요긴한 참고서가 되어 줄 뿐만 아니라, 구약성서를 묵상하고 연구하는 평신도에게도 구약성서 본문이 담고 있는 사상과 맥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예레미야의 영성 (2024)

책소개안타깝게도 현재의 한국교회는 침체기에 접어들어 방향을 잃고 표류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 사람의 말이 더 인기를 끌고 교회들은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보고 싶은 것만 본다. 통회와 자복으로 이끄는 “메시지”보다 평안과 안락을 주는 “마사지”에 탐닉하는 성도들에게 예레미야는 경종을 울린다. 눈물의 예언자라 불리는 예레미야는 유다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하고 실제로 체험한 유일한 예언자다. 그는 하나님께 소명을 받은 이후 계속해서 심판을 선포하며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고 하나님과의 언약적 의무를 다하길 유다 백성에게 권면했다. 또한 국가와 성전이 멸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백성들이 사랑과 정의와 공의의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적인 풍요를 약속하는 우상을 섬긴 데 있다고 주장했다. 하나님을 떠나고..

성서 속 2인자들 (2024) - 하나님의 시선에서 가장 큰 사람들의 이야기!

책소개끊임없이 다른 이와의 비교 속에서 누르고 앞지르고 잡아제치고 결국 1인자가 되는 것, 그것은 세상 싸움의 승리자인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시선에서 ‘가장 큰 사람’은 아닙니다. 세상의 법칙대로 잘 살아가는 1인자보다, 관심에서 밀리고 세상살이가 불안하여 하나님을 간절히 붙잡을 수밖에 없는 2인자들의 삶이 진짜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일 수 있습니다.이 책에서 우리는 인생의 억울함과 허탈감을 하나님 섭리 안에서 극복하고 온전히 채워진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들은 잔인하고 폭력적으로 1등이 되라고 요구하는 세상 한복판에서 서로의 곁을 지키며 동역하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길을 보여 줍니다. 꼴찌가 첫째가 된다고 하셨던 예수님의 선포가 복음(기쁜 소식)이 된 사람들, 건축자의 버린 돌이 새 건물의 모퉁이 돌이 되..

구약 설교, 어떻게 할 것인가? (2023) - 구약 설교의 이론과 실제

책소개구약은 성서의 2/3 이상을 차지하는 영감 받은 하나님의 말씀임에도 불구하고 교회 강단에서 실제로 설교 본문에 사용되거나 가르쳐지는 경우가 매우 빈약하다. 이런 현상은 구약의 밭에 숨겨진 무궁무진한 보화를 사장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 책은 복음주의 학계의 유명한 구약학자들이 쓴 열세 편의 논문 모음집으로, 구약의 다양한 장르에 대한 설교의 이론과 실제를 다룬 구약 설교 지침서다. 블록, 웬함, 라이트, 윌리엄슨, 롱맨, 모벌리 등 이 책의 논문 집필자들은 대부분 학계에서 잘 알려진 쟁쟁한 구약성서학자들인 동시에 현장에서의 설교 경험이 풍부한 설교자들이다. 각각의 논문은 해당하는 구약 본문의 신학과 특징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그 본문의 문학적·신학적 메시지를 깊이 있게 해석해줄 뿐만 아니라 ..

창세기 원역사 (2020) - 논쟁 창세기 1-11장의 장르에 대한 세 가지 견해

책소개성경의 웅장한 파노라마가 시작되는 곳, 즉 성경의 관문이자 창세기의 서두인 창세기 1-11장은 실제로 있었던 사실을 기반으로 쓰인 역사인가? 허구적인 이야기인가? 아니면 그 둘 사이에 존재하는 그 무엇인가? 지난 2000여 년 동안 소위 창세기 원역사의 성격을 정의하고 규명하는 문제에 대한 연구가 계속해서 진행되었음에도 이 질문들은 여전히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이 책은 이 문제를 상세히 탐구하고 성경을 읽는 이들로 하여금 이 논쟁의 주된 화제에 주목하여 더 많은 지식을 얻게 하려는 목적으로 집필되었다. 본문은 세 명의 전문 구약학자가 각자의 주장(문자적 실제 역사, 원형적 역사, 신학적 역사)을 개진하고 뒤에 다른 두 학자가 그 글에 대한 논평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학자들은 먼저, 창세기..

출애굽의 역사성과 연대 논쟁 (2024) - 출애굽의 역사성, 연대기, 신학적 함의에 대한 토론

책소개출애굽의 역사성과 연대에 관해 견해를 달리하는 학자 다섯 명이 먼저 자신의 견해를 설명하고, 다른 학자들이 그 견해에 대해 비판한 후 원래 기고한 학자가 재답변한다. 고대 이스라엘의 민족적 정체성과 사회 윤리의 토대가 되는 사건인 출애굽의 역사성과 연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목차편집자ㆍ기고자 소개약어서론 출애굽: 자료, 방법론, 학문 _ 마크 D. 얀젠1장 : 기원전 15세기(이른 연대) 출애굽 관점: 스콧 스트리플링스콧 스트리플링에 대한 답변재답변2장 : 기원전 13세기(늦은 연대) 출애굽 관점: 제임스 K. 호프마이어제임스 K. 호프마이어에 대한 답변재답변3장 : 기원전 13세기에 힉소스/레위인이 주도한 출애굽 관점: 피터 파인만피터 파인만에 대한 답변재답변4장 : ..

바빙크 시대의 신학과 교회 (2024)

책소개이 책은 바빙크의 논문 세 편을 엮은 것으로서 바빙크 시대 네덜란드 내에서의 신학의 흐름과 개혁교회의 정착 과정, 그 가운데 칼빈주의가 미친 영향과 전망을 소개해 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 책 속에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점은 수많은 신학의 조류들이 밀물과 썰물처럼 왔다가 사라지지만 참된 성경적 신학은 면면히 숨 쉬며 꺼지지 않는 심지처럼 버틴다는 점이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시간에 타오르면서 교회와 사회와 국가는 전면적 부흥과 갱신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그렇다. 그것은 전면적 갱신이다. 즉, 교회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 문화와 예술, 교육과 정치에 이르기까지 참된 신학이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바빙크는 그 참된 신학이 바로 칼빈주의라고 외친다. 그러므로 특별히 신학자와 목회자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