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세계사 이해 (독서>책소개)/4.해양문명사

해양 실크로드 (2025) - 선식민시대의 해안, 항해, 교역

동방박사님 2025. 1. 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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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물품, 사람을 넘어서 문화, 지식, 기술들이 수천 년 동안 바다 위를 교차하였고, 이로 인해 경제와 문화는 부양되었다.

역사의 시작과 함께 인류는 바다를 접하였다. 

기술과 지식이 발전하면서 인류는 미지의 공간 바다에 길을 만들었다.

 동아시아에서 아프리카까지 이어진 ‘해양 실크로드’를 따라 물품, 사람, 선박은 물론 지식, 기술, 문화가 교차하였다. 국가와 집단은 이 길을 따라 해양 세계를 구축하였다. 

지역마다 서로 다르게 인식되었던 세계는 확장되었고, 조금씩 하나의 ‘세계’가 만들어져 갔다. 

그러나 바다를 왕래하는 물질적 비물질적 자산의 전파는 편차가 있었고 지역마다 처한 상황은 다양했기에, 모든 곳에서 ‘세계’를 균질적으로 인식하는 것은 불가능하였다.

 이러한 불균등은 바다로 나아가도록 추동하는 힘의 차이를 만들었다. 

바다 위 모든 것이 중국이라는 소용돌이에 빨려들어간 때도 있었지만, 유럽이 바다에 등장하면서 새로운 국면이 전개되었다.


목차
발간사
머리말?

1장 서론

지중해 모델
아프로-아시아 해역
모델의 경계
이 책의 목표와 특징

2장 해역

동아시아의 바다 : 발해만, 황해, 동중국해
남중국해와 술루해
동인도네시아의 바다
믈라카해협, 안다만해, 벵골해
아라비아해와 동아프리카 해안
페르시아만과 홍해

3장 조각보 같은 해양 (역사의 시점~서기 원년)

한(漢) 이전 동아시아 해안
동남아시아 : 미지의 세계
남아시아 : 저평가된 세계인가?
서아시아 해안과 동아프리카 : 잘 알려져 있다고 하는 세계
소결

4장 구역의 통합 (기원후 1년~600년경)

‘둥하이(東海)’
‘난하이(南海)’
동인도양 : 베일을 벗다
서인도양, 홍해, 페르시아만 : 유로-아시아 해양
소결

5장 당(唐)과 칼리프국 (약 600~950/1000년)

동아시아 바다 : ‘당’과 ‘불교도’
남중국해 : 동남아시아인, 중국인, ‘페르시아인’의 관점에서
동인도양 : 인도와 동남아시아 간 교역과 문화 전이
서인도양, 홍해, 페르시아만 : 예언자의 규범 속에서
소결

6장 극동의 소용돌이 속에서(약 950/1000~1350년)

동아시아 바다 : 지배자로서의 송(宋)과 원(元)
남중국해와 동인도네시아의 바다 : 동쪽으로의 진출
인도양 동부 : 큰 이익이 몰리는 경기장인가?
서인도양, 홍해, 페르시아만 : 아덴과 호르무즈, 구자라트와 케랄라 사이
소결

7장 전환기 (1350~1500년경)

몽골제국 이후 : 분절 (1350~1400년경)
명의 국가 주도 항해 (15세기 초)
기타 항해 종사자 (15세기 초 이후)
소결

8장 후기 : 1500년 이후의 해양 세계

근본적인 발전 : 아시아인과 포르투갈인
명의 국가 주도 항해와 포르투갈령 인도의 비교

저자 소개 
저 : 로데리히 프탁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Ruprecht-Karls-Universitat Heidelberg)에서 중국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뮌헨대학교(Ludwig-Maximilians-Universitat Munchen) 명예교수이다.

주요 연구 분야는 중국 남부와 마카오, 명 왕조와 동남아시아 및 남아시아와의 관계, 중국 고대 동물 등이다. 저서로 Fujian - Penghu - Taiwan. Fruhe Kontakte,...

역 : 남민구 (南玟玖)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과 대학원 중국근세사 전공으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문화학술원 HK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 출처 :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41129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