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전쟁연구 (박사전공>책소개)/2.1.2차 세계대전사

프랑스 1940 : 제2차 세계대전 최초의 대규모 전격전

동방박사님 2022. 1. 30.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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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프랑스 전투에서 독일이 군사적 열세를 딛고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는지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 밖에 프랑스 전투의 배경, 당시 연합군과 독일군의 부대, 지휘관, 작전계획, 장비를 비롯해 독일이 구사한 전격전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프랑스 전투의 중요한 순간순간을 일종의 일일전투상황보고서식으로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기록사진과 전략상황도 및 입체지도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

목차

감수의 글

프랑스 전투의 배경
양측 지휘관
양측 부대
양측 작전계획
프랑스 전투
전투 결과
연표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저 : 앨런 셰퍼드 (Allan Shepperd)
 
영국 막달렌 칼리지 부속 고등학교를 거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제2차 세계대전중 영국 육군에서 복무했고, 여러 해에 걸쳐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의 선임교관을 지냈다.
역 : 김홍래
 
한양대학교 금속공학과를 졸업하고 해군 장교로 복무했으며, 현재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베어 & 드래곤』과 『레인보우 식스』, ‘넷포스’ 시리즈, 『당신네들의 조국』, 『나는 하루를 살아도 사자로 살고 싶다』, ‘세계의 전쟁’ 시리즈 중 『인천 1950』, 『워털루 1815』, 『미드웨이 1942』, 『진주만 1941』, 『레이테만 1944』를 비롯해 『로마 전쟁』, 『퍼시픽』, 『모든 것의 가격』...
 
21세기 국방정론을 발전시키며 국가안보에 대한 미래 전략적 대안들을 제시하기 위해, 군·정치·학계·언론·법조·경제·문화·마니아 집단이 모여 만든 사단법인이다. 온-오프 라인을 통해 국방정책을 논의하고, 국방정책에 관한 조사ㆍ연구ㆍ자문ㆍ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방 관련 단체 및 기관과 공조하여 국방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안보의식을 고양하는 사업을

출판사 리뷰

1940년 5월,
프랑스 전투에서 독일은 군사적 열세를 딛고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나

밀리터리 마니아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세계 최고 군사전문 출판사 오스프리(OSPREY)의 [Campaign] 시리즈 번역 출간!

밀리터리 마니아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세계 최고 군사전문 출판사 오스프리(OSPREY)의 [Campaign] 시리즈 중 『프랑스 1940(France 1940)』이 번역 출간되었다. 플래닛미디어가 번역 출간하는 오스프리의 [Campaign] 시리즈 책들은 전사에 큰 획을 그은 전투들을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각 전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기 원하는 독자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플래닛미디어는 『프랑스 1940(France 1940)』을 시작으로 『쿠르스크 1943』, 『노르망디 1944』, 『토브룩 1941』, 『벌지 전투 1944 (1)』, 『벌지 전투 1944 (2)』(1차분 6권)를 번역 출간할 예정이다.

이 책 『프랑스 1940』은 1940년 5월 제2차 세계대전 초반에 독일이 군사적 열세를 딛고 프랑스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된 서부전선 전격전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프랑스 전투는 그 작전계획이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독창적이라는 측면에서 20세기 대표적인 전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1940년 5월, 세계는 군사적으로 열세한 독일이 프랑스를 상대로 승리했다는 소식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유럽의 강대국이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군대를 보유하고 있던 프랑스가 불과 7주 만에 독일군에게 붕괴되었기 때문이다. 당시 프랑스 전투에 독일군이 투입한 병력은 프랑스, 영국, 네덜란드, 벨기에 연합군의 병력에 비해 결코 많지 않았다.

당시 독일군이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기와 전술을 세심하게 개혁하여 기갑부대와 공군, 보병이 조화를 이룬 ‘전격전’이라는 공격전술을 편 데 있었다. 독일군은 기술의 발전 흐름을 정확히 이해하고 그 흐름에 맞춰 군을 새롭게 육성했다. 그 핵심이 바로 공군과 기계화부대였다. 신속하게 기동하는 기갑사단들은 장갑화된 차량에 탑승한 보병들의 지원을 받아 적의 저항선을 휩쓸었고 통상적인 수평 폭격기와 무시무시한 슈투카 급강하폭격기들이 그들을 도왔다. 이처럼 독일은 그들의 무기에 맞는 새로운 전술 교리를 개발하여 집단 운용했다. 반면, 프랑스군은 기술의 발전 흐름과 새로운 전략 개념을 이해하는 데 등한시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 제1차 세계대전 때 독일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냈던 참호와 요새를 이용한 방어전과 마지노선에 지나치게 의존했다. 그리고 독일보다 월등한 전차 전력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과거 개념에 매여 분산 운용함으로써 독일의 기계화부대의 집중공격을 막아낼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