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인문교양 (독서요약)/2.에세이 125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 (2023) - 깊은 절망과 더 높은 희망

책소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옥중에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출간했습니다.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깊은 절망과 더 높은 희망』은 글쓴이가 1152일 동안 서울구치소 독방에서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길어올린 성찰과 깨달음을 담았습니다. 글쓴이가 한 평 남짓한 구치소 독방에 웅크린 채, A4용지 4분의 1절의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쓴 글 195편에는 지난 시간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희망의 목소리가 잔잔하게 스며 있습니다. 고통의 시간을 견디며 세상과 다시 만나는 그이의 이야기는, 지금 여기 이 땅에서 또 다른 고통의 시간을 견디는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것입니다 목차 멀리서 너를 바라만 보아도 고난의 지금을 견딘다 / 멀리서 너를 바라만 보아도 / 새집 짓기 / 우리의..

고통 구경하는 사회 (2023) - 우리는 왜 불행과 재난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가

책소개 한국을 넘어 세계로, 경계를 넘나드는 저널리스트 김인정이 슬픔을 전시하는 우리 시대에 건네는 문제작 수전 손택 이후 20년, ‘지금 이 시대의 고통’을 다루는 저널리스트, 김인정이 세계를 향해 던지는 뼈아픈 질문 “우리는 너무 손쉽게, 너무 많은 죽음을 본다” 2023년 8월, ‘칼부림’, ‘살인 예고’, ‘무차별 범죄’와 같은 키워드가 뉴스를 뒤덮었고, 충격적인 현장을 담은 영상과 이미지가 끝없이 유포되었다. 2022년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벌어진 참사의 이미지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목격한 지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일어난 일이었다.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참사와 범죄를 실시간으로 목격한 사람들은 출퇴근길 지하철도 두렵다고 호소하고, 작은 소동을 흉기 난동으로 오인하여 대피하다 부상..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토마스 산체스 에디션) 숲속의 현자가 전하는 마지막 인생 수업 (2024)

저자 소개 저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Bjorn Natthiko Lindeblad) 1961년 스웨덴에서 태어났다. 대학 졸업 후 다국적 기업에서 근무하며 스물여섯 살에 임원으로 지명되었지만 홀연히 그 자리를 포기하고 사직서를 냈다. 그 후 태국 밀림의 숲속 사원에 귀의해 ‘나티코’, 즉 ‘지혜가 자라는 자’라는 법명을 받고 파란 눈의 스님이 되어 17년간 수행했다. 승려로서 지킬 엄격한 계율조차 편안해지는 경지에 이르자 마흔여섯의 나이에 사원을 떠나기로 하고 승복을 벗었다. 환 속 후에... 그림 : 토마스 산체스 (Tomas Sanchez) 산 알레한드로 조형예술학교에서 수학한 그는 1980년 호안 미로 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남아메리카 최고의 화가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정밀하고 이상화된 풍경..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인생 잠언 (2024) - 마흔, 후회 없는 삶을 위한 처방

책소개 일본 베스트셀러 정신과 의사 토미 시리즈 2탄, 40만부 돌파 히트작!! 인생, 인간관계, 고민에 대한 마음 치료제 이 책은 인생의 가치를 높여줄 짧고 강한 한마디를 전합니다. 인생 대부분의 고민에 적용 가능한 221개의 마음 처방전을 통해서 우리 삶 속의 불안을 진정시켜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정신과 의사’로 일하며 경험한 정서적 치료방법과, 본인 스스로 경험하며 느낀 것들을 책으로 만들어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보편적으로 문제들을 안고 있고, 저자는 이들 모두가 ‘살아가는’ 진정한 훌륭함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합니다. 책은 ‘다른 사람을 실망시켜도 괜찮아요 / 인간관계는 사실 개선되지 않아도 괜찮아요 / 사실 진짜 고민해야 할 일은 그리 많지 않아요 / 강해지는 방..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 (2024)

책소개 헤르만 헤세의 문학 안에 깃든 삶의 철학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홀로서기 인생론 ‘자기답게 사는 것 외에 성장하고 진리에 이를 수 있는 다른 길은 없다.’ 『헤르만 헤세의 나로 존재하는 법』은 헤세가 남긴 편지, 일기, 시, 산문 등에서 인간 존재와 삶을 관통하는 글들을 모은 책이다. 이제껏 우리나라에 소개되지 않았던 헤세의 미번역 원고부터 『황야의 늑대』 『데미안』 등에 대한 새로운 해석, 헤세의 반항심 가득했던 유년 시절 등 헤세를 사랑하는 이들이 들여다보고 싶었던 헤세의 속 깊은 이야기가 담긴 선물 같은 책이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성장의 기록이자 자기 자신만의 감각으로 고집스럽게 살아온 투쟁적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헤세는 모든 개인이 존재 자체로 유의미하며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계발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 (2023)

책소개 * 아마존 40주 연속 베스트셀러 * * 『랩 걸』 호프 자런, 곽아람 기자, 김소영 대표 추천 * *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파이낸셜타임스], [가디언]의 압도적 찬사 * “나의 결혼식이 열렸어야 했던 날, 형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해 가을, 나는 다니던 [뉴요커]를 그만두고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지원했다. 그렇게 한동안은 고요하게 서 있고 싶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으로 10년, 인류의 위대한 걸작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한 남자의 삶과 죽음, 인생과 예술에 대한 우아하고 지적인 회고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했던 패트릭 브링리의 독특하면서도 지적인 회고를 담은 에세이다. 가족의 죽음으로 ..

듣는 사람 (2024)

책소개 “혼자 책 읽는 사람을 본다. 침묵에 둘러싸여 그는 얼마나 아름다운지.” 박연준 시인이 옆 사람의 팔을 잡아끌며 읽자 한 서른아홉 권의 고전! 독서가 타인의 말을 공들여 듣는 행위라 한다면, 언제까지나 공들여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하는 박연준 시인. 『듣는 사람』에서 박연준 시인은 그간 자신이 귀 기울였던 서른아홉 권의 책을 소개한다. 이들은 대개 우리가 고전이라고 부르는 책들이다. ‘고전’이라 불린다면 결국 오랫동안 읽히고 읽혀도 여전히 그 매력이 마르지 않은 책이라는 뜻일 터. 과연 이들 책은 어떤 거창한 이념이나 이야기를 담지 않고 있다. 오히려 ‘지혜롭지 못한 이들의 좌충우돌기’에 가깝다. 다만 서른아홉 개의 서로 다른 삶, 어쩌면 평범할 수도, 어쩌면 어리석을 수도 있으나 바로 그렇..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 (2023)

책소개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가 전해주는 삶의 지혜 52가지 이금희 아나운서와 배한성 성우가 강력 추천한 책! “제가 그랬듯 당신도 영감을 얻을 테니까요.” 이 책 『지금 이 순간을 후회 없이』는, 32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100만 부 넘게 판매된 베스트셀러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 가지(The Top Five Regrets of the Dying, 한국어판 제목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의 저자 브로니 웨어가 쓴 두 번째 책이다. 호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나고 자란 브로니 웨어는, 대학교를 졸업하고 은행에서 평범하게 직장생활을 시작했지만, 예술가의 꿈(사진 찍고, 글을 쓰고, 작곡하고 노래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한 할머니 댁에서 입주 돌보미로 일하게 된다. 이..

가장 사적인 관계를 위한 다정한 철학책 (2023)

책소개 “나는 왜 당신의 손목에 생긴 주름 하나에 이토록 울컥하는가?” ‘충코의 철학’이 탐구하는 사랑의 놀라운 가능성들 밀리로드 TOP10 화제의 책, 유튜브 1000만 뷰 인생 멘토 우리 주변에는 사랑에 관한 콘텐츠들이 넘쳐난다. TV와 OTT에서는 수많은 연애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누리며 연일 화제가 된다. 유튜브에서도 사랑에 대해 조언하는 콘텐츠들이 수백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다. 그야말로 사랑에 대한 열망이 넘쳐나는 시대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오늘날 2030 청년세대의 3분의 2 이상은 사랑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 간극은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우리의 사랑은 왜, 언제부터 이렇게 어려운 것이 됐을까? 삶의 다양한 문제를 탐구하는 유튜브 채널 [충코의 철학]을 운영하는 철학자 이..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 (2023)

책소개 철학 유튜브 1위, ‘5분 뚝딱 철학’ 김필영 박사의 삶의 의미를 되묻는 26가지 스토리 철학은 어떻게 삶의 의미가 되는가? 우리의 삶은 평범하기도 하고 비범하기도 하다. 전체로 놓고 보면 우리의 삶은 너무나 평범하다. 우리 모두는 태어나서 늙고 병들고 죽는다. 알고 보면 그게 다이다. 하지만 그러한 평범한 삶의 여정 속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비범한 순간들이 있다. 그 반짝반짝 빛나는 비범한 순간은 아름다운 순간일 수도 있고, 깨달음의 순간일 수도 있고, 고통스러운 순간일 수도 있다. 하지만 비범한 순간들은 결국은 평범 속에 묻혀 버린다. 『평범하게 비범한 철학 에세이』는 묻히고 사라질 것 같은 그 비범한 순간들의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다가, 소설을 읽다가, 그림을 보다가, 여행을 하다가, 평범한 ..

삶이 괴로울 땐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일상을 연구하는 과학자가 발견한 사는 게 재밌어지는 가장 신박한 방법 (2023)

책소개 인류학자 이상희 추천 퍼듀대 명강의상 박치욱 교수의 첫 책 수백만 ‘청강생’을 위한 특별한 수업 “이 책과 함께, 계란을 삶으면서도 인생을 배울 수 있다!” 낚시 게임하다 물고기 분류학을 배우고 계란을 삶으며 헨리의 법칙을 고민하고 매미 소리를 듣고 진화생물학에 빠지는 신개념 지적 여정 매일 걷는 출퇴근길이 너무 지겨울 때, 회사에서 실수한 것이 떠올라 잠 못 이룰 때, 돌아서면 까먹어 자꾸 실수하게 될 때…. 사는 게 괴로워지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일단 공부하는 것이 좋다. 삶의 많은 문제에는 답이 없지만, 공부에는 답이 있기 때문이다! 퍼듀대학교에서 최초로 ‘올해의 명강의상’을 두 차례 수상한 교수이자, 트위터에서 수백만 ‘청강생’을 둔 지식 내비게이터 박치욱이 사소한 일상에..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2023)

책소개 온전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한 쇼펜하우어의 독한 가르침 “자주 절망하고, 가끔 행복하라” 쇼펜하우어는 니체의 철학, 헤세와 카프카의 문학, 프로이트와 융의 심리학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19세기 서양 철학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그는 “인생은 의미가 없다. 그러므로 태어나지 않는 것이 최선이고, 태어났다면 최대한 빨리 죽는 것이 차선이다.”라고 말해 흔히 염세주의자로 알려졌지만, 그 어떤 철학자, 작가보다 치열하게 살았다. 쇼펜하우어가 세상을 떠난 지 15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우리가 오늘날까지 쇼펜하우어를 기억하고 그가 남긴 저서에서 인생의 해답을 찾으려는 이유가 뭘까? 그것은 쇼펜하우어가 인생 그 자체를 텍스트 삼아 삶의 고통을 철학으로 승화시켰기 때문이다. 인생은 고통이며, 고통은 집착에서 ..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2023)

책소개 “인생의 변화는 아침저녁의 짧은 순간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 1년 6개월 만에 SNS채널 20만 팔로워 달성 *** *** 1,000만 독자가 보는 자기계발 인사이트 *** *** 트렌디한 성공학의 새로운 바이블 *** 성공, 부자, 인간관계, 마음, 사랑, 직업 등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우리 삶은 매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아마 당신이 살아가는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복잡하고 뜨거울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매일 다양한 선 택을 하고 또 그것을 책임지고 있는 당신. 그대는 지금 어떠한 생각에 빠져있는가? 어쩌면 머리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릴스나 숏츠 같은 소비성 콘텐츠로 도피를 했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가벼..

어떤 섬세함 (2023)

책소개 “이렇게 타인이 내 마음에 지펴준 온기로 나는 또 얼마간은 시린 마음 없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일상 관찰자 이석원이 따뜻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포착한 인생의 단면들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솔직하고 담백한 자신만의 언어로 꾸준히 기록해 온 이석원의 새 에세이 『어떤 섬세함』이 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됐다. “생각의 중심을 자신으로 두려는 어떤 본능, 관성으로부터 벗어나 이 책에서 만큼은 내 꿈이 아니라 남의 꿈에 대해, 내 사정이 아니라 남의 사정에 대해, 내 고통만이 아니라 남의 고통에 대해서 말하고 싶었다”는 작가의 말처럼 이 책에서 작가의 시선은 끊임없이 외부로 향한다. 서로를 미워하기 바쁜 요즘이기에 타인을 함부로 규정하지 않고, 세상의 이면을 바라보려고 노력하는 작가의 시선이 그..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2023)

책소개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은 다른 인생” 인생극장의 특별석으로 초대하는 시인의 신작 산문 42편 30만 명의 독자가 읽고 독일과 스페인 등 5개국에서 번역된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에 이은 신작 산문집. 많은 작품을 그만의 인생관을 세상에 알린 작가로 여행자로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들이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 담겨 있다. 작가 자신의 경험에서 비롯된 진실의 힘이 느껴진다. 인간에 대한 더욱 깊어진 이해에 문체의 매력이 더해져 서문을 읽는 순간부터 기대감이 커진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난 여행지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당하는 기분의 연속이다. 그렇듯이, 그의 글에는 가벼움과 깊이가 공존한다. 깃털의 가벼움이 아니라 새의 가벼움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을 마주할..

12가지 인생의 법칙 - 혼돈의 해독제 (2023)

책소개 전 세계를 뒤흔든 조던 피터슨의 대표작 새로운 한국어판 서문이 수록된 40만 부 기념 특별판 전 세계 50개국에서 60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수많은 젊은이들이 인생 책으로 꼽는 조던 피터슨의 대표작 『12가지 인생의 법칙』이 국내 4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인다. 한국어판에 독점 수록된 새로운 서문에는 이 책에 대해 뜨거운 관심을 보내 준 한국 독자들에 대한 감사와, 한국이라는 나라와 이 책의 연결 고리가 무엇인지에 대한 저자의 깊은 사색이 담겨 있다.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어깨를 펴고 똑바로 서라’ ‘세상을 탓하기 전에 방부터 치워라’ ‘당신에게 최고의 모습을 기대하는 사람만 만나라’ 같은 인생의 진리를 심리학, 생물학, 신화, 철학, 종교 등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책..

싸우는 심리학 - 한국 사회를 읽는 프레임, 에리히 프롬 다시 읽기 (2022)

책소개 사회심리학자 김태형의 에리히 프롬 특강! 지금 이곳에 필요한 심리학은 무엇인가? 거인의 어깨 위에서, 1% 승자독식 사회에 맞서 싸우는 법 『트라우마 한국사회』 『풍요중독사회』 『대통령 선택의 심리학』 등 심리학의 실천적 해법을 모색하는 활발한 저술과 대중강연으로 수많은 독자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는 심리학자 김태형의 ‘에리히 프롬 다시 읽기’. 이 책은 최초의 사회심리학자인 에리히 프롬을 온전히 복원해 오늘날 한국인과 한국 사회의 심리 분석을 시도한다. 그리고 극단적인 양극화와 세대?계층?젠더?지역 갈등으로 인해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분열을 앓고 있는 작금의 대한민국과 같이 병든 사회에 맞서는, 이른바 ‘싸우는 심리학’을 기치로 내건다. 목차 머리말 : 오늘, 사랑과 혁명의 심리학자 에리히 프롬..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2023)

책소개 “인생의 변화는 아침저녁의 짧은 순간에서 시작된다.” [당신의 첫 생각이 하루를 지배한다]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사색 30day *** 1년 6개월 만에 SNS채널 20만 팔로워 달성 *** *** 1,000만 독자가 보는 자기계발 인사이트 *** *** 트렌디한 성공학의 새로운 바이블 *** 성공, 부자, 인간관계, 마음, 사랑, 직업 등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우리 삶은 매일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아마 당신이 살아가는 삶은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복잡하고 뜨거울 것이다. 선택의 갈림길에서 매일 다양한 선 택을 하고 또 그것을 책임지고 있는 당신. 그대는 지금 어떠한 생각에 빠져있는가? 어쩌면 머리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릴스나 숏츠 같은 소비성 콘텐츠로 도피를 했을지도 모른다. 우리에게는 가벼..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 쇼펜하우어 소품집 (2023)

책소개 “얄팍한 행복 대신 단단한 외로움을 선택하라!” 니체, 톨스토이, 아인슈타인에게 영감을 준 쇼펜하우어의 삶과 지혜에 대한 격언 “나는 쇼펜하우어를 읽으며 여태껏 한 번도 몰랐던 강력한 기쁨을 만끽했다.” _톨스토이 “쇼펜하우어는 모든 희망을 잃고도 진리를 추구한 유일한 인물이다.” _니체 “이 책이 지금의 명성을 얻은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우아하고 매우 실용적이다.” _로버트 짐머 철학자들의 철학자로 불리는 쇼펜하우어에게는 늘 비관론자, 비평가, 아웃사이더 등의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인간적인 시선으로 삶의 진리를 추구하던 사람이었다. 1851년 출간된 이 책에서 그는 냉소적이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인 행복의 의미를 풀어냈고,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에게 읽히며 살..

붓다의 치명적 농담 (2011)

책소개 '깨달음'이 '이미' 여기 와 있다! 불교를 인문학적으로 접근 이 책에 붙은 부제인 '금강경 별기'란, 곧 『금강경』에 대해 저자가 각별히 따로 쓴 '별도의 해설'이란 뜻이다. 『허접한 꽃들의 축제』가 『금강경』 원문과 이에 붙은 다양한 해석을 새로운 번역으로 펼친 책이라면, 『붓다의 치명적 농담』은 『금강경』이 전하고자 하는 근본 '정신'을, 다양한 언설 속에 숨은 중심 아이디어를 콕 집어 들려준다. 저자는 '깨달음'이 '이미' 여기 와 있다고 말한다! 이 선언은 오랜 수련을 통해 새로운 경험이 신비적 초월적으로 돌파된다는 저간의 통념을 배반하는 새로운 목소리이다. 핵심은 공이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세계가 사실은 자아의 구성물임을 일깨우는 말이다. 이 책의 특장은 역시 풍부한 일화와 변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