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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를 이끌어줄 음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홍성건 목사(NCMN 대표)의 말씀에 근거한 명쾌한 원칙과
《왕의 재정》 저자 김미진 간사의 삶에서 ‘음성 듣기’ 생생한 간증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한다.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는 것이며, 또한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침을 따라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듣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한 성경적 원리뿐 아니라 그 실제적인 사례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 즉 왕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탁월한 성경 교사인 홍성건 목사가 베스트셀러 [왕의 재정]으로 널리 알려진 김미진 간사와 더불어 공저한 이 책 [왕의 음성]은 성경적으로 가장 명쾌하면서도 실제적인 책이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 강의를 해온 홍성건 목사의 성경적 가르침과 더불어, 그 지침을 따라 삶에서 생생하게 음성 듣기를 체험해온 김미진 간사의 간증 사례가 합쳐진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완벽한 영적 생활 지침서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홍성건 목사(NCMN 대표)의 말씀에 근거한 명쾌한 원칙과
《왕의 재정》 저자 김미진 간사의 삶에서 ‘음성 듣기’ 생생한 간증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한다.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는 것이며, 또한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침을 따라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듣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한 성경적 원리뿐 아니라 그 실제적인 사례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 즉 왕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탁월한 성경 교사인 홍성건 목사가 베스트셀러 [왕의 재정]으로 널리 알려진 김미진 간사와 더불어 공저한 이 책 [왕의 음성]은 성경적으로 가장 명쾌하면서도 실제적인 책이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 강의를 해온 홍성건 목사의 성경적 가르침과 더불어, 그 지침을 따라 삶에서 생생하게 음성 듣기를 체험해온 김미진 간사의 간증 사례가 합쳐진 책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완벽한 영적 생활 지침서이다.
목차
저자 서문 홍성건
저자 서문 김미진
PART 1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다
chapter 1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 내게도 가능한가
하나님의 음성을 왜 듣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왜 듣고자 하는가
chapter 2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게 가능한가
하나님과 관계 - 일방적인가, 쌍방적인가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 사무엘의 경우
PART 2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기 원하신다
chapter 3 하나님의 초대장
너희는 내게 나아와 들으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사라’는 무슨 의미인가
세븐업(7up)
하나님과 친밀감을 가지라
PART 3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chapter 4 기록된 말씀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길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
로고스와 레마
부자와 나사로
말씀과 성령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chapter 5 말씀 묵상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길 - 말씀 묵상
생각을 새롭게 하라
말씀 묵상은 어떻게 하는가
chapter 6 제2차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신다(1)
- 성령의 내적 증거와 내적 음성
하나님의 음성은 분별해야 한다
성령의 내적 증거
성령의 내적 음성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라
chapter 7 제2차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신다(2)
- 성령의 외적 증거와 외적 음성
성령의 외적 증거
성령의 외적 음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 아브라함의 경우
PART 4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chapter 8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준비(1)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셔라
겸손으로 행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라
깨끗한 마음을 가지라
chapter 9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준비(2)
믿음으로 행하라
영적 전쟁을 하라
기다리며 들으라
듣는 연습을 하라
부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일어나는 결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에 있어 가져야 할 원칙
저자 서문 김미진
PART 1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다
chapter 1 하나님의 음성 듣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 내게도 가능한가
하나님의 음성을 왜 듣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왜 듣고자 하는가
chapter 2 말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지금도 말씀하시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게 가능한가
하나님과 관계 - 일방적인가, 쌍방적인가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 사무엘의 경우
PART 2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의 음성을 듣기 원하신다
chapter 3 하나님의 초대장
너희는 내게 나아와 들으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사라’는 무슨 의미인가
세븐업(7up)
하나님과 친밀감을 가지라
PART 3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떻게 말씀하시는가
chapter 4 기록된 말씀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길
하나님의 음성의 특징
로고스와 레마
부자와 나사로
말씀과 성령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chapter 5 말씀 묵상을 통해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길 - 말씀 묵상
생각을 새롭게 하라
말씀 묵상은 어떻게 하는가
chapter 6 제2차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신다(1)
- 성령의 내적 증거와 내적 음성
하나님의 음성은 분별해야 한다
성령의 내적 증거
성령의 내적 음성
성령의 인도함을 받으라
chapter 7 제2차적인 방법으로 말씀하신다(2)
- 성령의 외적 증거와 외적 음성
성령의 외적 증거
성령의 외적 음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 - 아브라함의 경우
PART 4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한가
chapter 8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준비(1)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모셔라
겸손으로 행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라
깨끗한 마음을 가지라
chapter 9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한 준비(2)
믿음으로 행하라
영적 전쟁을 하라
기다리며 들으라
듣는 연습을 하라
부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때 일어나는 결과
하나님의 음성을 들음에 있어 가져야 할 원칙
출판사 리뷰
“나를 이끌어줄 음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홍성건 목사(NCMN 대표)의 말씀에 근거한 명쾌한 원칙과
《왕의 재정》 저자 김미진 간사의 삶에서 ‘음성 듣기’ 생생한 간증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한다.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는 것이며, 또한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침을 따라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듣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한 성경적 원리뿐 아니라 그 실제적인 사례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 즉 왕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탁월한 성경 교사인 홍성건 목사가 베스트셀러 [왕의 재정]으로 널리 알려진 김미진 간사와 더불어 공저한 이 책 [왕의 음성]은 성경적으로 가장 명쾌하면서도 실제적인 책이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 강의를 해온 홍성건 목사의 성경적 가르침과 더불어, 그 지침을 따라 삶에서 생생하게 음성 듣기를 체험해온 김미진 간사의 간증 사례가 합쳐진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우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은혜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의롭거나 더 믿음이 좋아서 듣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시기 위해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누구에게나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이유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함인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다리지도 않고 자기 일에 바빠 하나님을 만나는 데 관심이 없는 것이다. 주께 귀 기울이지도 않고 주 앞에 나와 말씀하시기를 기다리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왕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은혜와 긍휼을 주시려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 아버지의 놀라운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려고 그 앞에 나아가 기다리는 우리, 이 두 기다림이 만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완벽한 영적 생활 지침서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명확하고 세밀하게 들려오는 하나님 음성 듣기의 실재
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로 잃었던 별을 보게 되어 다시 그 별의 인도함을 받는다.
아기 예수를 만났을 때 이들은 깨달은 바가 많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추측과 짐작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았을 것이다. 별을 따라 끝까지 가지 않은 점, 왕이 난 곳이 예루살렘이 아니라 작은 마을 베들레헴인 점,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인 점 등.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은 정말 귀하다. 동방박사들은 말씀을 통해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영광, 그분께 경배드리는 특권을 가졌다.
_ 홍성건(저자 서문에서)
나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를 만나야 할지 모른 채 캄캄한 터널에 갇혀버렸다. 재물은 몽땅 없어졌고, 사람들과 친구들은 나를 떠났다. 나도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가장 힘들고 고독했던 순간은 혼자서 결정해야 할 때였다. 미래에 대한 큰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자유하게 되었다.
_ 김미진(저자 서문에서)
[저자 서문 - 홍성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으로의 초대
동방박사들은 동방에서부터 예루살렘을 거쳐 베들레헴에 와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돌아갔다. 이들이 말한 ‘동방’은 메디아(Media), 바사 제국에 속한 곳(지금의 인도나 이란 북동부)으로 짐작된다. 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예수께 경배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어느 날, 이들이 큰 별을 보게 되었다. 어떤 별을 보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BC 11년경에 핼리 혜성(Halley’s Comet)이 찬란한 빛을 내며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갔다. BC 7년경에는 밝게 빛나는 토성과 목성의 결합이 있었다. BC 5?2년에는 비정상적인 천문학적 현상이 있었다. 이때 고대 이집트력의 ‘메소리’(Mesori)라는 달의 첫날에 천랑성(天狼星, 항성 중에서 광도가 가장 강한 별)인 시리우스(Sirius)가 태양과 함께 떠서 매우 찬란히 빛났다. 지금 메소리 성좌(星座)는 ‘왕자의 탄생’을 의미한다. 당시의 점성가들은 이런 별의 출몰이 위대한 왕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박사들은 별을 보면서 이 세상에 큰 왕이 오심인 줄 알았다. 그래서 별을 따라 예루살렘이 있는 팔레스타인까지 갔다. 그런데 왜 이들이 엉뚱하게 베들레헴으로 가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갔을까? 태어날 왕이 당연히 왕궁에 있을 거라고 짐작했기 때문이다.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마 2:2)라고 말했다.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이들의 말을 듣고 소동했다. “소동한다”라는 것은 ?“삶의 터전이 뒤흔들려 혼란에 빠진다”라는 뜻이다.
박사들의 말을 들은 헤롯은 즉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렀다(서기관들은 성경과 율법의 전문가들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실 거라고 하셨는지 물었다. 헤롯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했다.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살폈다. 그리고 기록된 말씀, 미가서 5장 2절인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 그리고 박사들을 교정시켜주었다.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으로 가야 한다고. 박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로 잃었던 별을 보게 되어 다시 그 별의 인도함을 받는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다가 실수로 길을 잃었지만 다시 올바로 인도하심을 받을 때의 기쁨이다.
드디어 이들은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를 드렸다. 이들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고 기쁨이며 영광이었다. 이들은 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다른 길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헤롯의 말대로 그에게 알리고자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았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동방박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였는가’이다.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이들에게 별을 통해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들은 긴 여행을 마치고 베들레헴으로 가야 할 마지막 순간에 실수를 했다. 자기들의 생각과 추측과 짐작으로 하나님의 뜻을 놓쳤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올바르게 가게 되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그 별을 다시 만나 인도함을 받았다.
아기 예수를 만났을 때 이들은 깨달은 바가 많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추측과 짐작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았을 것이다. 별을 따라 끝까지 가지 않은 점, 왕이 난 곳이 예루살렘이 아니라 작은 마을 베들레헴인 점,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인 점 등. 그리고 비록 실수했으나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아시고 말씀으로 교정시키시고 목적지까지 이끄셨다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은 정말 귀하다. 박사들은 말씀을 통해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영광, 그분께 경배드리는 특권을 가졌다. 그러나 말씀을 전공하는 서기관들은 이를 누리지 못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믿고 따랐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를 좋아했다. 청소년 때, 나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다. 그분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자 몇몇 멘토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대학에 들어갔다.
대학생활은 내게 주를 섬기는 데 있어서 가장 놀라운 시절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갈급한 마음이 성령을 체험하면서 더욱 커졌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날마다 그분의 얼굴을 구했다. 그리고 성령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 무엇인지를 내게 세밀히 가르쳐주셨다.
성령님은 나를 ‘그리스도의 학교’에 입학시키셨다. 대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막 방학을 맞이한 7월 초에 성령을 체험했다. 나머지 대학생활은 그리스도 학교의 학생으로서 성령 스승에게서 많은 걸 배우며 훈련받았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었다.
이것이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사역자의 삶을 사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 나는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구했다. 사역을 시작하고 팀을 조직하고, 사역을 진행하고, 관계를 맺는 등의 모든 여정이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데서 출발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런 내 삶의 여정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내가 몸담았던 단체에서 강의한 내용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를 책으로 출간하여 더 많은 예수 그리스도 안의 형제들과 교회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그리고 내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더구나 이 책을 NCMN(Nations-Changer Movement & Network, 엔씨에멘, ‘엔씨 아멘’이라는 의미의 한글 표기)에서 함께 동역하며 주를 섬기는 김미진 간사와 공동으로 집필하게 되어 감사하다. 그는 나를 언제나 ‘스승’이라고 부르기를 즐거워한다. 그러나 나는 그를 ‘동역자’라고 부른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주님의 교회가 더 든든히 서 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그분의 나라가 확장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형제요 동역자인 홍성건
[저자 서문 - 김미진]
인생의 어두운 터널에서 나오게 한 하나님의 음성
나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를 만나야 할지 모른 채 캄캄한 터널에 갇혀버렸다. 재물은 몽땅 없어졌고, 사람들과 친구들은 나를 떠났다. 나도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를 이끌어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다.
내가 홍성건 목사님을 만났을 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자매님을 이끌어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방향을 잡고 가야 할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입니다.”
나처럼 삶의 방향을 잃었는가? 한 치 앞도 분간되지 않는 캄캄한 터널에 갇혔는가? 주의 뜻을 따라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가?
나는 길을 찾았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이 책은 나처럼 완전히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길을 제시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사는 근본적인 해답을 줄 것이다.
내가 가장 힘들고 고독했던 순간들은 혼자서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할 때였다. 미래에 대한 큰 부담감이 나를 눌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자유하게 되었다.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시고, 에녹과 아름답게 동행하시고, 모세와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시며, 사무엘을 부르시어 앞날의 모든 일들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런 일들이 정말 기독교 역사에서 지극히 예외적이고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난 것일까?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획하신 정상적인 생활의 모습일 것이다.
나는 ‘NCMN 왕의 재정학교’를 섬기면서 재정에 대한 올바른 원칙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간절함과 갈급함을 보았다. 그런데 그들이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었다. 그런 삶에 대해 큰 부담이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이미 출간된 관련 도서들을 소개해주어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게 어렵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의 삶뿐만 아니라 재정 훈련의 기반이 되는 ‘NCMN 하나님 음성 듣는 삶’ 세미나에 350명을 모집하면 3-4분 만에 마감되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내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광야의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내게 보여주셨다. 나는 그분의 사랑을 깊이 체험했다. 이것이 내 삶에 일어난 전부다. 나는 그 사랑을 전할 뿐이다.
나는 스스로를 이렇게 평가한다. 자랑할 것 없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얼굴은 화장으로 보완해야 하고, 교양도 부족하고, 배움도 짧다. 영어도 잘 못하고, 남에 대한 배려심도 많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내게 사역의 놀라운 열매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고자 온 마음과 힘을 다하는 데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담대하게 순종하도록 가르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도전하길 바란다!
NCMN 김미진
[이 책이 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바로 듣는’ 팁(tip)]
내가 들은 음성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음성인지를 분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라.
내 생각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과 일치하는가?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하는가?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인가?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는 결코 길을 잃지 않는다!
홍성건 목사(NCMN 대표)의 말씀에 근거한 명쾌한 원칙과
《왕의 재정》 저자 김미진 간사의 삶에서 ‘음성 듣기’ 생생한 간증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 듣기를 사모한다. 하나님의 음성(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는 것이며, 또한 어려운 현실 가운데에서도 하나님의 구체적이고 명확한 지침을 따라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살아갈 수 있음을 뜻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의 음성은 어떻게 듣는 것이고 그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만약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에 대한 성경적 원리뿐 아니라 그 실제적인 사례까지 함께 볼 수 있다면 하나님의 음성, 즉 왕의 음성을 듣는 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탁월한 성경 교사인 홍성건 목사가 베스트셀러 [왕의 재정]으로 널리 알려진 김미진 간사와 더불어 공저한 이 책 [왕의 음성]은 성경적으로 가장 명쾌하면서도 실제적인 책이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음성 듣기’에 대해 강의를 해온 홍성건 목사의 성경적 가르침과 더불어, 그 지침을 따라 삶에서 생생하게 음성 듣기를 체험해온 김미진 간사의 간증 사례가 합쳐진 책이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우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것은 은혜라고 말한다. 다른 사람보다 더 의롭거나 더 믿음이 좋아서 듣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시기 위해 우리를 그분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그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누구에게나 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려는 이유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함인데, 문제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다리지도 않고 자기 일에 바빠 하나님을 만나는 데 관심이 없는 것이다. 주께 귀 기울이지도 않고 주 앞에 나와 말씀하시기를 기다리지도 기대하지도 않는데 어떻게 ‘왕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겠는가? 우리에게 은혜와 긍휼을 주시려고 우리를 기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 그 아버지의 놀라운 은혜와 긍휼을 경험하려고 그 앞에 나아가 기다리는 우리, 이 두 기다림이 만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며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고 저자들은 말한다.
이 책은 하나님의 음성이란 무엇인지, 하나님은 어떻게 우리에게 말씀하시는지,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완벽한 영적 생활 지침서이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을까?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한 이들에게
명확하고 세밀하게 들려오는 하나님 음성 듣기의 실재
동방박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로 잃었던 별을 보게 되어 다시 그 별의 인도함을 받는다.
아기 예수를 만났을 때 이들은 깨달은 바가 많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추측과 짐작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았을 것이다. 별을 따라 끝까지 가지 않은 점, 왕이 난 곳이 예루살렘이 아니라 작은 마을 베들레헴인 점,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인 점 등.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은 정말 귀하다. 동방박사들은 말씀을 통해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영광, 그분께 경배드리는 특권을 가졌다.
_ 홍성건(저자 서문에서)
나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를 만나야 할지 모른 채 캄캄한 터널에 갇혀버렸다. 재물은 몽땅 없어졌고, 사람들과 친구들은 나를 떠났다. 나도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내가 가장 힘들고 고독했던 순간은 혼자서 결정해야 할 때였다. 미래에 대한 큰 부담감이 나를 짓눌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자유하게 되었다.
_ 김미진(저자 서문에서)
[저자 서문 - 홍성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으로의 초대
동방박사들은 동방에서부터 예루살렘을 거쳐 베들레헴에 와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돌아갔다. 이들이 말한 ‘동방’은 메디아(Media), 바사 제국에 속한 곳(지금의 인도나 이란 북동부)으로 짐작된다. 이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예수께 경배하는 과정이 흥미롭다.
어느 날, 이들이 큰 별을 보게 되었다. 어떤 별을 보았는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 BC 11년경에 핼리 혜성(Halley’s Comet)이 찬란한 빛을 내며 하늘을 가로질러 지나갔다. BC 7년경에는 밝게 빛나는 토성과 목성의 결합이 있었다. BC 5?2년에는 비정상적인 천문학적 현상이 있었다. 이때 고대 이집트력의 ‘메소리’(Mesori)라는 달의 첫날에 천랑성(天狼星, 항성 중에서 광도가 가장 강한 별)인 시리우스(Sirius)가 태양과 함께 떠서 매우 찬란히 빛났다. 지금 메소리 성좌(星座)는 ‘왕자의 탄생’을 의미한다. 당시의 점성가들은 이런 별의 출몰이 위대한 왕의 탄생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박사들은 별을 보면서 이 세상에 큰 왕이 오심인 줄 알았다. 그래서 별을 따라 예루살렘이 있는 팔레스타인까지 갔다. 그런데 왜 이들이 엉뚱하게 베들레헴으로 가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갔을까? 태어날 왕이 당연히 왕궁에 있을 거라고 짐작했기 때문이다.
박사들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마 2:2)라고 말했다.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이들의 말을 듣고 소동했다. “소동한다”라는 것은 ?“삶의 터전이 뒤흔들려 혼란에 빠진다”라는 뜻이다.
박사들의 말을 들은 헤롯은 즉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을 불렀다(서기관들은 성경과 율법의 전문가들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실 거라고 하셨는지 물었다. 헤롯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시작했다.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살폈다. 그리고 기록된 말씀, 미가서 5장 2절인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 그리고 박사들을 교정시켜주었다.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으로 가야 한다고. 박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예루살렘에서 베들레헴으로 향했다.
그리고 중간에 실수로 잃었던 별을 보게 되어 다시 그 별의 인도함을 받는다. 그들은 그 별을 보고 크게 기뻐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행하다가 실수로 길을 잃었지만 다시 올바로 인도하심을 받을 때의 기쁨이다.
드디어 이들은 아기 예수를 만나 경배를 드렸다. 이들 인생의 가장 큰 축복이고 기쁨이며 영광이었다. 이들은 꿈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다른 길을 통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헤롯의 말대로 그에게 알리고자 다시 예루살렘으로 가지 않았다.
여기서 흥미로운 건 동방박사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행하였는가’이다. 하나님께서 처음에는 이들에게 별을 통해 말씀하셨다. 그런데 이들은 긴 여행을 마치고 베들레헴으로 가야 할 마지막 순간에 실수를 했다. 자기들의 생각과 추측과 짐작으로 하나님의 뜻을 놓쳤다. 그러나 감사하게도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통해 이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올바르게 가게 되었다. 그리고 가는 도중에 그 별을 다시 만나 인도함을 받았다.
아기 예수를 만났을 때 이들은 깨달은 바가 많았을 것이다. 자신들의 추측과 짐작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알았을 것이다. 별을 따라 끝까지 가지 않은 점, 왕이 난 곳이 예루살렘이 아니라 작은 마을 베들레헴인 점, 그리스도는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인 점 등. 그리고 비록 실수했으나 하나님께서 이들의 마음을 아시고 말씀으로 교정시키시고 목적지까지 이끄셨다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분의 음성을 듣고 순종하는 삶은 정말 귀하다. 박사들은 말씀을 통해 주의 음성을 듣고 순종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영광, 그분께 경배드리는 특권을 가졌다. 그러나 말씀을 전공하는 서기관들은 이를 누리지 못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예수님을 믿고 따랐고, 성경을 읽고 기도하기를 좋아했다. 청소년 때, 나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렸다. 그분의 뜻을 따라 살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알고자 몇몇 멘토들에게 도움을 청하며 대학에 들어갔다.
대학생활은 내게 주를 섬기는 데 있어서 가장 놀라운 시절이었다. 하나님을 향한 갈급한 마음이 성령을 체험하면서 더욱 커졌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 마음으로 날마다 그분의 얼굴을 구했다. 그리고 성령님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 무엇인지를 내게 세밀히 가르쳐주셨다.
성령님은 나를 ‘그리스도의 학교’에 입학시키셨다. 대학교 3학년 1학기를 마치고, 막 방학을 맞이한 7월 초에 성령을 체험했다. 나머지 대학생활은 그리스도 학교의 학생으로서 성령 스승에게서 많은 걸 배우며 훈련받았다. 그중에 가장 중요한 과목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었다.
이것이 졸업 후에 본격적으로 사역자의 삶을 사는 데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 나는 ‘무엇을 하며 어디로 갈 것인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음성을 구했다. 사역을 시작하고 팀을 조직하고, 사역을 진행하고, 관계를 맺는 등의 모든 여정이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데서 출발했다. 이 책의 내용은 그런 내 삶의 여정이다. 그리고 오랫동안 내가 몸담았던 단체에서 강의한 내용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은 더 이상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를 책으로 출간하여 더 많은 예수 그리스도 안의 형제들과 교회들에게 나눌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 그리고 내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
더구나 이 책을 NCMN(Nations-Changer Movement & Network, 엔씨에멘, ‘엔씨 아멘’이라는 의미의 한글 표기)에서 함께 동역하며 주를 섬기는 김미진 간사와 공동으로 집필하게 되어 감사하다. 그는 나를 언제나 ‘스승’이라고 부르기를 즐거워한다. 그러나 나는 그를 ‘동역자’라고 부른다. 그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 음성에 순종하는 사람이다.
이 책이 주님의 교회가 더 든든히 서 가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그분의 나라가 확장되는 데 쓰이기를 바란다.
여러분의 형제요 동역자인 홍성건
[저자 서문 - 김미진]
인생의 어두운 터널에서 나오게 한 하나님의 음성
나는 완전히 길을 잃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를 만나야 할지 모른 채 캄캄한 터널에 갇혀버렸다. 재물은 몽땅 없어졌고, 사람들과 친구들은 나를 떠났다. 나도 나를 신뢰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나를 이끌어줄 누군가가 절실히 필요했다.
내가 홍성건 목사님을 만났을 때 이런 말씀을 하셨다.
“자매님을 이끌어주실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의 음성을 들을 때 방향을 잡고 가야 할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오게 될 것입니다.”
나처럼 삶의 방향을 잃었는가? 한 치 앞도 분간되지 않는 캄캄한 터널에 갇혔는가? 주의 뜻을 따라 살고 싶은 간절한 마음이 있는가?
나는 길을 찾았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고, 어두운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이 책은 나처럼 완전히 방향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길을 제시하며, 영향력을 발휘하는 삶을 사는 근본적인 해답을 줄 것이다.
내가 가장 힘들고 고독했던 순간들은 혼자서 무엇인가를 결정해야 할 때였다. 미래에 대한 큰 부담감이 나를 눌렀다. 그런데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결정하기 시작하면서 자유하게 되었다.
에덴동산에 있는 아담과 하와를 찾아오시고, 에녹과 아름답게 동행하시고, 모세와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시며, 사무엘을 부르시어 앞날의 모든 일들을 말씀하시는 하나님. 이런 일들이 정말 기독교 역사에서 지극히 예외적이고 특별한 순간에 특별한 사람들에게만 일어난 것일까? 아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계획하신 정상적인 생활의 모습일 것이다.
나는 ‘NCMN 왕의 재정학교’를 섬기면서 재정에 대한 올바른 원칙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의 간절함과 갈급함을 보았다. 그런데 그들이 주의 뜻을 따라 살아갈 때 가장 어려워하는 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이었다. 그런 삶에 대해 큰 부담이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이미 출간된 관련 도서들을 소개해주어도 그들은 여전히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게 어렵다고 했다. 그리스도인의 삶뿐만 아니라 재정 훈련의 기반이 되는 ‘NCMN 하나님 음성 듣는 삶’ 세미나에 350명을 모집하면 3-4분 만에 마감되는 걸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내 인생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광야의 시간에 하나님께서는 그분 자신을 내게 보여주셨다. 나는 그분의 사랑을 깊이 체험했다. 이것이 내 삶에 일어난 전부다. 나는 그 사랑을 전할 뿐이다.
나는 스스로를 이렇게 평가한다. 자랑할 것 없는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고, 얼굴은 화장으로 보완해야 하고, 교양도 부족하고, 배움도 짧다. 영어도 잘 못하고, 남에 대한 배려심도 많이 부족하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내게 사역의 놀라운 열매를 주시는 이유가 무엇일까’ 하고 생각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고자 온 마음과 힘을 다하는 데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담대하게 순종하도록 가르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삶에 도전하길 바란다!
NCMN 김미진
[이 책이 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바로 듣는’ 팁(tip)]
내가 들은 음성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음성인지를 분별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해보라.
내 생각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마음을 구분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과 일치하는가?
하나님의 성품과 일치하는가?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인가?
사람들에게 유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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