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전쟁교훈여행 (2010~) <여행지>/1.접경지역 DMZ

철원 노동당사

동방박사님 2017. 9. 5.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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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노동당사 (등록문화제 제22호)

이 건물은 1945년 8.15해방후 븍한이 공산독재정권 강화와 주민통제를 목적으로 건립하고 6.25전쟁까지 사용된 북한 노동당 철원군 당사로서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북한은 이 건물을 지을때 성금이라는 구실로 1개 리당 쌀 200가마씩 착취 하였으며, 인력과 장비를 강제 동원하는 한편, 건물의 내부작업 때는 비밀유지를 위하여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시멘트와 벽돌조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 건물로써 당시 이건물 일대는 인구3만명이 살았던 철원읍 시가지 이었으나 6.25전란으로 모두 파괴되었고 유일하게 노동당사 건물만 남아 있다. 여기저기 포탄자국과 앙상한 뼈대만 남아 있는 노동당사는 6.25전쟁의 아픔과 비극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대표적인 건물이며, 철원이 얼마나 치열한 격전지 였는지 짐작이 간다. 공산치하 5년 (1945~1945)동안 북한은 이곳에서 철원, 김화,평강, 포천 일대를 관장하면서 양민수탈과 애국인사를 체포하였고 고문과 학살 등 소름끼치는 만행을 수없이 자행 하였으며 , 이곳에 한번 끌려 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송장이 되어 나올만큼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이다. 이 건물 뒤 방공호에는 많은인골과 함께 만행에 사용된 수많은 실탄과 철사줄 등이 발견되었다

2002년 5.27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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