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역사문화기행 (2006~) <여행지>/8.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근대를 수놓은 그림

동방박사님 2018. 10. 1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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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특별전

국립현대미술관의 주요 소장품을 통해 1900년부터 1960년대 까지 이어진 한국 근대미술사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전시이다.

19세기 말까지 이어져 온 한국 미술의 전통은 외국에서 들어온 재료와 기법, 경향에 영향을 받아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20세기 초부터 예술가들은 왕실이나  특수한 계층을 위해서가 아니라 스스로의 예술의지를 펼치기 위해서 작품활동을 시작 하였다. 망국, 일제강점기, 광복, 한국전쟁.과 같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작가들은 자신만의 길을 묵묵히 걸었던 이가 있는가 하면 한편으로는 변화의 상황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노력을 기울인 이도 있었다.

예술가들은 역사의 현장을 이끄는 선구자이자 목격자로서 시대의 변화상을 담은 작품을 남기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해 왔다. 이번 전시는 그러한 작가들의 노력을 담은 일련의 작품들을 통해 관람객 들이 한국근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려는 취지로 기획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