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전쟁연구 (박사전공>책소개)/1.세계전쟁사

세상의 모든 혁신은 전쟁에서 탄생했다

동방박사님 2022. 1. 2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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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병력의 압도적인 차이가 있을 때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럴 때 일어나는 것은 한쪽에 의한 일방적 학살이다. 서로 상대의 전력이 우리와 비슷하다거나 높다고 생각할 때, 혹은 우리가 상대보다 전력에서 열세라고 하더라도 상대의 약점이 보이거나 우리에게 필승 전략이 있을 때 전쟁이 시작된다. 그래서 승리는 단지 1%의 가능성에 의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전쟁사를 읽어야 하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사실 전쟁의 역사는 직관, 통찰, 창의의 역사다. 찰나의 순간에 내린 결정이 1%의 가능성을 승리나 실패로 만드는 치열한 싸움이다. 그래서 전체를 통찰할 수 있어야 하고 직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하며,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어야 역사에 승리자로 남을 수 있다.
《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로 인생과 비즈니스에서 필요한 필승 전략들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저자 임용한이 후속작 《세상의 모든 혁신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를 가지고 돌아왔다. 이번 책은 특히 1%의 치열한 싸움의 열쇠가 되는 ‘전술’에 집중했다.

목차

Part 1. 원칙과 혁신의 경계

산길이라고 해서 다 똑같은 것은 아니다
* 함흥 전투―이성계

최초의 전술, 코를 붙잡고 엉덩이를 걷어차라
* 이산들와나 전투―캐츠와요

무슨 일이 이러날지 어찌 알겠는가?
* 덕동고개 전투―윌리엄 바버

대담한 전술은 열린 사고에서 시작된다
* 파커스 크로스로즈 전투―베드포드 포레스트

전투하지 않고 승리하는 것이 더 큰 승리다
* 쓰시마 정벌―박실

Part. 2 약점 없는 전쟁은 없다

호랑이를 잡으려면 굴에서 나오게 하라
* 버마 전쟁―오드 윈게이트

단점을 고치면 다른 단점이 나타난다
* 살라미스 해전―크세르크세스

중공군의 인해전술, 미군의 물량공세, 한국군의 전투의지
* 백마고지 전투―9사단 28, 29, 30연대

로마군의 명성에는 끝없는 고민이 담겨 있다
* 알리아 전투―로마제국군

눈에는 꼭 눈으로 대응할 필요는 없다
* 당과 돌궐의 전쟁―이정

Part.3 쉬운 길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

돌발상황, 잠재적 능력까지 지배한다
* 아우스터리츠 전투―나폴레옹

목적의 공유가 반목도 누른다
* 사르후 전투―누르하치

이론상으로만 가능했던 로마의 영광
* 북아프리카 전투―로돌포 그리치아니

모험을 피하고 싶은 마음이 민간 희생을 극대화하다
* 도쿄대공습

Part. 4 관망하는 자와 도전하는 자

실패는 극복하기 위해 존재한다
* 제2차 세계대전 - 코만도 부대

공포를 극복하는 작은 승리의 힘
* 상주 탈환 전투_정기룡

사자의 심장으로 싸워라
* 코브라 작전―조지 패튼

위기가 오면 과감해지는 리더 vs. 세심해지는 리더
* 지평리 전투―크롬베즈, 트레이시

겉모습만 흉내 낸 군대와 마음가짐까지 현대화된 군대
* 성환 전투―오오시마 요시마사, 섭지초

Part. 5 전쟁 후를 대비하라

전환의 시대를 읽는 리더
* 30년 전쟁―구스타프 아돌프

전략에도 유연성이 필요하다
* 피로스 전쟁―피로스

장부상의 군대가 전쟁을 벌이다
* 토목보 전투―영종, 에센부카

선회반경 200미터와 400미터의 대결
* 태평양 전쟁―캑터스 항공대

조선의 특수부대 체탐자의 명과 암
* 여진 정벌―김장
 

저자 소개

저자 : 임용한
연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케이제이엔앰 인문경영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대우조선, 코오롱, 아모레 퍼시픽, 오뚜기 등의 기업에서 강연했고 경희대학교를 비롯해 광운대학교, 충북대학교, 공군사관학교 등에 출강했다. [DBR동아비즈니스리뷰]에 전쟁 속에서 경영의 전략과 지혜를 찾는 ‘전쟁과 경영’을 ...
 

출판사 리뷰

전쟁사의 전술은 가장 창의적이고 직관적이어야 하는 현대의 ‘실행계획’
전략이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한 기본방침, 궁극적인 지향으로 상황과 주변의 이해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는 반면, 전술은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일종의 ‘실행계획’으로, 자신의 능력, 지형, 무기, 기후 등 가능한 모든 요소와 연관되어 변화되고 응용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야말로 창의적이어야 하고 직관적이어야 한다.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바로 그런 전술적 창의력이다. 저자는 우리 사회가 전에 없이 똑똑하고 스펙 좋은 사람들로 채워져 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면 이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무너진다고 말한다. 조금만 창의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있는데도 말이다.
수많은 전쟁에서 아군의 강점과 약점, 상대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우고 작전대로 전쟁을 수행한다. 하지만 그 작전 그대로 끝나는 전쟁은 없다. 넘쳐나는 정보로 인한 혼란, 상대의 기습적인 행동, 날씨나 지형 등으로 인해 끊임없이 발생하는 돌발상황에서 리더는 순간순간 작전을 바꿔야 한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상황을 꿰뚫는 직관, 정보를 제대로 해석하는 통찰,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돌파구를 찾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전술이다.
많은 기업들이 한번은 ‘혁신’이라는 단어를 사용해봤을 것이다. 그만큼 변화와 창의, 혁신은 현대의 기업에서 중요한 키워드다. 그런데 혁신은 현대인에게 주어진 특별한 짐은 아니다. 유사 이래 전과를 남긴 명장들의 비결은 모두 창의와 혁신이었기 때문이다.

혁신의 상징 특수부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시작되다
군대와 혁신은 서로 상관없는 이야기일 것 같지만, 전쟁에 사람들의 삶이 걸려 있는 만큼 혁신은 전쟁에서도 화두였다. 그 대표적인 예가 영화에 등장해 우리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네이비실, 델타포스, SAS 등의 특수부대다. 순발력, 빠른 판단력, 팀워크 등으로 위기의 순간에 활약하는 이들은 등장 자체가 혁신이었다. 그들은 기존 군대의 규율을 따르지도 않았고, 민간군이나 저항군들의 전투방식으로 치부되었던 게릴라전의 강점을 가져와 현대전을 변화시켰다. 이 책에는 그들의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몇몇 부대들이 소개된다. 버마 전선의 친디트, 조선 세종 시대의 체탐자, 그리고 현대 특수부대의 시초라고 알려진 코만도가 그것이다.
특히 코만도의 첫 작전은 특수부대들의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활약상과는 대조적으로 ‘웃지 못할 헤프닝’으로 끝났다. 습격했던 적의 진지는 이미 오래전에 비워진 곳이었고, 탈출할 시간이라고 생각한 때는 시계 고장으로 작전 종료 타임을 이미 1시간이나 넘긴 상황이었다. 이처럼 말도 안 되는 문제들로 첫 작전을 어이없이 실패한 코만도는 그 존재 이유에 대해 차가운 시선과 몰이해로 사면초가에 놓였다. 그래도 코만도 부대는 굴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능력을 키워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기 전에 그 진가를 인정받아 특수부대 전성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혁신은 실패 없이 탄생하지 않는다. 현대 자본주의와 경쟁체제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승자의 영광이 수많은 실패자의 무덤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라면 그 무덤의 절반은 자신의 무덤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패를 변명하기보다는 자신을 극복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실패를 찾아 나아가는 사람만이 성공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평화의 시대에 준비하고, 끝난 후를 추스르는 것이 전쟁의 진짜 승리
2012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휴가철 CEO가 읽을 책’에 선정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은 저자의 전작《세상의 모든 전략은 전쟁에서 탄생했다》는 고대와 현대전을 아우르는 25건의 전쟁 속에서 경영이나 인생에 도움이 되는 교훈들을 뽑아서 소개했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혁신은 전쟁에서 탄생했다》에서 저자는 단순한 경영의 교훈을 적용하기보다 전쟁 자체를 더 깊이 있게 다룸으로써 독자들 스스로 교훈을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또 특정 전투와 전쟁을 설명하는 데서 확장해 전쟁사를 통해 혁신을 보여주려는 시도를 했고, 한편으로는 더 디테일하게 들어가서 전쟁에서 활약한 특정 부대들의 결성 과정과 실패, 성공들을 하나의 꼭지에 담아내고자 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고대 로마가 제국으로 명성을 떨치기까지 무기와 전술을 개량한 흔적을 좇거나, 당의 명장 이정이 돌궐에 대적하기 위해 전략과 전술을 어떻게 수정했는지 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한편 저자는 이 책에서 단지 ‘전쟁’만을 볼 것이 아니라 전쟁의 전과 후를 살피는 것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평화의 시대에 준비하지 않으면 전쟁을 치를 수 없고, 전쟁이 끝난 뒤에 찾아온 평화와 달라진 사회를 추스를 힘이 없는 리더는 새로운 시대를 개척할 수 없다. 따라서 전쟁을 단순히 전쟁만 놓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 전후를 함께 보는 통찰 역시 필요하다는 사실을 전하는 것이다.
그 밖에도 조선의 시조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성계가 역사에 처음 이름을 남긴 나하추와의 전투, 냉병기와 열병기 전환의 시대를 가장 빨리 읽고 대처한 구스타프 아돌프, 선회반경의 치명적 약점을 팀워크로 극복한 캑터스 항공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후 파리 수복의 발화점이 된 코브라 작전의 조지 패튼 등 풍부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책의 구성
Part 1 원칙과 혁신의 경계
원칙과 기본을 지켜야 하느냐, 변화해야 하느냐는 의문은 누구나 한 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원칙만 지켜서는 틀에 박힌 사고와 행동으로 혁신을 이룰 수 없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런데 사실 원칙과 혁신은 전혀 반대의 의미가 아니다. 원칙을 현장에 맞게 적용하는 것이 응용이고, 이것이 완성된 형태가 혁신이기 때문이다. 경직된 조직, 관료주의에 물든 조직들이 원칙이라는 미명 하에 응용을 포기하고 일정한 패턴을 강요하거나, 온갖 규정으로 거미줄처럼 둘러치고 그 속에 안주한다. 이 때문에 기본과 응용 사이에서 갈피를 못 잡고 혁신에 실패하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전술의 원칙을 지형에 섬세하게 맞추어 나하추의 대군을 물리친 젊은 이성계의 전투를 살펴볼 것이며, 전술의 기본을 지키지도 못하고 응용도 못한 채 우수한 군대를 가지고도 패한 영국군의 이산들와나 전투를 살펴볼 것이다. 또한 비록 미국 전쟁사에서 ‘진주만 이후 최악의 패전’ 또는 ‘역사상 가장 고전한 전투’로 기록되었지만, 중공군의 엄청난 역습에도 원칙을 지킨 덕분에 철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장진호 전투 등을 살펴보며 원칙과 혁신의 관계 및 혁신의 전략을 분석할 것이다.

Part 2 약점 없는 전쟁은 없다
강점과 약점, 장점과 단점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느냐는 물음은 우문이다. 약점과 단점을 고치면 되지 않으냐고 말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으로 단점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막의 여우’ 롬멜도 몽고메리가 지휘하는 영국군에 패했고, 카이사르 역시 갈리아 전쟁 중에 계속되는 반란으로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런 것은 모두 상대가 그들의 약점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단점을 개선하면 새로운 단점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현장과 상황, 목표, 상대와 결합해서 발생하는 화학적 변화를 먼저 예측하고 단점을 최소화할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한 대처법이다. 그런 가운데서 진정한 혁신이 탄생한다.
이번 장에서는 버마 전쟁 당시 일본군에게 유리했던 정글을 정복함으로써 일본군 전술의 근저를 흔든 특수부대 친디트와, 제국을 이루며 번영하기까지 군대의 단점을 오랜 세월에 걸쳐 하나하나 극복한 로마군을 살펴보면서 단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를 최소화한 전쟁의 사례를 살펴본다. 그 밖에 태생적으로 유목민의 기동력을 따라잡을 수 없는 당의 약점을 발달한 조직문화의 힘으로 극복한 이정의 사례 등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Part 3 쉬운 길의 유혹에 빠지지 말라
기발한 전략과 전술, 짜릿한 승리를 책으로 읽거나 영상으로 보면 한껏 흥미를 느끼지만, 실제 전투는 어떤 말로 미화해도 끔찍한 것이다. 전쟁이 휩쓸고 간 곳에는 파괴만 남고 수많은 생명과 안락한 삶이 일그러진다. 그러다 보니 막상 그 두려움 앞에 서게 되면 어떤 리더라도 가장 안전하게 승리하는 길, 가장 피를 적게 보는 전술을 찾게 마련이다. 문제는 이것이 더 큰 그림을 보지 못하게 하고 시야를 한정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안전한 전술, 가장 쉬워 보이는 지점은 상대도 알고 있다. 따라서 그곳이 오히려 치열한 격전지가 될 수 있으며, 더 큰 희생을 불러올 수 있고 패배로 이어진다. 실제로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쟁이 본격화되기 전에 그 의욕을 꺾기 위해 시작된 민가와 물자공장을 포격하는 전술은 도쿄에서만 50만 명의 민간인 희생자를 냈다.
도쿄 대공습만큼 끔찍하지는 않지만, 아우스터리츠 전투에서 러시아군의 쿠투조프는 고지를 내준 나폴레옹의 전략을 읽지 못하고 가장 안전한 길을 택했다가 패했다. 우리는 쉬운 길에 빠져 패한 전투들을 살펴보고, 목표에 달성하기 위해 우리가 외면해서는 안 되는 난관을 마주하고 극복하는 법을 배울 것이다.

Part 4 관망하는 자와 도전하는 자
혁신을 꿈꾸는 사람은 언제나 두 가지 장벽을 만난다. 외부의 적과 내면의 적이다. 외부의 비협조와 몰이해, 비난, 방해는 선구자라면 누구나 당연히 넘어야 할 장애다. 이때 우리가 마음에 담아야 할 점이 하나 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대 자본주의와 경쟁체제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승자의 영광은 수많은 실패자의 무덤 위에 세워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진정한 승자라면 그 무덤의 절반은 자신의 무덤이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에도 물러서지 않고 도전하는 사람만이 승리할 수 있다.
특수부대의 대명사가 된 ‘코만도’의 첫 임무는 어설프기 짝이 없는 실패투성이었다. 또 임진왜란에서 ‘육지의 이순신’이라 불린 명장 정기룡도 첫 전투는 패하지만 끝없이 자신의 역량을 키워서 일본에게 빼앗긴 상주를 탈환했다. 한편 현대군의 모양새만 갖춘 청군과 마음가짐까지 현대화한 일본군의 대결, 청일 전쟁은 그저 흉내만 내는 자와 진정한 혁신을 이루는 자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보여준다.

Part 5 전쟁 후를 대비하라
우리가 이 책에서 전쟁을 통해 전략과 혁신을 분석하고 있지만, 정작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평화시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 또 전쟁의 승리를 이어가려면 전쟁 중에도 그 후를 대비해야 한다. 실제 전투에서 알렉산더 대왕에 비유될 정도로 용맹했던 피로스는, 전쟁에서 이겼지만 국가를 통치하지는 못했다. 전쟁이 끝난 후를 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몽골족이 더 커지기 전에 견제하려는 통찰을 가지고 전쟁을 진행한 영종은, 그러나 자신들의 현재 전력은 점검하지 못한 탓에 패한다. 기회가 좋은 것만으로는 평소에 준비하지 않은 실수를 만회하지 못한 것이다. 이처럼 전쟁은 치열한 그 순간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더 넓은 그림을 봐야 한다.
우리는 이 책에서 무기의 혁신에 따라 변하는 전쟁을 포착해서 30년 전쟁을 승리로 이끈 스웨덴의 황제 구스타프 아돌프를 통해 전환기에 선 창조적 전술가가 취해야 할 행동을 배울 것이다. 또 태평양 전쟁에서 더 뛰어난 무기와 병사들을 가지고서도 후임 양성이라는 과제를 무시한 일본이 치른 대가를 살펴보며 전쟁 후를 대비하는 중요성을 살펴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