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중국.동아시아 이해 (책소개)/3.중국근현대사

모택동 vs 장개석 : 중국 국공 혁명사

동방박사님 2022. 2. 1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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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중국공산당의 모택동과 중국국민당의 장개석, 이들 두 영웅이 중국대륙을 통일하고자 대결했던 지혜와 전략의 경쟁은 지금도 늘 세인의 관심사가 되어 오고 있다. 영웅이 시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영웅을 만든다고 하지만, 그래도 특정한 역사시기의 경우에는 영웅이 시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반작용의 논리가 부정되지는 않는다면 그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모택동 vs 장개석』는 우리의 미래를 조망하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꼭 읽어야 할 중국의 혁명사를 모택동과 장개석을 중심으로 풀어가는 책이다. 군사작전에 승리하고 정치에 진 장개석, 남쪽 험한 오령의 산속으로 도망하여 연안으로 대장정을 거치면서 국제파를 몰아내고 공산당 당권과 군권을 장악한 모택동의 승리까지, 매순간 마다 정략이 난무하던 중국의 50년 드라마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들어가면서

제1장 민족과 민주의 2개 주제
아편전쟁과 민족주의의 형성
자강운동과 민주주의

제2장 정당의 출현과 군벌정치
손문의 혁명활동과 중국국민당
원세개의 사망과 군벌정치
중국공산당의 출현

제3장 제1차 국공합작과 중국공산당의 혁명전략
국공 양당의 민족과 민주 문제
중국공산당의 혁명전략과 타협정책
손문과 요패의 합작선언
국공합작과 중국공산당의 분열공작
중국국민당의 내홍과 좌우 대립
중산함사건과 장개석의 등장
장개석의 북벌전쟁
중국국민당의 청당운동과 남경정부의 수립
코민테른의 공작과 무한정부

제4장 중국공산당의 무장투쟁과 홍군의 건설
국공분열과 87회의의 결의
실패로 끝난 폭동과 소비에트 건립
이립삼 노선의 실패와 국제파의 등장
홍군의 출현과 유격근거지 건설
고전회의 결의와 건군노선

제5장 국부군의 소공작전과 홍군의 대응전략
코민테른과 중국의 소비에트 문제
9·18사변과 홍군의 소비에트 건설
중화소비에트공화국의 수립
장개석이 당면한 소공작전의 난제
중국공산당 중앙과 모택동의 노선갈등
장개석의 제5차 공격과 홍군의 퇴각논쟁

제6장 중국공산당의 강서 소비에트 포기와 대장정
중앙홍군의 대장정
준의회의와 모택동
2개의 당 중앙과 홍군의 내홍

제7장 제2차 국공합작과 항일민족통일전선
서안사변
중국공산당의 통일전선 전략
제2차 국공합작과 홍군의 개편
중국공산당의 생존전략
국공갈등과 주요쟁점
정풍운동과 모택동사상의 확립

제8장 전면적 내전과 국공투쟁
국공합작에 개입하는 미국
국공 양당의 입장과 미국의 중재
중경회담과 쌍십협정
마샬 장군의 중재와 국공관계
국공 간에 역전되는 전세
중화인민공화국의 탄생

끝내면서_국공 양당의 승패 요인
승리자를 도운 인화와 천시

인명읽기

도표
중국 홍군의 유격근거지 분포도
국부군의 제5차 소공작전시 홍군의 지휘계통도
중국 홍군의 대장정 노선도
중국 홍군의 발전과정도
중앙홍군의 서진시 지휘계통도
서북홍군의 지휘계통도
8로군·신4군의 발전과정도
항일전쟁 이후 중공군의 후방근거지 상황도
중국인민해방군의 지휘계통도
중국인민해방군의 도강작전도
 
저자 소개
저자 : 이건일(李健一)
이건일은 공군사관학교(제14기)를 졸업하고, 중화민국 문화대학교에서 법학박사를 취득, 졸업하였다. 그후 미국 USC 방문교수, 중국 북경대학 방문교수, 국방대학교 안보대학원 교수를 지냈다. 현재는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겸 대륙전략연구소 부소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중국 공산당의 인민군대통제론》, 《중국의 통치문화》가 있고, 역서로 《현대국방론》, 《국제전략론》, 《유장상법》이 있다.
 
출판사 리뷰
혁명세력을 이어받은 강자 장개석과
연안으로 쫓겨 간 모택동의 극적 반전!
드라마 같은 중국현대사!

어떻게 중국공산당은 천하의 패권을 잡을 수 있었는가?

중국은 지금 세계 초강대국인 미국과 경쟁하는 거대국이 되었다. 100년 전에 서양세력을 막기에 급급하며 양무(洋務)를 주장하던 시절을 생각해 보면 격세지감이 있다. 작은 일본에게조차 만주를 내주고 상해를 점령당했던 중국, 이 위기의 순간에 먼저 민족을 내세우며 외세를 막자고 주장하며 세력을 키웠던 모택동의 공산당!
그와 반대로 공산당의 수법을 너무도 잘 안 나머지 내부적 단결을 전제로 할 때에 외세를 물리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한 장개석! 그래서 끝까지 먼저 공산당을 섬멸하여 국내 통일을 추진하려던 장개석의 국민당! 막판에 연안으로 몰려 숨죽이던 공산당의 모택동은 용케도 일본의 침략이 그를 도왔다. 이것은 중국의 운명인가?
만주를 근거지로 한 군벌 장학량은 일본의 침략으로 잃어버린 자기의 근거지 만주를 찾고 싶은 생각 때문에 공산당을 공격하라는 장개석의 명령을 거부하고 오히려 장개석을 감금하는 반전의 전개! 이로서 장개석의 승리가 점쳐지던 그때에 공산당의 숨통을 트는 국공합작의 역전드라마!
2차 대전 직후 미국과 소련의 이해 계산속에서 중국에 대한 주판 튀기는 숨 가쁜 순간들! 국민당 정부군의 만주 진출을 방해한 소련군과 소련의 지원으로 무기를 확보한 모택동의 공산군!
군사작전에 승리하고 정치에 진 장개석, 남쪽 험한 오령의 산속으로 도망하여 연안으로 대장정을 거치면서 국제파를 몰아내고 공산당 당권과 군권을 장악한 모택동의 승리! 매순간 마다 정략이 난무하던 중국의 50년 드라마! 이 한권에 담겨있다.

우리의 미래에 영향을 줄 중국의 혁명사!
우리에게 중국은 영원한 관심지역이다. 중국의 운명은 어쩔 수 없이 우리에게 깊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지난 50년간의 중국의 몸부림과 군벌들의 분열, 그리고 통합을 내건 국민당과 공산당의 드라마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데 꼭 짚고 넘어가야할 역사이다.
중국의 이 역사는 바로 그들의 미래로 이어지고, 오늘 우리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다. 그런데 ..... 우리는 너무도 중국의 현대사를 모르는 것은 아닌가? 우리의 미래를 조망하고 방향을 설정하는데 꼭 읽어야 할 중국의 혁명사, 모택동vs장개석! 독서계에 던지는 신선한 충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