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비아토르Homo Viator』길 위의 인간, 철학자 사제의 산티아고 순례기‘희망의 순롓길’에서 길어 내는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성찰철학을 가르치는 대학교수, 예수회 사제가 800킬로미터의 산티아고 순롓길을 한 달 동안 걸으며 그 길 위에서 만난 자연과 사람, 자신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산티아고 순례기. 보통의 산티아고 순례기들이 내세우는 화려한 사진 없이 저자의 진솔한 글만으로도 순례의 진솔한 감동을 전해 준다.“몇 년 전 김용해 신부님은 산티아고 순롓길을 철저한 고독과 사색 속에서 걸으신 다음, 그 여정 중에 쓴 순례 노트를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단순히 산티아고 순롓길에 대한 여행담이 아니라, 자신과 자연과 다른 인간에 대한 철학자의 깊은 성찰이 담긴 글이 제 안에 울림을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