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정치의 이해 (독서) 435

나의 노무현 너의 노회찬 (2025)

책소개『나의 노무현 너의 노회찬』은 노무현 정신, 노회찬 가치, 진보의 성찰, 진보의 미래로 구성됐다. 지금까지와 달리 기성세대가 아닌 청년의 시각에서, 단순 인물사가 아닌 현대적 해석을 더한다. 노무현 정신은 노 대통령의 결정적 순간과 연설을 바탕으로 계승할 점들을 모색한다. 노회찬 가치는 노 의원의 정치 인생과 어록을 중심으로 진보정치의 방향성을 진단한다. 진보의 성찰은 진보정당의 역사를 살펴보고 과오를 반성한다. 진보의 미래는 정치체제, 노동, 기후, 여성 등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어젠다를 제시한다.목차프롤로그Ⅰ. 노무현 정신1. 반골 102. 패기 143. 소신 174. 신뢰 215. 개척 246. 원칙 277. 돌파 308. 분권 349. 인내 3710. 진보 4111. 개혁 4412...

좋은 정부, 정치인, 관료 (2024) - 공정하고 능력 있는 관료제 만들기

책소개민주주의와 법의 지배의 이면정부라는 리바이어던 조직하기“관료 제도는 정치 제도 못지않게 중요하다정치와 행정은 분리할 수 있으며공정하고 유능한 관료제는 가능하다”왜 어떤 정부는 유능하고, 어떤 정부는 부패하는가. 좋은 정부란 무엇이며 좋은 사회와 국가를 만드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이 책 『좋은 정부, 정치인, 관료: 공정하고 능력 있는 관료제 만들기』(원제: Organizing Leviathan)는 좋은 정부를 만드는 제도적 요인에 관한 강력한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의 저자 칼 달스트룀과 빅터 라푸엔테는 ‘좋은 정부’에 관한 세계적 연구 흐름에서 중요한 기여를 해온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 교수이자 같은 대학 정부의 질 연구소의 연구 그룹을 대표하는 학자이다. 이들은 국가 기구의 행정 역량을..

민주화 이후 대통령 (2025) - 대통령직의 불확실성과 제도화

책소개한국의 대통령제, 이대로 괜찮은가?민주화 이후 대통령들의 성과와 한계 분석민주화 이후 대통령은 87년 헌법이라는 새로운 민주적 게임 규칙 아래서 과거 권위주의 대통령과 다른 방식으로 제도화를 진행해 왔다. 이 책은 민주화 이후 대통령을 주제로 민주화 이후 대통령들이 공통적으로 부딪힌 어려움을 네 가지 측면, 즉 대통령-의회 관계, 대통령-관료제 관계, 대통령-언론/대중관계, 그리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라는 측면에서 분석함으로써 민주화 이후 대통령의 성과와 한계를 정교하게 보여준다. 또한 대통령직 인수위의 사례를 살펴봄으로써 궐위 선거로 인해 인수위 없는 대통령직 인수가 일어났을 때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가이드를 제공한다.특히 이 책은 윤석열의 비상계엄을 헌법 권력과 실질 권력 간의 불균형..

적대정치 청산과 개헌을 말하다 (2025) - 한국 민주주의 구출하기

책소개위기의 정치를 넘어 민주주의의 새로운 길을 찾다!한국 대표 석학들의 정치 위기 진단과 혁신의 해법!『적대 정치 청산과 개헌을 말하다』는 정치학, 법학, 사회학, 행정학 분야의 국내 석학들이 오늘날 한국 정치 위기의 근본적 원인을 진단하고 정치구조 개혁안을 제시한 책이다. 87년 체제에 기반한 한국 정치가 직면해 온 적대와 반목의 악순환을 끊고 더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기 위한 개헌의 방향을 모색했다. 87년 체제가 형성된 이후 40여 년간의 한국 정치를 정밀하게 분석했으며, 입법, 사법, 행정 등 한국 정부의 총체적 개혁 방안을 제시했다. 대통령제의 대안부터 의회-정당 양극화 해법, 10차 개헌의 방향은 물론이고 국회 운영과 선거제도 개편, 다당제와 지방분권 방안, 국정 시스템 혁신, 관용과 공존..

선도국가 (2025) -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성장과 배분

책소개저성장과 인구절벽, 기술 패권과 기후위기, 불평등의 심화 속에서국가 혁신 방향이 ‘선도국가’로 우뚝 서기 위한 정책 로드맵!정치, 경제, 사회, 언론, 노동 등 각계 전문가 13인이현장의 생생한 현안과 핵심 분야별 정책적 대안을 제안.불행하게도 현직 대통령이 헌법 수호 의무를 저버린 끝에 파면되는 일이 또 일어났다. 그러나 문제는 파면으로 끝나지 않고, 이런 불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는 막중한 과제가 우리의 발등에 떨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정국의 불안정으로 인한 내수 위축과 트럼피즘의 재등장과 함께 격화된 관세전쟁으로 인한 외적 압박이 겹친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까지 떠안게 되었다. 거의 개조에 가까운 국가 혁신이 요청되는 시대를 맞이했다.이에 각계 소속전문가들이 국가 혁신의 방향이 ‘선..

의원내각제가 온다 (2025) - 연대하고 협력하는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개정 제안서

책소개왜 우리 정치는 싸우기만 하는가?대통령을 바꿔도, 정권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한국 정치,이제는 권력 구조를 바꿔야 한다!지금 꼭 필요한 정치 교양서,의원내각제를 제대로 이해하는 첫걸음오늘날 한국 사회는 너무나 분열되어 있다. 한국 사회는 반목과 갈등의 한가운데에서 서로를 향해 주먹을 날리고 있다. 12.3 비상계엄과 탄핵 사건은 그 대립의 극단적인 표출이었을 뿐, 그 이전부터 한국 사회는 만성적인 갈등과 혐오로 병들어 있었다. 도대체 오늘날 한국 사회가 이렇게 분열하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이토록 오랜 시간 갈등과 혐오 속에 살아오게 된 것일까?이 책은 그 원인이 우리의 권력 구조와 매우 깊은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권력 구조, 특히 대통령제라는 정치적 환경이 문제라는 것이다. 우리 사..

내란일지 (2025) - Why, How, And then, We will…

책소개『내란일지』는 총 626일간의 기록이다. 이 책은 단지 12.3 비상계엄 선포와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정만을 기록하지는 않았다.채상병 사건 발생과 정부의 은폐 의혹, 그로인한 22대 총선의 결과, 윤석열 정권이 본격적으로 흔들리게 된 명태균 게이트, 끔찍했던 12.3 비상계엄의 밤과 그 전후의 긴박했던 순간들, 지루하고 힘들었던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 모두가 환호했던 파면결과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을 기록한 책이다.1부. Why, 내란은 왜 일어났는가1장. 익사(溺死)2장. 항명(抗命)3장. 축소(縮小)4장. 비화(飛火)5장. 도주(逃走)6장. 거부(拒否)7장. 궁지(窮地)2부. How, 내란은 어떻게 기획되었는가1장. 징조(徵兆)2장. 모의(謀議)3장. 간파(看破)4장. 준비(準備)5장. 선포(宣..

그 남자들은 무엇에 충성하였는가 (2025) - 정치군벌 하나회의 살아있는 망령

책소개“박정희 친위대, 하나회의 대한민국은 현재진행형이다.”한국 현대사는 곧 내란의 역사였고, 그 역사는 다시금 반복되었기에하나회 척결 당시 군부의 심장을 파헤쳤던 기자 김재홍,2024년 12월의 계엄과 내란 사태를 정면으로 조준하다군인이 지배하는 세상은 끝난 줄 알았다. 30여 년에 걸친 군부 통치가 끝나고, 이 땅에 민주주의가 도래한 지도 30년이 넘었다. 우리는 박정희와 전두환, 그리고 하나회를 과거의 유산으로 치부해도 되는가? 아니다. 2024년 12월 3일 국회의사당에 들이닥친 특수부대의 무장병력은 우리에게 거대한 의문을 남겼다. 윤석열이 저지른 일은 대체 어떤 토양 위에서 가능했던 것인가? 그는 무엇에서 영감을 얻었는가? 대한민국은 대체 무엇을 놓치고 있던 것인가? 그가 헌법을 유린하고, 국회..

정치적 말의 힘 (2022) - 정치적이되 아름다워야 한다

책소개민주주의는 말의 힘과 설득의 방법이 우선인 체제다. 정치가는 말의 힘을 통해, 서로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 협력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공동의 기반을 만들고 ‘가능의 공간’을 확대함으로써 일해야 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전쟁?노예제?인종주의?불평등 문제 등 다루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회피할 수 없는 갈등적 문제들을 ‘정치적 말의 힘을 통해’ 동료 시민들에게 호소함으로써 역사의 수레바퀴를 조금씩 앞으로 움직이게 했던 중요한 연설들을 살펴본다.목차시작하며 91부 수사학과 정치 연설 151장 왜 정치가의 말에 대해 말하는가 172장 수사학이란 말로 하는 정치 352부 정치 연설의 고전 673장 정치 연설의 교과서: 페리클레스의 “우리는 민주주의자다” 754장 짧지만 강한 연설: 에이브러햄 링컨의 은밀한 정치..

혐오하는 민주주의 (2023) - 팬덤 정치란 무엇이고 왜 문제인가

책소개선진 민주주의 국가들이 당원 없는 정당을 걱정하는 동안, 한국에서는 전 국민의 20퍼센트,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정당에 가입하고, 의원 1인당 미국의 21배, 프랑스의 49배, 영국의 172배, 독일의 37배, 일본의 49배 많은 법안을 통과/반영/성립시키고 있다. 당원 및 법안의 폭증과 정치 실종이 공존하는 한국 정치의 역설은 어떻게 가능한가. 이 책은 ‘팬덤 정치’라는 창문으로 바라본 현재 한국 민주주의의 입체적 모습이다. 팬덤 정치란 무엇인가, 행위자는 누구이며, 어떻게 등장했으며,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민주화 이후 권위주의로의 퇴행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절차적 의미의 공고화를 거친 뒤 민주주의의 내용을 채워야 하는 단계에서 길을 잃은 한국 민주주의의 문제를 만나게 ..

미국의 설계자 제임스 매디슨 (3권 세트) 미국헌법과 공화정의 기틀을 닦은 실천적 사상가 (2025)

책소개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헌법의 아버지” 제임스 매디슨 전기현대 입헌공화정의 창시자 제임스 매디슨의 삶과 사상을 통해 미국을 읽다“헌법의 아버지” 제임스 매디슨의 전기가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인 노아 펠드먼이 6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완성한 책으로, 매디슨의 편지와 논설 등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인용하여 매디슨의 삶과 사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미국독립전쟁을 승리로 이끈 조지 워싱턴이나, 미국 독립선언서를 작성한 급진적 공화주의자 토머스 제퍼슨만큼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미국의 정치구조 수립과 발전에 있어서 매디슨만큼 중요한 인물은 없을 것이다.펠드먼 교수는 이 책에서 매디슨의 공헌이 미국헌법 제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매디슨은 미국헌법과..

모두를 위한 정치 (2025) - 분열과 증오의 시대, 한나 아렌트와 함께하는 민주주의 수업

책소개“국회가 신속하게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저항과 군경의 소극적인 임무 수행 덕분이었다.”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윤석열 탄핵 사건 선고 결정문에서 특히 도드라지는 대목 가운데 하나다. 12.3 비상계엄 선포에서 대통령 파면에 이르는 123일은 시민의 위엄과 정치의 힘을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평범한 시민의 저항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의 위기를 돌파하는 핵심 동력이었다. 그러나 선고와 파면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사실도 우리는 알고 있다. 깊어가는 정치 사회적 분열과 적대, 대화와 타협에 기반한 정치의 부재, 나라 안팎의 여러 위기 등은 정치의 회복과 민주주의의 성숙이라는 긴요한 과제를 일깨운다. 정치란 무엇이며 ‘다시 만날’ 우리의 민주주의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가..

최소한의 정치공부 (2025) - 가장 현명하게 정치를 배우는 방법

책소개“정치,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합니다!”지금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교양, 나를 지켜줄 생애 첫 정치공부계엄, 탄핵부터 헌법, 정당, 국회, 참정권까지 꼭 알아야 할 필수 정치상식 가이드!★ 초판 한정 별책부록《대한민국 헌법》증정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알아야 할 필수 정치상식을 담은 입문서《최소한의 정치공부》가 출간됐다. 기각, 각하, 인용, 권한쟁의심판, 추가경정예산안… 뉴스를 보다 마주친 어려운 단어들의 뜻이 궁금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우리 삶을 꾸리는 데에 꼭 필요한 지식이지만, 정치에 대해서는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자세히 공부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나 알고자 하면 의외로 쉽다. 집으로 걸어가는 길, 친구를 만나는 자리, 맛있는 식사를 할 때에도 그 무엇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2025) - 최강 형제가 들려주는 최소한의 정치 교양

책소개당신은 ‘왜’ 보수입니까?당신은 ‘왜’ 진보입니까?설명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최강욱 전 의원과 그의 동생 최강혁이 함께 쓴보수·진보의 역사와 정의, 현재의 쟁점과 시대적 과제까지남녀 노소 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민주주의 필독서위헌적 계엄과 탄핵, 대통령 파면을 넘어 조기 대선 정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은 다시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간의 치열한 전장이 되었다. 정치와 개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다 지금은 잠시 디지털 크리에이터(유튜버)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최강욱 전 의원. 다양한 매체에서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을 선보이는 그에게 정치학을 전공한 동생 최강혁은 자주 당부했다. “건강한 보수의 성장을 위해서, 누군가는 보수의 가치와 장점을 계속 말해야 한다”고. 지금 우리 사회에는 그 어느 때..

나라, 권력, 영광 (2024)

책소개믿음이 무너진 자리, 권력이 들어서다: 복음주의와 극우파의 위험한 동맹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이코노미스트〉, 〈에어 메일〉 “올해의 책”버락 오바마, “가장 좋아하는 올해의 책”종교와 극우 정치의 결합이 어떻게 현대 미국 정치의 중심부를 장악했는지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책. 저자 팀 앨버타는 복음주의자들이 극우파와 결합해 정치적 권력을 움켜쥐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정치적 파장을 날카롭게 파헤친다. 저자는 트럼프와 복음주의자들의 동맹이 단순한 정치적 제휴가 아니라 신앙적 정당화라는 강력한 프레임 속에서 진행되었음을 설명한다. 트럼프의 인종차별적 발언이나 성 추문에도 불구하고, 백인 복음주의자들이 그를 지지하게 만든 결정적 이유는 그를 ‘하나님의 불완전한 도구’로 포지셔닝했기 때문이다..

권력의 민낯 (2025) - 국회의원이 숨기고 싶은 진실

책소개혐오의 정치에서 벗어난 진정한 유권자의 길『권력의 민낯』『권력의 민낯』은 정치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는 저자의 날카로운 시선이 담아냈다. 저자는 선거철마다 드러나는 국회의원들의 혐오정서 조작과 기득권 유지를 위한 음모를 고발하며, 정치적 이념을 넘어 국민의 목소리가 무시되는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정치인들의 민낯을 드러내고, 그들의 잘못된 행위가 어떻게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정치적 편견을 넘어 중립적인 시각에서 정치인을 바라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이 책은 단순히 특정 진영을 비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들에게 각 진영의 허물을 동시에 인식하게 하려는 데 의의가 있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이 아닌, 올바른 선택을 위한 비판적 사고..

민주주의와 자유 (2025)

책소개파시즘에 맞서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한 조지 오웰의 글들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조지 오웰의 소설 『1984』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으며 지금까지도 높은 순위에 있다. 사람들이 지금 오웰에 주목하는 건 그가 일찍이 제기한 자유와 파시즘, 탈진실, 억압의 문제가 여전히 현재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번에 나온 조지 오웰의 『민주주의와 자유』는 그가 전체주의가 가장 득세한 시기를 살아오면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옹호하기 위해 쓴 글 12편을 담고 있다. 제국주의, 파시즘과 나치즘, 스탈린주의가 휘몰아치면서 자유와 진실과 인간성 자체를 공격하고 있던 당시, 오웰은 깊은 통찰력이 깃든 명료한 글로 그에 대항했다. 국가주의나 이념 및 정치 진영에 따라 휩쓸려 행동한 다른 지식인들과 달리 오웰은 오..

법조공화국 (2025) - 법은 정의보다는 출세의 수단이었다

책소개‘소용돌이 사회’가 만든 법조 특권주의“나의 특권은 대의를 위한 것이라 아름답지만,너의 특권은 사리사욕을 위한 것이라 추하다”‘검찰독재’나 ‘검찰 쿠데타’라는 말에는 일방적인 선전·선동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 말을 쓰는 사람들이 지적하는 검찰의 문제는 대부분 옳은 듯 보이지만 제시하는 사례들이 ‘선택적’이라는 치명적인 결함을 안고 있다. 똑같은 성격의 행위라도 자기편에 도움이 되면 선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면 악하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박근혜 정권 사람들에 대한 검찰의 무자비한 수사는 정의 구현이었지만, 검찰의 무자비한 조국 수사는 검찰독재라고 주장하는 식이다. 즉, 검찰이 진영의 이익에 충실할 때에는 정의 구현이지만, 진영의 이익에 반할 때에는 ‘검찰독재’ 또는 ‘검찰 쿠데타’라는 말을 사용한다..

간디의 진리 (2015) - 비폭력 투쟁의 기원

책소개“간디가 지닌 힘의 내적 원천을 밝히면서, 그의 내면에 있는 도덕적 모호성을 제거하기보다 오히려 그것을 더 깊이 들여다보았다는 것이 이 책이 거둔 눈부신 성과이다…… 통찰력이 돋보이는 이 책은 개인적 위대함은 물론 자기 파괴의 내적 원천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깊게 해준다.” -클리포드 기어츠간디의 삶을 역사심리학적으로 재조명한에릭 H. 에릭슨의 퓰리처상 수상작“모든 인간은 유년기로부터 왔다”라는 발달심리학의 기본 전제에 역사학과 정신분석을 접목시키고자 일관되게 노력한 저자는 간디의 자서전을 비롯해 방대한 양의 참고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간디의 생애를 재구성했다. 따라서 이 책은 간디와 인도인들에 대한 역사심리학적, 사회심리학적 연구서인 동시에 그의 자서전에 대한 해설서로도 읽힐 수 있다. 이미 간디의..

어느 레지스탕스 위조범의 생애 (2025)

책소개1943년, 나치에 쫓겨 죽음의 수용소에 끌려갈 위험에 처한 17세 소년 아돌포 카민스키. 그는 파리 레지스탕스에 가담해 염색 기술과 화학 기술을 이용해 문서를 위조함으로써 1만 명이 넘는 사람을 살려낸다. 이후 30년 동안 천재적인 위조 기술을 발휘해 전 세계의 대의에 헌신하며 수많은 사람을 살려냈다.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더 나은 세상을 열망하며 살았던 실존 인물 아돌포 카민스키의 한 편의 영화 같은 삶이 펼쳐진다. 책의 일부 내용을 미리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목차-이야기를 시작하며-어느 레지스탕스 위조범의 생애-이야기를 마치며-감사의 말-옮긴이의 말저자 소개저 : 사라 카민스키 (Sarah Kaminsky) 알제리에서 러시아계 아르헨티나인 아버지와 투아레그계 알제리인 어머니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