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10만부 베스트셀러 『검사내전』 이후 8년 만의 문제작!4000년 재판 역사의 대서사, 법과 인간 본성 그 오래된 충돌의 역사!‘무엇이 옳은가’보다 앞서야 할 중요한 질문 ‘우리는 왜 그것을 옳다고 여기는가?’정의는 항상 옳은가? 대중은 늘 현명한가? 이 책은 그런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고대 법전에서부터 현대의 사법 원칙까지, 인간은 정의라는 이름으로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나 심각하게 실수해 왔는지를 집요하게 파고든다. 특히 소크라테스 재판을 통해 ‘무엇이 법인가’라는 철학적 질문뿐만 아니라, ‘법이 어떻게 권력과 대중에 의해 왜곡되는가’를 역사적 사례로 풀어낸다. 단순한 대중 법학서를 넘어, 인간 본성과 제도의 충돌을 꿰뚫는 인문학적 통찰이 담겨 있다. 『검사내전』 이후 8년, 저자의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