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문화예술 입문 (독서) 249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 (2025)

책소개클래식 음악과 함께하는 품격 있는 자기 성찰의 여정클래식 음악은 때때로 언어보다 더 깊은 위로와 지혜를 우리에게 건넨다. 《마음이 머무는 클래식》은 클래식 음악의 깊이 있는 선율 속에서 삶의 의미와 내면의 가치를 탐색하는 감성적이고 우아한 에세이다.저자 최영민은 베토벤, 말러, 슈베르트 등 다양한 음악가의 작품 속에서 삶의 중요한 질문과 성찰의 답을 찾는다. 단순히 음악 감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음악이 품고 있는 삶의 이야기와 철학을 우리 삶과 긴밀히 연결하여 자기 자신을 마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삶의 목적과 자기 가치에 대한 고민부터,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소명의식, 불안과 두려움, 실패와 고난을 이겨내는 지혜까지, 삶의 모든 주제가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각 장은 특정..

서울 속 건축 (2015)

책소개서울 건축을 바라보는 이방인의 편견 없는 시선『서울 속 건축』은 서울과 인근 지역의 건축물 216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는 서울 건축물 아카이브이자 건축으로 보는 서울 안내서이다. 독특한 점은 이 책의 지은이 울프 마이어가 독일인이라는 것으로, 건축 전문 작가이자 비평가, 교육자인 지은이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이방인’의 입장에서 서울의 건축을 이야기한다. 서울 건축물을 통해 보는 서울이라는 도시는 어떤지, 또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 독자는 이 책을 통해 건축뿐 아니라 도시까지 보는 이국의 눈을 얻는다.목차이방인의 편견 없는 서울 건축보기동북아시아의 허브, 서울‘서울다운’ 건축 바로 보기용어 설명중구종로구영등포구강남구관악구서초구마포구용산구양천구구로구광진구서대문구성북구송파구동대문구성동구강북구강서구인천..

봉주르 한국 건축 (2018) - 프랑스 건축가 25인의 한국 현대건축 여행

책소개한국 현대건축의 면면을 찾아『봉주르 한국 건축』은 지은이가 겪은 작은 에피소드에서 시작되었다. 프랑스에 거주하는 이 책의 지은이 강민희가 일하는 건축사무소에 어느 날 한국의 스승이 찾아와 그녀의 상사에게 ‘언제 한번 한국에 오라’고 인사를 건넨다. 아마도 인사치레였을 이 한마디에 지은이의 직장 상사는 정말 한국으로 훌쩍 여행을 떠났고 한국에 매료되었다. 급기야 상사는 자신이 속한 ‘일드프랑스건축협회’(이하 MA)의 건축가 대상 해외 건축답사 프로그램의 답사지로 한국을 추천하고 나섰다.물론 프로그램에서 소개할 건축물 목록을 고르고 매력을 어필해 답사지로 선정되게 하는 것은 지은이의 몫이었다. 답사 참가자들이 현역 건축가라는 점을 고려해 테마를 한국 현대건축으로 정한 프리젠테이션은 큰 호응을 얻었고 결..

한국에서 만나는 세계 거장들의 건축 (2024) - 정균영의 건축여행

책소개‘건축계의 노벨상’ 프리츠커상 수상자를 중심으로세계적인 건축가 23인이 설계한한국의 유명 건축물 43곳 탐방기저자는 건축에 관심이 있는 아마추어 감상자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내용들은 전문가들도 깜짝 놀랄 정도로 깊이가 있다. 독자들은 저자가 수년 동안 국내에 있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작품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느낀 감동과 즐거움에 함께 빠지게 된다. 그래서 이 책은 건축여행에 나서는 길에 재미를 더해주는 안내서다. 놀라운 점은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역대 프리츠커상 수상자 53명 중 16인의 건축작품이 한국에 있다는 것이다. 그 외에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7명의 세계 거장들의 작품도 탐방해 그들이 설계한 건축작품 43곳을 꼼꼼히 살펴보고 사진을 찍고 기록으로 남겼다. 그것도 모자라서 ..

뮤지엄 건축 기행 (2022)

책소개모두에게 열린 뮤지엄 시대, 뮤지엄으로 가자국내외 건축에 관한 책을 꾸준히 내고 있는 미메시스에서 우리나라 뮤지엄/박물관 건축을 오랫동안 지켜보고 자신의 글로 기록한 『뮤지엄 건축 기행』을 출간하였다. 건축 설계 일을 하며 그와 관련된 글을 쓰는 최우용은 이 땅 위의 뮤지엄을 찾아다니는 일이 스스로 배워 알게 되는 〈자기 교육〉과도 같다고 말한다. 그는 〈알고 싶어서〉 뮤지엄/박물관에 간다. 무엇보다 뮤지엄이 품고 있는 의미와 더불어 그것이 공간과 어떻게 어우러지고, 혹은 어우러지지 못하고, 그것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발로 걷고, 손을 놀리며, 냄새 맡고, 귀로 들으며, 눈으로 볼 수 있는 스물여섯 곳의 뮤지엄을 소개한다. 그리고 명상 단계처럼 뮤지엄을 다섯 ..

미술관 건축여행 (2019) - 서울과 제주, 각 지역으로 떠나는 미술관 공간 산책

책소개“재미있는 건축 공간여행, 건축에 길을 묻다”“건축과 소통하며, 건축공간 속에서 나를 힐링한다”이 책은 시대의 패러다임을 가장 앞서서 반영하는 미술관 20곳을, 국내를 중심으로 선정하여 세계적 건축가로 인정받게 된 건축가 자신만의 독특한 건축철학을 자세히 설명하고, 각 공간들에 그 철학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좋은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할 수 있을까에 대한 해답을 얻고자 하는 독자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답사를 통해 서울에 있는 미술관 5곳, 제주 7곳, 경기 지역 외 4곳 그리고 최근 국가적으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공공디자인 관점의 재생을 통한 미술관 4곳을 포함했다. 거장들의 건축철학을 읽고 공간으로 확인하다 보면 현대건축이 가고 있는 방향과 찾아 가야 할 ..

서울 건축 여행 (2024) - 시간을 건너 낯선 눈으로 서울을 보다

책소개오래된 건물과 함께 눈앞에 펼쳐지는 영화 같은 과거의 장면들.서울 속 54곳의 근현대 건축물과 그 속에 담긴 시간, 사람 이야기.김예슬은 10년 가까이 전국의 건축물들을 여행하며 기록을 남겨 온 건축 여행자다. 그 기록 가운데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들 54곳을 뽑아 정보와 감상, 역사와 인물 해설을 고루 담아 아름다운 문장으로 써낸 결과물이 이 책이다. 김중업, 김수근처럼 한국의 건축하면 떠오르는 익숙한 이름들의 작품부터 도심 속 높은 빌딩 사이에 더부살이하듯 자리 잡은 역사적 장소들, 낯선 이름과 사건들이 등장하는 숨막히게 아름다운 풍경들까지. 지하철역, 버스 정류장, 사무실과 식당의 근처에서 못 본 채 지나쳤던 공간들이 역사적 이야기와 함께 영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지금으로부터 너무 멀리 있지도,..

대전 건축 여행 (2025) - 일상의 풍경 속에서 살아있는 근대의 시간을 걷다

책소개시간을 품은 건축물에서 목격한 근대의 순간들건물을 스쳐간 사건과 인물을 알게 되면, 사랑하게 된다『서울 건축 여행』 작가 김예슬이 발굴한 건축 여행지 38곳대전, 청주, 공주, 옥천에서 일상의 풍경을 새롭게 보다김예슬은 10년 넘게 1000곳이 넘는 전국의 건축물을 여행지 삼아 오래된 이야기를 발굴해 온 ‘건축 여행자’다. 서울의 근현대 건축물을 다룬 『서울 건축 여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대전과 그 인접 도시들을 여행한다. 대전은 철도가 깔리며 발전한 근대 도시다. 충청도 곳곳에는 근대 조선에 온 선교사들의 거점 역할을 했던 집과 성당의 흔적이 남아 있다. 이 땅에서 일제 강점기, 한국전쟁과 같은 격동의 시간을 지나온 건물들은 조용히 과거를 증언하고 있다.아름다..

사라진 근대건축 (2025) - 어두운 역사를 위한 유용한 지도

책소개서울을 구성하는 건축은 크게 두 부류다. 끊임없이 부수고 새로 짓는 콘크리트 건축물, 그리고 귀하게 보존되고 복원하는 전통 건축(주로 조선시대). 이 책은 그 공백의 시공간을 그 어떤 역사보다 생생히 기록한 건축물들의 이야기다.「서울의 휴일」(1956), 「자유결혼」(1958) 같은 영화를 보다가 연기하는 배우들 너머 배경에 흐릿하게 보이는 친숙하고도 낯선 도시 풍경에 시선을 사로잡혀 본 적이 있다면? 아득한 고층 빌딩들로 가득 찬 지금 서울의 지면 아래 어딘가 흔적을 내고 남아 있을지 모르는 저 건축물들의 이야기에 자연스레 관심이 옮겨 갈지도 모른다.디자이너 박고은은 20세기 중반 영화 속 낯선 건축물들의 현재 위치를 눈에 익은 지형지물에 근거해 추정해 보곤 했다. 그 일은 마치 지도 위에서 조각..

궁궐과 풍경 (2024) - 조선이 남긴 아름다움을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책소개지형에 순응하며 왕조사를 함축한 궁궐들그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주는 고궁 가이드책을 덮는 순간 풍경과 서사가 잔잔한 울림을 준다메트로폴리스 서울의 여백으로 남은 조선의 5대 궁궐. 우리는 왜 이 궁궐들에 매료될까? 무엇이 우리를 궁궐로 이끄는가? 이 책은 그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담고 있다. 『궁궐과 풍경』에는 역사 전문 가이드인 안희선이 6년간 주목해 온 궁궐의 아름다운 순간이 담겼다. 저자의 시선에는 궁궐이 품어낸 자연과 그곳에 있었던 서사와 인물이 포착된다. 사계절 매일 궁을 드나들며 카메라로 담아낸 장면들은 풍경의 이면에서 어우러지며 부대꼈던 슬픔과 기쁨이 교차된다. 우리가 왜 궁궐에 매료되며, 빌딩 숲에서도 온기를 품고 여유를 주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는 조선왕조가 남긴 아름다움이 무엇인..

고대 건축기술의 비밀 (2025) - 인류 문명을 열다

책소개고대에는 어떤 건축기술이 있었으며, 어떻게 발전해 왔고현대의 건축기술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수천 년 전, 현대 기술도 없이 어마어마한 건축물들을 지어 올린 고대인들. 우리는 여행 중 거대한 유적을 보며 감탄하지만, 정작 그 건축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깊이 생각해보지는 않는다. [고대 건축기술의 비밀]은 이 단순한 감탄을 넘어서, 고대 문명이 남긴 경이로운 건축 기술을 탐구하는 여정을 선사한다. 메소포타미아의 점토 벽돌, 이집트의 피라미드, 그리스의 신전, 로마의 콘크리트까지 고대인들은 어떤 지식과 도구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했을까?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니다. 시대별 대표 건축물과 그에 적용된 핵심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며, 건축과 기술의 발전이 문명과 어떻게 맞물려왔는지 보여준다...

서양 건축 명작 해부도감 (2025) - 역사를 빚어낸 서양 건축 명작 70선 해부

책소개역사를 빚어낸 서양 건축 명작 70선 해부건축은 역사와 문화를 읽는 열쇠다 !쿠푸왕의 피라미드 복합시설부터 마르세유의 유니테 다비타시옹까지,4000년 서양 건축사를 대표하는 명작 70선을 엄선해 철저히 해부이 책은 고대부터 근대까지의 서양 건축물 중 명작(Masterpiece)을 선정하여, 각 작품의 전체와 세부 특색을 일러스트(그림)와 문장(글)으로 해설하는 ‘해부 도감’ 시리즈의한 권입니다. 총 70개의 명작을 엄선하였다.각 건축 명작에 대해 적절한 용어 사용, 정확한 일러스트, 그리고 읽으면서 바로 그림으로 확인할 수 있는 레이아웃에 심혈을 기울였다. 건축을 포함한 예술 분야의 책을 쓸 때 항상 염두에 두는 점이기도 하지만, 소재, 기술, 형태 또는 작가와 건축주의 의도, 시대정신 등의 다양한..

바그너 평전 (2025)

책소개끝없는 욕망과 엄청난 재능이 결합하면 어떤 인간이 태어나는가?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젖힌 문제적 인간, 작곡가 바그너의 모든 것바그너의 삶은 그의 음악만큼이나 드라마틱하고 모순적이었다. 그는 낭만주의자이면서 기회주의자였고, 사회주의를 지지하면서 자본의 영향력을 탐했으며, 많은 여성들과 염문을 뿌리면서도 이상적인 사랑을 노래했다. 그는 [음악에서의 반유대주의]와 같은 저작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사후에는 히틀러의 우상이 되었다. 이 복잡하고 모순된 삶은 부풀려지고 왜곡된 인상들을 탄생시켰다. 때문에 바그너는 지금까지도 많은 분석과 연구가 이어지는 인물이다. 이번 『바그너 평전』은 전작 『인간 바그너』을 보완한 것으로서 보다 객관적인 바그너의 모습을 그려내려 노력한 노작이다. 사실상 바그너에 대한 국내..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2024) - 나의 하루를 그림과 클래식으로 위로받는 마법 같은 시간

책소개“소중한 나를 위한 선물이 되어줄 책”유튜브 누적 조회 수 1,200만 회팟캐스트 누적 히트 수 3,000만 회‘클래식이 알고싶다’의 안인모가 전하는 따뜻한 응원오늘 하루도 수고한 나를 위한 그림과 클래식하루 일과를 마친 시간, 미술관에서 그림도 보고 싶고 콘서트홀에서 클래식 음악도 듣고 싶지만 너무 늦은 저녁이라면? 내 상황과 감정에 딱 들어맞는 ‘나만의 그림과 클래식’을 추천받고 싶다면? 예술과 친해지고 싶지만 어떤 그림을 보고 어떤 곡을 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이 책과 휴대전화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그림과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 내 방은 어느새 명화 가득한 루브르 미술관이 되고 쇼팽의 선율이 흘러나오는 콘서트홀이 된다. 마음이 가는 대로 그림을 골라 QR코드로 음악을 듣고 글을 읽..

재즈가 나에게 말하는 것들 (2024) - 지금 여기에서

책소개* 가수 김윤아(자우림) 추천* 혼돈과 반목의 시대, 재즈 베이시스트가 전하는 묵직한 감동* 재즈,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할지 막막한 당신을 위한 가이드재즈를 잘 알지 못한다 해도, 재즈를 한 번도 들어보지 않은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픽사 애니메이션 [소울], 영화 [위플래쉬], [블루 자이언트] 등 영화의 주요 소재로, 광고의 배경음악에서, 카페의 백그라운드뮤직으로 재즈는 우리 귀에 익숙한 음악이다. 그러나 재즈가 어떤 음악인지 물어보면 갸우뚱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재즈는 어떤 음악이고, 또 어디서부터 어떻게 들어야 하는가?이 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재즈 베이시스트이자 예술대학에서 재즈를 가르치고 있는 최은창이 20년 넘은 연주 생활을 하며 삶과 재즈를 연결하며 성찰한 기록이며, 아울..

더 클래식 (2024) - 눈과 귀로 느끼는 음악가들의 이야기

책소개파바로티, 호로비츠, 정명훈, 조수미,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음악가마다, 연주할 때마다 무엇이 어떻게 다른지들으면서 느끼는 본격 클래식 가이드임윤찬의 그라모폰상 수상으로 한국 클래식계에 역사적 쾌거가 이룩된 2024년, 이 시대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가들의 연주와 캐릭터를 재조명하는 도서 『더 클래식』(중앙북스)이 출간된다.『더 클래식』은 피아노를 전공하고 17년 동안 중앙일보 문화부에서 클래식 음악을 담당한 김호정 기자가 고전 음악가 16인의 스타일을 분석하는 책이다. 이미 전설이 된 선구자 백건우, 정경화, 정명훈, 조수미, 진은숙을 비롯해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손열음, 조성진, 임윤찬 등 국내 동시대 음악가들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연주가 왜 좋은 건지, 음악가들이 저마다 어떻게 다른..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2024) - 지브리 음악감독과 뇌과학자의 이토록 감각적인 대화

책소개스튜디오 지브리의 전성기를 이끈 거장 히사이시 조와10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뇌과학자인 요로 다케시의 감각적 만남!음악과 뇌과학의 교차로에서 인간과 사회를 바라보다[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벼랑 위의 포뇨] 등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무수한 명작의 음악감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현대 클래식 음악가 히사이시 조. 그는 작곡뿐만 아니라 지휘, 연주 등 다방면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며 많은 이들에게 음악으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좋은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사유를 게을리하지 않는 노력은 그의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대담집 『그래서 우리는 음악을 듣는다』 역시 그러한 고찰의 연장선 위에 있다.히사이시 ..

음악은 왜 중요할까? (2025) - 자유, 연대, 사랑… 사람과 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음악의 힘

책소개“우리에게 자유, 연대, 사랑이 왜 중요한가를 다루는 책.”“일상 문화에 대한 저자 특유의 비판적 사유와 치밀한 현실 인식이 결합된 명저.”음악 연구 분야의 최고의 책 중 한 권으로 꼽히는 《음악은 왜 중요할까?》가 출간됐다.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헤즈먼드핼시는 자본주의사회에서의 문화 생산의 복잡하고 모순된 관계를 집요하게 탐구하고 있는 음악?미디어 연구, 음악사회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뛰어난 음악 연구자가 쓴 《음악은 왜 중요할까?》는 음악의 사회적 가치에 대해 놀랍도록 명료한 논리로 집필한 획기적인 책이자, 학제적 연구의 필독서가 될 만한 책이다.이 책의 가장 뛰어난 점은 음악 관련 서적으로는 믿기 힘들 만큼 다양한 분야의 여러 학자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음악의 공공성을 탐구한다..

프랑스 예술기행 (2024) -고흐에서 보들레르까지

책소개고흐에서 보들레르까지24명의 화가·음악가·작가의 발자취를 따라프랑스 여행을 떠나다프랑스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문화 강국 중 하나다. 미술은 물론 음악, 문학에 이르기까지 서양 문화의 부흥기를 이끈 나라답게 프랑스 곳곳에는 많은 예술의 성지가 자리 잡고 있다. 프랑스 예술기행』은 프랑스 전역에 퍼져 있는 예술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들의 삶과 그들이 예술적으로 영향받은 마을을 소개한다.프랑스에서 오랫동안 거주하며 현지 곳곳을 여행한 저자 최인숙은 독자들에게 프랑스의 문화적·예술적 유산을 마치 여행하듯 안내한다. 그는 단순히 명소를 안내하는 여행 가이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24명의 예술가들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구하며 그들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선사한다.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

서양음악사를 알고 싶은 그대에게 (2024) - 서양사와 함께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

책소개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의 이름은 알지만그들이 살았던 시대가 언제였는지 생각나지 않는다면?서양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배우는 클래식 음악 수업!쉽고, 빠르고, 알차게 클래식 음악 지식을 쌓는 방법은 없을까? 30년동안 음악을 가르쳐온 저자 이인화(부안고등학교 교장)는 이런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썼다. 방대한 자료들을 검토하되, 클래식 음악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맥점이라 한 것들만 섭렵하여 서양음악사의 핵심적인 지식들을 간명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추렸다. 음악가이기에 앞서 현직 교사로서 누구보다 '배우는 자'의 마음을 잘 알기에 클래식의 기본개념 정립부터 클래식 음악사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러면서 '인간이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음정, 박자, 가락, 화성 등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