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역사이야기 (관심>책소개) 393

언론에 비친 인천 산업사연구 (1946~1980)

책소개 언론기사를 통하여 인천의 산업을 검토하고 제목으로 ‘산업사’를 언급하는 것은 부담스러운 일이다. 특히 경제학을 전공한 사람의 입장에서 ‘산업사’라는 제목이 주는 부담의 크기는 이루 말할 수가 없다. 그러나 인천의 ‘산업’과 ‘경제’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검색한 신문 기사를 살펴보던 중 가설과 일치하는 기사들을 보면서 연구의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기사는 현실을 반영하는 거울이다. 또한 역사는 알려진 과거의 사실이다. 이를 종합하면 과거의 기사는 역사를 보여주는 거울이라고 우선적으로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2. 지역 중심의 경제학 그리고 산업정책 1) 지역을 중심에 둔 경제학 2) 지역산업으로서의 경제학 3) 신문 기사를 활용한 미시적 접근 Ⅱ. 신문 기..

근대 인천화교의 사회와 경제

책소개 ‘인천화교협회소장자료’ 활용을 통한 근대 인천화교의 사회경제관행 연구 이 책은 ‘인천화교협회소장자료’를 활용해 인천화교의 형성과정과 사회단체, 인천화상의 주요한 수출입상품, 1930년대 중반 인천화교의 경제, 인천화교와 제2차 배화사건 및 중일전쟁, 해방초기 인천화교사회와 경제의 변화 등을 분석함으로써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근대시기 인천화교의 사회와 경제실태를 규명했다. 목차 서. “인천화교협회소장자료”의 사료적 가치 1. 조선화교 연구의 사료 2. “인천화교협회소장자료”의 현황 3. “인천화교협회소장자료”의 사료적 가치 4. 『인천중화상회 보고서』사료 소개 제1부 조선화교 및 인천화교의 형성과정 1. 화교의 조선이주 연혁 2. 화교의 조선이주 감소 원인 제2부 인천화교의 사회단체 1. 동향단체..

인천 민주화 운동사

책소개 인천의 지리적 특성은 이 지역의 역사와 일상적 삶 곳곳에 짙은 흔적을 드리우고 있다. 민주화운동사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중심지 서울에서의 동향을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빠르게 포착하고 수용할 수 있는 장점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서울과의 공간적 인접성은 인천이 한국 유수의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 되었다. 이후 선거 때마다 분열하면서 민주화운동 진영의 힘은 갈수록 약화되었지만 인천지역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 인천의 시민운동이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싹이 텄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인천’이 강조되게 되었고, 1980년대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거의 무시되었던 인천의 정체성이 새삼 부각되기 시작하였다. 인천민주화운..

격동의 한세기 인천이야기 - 경인일보 인천본사 특별취재팀 (2008)

책소개 인천의 역사를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정확한 역사 기술과 함께 재미있는 사실을 기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지난 한 세기의 인천의 모습이 재정립되고, 미래 인천을 그리는 데 하나의 참고서가 될 것이다. 목차 1장Ⅰ근대 최초 인천 인천축항과 갑문Ⅰ자연 장애 극복한 '제물포 국제항' 각국공원~만국공원~자유공원Ⅰ격동기 굽어본 최초의 서구식 공원 북감리회 인천내리교회Ⅰ인천에 뿌리내린 기독교 선교 전보ㆍ무선전신 출발지Ⅰ1885년에 뜬 제물포~한성간 첫 전보 최초의 실내 공연장 협률사Ⅰ인천서 싹튼 근대 공연예술 경인철도 100년(上)Ⅰ기적 소리에 놀란 주민들 경인철도 100년(下)Ⅰ기적소리 아련한 애환의 한 세기 하와이 이민의 출발지 인천Ⅰ인천서 시작된 해외이민의 역사 ..

중국의 안과 밖 - 중국의 표준과 세계질서

책소개 * 이 책은 인천대 중국·화교문화연구소(소장: 장정아) 연구진이 장기간 고민하고 토론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동 집필한 것으로서, 일반 대중에게 어려울 수 있는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라는 주제를 대중에게 전달하고자 최대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교양서 형식으로 썼고, 쉽게 풀어쓰면서도 학문적 깊이를 잃지 않고자 했다. 특히 우리 연구진이 다양한 주제와 지역의 현장조사와 연구 능력을 갖춘 사람들이기에 이 책의 집필이 가능했다고 자부하며, ‘중국적 표준과 세계질서’라는 주제로 국내에서 처음 나온 대중교양서란 점에서도 의미를 가진다. * 우리 연구진은 국경지대 연구, 중국 향촌 연구, 정치학, 동남아와 중국의 관계 연구, 토지문제와 거버넌스 연구, 화교화인 연구 등 광범한 주제에 대해 연구역량을 갖춘 인력..

개항장 인천과 제조일본인

책소개 이 책에서는 개항장 인천을 사례로 개항 이후 한국강점에 이르기까지 일본 식민 지배 세력이 인천에 세운 식민 사회의 구조적 특성이 무엇이며, 그러한 사회경제적 특성은 일제의 식민 지배 정책과 서로 어떤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재조일본인 연구의 현황과 과제 1. 접점으로서의 재조일본인 2. '제국 과 '식민지'의 연구 지형 3. 일본인 지주와 '식민지수탈론' (1) 한국강점 이전의 일본인 지주 (2) 식민지 지주제의 전개 [중략] 제5장 후지이 간타로의 인천 진출과 한국경영 1. 오사카의 미곡상 2. 인천 진출과 상업활동 3. 토지시찰 4. 농장설립 5. 수리조합사업 6. 소작제 농장경영 맺음말 참고문헌 찾아보기 저자 소개 저자 : 이규수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제국의 관문 - 개항장도시의 식민근대

이책은 내셔널 히스토리에 의해 박탈된 로컬 히스토리를 읽어내기 위해 지역의 소공간에 관심을 갖은 데에서 출발한 연구서이다. 그리고 특히 현대 한국 사회체제의 기원을 다양한 불평등이 시작된 개항장 도시로 보고, 개항장 도시를 공간적, 정치적, 의례적 측면에서 살펴 로컬리티 담론을 끌어내고자 하였다. 이에 선택된 도시는 원산과 인천,,이를 통해 일제시기 불평등이 시작되는 개항장의 다양성을 보여주는데에는 일조한 것으로 보이나 이 두 도시만으로 개항장도시 전반에 대해 이해했다고 보기에는 아직...정치적, 의례적 측면을 각각 다른 도시를 통해서만 보고 있는 측면에 있어서도 앞으로의 비교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지도로 만나는 개항장 인천

들어가며 제1장 고지도에 나타난 인천부 - 남동걸 제2장 서세동점과 해안실측-이호상 제3장 인천항 개항과 조계설정 - 박진한 제4장 조계별 묘지 설정과 일본인 묘지 부지의 시가지화 - 박진한 제5장 일본의 ‘조계’확장계획 - 박진한 제6장 대한제국시기 인천의 해안매립사업 - 박진한 제7장 제국주의 열강의 각축장, 월미도 - 박진한 제8장 일제의 강제병합과 인천 지적도작성 - 김종근 제9장 지적도를 활용한 경관복원 - 김종근 나오면서 참고문헌 찾아보기

지도로 만나는 근대도시 인천

인천학자료총서 19권. 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인천은 한국의 근대화과정에서 개항장, 인천상륙작전, 국가산업단지, 인천국제공항, 경제자유구역 등을 비롯해 파란만장한 역사와 사건을 간직하고 있는 도시다. 그리고 두말할 나위 없이 이는 여타 도시에서 찾아볼 수 없는 인천의 소중한 자산이기도 하다. 문제는 세계화의 추세 속에 인천이 가진 역사성과 특수성을 살려 어떻게 도시의 고유한 브랜드와 정체성을 만들어갈 것인지를 고민하면서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찾아 실천해가는 과정에서 이 책은 만들어 졌다. 따라서 이번에 출판한 책은 인천이라는 도시 안에서 이루어진 시가지 변화나 심상지리 등에 관한 일차적인 자료를 수집해 정리.분석하였다. 목차 들어가면서 ㅣ 박진한 1부 │ 일제강점기 인천의 시가지 확장 제1장 일제의 ..

이방인 눈에 비친 제물포 - 인천개항사를 통해본 식민근대

책소개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미국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시선을 통해 근대 개항장 제물포를 입체적으로 조망하고 있으며, 당시 외국인들의 기록 및 풍부한 도판을 수록하여 제물포가 단순한 항구가 아닌 백여 년 전 식민근대의 아픔과 욕망, 그리고 희망으로 뒤얽힌 하나의 작은 세계임을 보다 생생하게 증명하고 있다. b『이방인의 눈에 비친 제물포』는 제물포가 경험한 근대의 모진 풍파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당시 제물포를 방문한 외국인들의 다양한 기록 및 도판을 활용, 이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 근대 제물포 개항장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나간다. 식민지로서의 아픈 흔적과 동시에 각국 열강의 욕망이 충돌한 지점, 또한 그 속에서 피어난 새로운 희망의 가능성을 보여주며, 이들이 서로 얽혀 있는 모습으..

제물포조약과 <바략>

책소개 이 책은 러시아 군함 전문가인 카타예프V.I.가 ≪바략≫에 대해 다년간 연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저술한 『러시아 함대의 전설 순양함 ≪바략≫』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러시아 문서보관소의 자료들과 그 외 1차 사료들에 기초하여 ≪바략≫의 전 역사를 복원하였다. 이 중에서도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제물포해전에 관한 내용이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다. 러일전쟁(1904~1905)의 서막이 된 제물포해전은 서양과 동양 간의 최초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당시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유명세 때문에 전쟁의 당사자인 러시아와 일본 뿐 아니라, 그 외 국가들에서도 제물포해전에 대한 다양한 기록을 남겼다. 그 과정에서 생성된 자료들에는 작성자의 입장과 시각에 따른 차이가 그대로 반영되었다. 특히 러시아와 ..

성공회 - 열린 교회로의 초대

책소개 이 책은 성공회 신부인 주인돈 신부가 자신이 속한 교회인 성공회의 신앙을 찾아가는 여정 가운데 쓴 성공회에 관한 역사와 신앙 그리고 선교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하여 독자들은 천주교와 개신교의 두 극단의 신앙에서 양자를 포용하면서 일치시키고자 한 교회일치적인 신앙, 그리스도교의 보편적인 신앙을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단지 성공회의 신앙이 아닌, 천주교인에게는 천주교회의 신앙에 대한 이해를, 개신교인들에게는 개신교의 신앙에 대한 이해를 서로 비교하면서 알 수 있는 좋은 책이다. 목차 추천사 감사의 글 일러두기와 용어 설명 머리말 제1부 성공회의 역사 제1장 영국성공회 역사 1. 초기 영국교회의 역사: 영국교회의 기원 / 켈트교회의 발전 / 로마교회의 선교 / 켈트교회와 로마교회의 통합, 영..

Fog of War - 인천상륙작전 vs 중공군

책소개 인천상륙작전은 거대한 안개였다. 안개는 ‘전장의 불확실성’을 표현한 것으로 현대의 군사학자들은 이를 ‘Fog of War’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 이유는 바로 현대의 전장도 과거와 마찬가지로 짙은 안개로 인해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예측불허의 공간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인천상륙작전을 중공군의 불확실성을 증폭시킨 안개로 표현한다. 왜냐하면 첫째, 중공군은 한?만 국경선 근처에서 인천상륙작전으로 인해 북한군의 전력이 순식간에 와해되는 모습을 똑똑히 목격했고, 둘째, 중공군은 북한군과 같은 지상군만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언제든지 유엔군의 강력한 비대칭전력인 해군과 공군에 의해 자신들의 후방이 강타당할 위험성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그 결과 중공군 총사령관인 팽덕회는 소련 군사고문단..

인천상륙작전 비하인드 스토리

책소개 또 하나의 트로이 목마, 전쟁의 역사를 바꾸다 패망의 길목에서 대한민국을 되살린 신의 한 수, 그 비하인드스토리! 6.25 한국전쟁과 9.15 인천상륙작전! 한국인도 역사의식을 가져야 한다. 인류가 벌였던 전쟁 중에서 가장 치욕적이고도 일어나지 말아야 했던 전쟁이다. 동족이 싸운 가장 참혹했던 전쟁이다. 세계 전사(戰史)의 맨 앞자리에 기록되어 있는 전쟁 기록이다. 한국전쟁은 하나의 역사적 사실만으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세계 지도상에서 지워질 뻔했던 코리아가 살아남아야 했던 당위성을 보여주는 전쟁이었다. 이 전쟁에서 인천상륙작전이라는 순간을 잊어서는 안 된다. 풍전등화의 위기가 몰려온 순간에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트로이의 목마’에서 착상하여 단행됐던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기억해야 한다..

서울, 한양의 기억을 걷다.

목차 제1부 [山] 산, 도성의 기를 품다 1. 안산 무악 궁궐터|도성 사람들이 백로처럼 모여 관전한 무악 전투|안산 봉수대|사라진 천연 연못 서지의 빛과 그림자|봉원사에서 인생을 돌아보다|무악재에 출몰하던 호랑이 2. 인왕산 왕기가 서린 땅|안평대군의 한이 서린 곳|세상을 피해 그윽하게 숨어 살던 화가|백세청풍, 그 이름이 무색하다|고향의 대나무를 그리워하는 척화신 김상헌|눈 오는 밤 홀로 앉아|인왕산 기슭에서 꽃피운 위항문학|세심대에 오른 정조|이항복의 집터에서|다산 정약용의 세검정 추억 3. 북악산 운무에 싸인 북쪽 주산|이항복이 은둔한 도심 한복판의 백사실|삼청동에 살던 연암, 인생의 덧없음을 읊다|숨어지낼 운명을 지닌 바위, 대은암 4. 낙산 인평대군의 우애를 기리다|계곡의 아름다운 집, 기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서울편4 : 강북과 강남) - 한양도성 밖 역사와 체취

책소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거쳐 ‘답사기’ 서울편 드디어 완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서울편 완간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시리즈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편 1~2권 출간 이후 중국편 3권을 거쳐 5년 만에 서울편 3~4권으로 찾아온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서울편 3권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와 4권 ‘강북과 강남: 한양도성 밖 역사의 체취’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서울의 오래된 동네와 뜻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그곳의 매력적인 이력을 풀어내며 서울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수도 600년의 오랜 세월 동안 서울은 점차 넓어지고 깊어져왔다. 저자는 지난 1~2권에 이어서 대도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하는 한편, ..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3: 사대문 안동네) 내고향 서울이야기

책소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거쳐 ‘답사기’ 서울편 드디어 완간! 초대형 베스트셀러이자 한국 인문서를 대표하는 시리즈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서울편 완간 소식을 가지고 돌아왔다. 시리즈 중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서울편 1~2권 출간 이후 중국편 3권을 거쳐 5년 만에 서울편 3~4권으로 찾아온 것이다. 이번에 출간되는 서울편 3권 ‘사대문 안동네: 내 고향 서울 이야기’와 4권 ‘강북과 강남: 한양도성 밖 역사의 체취’는 세계인이 사랑하는 도시 서울의 오래된 동네와 뜻깊은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그곳의 매력적인 이력을 풀어내며 서울편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수도 600년의 오랜 세월 동안 서울은 점차 넓어지고 깊어져왔다. 저자는 지난 1~2권에 이어서 대도시 서울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하게 통찰하는 한편, ..

근대를 산책하다 - 문화유산으로 보는 한국근현대사 150년

책소개 문화유산 36곳을 통해 한국의 근대사를 엿보다 우리 주변의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 150년을 돌아본다. 방대한 문헌과 사료를 바탕으로 한 글쓰기를 해온 인문학자 김종록이「중앙SUNDAY」의 인기 칼럼 ‘사색이 머무는 공간’에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 가까이 연재한 취재기사를 보완하여 묶었다. 저자는 교과서에 나오는, 그러나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장소에 대한 인문학적 탐사를 감행했다. 그리고 우리가 일상적으로 지나치는 공간 36곳을 통해 근대 역사의 흔적을 찾아나섰다. 숨 가쁘게 달려온 한국 근현대사의 창 서울역, 이상의「날개」에 나오는 보랏빛 스펙트럼 신세계백화점, 개화기 신문로의 통로였던 우리나라 최초의 호텔 웨스틴조선호텔, 인권 신장과 민주화를 이끈 한국의 바티칸 명..

청춘남여, 백년 전 세상을 탐하다 -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 탐험기

책소개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 탐험기 우리에게 근대는 아픈 경험이다. 일본과 서구 열강들에 의해 강압적으로 근대화를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식민지로 전락하는 굴욕을 겪었기 때문이다. 근대화는 전통 사회와 완전하게 대비되는 커다란 문화 충격이었고, 이러한 여파는 사회의 각 여파에 미쳤다. 특히 조선에 밀려든 외국인들은 저마다 자신들의 방식을 고수하며 집을 짓고 마을을 형성하며 자신들의 문화를 심었다. 이 때 만들어진 건축물들을 우리는 마음만 먹으면 찾아 볼 수 있지만 많은 건물들이 기억 속에 잊혀졌다. 망각의 덫에서 우리의 근대 문화유산을 구하기 위해 청춘 남녀가 나섰다. 이 책의 저자들은 부부사이로, 건축잡지 에디터 출신의 여자와 건축디자인을 하는 남자이다. 이들은 청춘의 마음으로 언제 사라질 지 모르는 우..

하루에 백 년을 걷다 - 근대 문화유산과 오랜 삶의 흔적을 따라가는 골목 여행

책소개 아련하고 아릿한 근대의 흔적을 따라 하루에 백 년을 걷다 세상살이 안목을 키우는 의미 있는 여행의 시작 도심 속 근대 문화유산을 따라가는 여정을 담은 책이다. 한국의 공예 무형문화재, 전국의 시장을 직접 취재하고 고스란히 기록해온 서진영 작가. 이번에도 우리 문화의 가치를 온전히 보여주고자, 서울에서 제주까지 백 년의 시간을 간직한 골목을 걸으며 그 길이 품은 시간들을 돌아본다. 근대의 영광과 생채기가 깃든 서울의 정동, 대전의 기찻길 옆 소제동, 벚꽃비에 감춰졌던 진해의 중앙동, 근대의 흔적이 의외의 모습으로 느껴진 광주 양림동 등 근현대의 역사를 품은 21곳의 골목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뜻밖의 하루를 선물한다. 빠르게 변하는 도시 속에서 변함없이 백 년의 시간을 지켜온 건물들은 우리와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