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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독서력이다 (2024) -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

동방박사님 2024. 8. 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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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맹인류 시대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
독서력이 인생을 살아가는 데 최고의 무기다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눈부신데 역설적으로 인류는 점점 더 책을 읽지 못하게 됐다. 유튜브 등 각종 SNS와 넷플릭스 등 다양한 OTT가 발전하면서 독서 안 하는 아니 못 하는 사람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국민 독서실태」를 보면 성인의 57%가 1년에 책을 한 권도 안 읽는다고 한다. 독서 격차도 그만큼 커졌다. 이제 독서는 누구나 하는 취미가 아니라 누구나 못하는 특별한 능력이나 특기가 됐다.

이 책은 10년 넘게 전국 기업과 학교는 물론이고 군부대 장병들에게 헌신적으로 독서와 서평 지도를 해 ‘독서대통령’으로 불리는 김을호 숭실대학교 교수가 독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독서력을 키우기 위한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의 필요성과 실천 방법들까지 알려주고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오고 기술이 발달할수록 더욱더 독서하는 독종만이 살아남고 이길 수 있다. 독서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크게 3가지인 독서로 읽고 성장하기, 비판적 문해력 키우기, 독서 루틴 만들기로 나누어 소개한다.

목차

프롤로그 독서 습관으로 만든 독서력이 실력이다

독서력 1 읽고 성장하기

1장 읽는 뇌로 만들어 성장한다

1. 독서력이 경쟁력이다
문해력과 집중력이 위기다 / 인공지능 시대에 더 절박하게 읽어야 한다

2. 독서로 요약력을 키우자
요약력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 요약력은 핵심을 읽어내는 것이다

3. 독서가 뇌를 발달시킨다
독서를 하면 뇌의 각 영역이 협력한다 / 독서를 하면 감각도 발달한다

4. 독서로 뇌를 변화시킬 수 있다
독서가 뇌의 안티에이징에 최고다 / 독서는 나이와 상관없이 뇌를 활성화한다

5. 스크린 읽기와 종이책 읽기는 다르다
스크린 읽기는 뇌 신경망을 연결시키지 않는다 / 종이책으로 읽을 때 맥락 파악과 추론이 향상된다

6. 훑어 읽기가 아닌 깊이 읽기다
책 읽는 호흡이 스마트폰 때문에 짧아진다 / 독서에서 집중력과 사유하는 힘이 나온다

7. 독서와 맞지 않는 사람은 없다
책 읽는 훈련이 부족했을 뿐이다 / 인간에게 읽는 유전자는 애초에 없다

2장 전략 없는 독서는 실패한다

1. 독서를 유튜브로 대신 할 수 없다
지식의 스낵화 현상을 경계해야 한다 / 책 읽기 어려운 이유부터 알아내자

2. 독서는 목적과 목표가 있어야 한다
독서 목표는 꾸준한 실행이어야 한다 / 독서 목적은 점, 선, 면으로의 확장이다

3. 마구잡이가 아닌 체계적으로 읽는다
연관 독서로 독서력을 키운다 / 단계 독서로 더 깊은 독서를 즐긴다

4. 독서는 삶의 변화로 완성된다
독서로 뜻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 / 질문으로 시작해서 질문으로 마무리한다

5. 생존 독서는 학습이다
독서는 지적 확장이어야 한다 / 절실한 것을 찾아 읽어야 한다

6. 몰입 독서는 전략이다
몰입 독서가 행복을 준다 / 몰입 독서로 집중력을 기른다

7. 극한 독서는 회복력을 기른다
독서로 자존감을 회복한다 / 위기 때 좌절하지 말고 독서하자

8. 목적 독서는 전문가를 만든다
독서는 전문가가 되는 가장 빠른 길이다 / 목적 독서로 자신의 변화를 점검해가자

독서력 2 비판적 문해력 키우기

3장 쓰기와 말하기로 읽기를 완성한다

1. 읽기는 쓰기와 함께해야 한다
읽기는 작업 기억 용량을 늘린다 / 읽고 기록하며 저자와 대화를 나눈다

2. 비판적 독서는 쓰기가 기본이다
질문을 하는 비판적 독서를 한다 / 질문력과 논리력을 키우는 훈련이다

3. 메모하면 사고가 넓어지고 깊어진다
나만의 독서 스타일에 맞춰 메모한다 / 나만의 지식 데이터 댐을 구축해두자

4. 글쓰기를 위한 독서법은 따로 있다
글쓰기는 사고력 향상에 가장 좋다 / 좋은 책보다 쓸 글에 필요한 책을 찾아라

5. 서평 쓰기로 독서 삼독을 완성한다
서평과 독후감은 다르다 / 깊게 읽고 짧게 서평을 써보자

6. WWH131로 글쓰기 시스템을 공략한다
글쓰기도 시스템이 있다 / WWH131로 독서의 완성을 이루자

7. 글쓰기는 곧 말하기다
말하기의 본질은 글쓰기와 다르지 않다 / 말하기에도 131패턴이 적용된다

4장 많이 읽는 것보다 깊게 읽는다

1. 독서는 깊이 읽을 때 완성된다
자기 성찰이 깊이 읽기의 목적이다 / 깊이 읽기는 어떻게 읽느냐의 문제다

2. 독서법은 장르에 따라 달라진다
책 읽는 방법은 다양하다 / 책 읽기의 장르별 방법이 있다

3. 정독은 속독과 다독의 결과다
깊이 읽는 능력이 속독을 가능케 한다 / 정독하며 생각하고 작가와 대화하자

4. 제대로 빨리 읽는 속독도 필요하다
잘못된 습관이 독서 속도를 방해한다 / 속독을 하더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다

5. 소리 내어 읽으면 집중력이 높아진다
소리 내어 읽기로 정독 습관을 갖출 수 있다 / 소리 내어 읽기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6. 어려운 책도 포기하지 않고 읽는다
저자의 문제의식을 읽어내야 한다 / 어려운 책을 독파하면 독서력이 세진다

7. 좋은 책을 고르면 깊이 읽게 된다
독자를 빠져들게 하는 책이 좋은 책이다 / 제목과 목차와 서문 읽고 고른다

독서력 3 독서 루틴 만들기

5장 다시 책과 친해질 수 있다

1. 내가 재밌는 책이 좋은 책이다
좋은 책의 진짜 의미는 재미있는 책이다 / 책 고르는 안목이 늘수록 활력이 넘친다

2. 끝까지 읽지 않아도 괜찮다
읽기 어려운 책은 일단 덮어도 된다 / 독서를 계속 이어가는 방법들을 활용하자

3. 읽었던 책을 다시 읽자
다시 읽는 독서는 옛친구를 만나는 것과 같다 / 한 권을 여러 번 읽는 다시 읽기를 하자

4. 독서 초보라면 편식도 괜찮다
독서 편식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 독서의 맛을 알아야 소중한 책을 찾을 수 있다

5. 책은 가까운 곳에 둬야 읽는다
독서에 도움이 되는 책장을 만들자 / 아무리 바빠도 손에서 책을 놓지 말자 / 어디를 가든 책을 항상 가지고 다니자 / 읽고 기록하며 독후장강의 효과를 얻자

6장 독서의 기회비용은 아깝지 않다

1. 독서 목표는 변화된 모습이다
독서도 의식적인 연습이 필요하다 /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정해야 한다

2. 헛된 목표와 나 몰라 심리를 경계하라
독서의 부정적 경험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 나에게 맞는 독서 루틴을 만들고 지속해야 한다

3. 독서 성공 전략은 습관 만들기다
제대로 읽으려면 습관부터 바꾸어야 한다 / 잘 설계된 습관을 계속해서 반복해야 한다

4. 매일 읽는 루틴의 힘을 깨달아라
세밀한 독서 루틴을 짜야 한다 / 꾸준한 반복으로 루틴을 지켜야 한다

5. 자투리 시간 독서로 루틴을 완성한다
10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 책 읽는 시간을 정하고 알람을 맞춰둔다

6. 독서는 혼자보다 함께하는 것이 좋다
여럿이 함께 읽을 때 독서 수준이 올라간다 / 독서 생활을 지탱할 탄탄한 연대를 마련한다
 

저자 소개

저 : 김을호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교수 독서에도 열정, 끈기, 목표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는 독서 코칭 전문가. 현재 숭실대학교 중소기업대학원 독서경영전략학과 주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 회장으로 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제21회 독서문화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는 『필사로 새겨 보는 독서의 힘』...

책 속으로

다만 책을 읽을 때는 절박하게 읽어야 한다. 절박하게 읽으라는 말은 절박하게 변화를 욕망하라는 말과 같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에서 작은 변화라도 만들어낸 경험이 없다면 미친 듯이 빠져들 기가 쉽지 않다.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독서가 익숙하지도 않은데 ‘절박하게’ ‘치열하게’ ‘미친 듯이’ 읽으라는 조언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전투적 용어에 괜히 움츠러들 필요는 전혀 없다. 독서는 지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오직 인간에게만 주어진 선물이다. 일단 시작하면 독서를 통해 사고방식이 조금씩 달라지고 행동이 바뀌는 변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 작은 변화들이 주는 성취감이 결국 삶을 바꾼다. 치열하게 읽은 만큼 성장으로 돌려주는 것이 바로 독서다.
--- pp.8-9

독서는 도구로서의 공부를 넘어서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지 고민하고 스스로 삶을 이끄는 지혜를 제공한다. 우리가 평생 읽고 생각하는 것들은 내면의 저수지로 흘러들어서 모인다. 이렇게 축적된 지식과 지혜는 일생에 걸쳐 중요한 의사결정에 직접 관여한다. 이 저수지를 풍요롭게 채워야 한다. 학교 교육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직업을 통해 얻는 지식으로도 역시 부족하다. 문학, 철학, 역사를 비롯해 물리학, 수학, 음악, 미술 등 순수 학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식과 수많은 간접경험이 필요하고 다름 아닌 독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 pp.10-11

먼저 자신의 뇌를 책 읽는 뇌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그동안 책 한 권은커녕 책 한 페이지조차 읽는 것도 힘들어한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책 읽는 뇌로 차근차근 바꾸는 법을 터득하는 것이다. 습관, 시간 관리, 책을 고르는 자기만의 기준 등 지금 당장 독서를 시작할 수 있는 일상을 이야기한다.
일단 독서를 시작했다면 중간에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하는 실패하지 않는 독서를 말하려 한다. 원래 책 읽는 것은 어렵다. 읽기 싫은 마음이 억지스러운 게 아니다. 그러나 책 읽는 뇌를 만들고 차츰 전략적인 독서를 이어가면 어느덧 자연스러운 독서 습관을 갖추게 된다. 이때부터 독서는 내 일상의 중심이 되고 삶을 계획하고 꾸려가는 게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수준 높은 독서와 독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실천적인 방법을 담았다. 독서의 완성은 읽기와 쓰기의 컬래버다. 깊이 있는 읽기를 하면서 글쓰기로 이어 나갈 때 독서의 수준은 높아지고 완성도도 갖춰진다. 단지 한 번 읽었다는 행위로 그치는 게 아니라 말 그대로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체득과 내재화가 가능해지는 단계다.
--- p.17

책을 읽는 행위를 뇌 과학적으로 설명하면 시각 피질, 언어 피질, 기억력 관련 영역이 활성화되면서 뇌의 연결성이 증가하고 뉴런 간 시냅스가 강화되는 활동이다. 독서가 뇌의 신경회로를 활성화하는 건 뇌 과학에서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2023년에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대를 비롯한 루마니아와 프랑스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해서 미국 국립과학원 학술지에 실은 흥미로운 연구를 보자. 20~50대로 지능지수가 보통 이상인 사람들에게 일반 문장, 재버워키 문장(정확한 문법과 구문을 사용하지만 합성어나 새로 만든 단어들이 포함된 문장), 단어만 나열된 문장 등 3가지 형태의 글을 읽도록 한 뒤 뇌 활동을 관찰했다. 그 결과 문장을 읽는 동안 서로 다른 뇌 신경회로가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하나는 측두엽에 신호를 보내는 전두엽 신경망이다. 긴 문장의 복잡한 의미를 이해하려고 할 때 주로 활동하는 영역이다. 또 다른 하나는 전두엽에 신호를 보내는 측두엽 신경망이다. 문장 구조와 문맥을 빠르게 파악해 기존에 가진 지식과 연결해 더 빠르고 쉽게 이해하려고 할 때 주로 활동하는 영역이다.
이 논문은 세 가지의 결론을 말한다. 첫째, 책을 읽는 동안 여러 영역의 뇌신경 회로가 매우 짧은 시간 동안 상호작용한다. 둘째, 독서가 이해력과 언어 능력 등 뇌 기능을 높인다. 셋째, 결과적으로 책을 읽을수록 개별 단어의 의미들을 통합해 더 복잡하고 고차원적인 이해 능력이 개발된다.
--- pp. 43-44

읽기와 쓰기는 동전의 양면으로 비유된다.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의미다. 책을 많이 읽으면 글을 쓰고 싶은 욕구가 일어나고 무엇보다 잘 쓸 수 있다. 또 글을 잘 쓰려면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등식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누구나 글을 쉽게 쓰는 것은 아니다. 글을 잘 쓰기 위한 독 서는 ‘무엇을 얼마나 읽는가.’보다 목적을 위해 ‘어떻게 읽는가.’가 중요하다. 독서의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읽는 마음가짐과 방법도 함께 달라진다.
사람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고 정리해주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가 등장했다. 이미 인공지능이 소설과 시를 창작하는 시대다. 하지만 인간의 글 쓰는 능력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 강조되고 있다.
--- p.121

출판사 리뷰

인공지능 시대가 될수록 독서 능력의 격차가 커진다
읽지 못하는 뇌에서 읽는 뇌로 만들어야 한다


뇌과학자들에 따르면 인간은 원래 읽기 능력을 갖추고 태어나지 않았다고 한다. 읽기 유전자는 없다는 것이다. 인간은 약 기원전 2세기가 돼서야 ‘읽기’를 시작했다. 그 읽기라는 독서 훈련을 통해 오늘날 고등한 정신 기능을 갖게 된 것이다. 그래서 ‘읽기’는 쉽지 않다. 반드시 훈련과 학습을 통해 자신의 몸 안에 탑재해야 한다.

그런데 최근 디지털 기기를 통해 읽다 보니 읽는 것 자체를 어려워하고 독해력과 문해력에 문제가 생겼다. 독서와 디지털 읽기는 무엇이 다른가? 디지털 기기로 읽으면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훑어 읽기를 하게 되고 그러면 깊이 읽기를 못 하게 되고 결정적으로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더욱이 각종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등 SNS에 노출돼 있다 보니 도파민에 따라 클릭하게 되고 주의 집중력도 잃게 됐다. 어떤 디지털 화면을 보더라도 47초를 넘기기 어렵다고 한다. 집중하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하면 높은 성과를 내기 어렵다. 원래 독서는 뇌를 발달시키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타자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자기가 경험해보지 못한 다양한 인생들을 시뮬레이션해보고 대응하게 해주었다. 그런데 최근의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SNS 읽기나 스마트폰 읽기는 독서가 주는 효과를 전혀 주지 못한다. 글을 읽을 수는 있지만 독해력과 문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독해력과 문해력이 부족하면 어떤 문제들이 생겨날까? 우선 공부를 잘하기가 어렵고 사회에 나와서 대인관계를 하기 어렵고 사회적 성취를 이루기가 어렵다. 공부를 잘하려면 뇌를 발달시키고 활성화시켜야 한다. 간단한 사례로 대치동 수학 1타 강사였던 현우진은 중학교 때 아무리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자 독서실을 나와 2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몰입 독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를 통해 독해력과 문해력을 어느 정도 키웠다고 생각했을 때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성적이 오르면서 스탠퍼드대학교 수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다. 수학 잘하기 위해서 독서를 했다는 것이 이해가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수학이나 물리와 같은 과목도 기본 독서력이 없으면 배우기가 어렵다.

독서는 단지 언어 영역만이 아닌 수학, 과학, 예술 영역까지 발달시킨다. 글을 읽고 내용을 파악하고 해석하고 분석하는 능력이 부족하면 지식과 지혜를 얻기 어렵고 설사 얻었다고 해도 자기화하거나 비판적 능력을 갖추지 못해 수동적인 삶을 살게 한다. 자기가 비판적 학습을 통해 생각하고 주장하고 글 쓰고 말하고 설득하고 주도하고 성장하는 역량을 갖추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를 하자!
독서는 인류 최고의 기적적인 발명품이다


이 책의 저자는 “독서는 최재천 교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빡세게 힘들게 일하는 것처럼 읽어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혹자는 독서 대신 유튜브로 보면 된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런데 유튜브를 볼 때 힘든가? 유튜브를 보는 데 훈련이 필요한가? 유튜브를 보면서 집중해서 보고 메모하고 요약하는가? 아마 텔레비전을 보듯이 편안하게 유튜브를 볼 것이다. 그렇게 해서는 뇌를 발달시킬 수 없고 지식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없다. 오직 독서를 통해 힘들게 읽고 이해하고 요약하고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생각해야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

추천평

책 대신 유튜브를 더 많이 보는 시대. 책 읽기를 어려워하는 시대. 그러다 보니 문해력 문제가 생겼다. 이러한 문해력을 올려주는 것은 독서이다. 독서와 문해력은 아주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다. 독서를 하면 남보다 앞서나갈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김홍신 (소설가)
책을 읽는 문화는 단순히 문해력만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부족한 것을 채우려는 미덕까지 향상시켜 준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왜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고 독서해야 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잘하고 꾸준한 습관으로 만들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성공하고 싶고 사색의 깊이를 키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봐야 한다.
- 이석연 (제28대 법제처 처장)
독서하는 독종이 이긴다. 독서대통령이라고 불리는 김을호 교수는 독서의 중요성을 생존 독서, 몰입 독서, 극한 독서, 목적 독서라고 정리해 강조해왔다. 독서는 살아남기 위해 꼭 필요한 행위이고 독서는 몰입을 끌어내는 놀라운 촉매제라는 뜻이다. 또 극한에까지 이른 독서는 삶의 회복력을 기르고 목적을 가진 독서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의미다. 단순히 독서의 당위성을 주장하는 게 아니라 여러 과학적 연구와 상세한 근거들을 토대로 자연스럽게 설득하고 독자들을 동의하게 만든다.
- 김운용 (전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뇌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독서를 하면 뇌의 다양한 영역이 고루 발달하면서 신경 회로가 활성화된다고 한다. 또한 언어 영역만 발달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 수학, 예술 등의 영역까지 발달한다고 한다. 가히 독서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다. 누구나 독서를 하면 이러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책은 독서의 힘인 바로 그 독서력을 담고 있다. 독서를 통해 계속 성장하고 변화하고 싶은 사람, 독서하고 싶지만 독서 훈련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 독서의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길 추천한다.
- 박정국 (전 현대자동차 사장)
독서는 달리기와 마찬가지로 일상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몰입의 경험을 선사한다. 그것은 자극적인 유튜브 시청 같은 것으로는 도달할 수 없는 경험이다. 이 책을 통해 독서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무언가에 빠져들어 몰입을 끌어내는 놀라운 실체를 경험하기를 응원한다. ‘독서가 내 인생의 미래를 결정’한다.
- 이인석 (전 이랜드서비스 대표)
정상에 오른 사람들의 공통점은 하나같이 독서광이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상의 주도권은 독서하는 독종들에 의해 바뀌어왔다. 그런데 어쩌다 현대인들은 디지털 기술의 발달 속에서 책 읽기를 어려워하게 됐다. 다시 잃어버린 독서력을 되찾아야 한다. 이 책대로 따라 하면 독서 루틴을 만들 수 있고 또 세상을 살아가는 든든한 무기인 독서력을 갖게 될 것이다.
- 강윤선 (준오헤어 대표)
이 책의 저자인 김을호 교수는 독서를 위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대한민국 독서를 위해 헌신해왔다. 내가 이 책의 저자를 처음 알게 된 2021년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는 점이다. ‘대한민국 독서 대통령’이라는 닉네임은 저자만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독서는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독서 실천 방법을 알려주는 것을 통해 많은 사람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그런 저자의 모든 내공이 집대성된 책이다. 저자의 현장 강의도 참여하길 강하게 추천한다.
- 김민철 (야나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