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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우리나라 개화기 이야기』는 (원제: 조선개화비담(朝鮮開化秘譚))으로 저자는 19세기 조선의 역사적 소용돌이에서 초창기 우리의 모습과 현실, 정치·외교적 역사, 문화적 지각과 상실을 통해서 과거의 개관적 역사를 보고 듣고 정리한 평론서이다. 새롭게 대부분은 객관적 자료에 기초한 것으로 사료적(史料的) 가치뿐 아니라 우리 외교사의 일면들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조선 근대사 기록으로 우리나라의 역사적 판국을 그대로 정리하여 서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목차
저자소개
책머리에
1. 해외와 조선인
2. 근세조선과 외국과의 교섭
3. 시베리아와 조선의 이민
4. 해외에 소개된 ‘춘향전’
5. 유럽 학계에 소개된 ‘직성행년편람(直星行年便覽)’
6. 프랑스에 소개된 ‘심청전’
7. 조선외교사의 일면
8. 조선과 프랑스와의 수교
9. 홍종우(洪鍾宇)에 관한 자료
10. 조선과 프랑스와의 문화관계
11. 유럽학자에 의한 조선연구
12. Corea? Korea?
13. 옛 도읍지 서울
14. 조선개화비담
15. 외교문헌에 나타난 50년 전의 조선
책머리에
1. 해외와 조선인
2. 근세조선과 외국과의 교섭
3. 시베리아와 조선의 이민
4. 해외에 소개된 ‘춘향전’
5. 유럽 학계에 소개된 ‘직성행년편람(直星行年便覽)’
6. 프랑스에 소개된 ‘심청전’
7. 조선외교사의 일면
8. 조선과 프랑스와의 수교
9. 홍종우(洪鍾宇)에 관한 자료
10. 조선과 프랑스와의 문화관계
11. 유럽학자에 의한 조선연구
12. Corea? Korea?
13. 옛 도읍지 서울
14. 조선개화비담
15. 외교문헌에 나타난 50년 전의 조선
출판사 리뷰
이 책은 1947년 발간된 것으로 해방기 과거 조선 근대사를 보고 들은 자료들을 정립하여 그대로 서술하였다. 김영건은 초창기 비평가이면서 여러 역사분야와 정치 분야 등의 활동을 했었던 보기 드문 사람 중의 하나이다. 당시는 우리나라가 이제 막 근대 문학이 태동하던 시기로 그는 다른 아시아 문화권(특히 베트남)에서 수학하면서 본서에서도 언급됐듯이 대부분 역사와 관련한 프랑스와의 외교 문제 등에 관심이 컸었던 것으로 보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저서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다양한 분야의 논문 등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관심이 높았으며 서문에서도 기술했듯이,
‘1940년에 조선으로 돌아온 후로부터 나의 생활은 점점 바뀌어 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시국은 점점 긴박함으로 되어갔으며 나는 언제까지나 그 노트들을 꾸려서 다닐 수는 없고 해서, 그것들을 가볍게 정리를 한 뒤에 하나둘씩 ‘춘추(春秋)’와 ‘조광(朝光)’ 두 잡지에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라고 적고 있다. 또한, 그는 서양의 정립되고 이론화된 학문을 기반으로 ‘조선학’이라는 명제를 정립하려고 노력했던 의지를 여러 곳에서 피력하고 있다.
‘과업은 한 사람의 힘으로는 모두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 분야는 반드시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 조선이나마 개척해 놓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조선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 학문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비전을 제시하고 증명하려는 있다.
그가 밝힌 ‘조선개화비담’의 참모습은 이른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조선의 모습은 어떠한가?
세계의 대세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관찰하여 진보적 민주주의의 모든 국가와 서로 힘을 합해 인류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바를 잊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보수주의 사상을 고집하여 ‘우물 안의 개구리’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선친들이 범했던 과거의 실책을 다시 거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청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여러 나라 정치·사회·문화의 과거 모습이 지금에 와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단순히 지난 역사적 사실로서 흥미 위주 이야기가 아니라 내면에 응축된 현실을 지적하고 냉정한 역사의 질타를 안겨준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아직 모르고 있는 우리 역사의 숨겨진 진실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여러 저서에서 엿볼 수 있듯이 다양한 분야의 논문 등을 발표하기도 하였다. 특히 우리나라 역사에 많은 관심이 높았으며 서문에서도 기술했듯이,
‘1940년에 조선으로 돌아온 후로부터 나의 생활은 점점 바뀌어 달라져 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시국은 점점 긴박함으로 되어갔으며 나는 언제까지나 그 노트들을 꾸려서 다닐 수는 없고 해서, 그것들을 가볍게 정리를 한 뒤에 하나둘씩 ‘춘추(春秋)’와 ‘조광(朝光)’ 두 잡지에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라고 적고 있다. 또한, 그는 서양의 정립되고 이론화된 학문을 기반으로 ‘조선학’이라는 명제를 정립하려고 노력했던 의지를 여러 곳에서 피력하고 있다.
‘과업은 한 사람의 힘으로는 모두하기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아직도 밝혀지지 않고 남아있는 이 분야는 반드시 우리들의 손으로 우리 조선이나마 개척해 놓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조선의 이론을 기반으로 한 학문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비전을 제시하고 증명하려는 있다.
그가 밝힌 ‘조선개화비담’의 참모습은 이른바 이렇게 정의하고 있다.
오늘날 조선의 모습은 어떠한가?
세계의 대세가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정확히 관찰하여 진보적 민주주의의 모든 국가와 서로 힘을 합해 인류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바를 잊어서는 안 된다. 불필요한 보수주의 사상을 고집하여 ‘우물 안의 개구리’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선친들이 범했던 과거의 실책을 다시 거듭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청년들이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여러 나라 정치·사회·문화의 과거 모습이 지금에 와서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가를 재조명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책이다. 단순히 지난 역사적 사실로서 흥미 위주 이야기가 아니라 내면에 응축된 현실을 지적하고 냉정한 역사의 질타를 안겨준다. 따라서 지금까지도 아직 모르고 있는 우리 역사의 숨겨진 진실을 이 책은 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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