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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 책은, 1900년 에딘버러 선교대회를 기초로 하는 복음주의 운동에서 논의를 시작하여 1940년에 절정에 이르는 복음주의 운동의 부흥과 전개와 분열에 관한 연구서로서, CLC의 역작 “복음주의 역사 시리즈” 중 한 권이다. 이 시리즈는 19세기와 20세기 초 복음주의권의 여려 동향과 상황, 주도적 인물에 관한 종합적인 연구 도서 시리즈로, 근대 역사 속에서 복음이 어떻게 뿌리내리고, 펼쳐졌는가에 대하여 깊고 넓은 통찰과 질문을 안겨주는 책이다. 특히 이번 책은 4명의 복음주의자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하는데, 1) 근본주의 지도자 토레이(Reuben Archer Torrey, 1856-1928), 2) 선교 에큐메니스트 모트(John Raleigh Mott, 1865-1955), 3) 중도우파 신학자 해먼드(Thomas Chatterton Hammond, 1877-1961), 4) 오순절 교단 창설자 맥퍼슨(Aimee Semple McPherson, 1890-1944) 이다(남성3, 여성1). 4명의 복음주의자가 주로 활동한 20세기 전반기에 있었던 복음주의의 전개와 분열에 관하여 섬세한 설명을 하고 있다.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분열”이란 단어가 부정적인 이미지로 사용되었다기보단, 긍정의 의미로 사용되었다. 복음에 대한 다양하고 풍성한 접근이 가능했음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목차
추천사
박 찬 호 박사 | 백석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승 진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최 상 준 박사 |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김 영 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마이클 S. 해밀턴 박사 | 시애틀퍼시픽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및 학과장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약어표
제1부 세기말(FIN DE SIECLE, 1900년경-1914년)
제1장 복음주의 세계(1900년경)
제2장 부흥, 부흥주의, 선교
제3장 신앙생활
제4장 신학적으로 좁아짐과 넓어짐
제5장 사회 복음?
제2부 전쟁기간(1914년-1918년)의 복음주의자들
제6장 전쟁에 맞춰 나아가다
제7장 포화 속의 신앙
제8장 내부의 전쟁
제3부 기로에 선 복음주의(1919년 - 1940년경)
제9장 모더니즘, 자유복음주의, 근본주의
제10장 종교개혁을 기억함
제11장 현대 세계에서 복음주의와 선교
제12장 대반전?
저자 후기
박 찬 호 박사 | 백석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승 진 박사 | 합동신학대학원 교수
최 상 준 박사 |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김 영 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마이클 S. 해밀턴 박사 | 시애틀퍼시픽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및 학과장
저자 서문
역자 서문
약어표
제1부 세기말(FIN DE SIECLE, 1900년경-1914년)
제1장 복음주의 세계(1900년경)
제2장 부흥, 부흥주의, 선교
제3장 신앙생활
제4장 신학적으로 좁아짐과 넓어짐
제5장 사회 복음?
제2부 전쟁기간(1914년-1918년)의 복음주의자들
제6장 전쟁에 맞춰 나아가다
제7장 포화 속의 신앙
제8장 내부의 전쟁
제3부 기로에 선 복음주의(1919년 - 1940년경)
제9장 모더니즘, 자유복음주의, 근본주의
제10장 종교개혁을 기억함
제11장 현대 세계에서 복음주의와 선교
제12장 대반전?
저자 후기
책 속으로
‘새 복음주의’에 대한 지지는 옛것을 지지하는 강력한 세력과 충돌했다. 1905년, 곧 시카고 무디교회의 목사가 될 미국 침례교인 A. C. 딕슨(A. C. Dixon)은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것은 부분적으로 최근에 일어난 웨일스, 호주, 영국, 미국의 부흥에서 영감을 받은 것이었고, 대서양 양쪽에서 자신의 사역으로 뒷받침된 것이었다. 그는 인간의 사상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계시에 의존할 것을 촉구했다.
--- p.63
19세기의 마지막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의 진보에 대한 열망은 세기말 시대에 계속 성장하던 거룩의 상태에 대해 강렬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대 복음주의 운동 내 다른 것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주로 내면의 도덕적 완전과 외적인 헌신과 봉사라고 알려진 거룩에 이르는 방식은 다양했다. 그 이상(理想)의 가장 오래된 표현은 칼빈과 청교도에게서 비롯된 말씀 중심의 이해였다.
--- p.100
기독교 신앙은 이해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또한 부분적으로 다음 세대 교사들과 목사들이 복음주의 신앙과 문화의 교훈으로 자신들의 공동체를 가르치게 하려고 신학적 전통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복음주의 지성들은 그들 특유의 방식으로 운동가로서 자신들의 공동체에 복음주의 영향력을 옹호하고 확장하려는 전망을 가지고 복음주의 신학을 잘 다듬어 사회에 제시하려고 했다.
--- p.111
1917년 미국이 참전했을 때 이전처럼 복음주의자들은 기독교 문명을 위한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희망을 가지고 전쟁을 도우려고 입대하고 물적 영적 자원들을 동원했다. 매우 큰 위험과 비용이 따르는 그런 참전이 용인된 것은 희생을 기리는 것이 복음주의와 애국심을 통합하는 일환이었기 때문이다.
--- p.199
복음주의자들은 후방에서 그들만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내부적인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도덕적이고 영적인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는 그들의 지역 사회가 잘 준비되어 동맹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목적을 위해 그들은 영적인 힘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신학적, 윤리적 리더십을 공급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그 힘으로 전쟁 수행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고, 전쟁이 전망과 인격의 심각한 결함으로 그르치지 않게 하려고 했다.
--- p.63
19세기의 마지막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의 진보에 대한 열망은 세기말 시대에 계속 성장하던 거룩의 상태에 대해 강렬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현대 복음주의 운동 내 다른 것의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주로 내면의 도덕적 완전과 외적인 헌신과 봉사라고 알려진 거룩에 이르는 방식은 다양했다. 그 이상(理想)의 가장 오래된 표현은 칼빈과 청교도에게서 비롯된 말씀 중심의 이해였다.
--- p.100
기독교 신앙은 이해할 수 있고 설득할 수 있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은 또한 부분적으로 다음 세대 교사들과 목사들이 복음주의 신앙과 문화의 교훈으로 자신들의 공동체를 가르치게 하려고 신학적 전통을 유지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복음주의 지성들은 그들 특유의 방식으로 운동가로서 자신들의 공동체에 복음주의 영향력을 옹호하고 확장하려는 전망을 가지고 복음주의 신학을 잘 다듬어 사회에 제시하려고 했다.
--- p.111
1917년 미국이 참전했을 때 이전처럼 복음주의자들은 기독교 문명을 위한 거룩한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희망을 가지고 전쟁을 도우려고 입대하고 물적 영적 자원들을 동원했다. 매우 큰 위험과 비용이 따르는 그런 참전이 용인된 것은 희생을 기리는 것이 복음주의와 애국심을 통합하는 일환이었기 때문이다.
--- p.199
복음주의자들은 후방에서 그들만의 전쟁을 수행하면서, 내부적인 전쟁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도덕적이고 영적인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는 그들의 지역 사회가 잘 준비되어 동맹 제국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었다.
이 목적을 위해 그들은 영적인 힘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신학적, 윤리적 리더십을 공급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그 힘으로 전쟁 수행에 대한 헌신을 유지하고, 전쟁이 전망과 인격의 심각한 결함으로 그르치지 않게 하려고 했다.
--- p.251
추천평
미국 19세기 교회는 회중, 장로교회라고 하는 기성 교단이 퇴조하고 감리, 침례교회가 각기 엄청난 약진을 이룬 시기이자 수많은 이단의 발흥이 있었던 기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런 배경하에 20세기 초반의 복음주의의 시대상을 잘 다루고 있다.
- 박찬호 (박사, 백석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 박찬호 (박사, 백석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20세기 북미권과 유럽, 아시아의 여러 대륙으로 확산한 복음주의는 현대화와 제2차 세계대전, 물질만능주의, 다원주의의 파고에 맞서게 되었다. 저자는 20세기 복음주의 운동이 복음의 통일성을 견지하면서도 직면한 무제 앞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분열하여 확산한 과정을 추적한다.
- 이승진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 이승진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조선이 없어진 황무지에 십자가가 세워지던 그때, 영미권은 “우리 당대에 온 세계에 복음을 전하겠다”라는 깃발이 올려졌다. 우리에겐 “세기말적 퇴폐”와 빈칸 같았던 시기였으나 그 빈칸을 복음의 “분열”로 채워나간 수많은 인물과 운동과 사간이 21세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더 새롭게 다가온다.
- 최상준 (박사,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 최상준 (박사, 한세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복음주의자들이 활동한 20세기 전반기에 있었던 복음주의의 전개와 분열에 관하여 섬세한 설명을 하며, 20세기 초기 선교적 정통복음주의가 양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 상황에 적용하기 위해 팽창하는 중도파 양쪽 끝에 자리 잡은 진보적 복음주의자들과 근본주의자들로 분열되는 과정을 잘 추적하고 있다.
- 김영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 김영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 숭실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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