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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을 개최하며
대한민국은 제헌헌법 전문에 "기미 삼일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며, 현행 헌버전문에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밝힘으로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민족사적 위상을 공고히 하였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지금의 국회격인 임시의정원에 1919년 4월11일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하는 "대한민국인시헌장"이 발표됨으로서 수립되었다.
임시정부는 외교. 선전 교통 등에 유히한 국제도시 상해의 프랑스조제에 세워졌으며, 상해시기 임시정부는 연통제와 교통국을 통해 국내와 조직적으로 연계하여 활동했으나 일제에 발각되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임시정부는27년간 상해를 비롯한 중국의 여러지역을 옮겨다니며 일제의 패망때까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긴세월동안 풍찬노숙하며 국권희복과 항일전선을 이끌엇고 그중심에 안창호가 있었다.
참혹했던 그시절, 도산이 뒤돌아보지 않고 독립운동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도산을 도와 그를 지지하고 독립의 열망을 함께햇던 무수한 동지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 구국운동에 목숩을 바쳐 헌신한 순국선열의 이름조차 찾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대면한다.
이런 전시를 통해 조국의 독립을 염원했던 임시정부요인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들의 이름을 오롯이 마음에 새겨보는시간이 되릴 기대한다.
-도산기념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