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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1987"

동방박사님 2018. 1. 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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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올겨울, 모두가 뜨거웠던 1987년의 이야기를 말한다.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습니다.

1987년 1월 경찰조사를 받던 스물두살 대학생이 사망한다.

증거인멸을 위해 박처장 (김윤석)의 주도하에 경찰은 시신화장을 요청하지만,

사망당일 당직이었던 최검사 (하정우)는 이를 거부하고 부검을 밀어부친다.

단순쇼크사인 것처럼 거짓 발표를 이어가는 경찰.

그러나 그현장에 남은 흔적들과 부검 소견은 고문에 의한 사망을 가리키고,

사건을 취재하던 윤기자 (이희준)는 "물고문 도중질식사"를 보도한다.

이에 박처장은 조반장<박희순>등 형사 둘만 구속시키며 사건을 축소하려한다.

한편, 교도소에 수감된 조반장을 통해 사건의 진상을 알게된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이 사실을 수배중인 재야인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조카인 연희<김태리>에게 위험한 부탁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