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전쟁연구 (책소개)/1.세계전쟁사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동방박사님 2021. 12. 2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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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람 중심의 역사 읽기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없다.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취미사학자 허진모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책을 읽다 포기했다면, 온가족이 함께 역사를 주제로 부담없이 대화하고 싶다면,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읽어서 세계사 전체의 맥락과 얼개가 이어지지 않아 답답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명쾌한 역사 입문서_ 풀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역사 위에 올려놓고 답을 구하라!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역사에 있다고 보고, 동서양 인류 문명이 시작된 4대 문명에서부터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한과 로마시대까지 문명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 목차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휴식을 위한 지식]을 기획하며
- 나를 변화시키는 생각, 생각을 변화시키는 지식
저자의 말
- 합리적인 역사인식이 필요한 때
개정판을 내며

Ⅰ 역사, 지식이 되다

1. 역사와 히스토리
2. 역사는 바뀐다
3. 역사 이전의 세계에 대한 유추
4.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인물들
5. 인류 역사의 시작, 고대문명

Ⅱ 인류의 문명이 발전하다

1. 4개의 큰 문명
2. 서로를 자극한 라이벌,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
복잡하고 어려운 메소포타미아의 왕조들│인류 최초의 과학들│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의 문자
3.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만남
카데시 전투, 문명과 문명의 첫 싸움
4. 통일과 분열의 반복
메소포타미아 최초의 통일제국 아시리아│짧았던 메소포타미아 국가들의 4국지│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마지막 페이지, 페르시아│위대한 왕 키루스 2세
5. 오리엔트에서 유럽으로
페니키아와 헤브라이│크레타를 거쳐 그리스로
6. 신화와 역사가 보여주는 문명의 이동
에우로페와 미노스 설화│테세우스와 미노타우루스│다이달로스와 이카루스│아리아드네와 에게 해
7. 동·서양문명의 태동에 관한 간단한 비교
중국문명의 태동을 언제로 볼 것인가
8. 중국의 신화시대와 역사시대
신화의 시대에서 역사의 시대로│본격적인 중국 역사의 시작│동양의 봉건제도│주周의 쇠망

Ⅲ 인류의 본격적인 행보와 충돌

1. 그리스의 폴리스시대와 중국의 춘추시대
폴리스 시대│대표 폴리스, 아테네│법의 발전│고대 그리스의 자본주의
2. 그리스 폴리스의 쌍두마차, 아테네와 스파르타
전사의 나라 스파르타│스파르타의 교육시스템│스파르타가 스파르타가 된 이유│아테네와 스파르타, 꼬이기 시작하다
3. 동서양 문명의 최초 충돌
페르시아 전쟁│페르시아 전쟁이 일어난 이유│마라톤 전투에 대한 오해│제3차 페르시아 전쟁, 수많은 이야기를 낳다│페르시아 전쟁의 의미
4. 중국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 춘추와 전국시대
춘추시대, 봄에 피어 가을에 지다│춘추오패와 파트너들│오와 월│모든 동양사상의 탄생, 제자백가
5. 페르시아 전쟁 이후의 그리스
폴리스, 집안싸움을 멈추고 결속하다│폴리스 사이에 다시 감도는 전운│처절했던 집안싸움, 펠로폰네 소스 전쟁
6. 중국의 전국시대
춘추와 전국을 나누는 기준│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 전국시대│진秦나라
7. 알렉산드로스와 진시황
마케도니아와 필리포스 2세│알렉산드로스 대왕│알렉산드로스의 페르시아 원정│알렉산드로스 사후, 혼 란에 빠진 헬레니즘세계│알렉산드로스가 동쪽이 아닌 서쪽으로 갔었다면│중국 전국시대의 패권 경쟁 │처음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
8. 진秦으로 수렴하여 한漢으로 도약하다
한漢이라는 브랜드│한을 세운 사나이 유방

Ⅳ 동·서양문명의 뿌리, 한과 로마

1. 서양의 한漢, 로마
로마의 탄생│남들과 달랐던 로마의 발전과정│로마와 그리스의 대결│포에니 전쟁│한니발 전쟁│로 마의 저력을 확인하다│반격하는 로마│전쟁이라 부르기 민망한 제3차 포에니전쟁
2. 도약하는 동양과 로마의 비상
한의 안정과 발전│문경지치, 처음 맞는 현실의 태평성대│한의 전성기와 쇠퇴기를 동시에 연 한무제│ 흉노정벌과 장건 그리고 실크로드│사기와 사마천 그리고 이릉사건│전한의 멸망│세계 제국의 면모를 갖춘 로마
3. 로마를 알기 위해서 알아야 할 사람들
진정한 로마의 힘│공화정을 지키려 했던 그라쿠스 형제│마리우스, 로마군의 DNA를 바꾸다 | 공포정 치를 펼친 술라│젊을 때만 위대했던 폼페이우스│로마 최고의 매력남 카이사르│사랑을 선택한 안토 니우스│카이사르의 후계자 옥타비아누스│아우구스투스와 예수
4. 서양사, 동양사 그리고 세계사

부록_인물로 쉽게 알아보는 역사 지식
참고문헌
 

저자 소개

저 : 허진모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학의 기초와 사서삼경을 배웠다. 대학 학부에서는 전공이 아닌 역사에 심취하여 사학을 주된 공부로 삼았다. 라틴어를 비롯한 외국어와 문자를 공부하며 중국과 일본, 그리스·로마의 원전을 탐구하고 세상 곳곳을 답사하였다. 고려대학교에서 동양사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고 오랜 시간 문명과 전쟁, 종교, 미술, 고고학 등 세계의 모든 역사를 정리하고자 하는 허황된 꿈을 좇아 개인적인 연구를 하고 있다....
 
책 속으로
본서는 세계사世界史 그리고 통사通史라고 불리는, 유구하고 광활한 인간의 시공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각 시간과 각 공간을 따로따로 기술한 것이 아니라 길디긴 시간을 씨줄로, 지구 전체를 날줄로 엮었다. 동양과 서양을 한꺼번에 연결지어보고자 했던 것이다. 어린 시절 의무교육을 받던 때부터 이 나라의 역 사공부는 서양과 동양, 그리고 우리나라를 나누어서 접근하게 했다. 필자 또한 세상의 역사라는 것이 조각조각 나누어져 머릿속 이곳저곳에 자리를 잡았다. 물론 이를 비교하는 연표가 수록되어 있기도 했지만 그것이 역사를 생각하는 방식에 영향을 주었던 적은 없었다.

그래서 본서에서는 가급적 이야기Story로 같은 시기의 사건을 같은 자리에 놓고 엮고자 했다. 물론 이 책이 이 방식을 처음 시도한 경우라고 하지는 않겠다. 왜냐하면 수많은 이들이 역사를 쉽게 전달하고자 갖은 방법들이 동원되었기 때문이다. 어떤 시도인들 없었으랴. 다만 필자는 동시대 인물들을 주된 연결고리로 삼은 것이 다르다면 다르다고 할 정도이다.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역사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상식 수준이 매우 높기에 이미 알고 있는 인물들을 흥미롭게 엮어주기만 해도 흡수력은 매우 높아질 것이라 믿었다. 다행스럽게도 이 시도는 좋은 반응으로 돌아왔다.
---「개정판을 내며」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람 중심의 역사 읽기보다 재미있는 드라마는 없다.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취미사학자 허진모가 들려주는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명쾌한 역사 입문서.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하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책을 읽다 포기했다면, 온가족이 함께 역사를 주제로 부담없이 대화하고 싶다면, 동양사와 서양사를 따로따로 읽어서 세계사 전체의 맥락과 얼개가 이어지지 않아 답답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명쾌한 역사 입문서_ 풀리지 않는 모든 것들을 역사 위에 올려놓고 답을 구하라!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따라서 이 책은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역사는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인간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는 메커니즘이 역사에 있다고 보고, 동서양 인류 문명이 시작된 4대 문명에서부터 동서양 문명의 뿌리가 된 한과 로마시대까지 문명의 역사, 전쟁의 역사를 다룸으로써 세계사의 흐름을 알기 쉽게 이야기하고 있다.

1장_ 역사의 정의와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하느냐의 중요성, 그리고 역사가 현재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효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2장_ 4대 문명 발생을 시작으로 동서양의 두 큰 문명으로 통합되는 과정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3장_ 본격적인 인류 문명의 행보와 충돌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서양의 그리스시대와 동양의 춘추전국시대로 대변되는 이 시대의 화려한 문명사와 격동의 전쟁사를 통해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4장_ 동서양문명의 뿌리라 할 수 있는 한과 로마시대를 중심으로 세계사의 맥을 잡고 있다.

역사는 더 많은 과거를 알아내는 것보다 밝혀진 것의 왜곡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과거의 잘못된 점과 실수, 부끄러운 사건을 낱낱이 밝히는 것이야말로 역사를 제대로 이용하는 길이다. -중략-
‘옛날에’ 우리는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옛날에’ 우리의 조상들은 잘 나갔고, ‘옛날에’ 우리의 조상은 만주를 호령했으며 ‘옛날에’ 우리는 그러그러하였기 때문이다. 돌이켜 보면 이 ‘옛날에’로 참 많이 자위하면서 살았다. 이제는 막연한 ‘옛날에’가 아니라 합리적인 역사인식으로 과거의 우리를 판단하고 지금의 우리를 제대로 파악해야 할 때이다. 그 빌어먹을 ‘옛날에’로 눈과 귀를 막은 채 막연한 청량제로 사용하기에는 작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냉혹하기 때문이다.

눈에 빤히 보이는 의도에서 출발한 역사교과서 논쟁은 그 자체로 중요한 역사로 남을 것이다. 다른 견해가 아니라 특정한 목적이 있는 해석이 얼마나 위험한가를 보여주는 사건. 역사는 이렇게 또 우리에게 가르침을 주고 있다. 조촐한 저작에 장대한 말로 치장을 한 듯하다. 오로지 동양과 서양을 오가는 가벼운 옛날이야기로 역사를 보는 또 다른 시각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_ [저자의 말] 중에서

전,문.세를 읽으면 쓸 만한 ‘잡’지식이 생긴다

이 책의 특징은 동시대 서양과 동양의 역사를 오고가며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친 주요 인물과 사건 등을 중심으로 서술하고 있다는 데 있다. 또한 각 챕터가 끝날 때마다 다시 한 번 동서양 역사의 맥을 잡아주는 연대표로 정리해 보여줌으로써 동양과 서양의 역사가 한눈에 이해될 수 있게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저자는 인간이 필요로 하는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역사를 통해 독자가 지식의 토대들을 흥미롭고 보다 쉽게 습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그래서 역사가 어렵고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도록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지식들을 저자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해석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부록 [인물로 쉽게 알아보는 역사 지식]에서는 역사 속 주요 인물들의 특징과 사건들을 표로 간단하게 요약해놓아 역사와 지식을 한 번에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부에 도움되는 팟캐스트 ‘역사’ 분야 추천글

- 역사 지식의 깊이, 내공, 색다른 시각이 있어서 좋습니다. __하****

- 아이와 함께 듣는다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네요. 이야기를 같이 듣고 나서 초 5인 둘째 아이가 무엇인가 많이 알게 되었다는 듯이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또 심각한 표정으로 묻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 몰랐습니다. 이제 저보다 아이가 들려달라고 하네요. 조금 복잡한 이야기도 이해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 고맙습니다. __파********

- 비추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만들 수가 있죠. 하루 한 편을 올려야죠. 사람을 중독시켜 놓고. 매주 기다리는 게 피가 마릅니다. 팟캐스트가 계속 잘 되서 자주 올라오길 기원합니다. __다***

- 제가 역사를 너무 좋아했는데 직장생활 등 생활에 쫓겨 잊고 있었습니다. 근데 다시금 제 역사 사랑에 불을 지펴 주셨습니다. 요즘 출퇴근길 이거 듣느라 즐겁습니다. __an****

- 허석사님 이야기는 한 편의 무협영화 보는 것 같았어요. 허석사님 이야기 하루 종일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진정한 이야기꾼 허석사님. __날******

- 50년 살면서 이렇게 역사 이야기 재미있게 하는 사람 처음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__왓*****

- 잘 듣고 있습니다. 이 방송의 묘미는 교과서 안의 축약된 역사 이야기를 벗어나 좀 더 폭넓고 재미있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자극하는데 있지 않나 합니다. 많은 분들이 들었으면 좋겠네요. 역사에 대한 배경지식이 깔린 상태에서 역사 공부를 하면 공부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더 깊이 흥미를 가지고 탐구하고 싶어지죠. 그래서 학생분들께 아주 강하게 추천합니다. __케***

- 관심 없던 세계사에 재미 붙이게 하신 만큼 책임져 주세요. __st*******
 

책소개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역사 읽기의 새로운 묘미!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2권이 출간되다


인기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취미사학자 허진모가 쓴 명쾌한 역사 입문서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두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1권이 기원전까지의 동서양 역사를 담았다면, 2권에서는 기원후부터 중세까지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다. 저자는 방대한 역사 지식으로 바탕으로 동서양을 가로지르는 역사 읽기의 새로운 묘미를 선사한다.

목차

저자의 말 | 인류가 처음으로 맞는 천 년의 세계

Ⅰ. 역사의 이해를 돕는 인물들

1. 역사는 곧 인물이다
2. 기원후의 인물들
인류 역사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 예수 | 아우구스투스, 왕망, 유수 | 로마의 폭군들과 《삼국지》의 영웅들 | 디오클레티아누스, 콘스탄티누스 1세, 사마염 | 테오도시우스, 부견, 광개토대왕 | 아틸라, 탁발도, 유의륭
3. 중세의 인물들
오도아케르, 테오도리크, 탁발굉, 클로비스 | 양견과 양광, 쇼토쿠 태자, 무함마드 | 김유신, 이세민, 무아위야, 무조 | 단신왕 피핀, 현종과 양귀비 | 알 라흐만, 사카노우에노 다무라마로, 샤를마뉴 | 최치원, 주전충, 아율아보기, 왕건 | 오토 1세, 조광윤, 위그 카페

Ⅱ. 기원후의 서양과 동양

1. 서양사와 중국사의 큰 줄기
2. 새천년의 시작
기원후의 로마 | 로마의 게르마니아 포기 | 기원후의 중국
3. 제정 로마와 후한
로마 제정의 시작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왕조 | 후한과 광무제 | 곤양대전과 신의 멸망
4. 제국의 성장통 1
칼리굴라 | 클라우디우스 | 후한 왕조
5. 제국의 성장통 2
네로 | 후한 왕조와 환관 | 후한의 문화
6. 혼란과 번영
네 황제의 해 | 플라비우스 왕조 | 티투스와 도미티아누스 | 마원과 반초의 원정 | 오현제의 시대 | 당고의 화
7. 로마의 군인황제 시대와 후한의 삼국 분열 시대
오현제 시대와 군인황제 시대의 차이 | 세베루스 왕조와 군인황제 시대 | 삼국 시대와 《삼국지》 | 본격적인 군인황제 시대

Ⅲ.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와 로마의 4세기

1. 남북조 시대와 테트라르키아
서진과 위진남북조 | 팔왕의 난과 영가의 난 | 디오클레티아누스와 테트라르키아 | 테트라르키아의 이해
2. 분열과 쇠퇴
위진남북조와 5호 16국 | 5호 16국 시대 | 콘스탄티누스 왕조 | 콘스탄티누스 왕조의 단절과 발렌티니아누스 왕조 | 서로마 멸망의 시작, 아드리아노플 전투
3. 북위
북위라는 나라 | 명군 효문제 | 북위의 분열
4. 명군과 암군
테오도시우스 대제 | 남조의 왕조들 | 유송의 막장 황제들
5. 소멸과 소생
서로마의 멸망과 동로마의 생존 | 테오도시우스 왕조의 멸망 | 남조 송의 멸망과 제 | 제의 막장 황제들
6. 로마의 황혼
동·서로마의 본격적인 분단 | 아이티우스와 보니파키우스 | 아이티우스와 카탈라우눔 전투 | 서로마와 동로마의 다른 운명
7. 양무제와 후경
남조의 양과 양무제 | 후경의 난
8. 왕조의 멸망
서로마의 마지막 9명의 황제들 | 로마의 마지막을 좌우했던 리키메르 | 동로마에서 온 황제들 | 서로마의 마지막 황제 | 남조의 마지막 왕조 진과 남북조 시대의 종말 | 남북조 시대 내의 ‘삼국지’ 구도 | 망국의 군주와 혼란기의 끝

Ⅳ. 중세에 대하여

1. 중세라는 시대
중세는 곧 암흑? | 동양사에 있어서 중세라는 용어 | 중세에 대한 또 다른 주장 | 중세와 봉건제
2. 중세의 시작
서로마 멸망 후의 첫 번째 패권 다툼 | 테오도리크와 동고트 왕국 | 프랑크족과 클로비스 그리고 메로빙거 | 동로마, 비잔틴 제국, 비잔티움 제국 | 비잔티움과 비잔티움 제국의 이해
3. 로마 이후의 유럽과 중국의 통일 시대
클로비스 사후 프랑크 왕국의 분열과 재통일 | 프랑크 왕국의 세 번째 통일 | 허수아비 왕과 궁재 | 수·당 시대 | 중국의 대운하
4. 동양과 관련한 용어에 대하여
동양과 아시아, 그리고 중동 | 다시 동양과 아시아 | 공간적 구분과 제국주의
5. 수양제와 무함마드
아라비아와 이슬람 | 수라는 나라 | 수양제 양광 | 수양제의 몰락, 수의 멸망 | 무함마드 사후의 이슬람 | 정통 칼리파 시대의 이슬람 | 정통 칼리파 시대 이슬람의 변질 | 마지막 정통 칼리파 알리
6. 전쟁과 대결
세계사의 ‘빅 매치’ 고구려-수 전쟁 | 네 번의 전쟁 | 알리와 무아위야의 대결 | 무아위야와 우마이야 왕조 | 우마이야 왕조 속의 두 계통 | 우마이야 왕조의 멸망
7. 새 왕조의 출현
당이라는 나라 | 당의 건국 과정 | 이세민과 현무문의 변 | 정관의 치와 태종 | 당고종과 측천무후 | 황제 무측천 | 당의 부활과 무측천의 평가 | 무위의 화 | 카롤링거 왕조 | 피핀 3세 | 유럽의 영웅 샤를마뉴 | 서양의 봉건제와 기사
8. 새로운 국면
아바스 왕조 | 아바스의 역사 틀 잡기 | 당, 꺾이다 | 천보난치와 양귀비 | 제국을 무너트린 간신의 아이디어 | 안록산의 난
9. 분할된 제국
샤를마뉴 사후의 프랑크 왕국 | 유럽의 모양이 만들어져 가다 | 아바스 왕조의 변화 | 프랑스·이탈리아·독일을 있게 한 조약 | 프·이·독을 있게 만든 두 번째 조약
10. 쇠퇴와 멸망
당의 쇠퇴 | 황소의 난과 당의 멸망 | 카롤링거 왕조의 황혼 | 동·중·서프랑크의 카롤링거 왕조
11. 저물어가는 새천년
오토 대제와 위그 카페 | 아바스 왕조의 고난 | 5대 10국 시대 | 후량 | 후당과 후진 그리고 후한 | 후주

부록
역사적 인물들의 형님아우 관계 | 중국 남북조 시대 왕조 정리

책 속으로

역사(歷史)는 인간이 해온 행위를 기록해놓은 것이다. 세상의 모든 것에는 각각의 역사가 있다. 개개인에게도 역사가 있고 물건에도 역사가 있으며 머릿속에서 이루어지는 작용에도 역사가 있다. 그래서 역사라는 말에는 세상 만물의 시작이, 그리고 지금까지의 이력이 들어 있는 것이다. 왠지 거창하게 들린다. 하지만 역사를 대할 때 별스런 자세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심각한 것이 없다는 얘기다. 우릴 주눅 들게 만들었던 것은 지식이 아닌 평가였고, 지배했던 것은 나의 기호가 아닌 사회의 잣대였다. 생각할수록 이 재미있는 역사를 재미없게 놔둘 수 없다는 확신이 든다. 부디 즐기시길 바란다.
--- 「저자의 말」 중에서

출판사 리뷰

역사 부문 1위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허진모 작가의 역사 내공을 책으로 만나다


역사 부문 1위 팟캐스트 〈휴식을 위한 지식: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에서 활약 중인 허진모 작가가 들려주는 명쾌한 역사 입문서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 2권이 출간되었다. 1권에서 4대 문명의 태동에서부터 기원전까지의 동서양 역사를 담았다면, 2권에서는 기원후 인류가 처음으로 맞이한 천 년의 세계를 다루고 있다. 변화가 없는 시대는 없지만, 예측할 수 없는 여러 방향으로 굽이치던 거친 물줄기가 서서히 지금 인류가 서 있는 곳으로 크게 몸을 움직인 시대가 바로 이 시대이다.
1장에서는 본격적인 역사 서술에 앞서 워밍업으로 기원후부터 중세까지 활약했던 인물들을 먼저 소개한다. 역사란 ‘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므로 “역사는 곧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인물에 대한 이해는 이후 서술되는 통사를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기초 지식이 된다. 세계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을 가장 곤란하게 하는 것이 수많은 나라의 수많은 인물들의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왕조와 사건들로 동?서양사의 틀을 잡을 차례다. 2장에서는 기원전에서 기원후로 넘어가는 시기의 동서양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 시기 로마는 제정 시대를 맞이하고, 중국은 전한에서 후한으로 넘어갔다. 3장에서는 중국의 위진남북조 시대와 동?서로마의 본격적인 분단이 이루어지고 멸망으로 향해 가던 로마의 4세기를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4장에서는 중세를 다루고 있다. 흔히 암흑기라고 말하지만, 이는 서유럽 중심으로 바라본 것이다. 동로마에서는 서로마 멸망 이후에 여전히 그 전통을 이어갔고, 서아시아에서는 아라비아인들이 이슬람 문명을 건설하였으며, 중국에선 수에 이어 등장한 당 왕조가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시기가 바로 중세인 것이다.
2권에서는 등장인물이 많아지고 역사의 흐름이 복잡해진 만큼 1권보다 더 다양한 시각 자료를 수록하였다. 풍부한 사진과 지도를 실은 것은 물론이고, 머릿속에 잘 들어오지 않는 역사 속 주요 인물의 특징과 복잡한 사건들을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도표로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또한 주요한 시기마다 그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동서양 역사의 맥을 잡아주는 연대표로 정리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했다.
방대한 세계사를 공부해 보고 싶은데 복잡하고 지루한 역사 개론서의 벽에 가로막혀 포기했다면, 쏟아지는 인명과 지명의 홍수에 누가 누군지, 여기가 거긴지 헤매느라 역사는 어렵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다면 이 책을 권한다.

반쪽자리 역사는 가라!
종횡무진 동서양을 오가며 풀어내는 ‘진짜’ 역사 이야기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의 가장 큰 매력은 쉽고 재미있지만 결코 얕거나 가볍지 않다는 것이다. 역사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부터 역사 책 좀 읽었다는 마니아들까지 『전쟁사 문명사 세계사』를 좋아하는 이유다.
저자는 기나긴 역사에서 각 시간과 각 공간을 따로따로 기술한 것이 아니라 동시대 인물들을 연결고리로 삼아 동서양의 역사를 연결 지어 서술하고 있다. 동양사, 서양사, 한국사 각기 따로 배웠던 역사들을 한데 그러모아 동서양을 종횡무진 오가며 풀어내다 보니, 단편적으로 흩어져 있던 역사적 지식들이 맥락을 찾고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역사 배우는 재미를 더한다. 입체적인 세계사 이해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허진모 작가는 역사 입문서를 읽을 때 “시험을 치기 위한 교과서처럼 대할 것이 아니라 글을 처음 배울 때의 동화책처럼” 대하라고 말한다. 그에게 지식이란 “사고를 위한 연료”일 뿐 진지하거나 심각하게 대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역사는 인류의 모든 것을 담고 있고, 세상만물은 각각의 역사를 갖고 있다. 또한 역사는 ‘사람’이 한 일을 ‘사람’이 쓴 것이고 사람에 ‘달린’ 일이다. 역사가 중요한 것은 인간이 필요한 모든 지식을 역사에서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과거와 미래를 지향할 수 있는 모든 생각에게 지식의 토대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역사인 것이다. 그리고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역사를 알아야 비로소 알게 되는 지식들을 자신만의 독특하고 유쾌한 해석으로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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