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4 15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 (2024) - 완벽하지 않아 완전한 삶에 대하여

책소개아리스토텔레스, 스피노자, 톨스토이, 조지 오웰, 체호프…전 세계 현자들이 깨달은 삶의 참된 진리사는 동안 ‘어떻게 살아야 할까?’, ‘어떤 삶이 성공한 삶인가?’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우리는 더 잘 살고 싶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이 질문의 답을 찾는다. 하지만 답을 찾기란 쉽지 않고, 평생 답을 찾지 못한 사람들도 많다. 그런 우리에게 《평범하여 찬란한 삶을 향한 찬사》는 힌트 되어줄 것이다.이 책은 세계적인 현자들이 평범함에 찬사를 보내며 남긴 수많은 기록을 오랫동안 끈질기게 수집한 결과물이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체, 스피노자, 톨스토이, 체호프 등 현자들은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중용의 ‘평범한 삶’을 가치 높게 평가했다. 우리는 대단한 무언가가 되지 못한..

맹신자들 (2024) - 대중운동의 본질에 관한 125가지 단상

책소개맹신자의 심리를 날카롭게 파헤친 이 시대의 고전!무엇이 인간을 광신적 극단주의로 몰고 가는가?나치즘과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광풍이 휩쓸고 간 194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부두 노동자 에릭 호퍼는 일하는 틈틈이 철학 논문을 썼다. 왜 어떤 이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모두 벗어던지고 국가, 교회, 정당 따위의 집단에 광적으로 매달리는가? 호퍼의 첫 번째 저서이자 대표작인 『맹신자들』은 종교운동, 사회혁명운동, 민족운동 등 여러 대중운동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속성을 밝히기 위한 시도이다. 호퍼는 초기 기독교에서 현대의 공산주의, 나치즘, 민족주의까지를 아우르며 광신 현상과 대중운동을 철저하게 연구했다. 개인이 광신자가 되는 과정을 추적한 그의 책은 이후 종교적·이념적 근본주의자, 테러리스트, 자살폭탄자의 심리..

최저임금 딜레마 (2024)

책소개“그래서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돼야 해?”는 저자기 이 책을 집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질문이다. 최저임금 인상 결과에 따라 근로자와 고용자는 서로를 향한 전쟁과도 같은 분노를 쏟아낸다. 저자 김도경은 최저임금 인상 혹은 인하의 효과를 분석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최저임금 전쟁의 본질과 논의의 요점, 더불어 딜레마에 빠진 최저임금 전쟁에 대한 해답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책을 구성했다. 이 책은 단순한 최저임금 전쟁 설명서를 넘어서, 거대한 흐름에서 최저임금과 경제의 뼈대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목차프롤로그 - 그래서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돼야 해?감수의 말이 책을 읽는 방법Part 1. 최저임금 전쟁 설명서경제와 정치, 그리고 최저임금제완전경쟁 VS 수요독점 노동시장Part 1. 요점 정..

조작된 정의 (2024) - 전직 경찰공무원의 마지막 변론

책소개뒤틀린 정의에서 시작된 적폐청산이라는 과제각본대로 흘러간 경찰 댓글 공작 사건의 진실!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당협위원장이 경찰청 정보심의관으로 재직했던 2010~2011년도에 이른바 ‘경찰 댓글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일들을 기록한 책이다. 문재인 정권하 진행된 적폐청산의 일환이었던 경찰 댓글 수사는 국가 정책에 우호적인 댓글을 조직적으로 게재한 혐의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정 위원장은 당시 경찰관들의 댓글은 정치 관여나 선거 개입 등의 부정한 목적이 아니라, 경찰 관련 허위 보도나 네티즌들의 왜곡 주장에 대해 신속하게 진상을 밝혀 잘못된 정보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한다.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의 명예를 지키고 법 집행의 정당성을 알리는 일이었다는 것이다.검찰은 경찰 수사..

인권의 정치사상 (2010) - 현대 인권 담론의 쟁점과 전망

책소개현대 인권 담론의 쟁점들에 대한 비판적 개관은우리가 희망과 믿음을 가지고 인권의 미래를 밝게 열어가기 위한 출발점이다인권은 긴 시간과 광범위한 문화권에 걸친 수많은 투쟁을 통해 점진적으로 그리고 누적적으로 확립되어왔다. 그래서 인권은 아직도 많은 철학적, 이론적, 실천적 난제를 지니고 있다. 명실상부한 인권의 시대는 이런 산적한 문제들이 상당 부분 해결될 때에야 실현될 것이다. 이 책은 이런 문제들에 대한 다수 시민의 이해가 인권 시대의 도래를 앞당기는 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희망의 소신이다. 불과 반세기 전까지만 해도 인권은 일부 서방 국가의 소수 시민만이 누렸던 특권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제는 저 먼 아시아의 변방 티베트의 인민들도 중국의 압제에 저항할 수 있는 영감과 힘을 인권에서부터 얻고 있다..

전쟁과 미술 (2019) - 비주얼 속의 아시아태평양전쟁

책소개『전쟁과 미술: 비주얼 속의 아시아태평양 전쟁』은 2차 세계대전의 주요한 무대이자 치열한 심리전, 사상전, 정보전의 전장이기도 했던 아시아태평양전쟁에서 미술이 떠맡고 미술에 부여된 새로운 역할을 입체적으로 조명해보는 책이다. 이 책은 전쟁 미술을 대표하는 회화, 조각을 비롯해서 사진, 벽화, 만화, 포스터, 우표, 영화, 상품 디자인 등 시각문화의 영역을 광범위하게 포괄하는 ‘비주얼’의 개념에 입각하여 예술 활동에 투영된 전쟁의 속성을 입체적으로 해부하고 있다.목차1장. 서론: 아시아태평양전쟁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향하여 / 김용철2장. 아시아태평양전쟁기 어전회의의 표상: ‘전쟁화’란 무엇인가 / 기타하라 메구미3장. ‘무모한 일본의 나’: 후지타 쓰구하루의 사투도(死??)에 대하여 / 가와타 아키..

새로 쓰는 17세기 조선 유학사 (2021)

책소개동아시아로 시야를 넓혀17세기 조선 유학사를 새로 쓰다조선 유학사에 대한 통설에 질문을 던지다저자 강지은(국립대만대학 국가발전대학원 부교수)은 고려대학교에서 한문학을 전공하면서 조선시대 지식인의 저작을 두루 읽었다. 특히 17세기 저작들과 그에 관한 연구서들을 폭넓게 접하면서 17세기 지식인들이 처했던 상황과 거기에서 탄생한 그들의 사상에 대해 새롭게 분석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일본 도쿄대학에서 공부한 후 타이완으로 건너가 타이완대학에서 연구를 거듭하면서 조선시대 지식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놓고 있다.『새로 쓰는 17세기 조선 유학사朝鮮儒儒學史の再定位―十七世紀東アジアから考える』는 그러한 연구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20세기 초반 두드러졌던 17세기 조선 유학사에 대한 통설을 재검토하여 ‘조선..

일본 학문의 근대적 전환 (2022) - 한학에서 중국학으로

책소개한학의 관점에서 본 근대일본 사상이 책은 20세기 전후 일본을 대상으로 에도시대 이래 전개되어 온 전통적 학문, 즉 한학이 새롭게 형성된 근대적 학제 속에서 자신의 위상을 모색하는 과정을 고찰하며, 이를 통해 근대일본의 사상적 특징을 철학사 혹은 사상사적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한다.메이지유신 이래로 전개된 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서양’이라는 잣대로 재단하고 서술하는 것은 ‘서양’을 보편적 근대의 기준으로 설정하고, ‘非서양’을 수동적 추종자로 간주하는 관점이라는 문제의식하에, 저자들은 근대일본의 지식인 여섯 명―후쿠자와 유키치, 나카무라 마사나오, 우치다 슈헤이, 이노우에 데쓰지로, 다카세 다케지로, 오카쿠라 덴신, 쓰다 소키치―의 사례를 통해 근대적 지식 체계 속에서 한학과 유교의..

근대 일본과 번역의 정치 (2023) - 대의정체 개념의 수용과 변용

목차머리말서론: 번역과 근대 일본의 대의정체 인식/김범수1. 번역과 일본의 근대화2. 왜 ‘대의민주주의’로 번역되었는가?3. 번역에 나타난 근대 일본의 대의정체 구상4. 번역과 일본의 대의민주주의[제 I 부] ‘대의민주주의’의 개념사와 번역사제1장 대의민주주의 개념의 서양사: 대표, 민주주의, 의회제의 역사/홍철기1. ‘대의정체’의 의회주의적 기원2. 대표, 대의, 그리고 민주주의3. 의회주의 혹은 토의에 의한 정부4. 대의민주주의의 승리인가, 위기인가?제2장 왜 ‘대의민주주의’가 되었을까?: 용례의 기원과 함의/이관후1. 왜 ‘대표’가 아니라 ‘대의’일까?2. ‘대표’에서 무엇이 쟁점이 되는가?3. 한국에서 ‘대표’와 ‘대의’의 정치적 용례와 기원4. 탁월한 자의 통치로서 ‘대의민주주의’5. ‘대의’를..

껍데기 개화는 가라 (2022) - 한국 근대 유학 탐史

책소개우물 안 개구리? 고루한 유학은 잊어라!근대 유학자 18인, 시대를 고민하다이 책은 조선 유학의 재인식을 목표로 하는 한국 근대 유학 안내서이다. ‘서양 근대와 전통 유학’이라는 낡은 프레임을 넘어서고자 ‘근대 유학’의 문제적 현장들을 찾았다. 유교 지식인 열여덟 사람의 인상적인 글을 선별하여 현대 한국어로 번역하고 다시 역사학자의 관점에서 그에 대한 감상문을 썼다. 문선文選과 평설을 겸한 이 책의 부제가 ‘한국 근대 유학 탐史’인 까닭이다.목차지은이의 말1부 세상1장 개화 세상의 허실1. 껍데기 개화는 가라(정일우, 《율헌집》 〈개화〉)2. 나는 수구, 세상에 저항한다(유영선, 《현곡집》 〈야사문답〉)2장 사회 변화의 열망3. 동학농민운동을 향해 묻는다(이관후, 《우재문집》 〈갑오문답〉)4. 농부..

해체와 연속, 근현대 한국의 유학사상 (2023)

책소개격변기이자 전환기인 근현대 시기 한국 유학의 사상적 모색과 전개 및 그 함의를 체계적 으로 정리하여 총 10권의 『한국근현대유학사상연구 총서』를 세상에 내놓는다. 근현대 시기에 주목한 것 은, 근현대 한국 유학계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사상적 모색과 실험들이 그 자체로서 매우 유의미하며 그 시 기 선각적 유학자들의 치열했던 학문적 탐구와 실천 적 노력들이 현재의 한국 사상계에 던지는 의미 또한 크기 때문이다. 한국문화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유 학이라는 학문의 진로를 두고 이렇게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진 시기는 일찍이 없었다. 흔히 ‘해체와 연속’ 의 시기로 규정하는 근현대는 한국사에서 하나의 사 상적 실험실과 같은 시기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와 미래의 한국 사회를 염두에 두고 그들의 다양 한 ..

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 (2014) - 세계 경제를 장악했던 동양은 어떻게 불과 2백 년 사이에 서양에게 역전당했는가

책소개『어떻게 세계는 서양이 주도하게 되었는가』는 미국 휘티어 대학의 역사학과 교수인 로버트 B. 마르크스가 19세기 이전까지 세계 경제와 무역을 장악하면서 오랫동안 승승장구했던 동양이 어떻게 불과 지난 2백 년 사이에 서구에게 역전을 당해 쇠락했는지, 또 지금과 같은 서구의 세계 지배는 과연 필연적이고 영원할 것인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책이다.저자는 세계사의 가장 중요한 현상인 〈동양과 서양의 부의 역전현상〉을 15세기부터 21세기 현재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살펴보면서, 서구가 현재와 같은 자리에 오른 것은 극히 최근의 현상으로 이는 오랜 기간 동양이 주도했던 흐름이 역전된 것이라고 한다. 〈부유한 국가들과 가난한 국가들의 격차〉 또한 지난 2백 년 사이에 새롭게 나타..

한국 근대사상사 (2016) - 서양의 근대, 동아시아 근대, 한국의 근대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책소개일본이 근대화에 성공한 후 한 일이 무엇인가?안으로는 천황을 위해 충성을 다하라 강제하고밖으로는 식민지 수탈과 세계대전을 일으킨 것 외에 무엇을 했는가?한국 근대를 바라보는 주된 시선은 ‘근대는 실패한 역사’라는 인식이다.식민 경험 그 자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여전히 제국의 시선으로 근대를 이해한다는 데 있다.제국의 시선으로 한국 근대를 봄으로써‘그들’뿐만 아니라 ‘나’를 제대로 이해할 수 없게 되었으며,‘그들’과 어떤 관계 맺음을 해야 하는지도 성찰할 수 없게 되었다.한국 근대 역사에 대한 연구 성과에 비해 철학과 사상을 다룬 연구는 매우 빈약하다. 심지어 ‘한국 근대에 철학이 있었는가?’라고 반문하는 지식인도 있다. 이것은 식민지 경험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한국은 한국의 것이라고 할 만한 사..

평화역사여행 (인천 / 근대유산)

동방박사의 평화역사여행 (인천편)*인천은 개항지로서  자유공원과 차이나타운. 개항거리 등  한국근대문화유산이 있다 .인원 : 2~5명  (단독소그룹 심층해설)대상 : 동방박사의 팔로워(off-line) (해설요청시 시간조율)해설 :동방박사 (전공: 평화학 박사과정 수료) 고향(인천). 현재(서울거주)일시 :  토.일. 평일가능 월요일(X)비용 : 해설무료(재능기부) 실경비 개인정산 (입장료.식사.음료)A코스: 자유공원. 개항지(도보여행) 2~4명B코스: 월미도.영종구읍뱃터(선박왕복) 2~3명[ A 코스- 인천자유공원+개항지] *약속장소 : 동인천역 1번출구 나와서 바깥 개찰구 앞*약속시간 : 오전10시1.홍예문(해설)2.성공회내동성당(해설)3.맥아더동상 (해설)4.한미수교기념탑 (해설)5.제물포구락부(해..

동방박사의 일본여행 기록 (1997~2018)

일본 공공기관 방문통역 & 일본역사문화탐방 (1997~2018) 전공:  일본학 /  학위: 국제학석사• 대마도역사탐방.조선통신사의길 (1997~2000년) 40여회• 청소년단체 일본중국역사탐방 (2000~2003) 30여회• 오끼나와,북해도 동북지역 (2000~2003 ) 20여회• 일본인센티브 농업연수 (2000~2003) 10여회• 자치행정연수원 한일의원교류 (2003~2007) 20여회• 북방학회,월간중앙. 대마도역사탐방 (2004)• 전남축산협동조합 일본연수 (2004)• 감리교회 일본오사카 선교대회 (2004) • 한국포도협회 일본연수 (2004)• JTB 초청 일본시코쿠 인바운드포럼 (2005)• 서울라이온스클럽 도야마대회 (2005)• 한국교육학회 일본연수 (2005)• 워치타워 오사카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