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16

전쟁으로 보는 한국 근대사 (2024)

책소개병인양요부터 청산리전투까지,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신효승이 해석하는한국 근대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보는 시각에는 패배주의가 만연하다. 세계 열강이 한반도를 노리는 와중에도 왕은 무능했고, 정부 관료는 부패했다. 군대의 기강은 무너졌고 백성들은 나약했다. 국제 관계의 역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한 외교로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왕조의 마지막 숨결을 내주었다. 이것이 우리나라의 근대사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시각이다. 더러 의병 항쟁의 영웅적 서사를 강조하기도 하지만, 그 역시 민족주의의 시각에 갇힌 채 분노의 정서만 자극한다. 우리나라의 근대사, 조선왕조의 마지막 역사는 과연 그렇게 패배주의적이고 무기력하기만 했을까? 병인양요부터 신미양요, 강화도조약을 거쳐 청산리전투에 이르기까지 우..

DK 지도로 보는 전쟁사 (2024)

책소개인류의 역사를 결정지은 세계사적 전투지도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현장 속으로비주얼 대백과의 명가 영국 DK 출판사에서 펴낸 지도서 시리즈 중 하나인 Battles Map by Map의 한국어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고대부터 21세기까지 인류의 역사를 결정지은 100개 이상의 세계사적 전투를 다룬다. 세계 최초의 전쟁으로 알려진 카데시 전투부터, 그리스가 페르시아군의 서진에 제동을 건 마라톤 전투, 성채 중심으로 공격과 방어를 하는 예루살렘 공성전을 비롯하여, 동아시아의 주요 전투인 적벽 대전, 한산도 대첩, 세키가하라 전투, 그리고 나폴레옹의 운명을 결정지은 워털루 전쟁, 프랑스의 식민통치에서 베트남을 해방시킨 디엔비엔푸 전투, 2003년에 발발한 이라크 전쟁까지 포함되어 있다. 승패를 가른 전술..

삶은 공학 (2024) - 불확실한 세상에서 최선의 답을 찾는 생각법

책소개* 수학도 과학도 자도 없던 시절, 도대체 어떻게 대성당을 지을 수 있었을까?* 제대로 이해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문제를 해결해내는 공학적 사고의 힘* 〈유 퀴즈 온 더 블록〉 화제의 인물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추천교양으로서 공학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공학 커뮤니케이터이자 열정적인 공학 교수 빌 해맥의 첫 책이 한국에 출간되었다. 해맥은 147만 명이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 〈engineerguyvideo〉를 운영하며 대중을 상대로 공학의 매력을 알려왔다. 그는 이 책 『삶은 공학』을 통해 공학적 방법을 유의미한 통찰로 삼아 우리 삶에 적용해보길 권한다. 공학을 배워본 적이 없어도, 기계를 다루는 것과는 먼 일을 하고 있을지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정한 방식으로 공학의 세계를 펼쳐 보인다...

중국의 초한전 (2023) - 새로운 전쟁의 도래

책소개중국의 전혀 새로운 전쟁, 알아야 하지만 알 수 없었던 초한전(超限戰)중국이 전세계를 상대로 전개하는 전혀 ‘새로운 전쟁’ 초한전(超限戰)!‘한계를 초월한 전쟁’이라는 의미의 초한전에는 시간, 공간 제약은 물론 방법도 무제한이다. 아무런 규칙도 없고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 것이 초한전의 핵심(核心)이다.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창조적으로 융·복합하여 전개하는 데에 초한전의 강점이 있다. 마치 변화무쌍한 만화경(漫?鏡)을 마구 흔들어 대는 것과 같다. 초한전 수행 시 기본 원칙은 있다. 이른바 ‘현자(賢者)의 칵테일’ 원칙이다.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함에 창조적 융합과 응용을 핵심으로 하는 원칙이다. 예를 들어 전투 수행 시, 창과 방패의 원리를 복합적으로 동원할 뿐만 아니라 검사(劍士)와 살수..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 (2024) - 로마, 미국 그리고 새로운 세계 질서

책소개*** 미국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최고의 경제 도서(2023)*** 영국 《이코노미스트》, 《텔레그래프》 추천 도서*** 미시간 대학교 역사학자 데이비드 포터 추천 도서무역 전쟁, 불평등한 구조, 과도한 공공부채…21세기 이후 세계 질서에 나타난 붕괴의 징후들로마의 방식으로는 역사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사용하며 유명해진 이 구호는 역설적으로 미국이 더는 위대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 『제국은 왜 무너지는가』의 저자인 중세사학자 피터 헤더와 정치경제학자 존 래플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서구가 “예전의 방식으로는 다시 위대해질 수 없다”라고 단언한다. 예전의 방식..

소현세자는 말이 없다 (2024) - 독살설에서 영웅 신화까지

책소개당신들의 소현세자는 틀렸다우리가 몰랐던 소현세자를 만나다참신하고 다채로운 최신 연구 성과를 독자들과 널리 공유하기 위해 한국역사연구회가 새롭게 기획한 ‘금요일엔 역사책’이 열 번째 책 《소현세자는 말이 없다―독살설에서 영웅 신화까지》 출간을 통해 한 고개를 넘게 되었다. 많은 독자들이 ‘금요일엔 역사책’을 마주하며 역사를 통해 보다 여유롭고 정의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목차책머리에프롤로그_죽음으로 뿌려진 씨앗01 세자가 되다격변에 휩싸인 동아시아외면받는 광해군의 외교뒤바뀐 운명02 인질이 되다꺾여버린 배금의 꿈마찰의 시작위기 속에 치러진 데뷔전끝나지 않는 갈등운명의 순간남한산성의 비극패전의 대가03 심양에서의 삶과 한양에서의 죽음심양으로 향하는 길심양에서의 생활두 번의 귀국관계 악화와..

임진왜란 (상)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 2024

책소개치열하게 살고 있는 당신을 위해임용한 박사가 쉽게 풀어주는 ‘시간순삭 전쟁사 시리즈’임진왜란 上, 下의 첫 번째 편‘임용한의 시간순삭 전쟁사’는 [토크멘터리 전쟁사]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용한 박사와 대본을 쓴 조현영 작가가 뭉쳐서 쓴 전쟁사 시리즈이다. 한 권만 읽으면 전쟁사를 전부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쓰고, 인포그래픽을 도입했다. 전쟁사, 밀리터리 덕후, 역사 독자는 물론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다.시리즈의 세 번째 책인 《임진왜란上: 그러나 이순신이 있었다》는 임진왜란을 끝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 이순신을 별도로 파헤친다. 이순신은 최고의 리더로 인식되고 있지만 그가 전쟁 리더였다는 점을 다소 놓치고 있다. 이순..

마오주의 (2024) - 전 세계를 휩쓴 역사

책소개2024년은 전 세계 공산당의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해이다. 중국이 1917년부터 74년을 이어온 소련을 제치고, 세계 최장수 공산주의 국가에 등극하기 때문이다. 지난 수십 년간 서방 국가들은 중국이 자본주의를 받아들임으로써 세계 질서에 차차 편입되어 왔음을 의심하지 않았다. 몇몇은 자본주의 질서가 중국에 자유민주주의 물결을 가져다줄 것이라 믿기도 했다. 하지만 그것은 순진한 믿음으로 밝혀졌다. 이제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 몸을 숨기고 힘을 기르는 시기를 지나 굴기하려 한다.20세기 중후반부터 중국은 세계 무대에서의 야심을 들키지 않기 위해 마오쩌둥 시기의 외교사를 감추어 왔다. 세계 지도자 마오쩌둥을 울부짖었던 당시의 역사가 얼마나 경계심을 불러일으킬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은..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 (2022) - 건강하게 살다 가장 편안하게 죽는 법

책소개“어떻게 죽는 것이 가장 편할까?”“내가 죽으면 시신은 누가 처리해주지?”혼자 죽게 될까 봐 걱정인 사람들. 그들을 위해 해법을 제시하는 인문서세계적인 석학이자 사회학자, 일본 페미니즘계의 대모 격인 우에노 지즈코의 2021년 화제작, 『집에서 혼자 죽기를 권하다』(원제: 在宅ひとり死のススメ)가 동양북스에서 출간되었다. 저자 우에노 지즈코는 “살아 있는 동안 고립되지 않는다면 고독사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며 최근 10년 동안 노후에 대한 상식이 180도 바뀌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과거에는 ‘자녀와 함께 사는 것이 당연한 것’이었지만 지금은 ‘함께 살지 않는 것이 현명한 것’이라고 사고관이 180도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혼자 사는 노인에 대한 시선도 ‘불쌍하다’에서 ‘편해 보..

이상하게 돈 걱정 없는 사람들의 비밀 (2021)

책소개★ 따라만 해도 돈복이 생기는 부자 마인드 27 수록 ★“돈은 기쁘게 쓰는 사람에게 흘러든다!”기분 좋게 쓰고, 몇 배로 벌어들이는 부자들의 생각 습관“부자가 되고 싶다면 생각 습관부터 바꿔라!”돈을 대하는 태도만 바꿨을 뿐인데 돈복이 터지는 기적!서울에 거주하는 중산층이 내 집을 마련하려면 월급 한 푼도 쓰지 않고 꼬박 18년 6개월을 모아야 한다는 통계 자료가 있다. 월급은 제자리걸음인데 내 집 마련의 꿈은 점차 멀어져 가다 보니 많은 사람이 실낱같은 희망으로 로또에 목을 매곤 한다. 하지만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인 428만 9651분의 1의 약 2배인 814만 5060분의 1이다. 결국 로또 1등 역시 ‘그림의 떡’인 셈이다. 그래서일까. 많은 직장인이 재테크를 하거..